한의전 교과과정 최적의 해법 찾기

기사입력 2007.07.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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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협력위원회(위원장 최문석)는 대한한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제2회 위원회를 갖고 관련 학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 교육과정에 대해 의견을 제출한 9개 학회 대부분은 관련 과목의 독립과목 지정과 시수 확대를 요구했다. 의견서를 제출한 9개 학회별 의견 중 타당성을 고려해 조율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대한침구학회: ‘침구학총론’을 ‘침구학’으로 바꾸고 본과 3~4학년 임상과목으로 개설, 통합강의시 침구 부분은 침구학 교수가 강의 △사상체질의학회: 사상의학을 1학년부터 교육받도록 조정 필요, 식의학을 선택과목으로 개설 필요 △한방신경정신과학회 : 신경정신과 과목에 대한 총 시수 및 강의시간을 현재의 2시간에서 3시간 이상으로 늘릴 것, 신경정신과 과목에 대한 실습 추가 필요, 타과목과 균형성 및 형평성 고려 필요 △대한한의학방제학회 : 방제학을 대학원 2학년과 3학년 사이에 배치 필요, 최소한 3학기 12시간 이상 교육돼야 하며 본초와 방제를 분리한 교과목 개설 필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기치료라는 독자적인 영역 인정 필요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재활의학 총론’을 ‘추나요법’과 ‘이학요법’으로 개설하고 시수 증가 필요, 3학년 교육과정의 ‘근골격학’을 ‘재활의학’으로 변경 개설하고 침구학 관련 부분은 다른 논의 과정 필요(두가지 의견 모두 위원회에서 추가 논의키로 함) △대한한의진단학회: 3학년 이상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과목으로 개설 필요 △대한약침학회: 전통치료기술과 신치료기술로 나눠 임상에서 직접 쓰이고 있는 치료법 모두 흡수하도록 해야 하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약침학에 대한 교과목 설치와 교과목별 학습내용 및 학습목표에 약침학에 대한 설정 필요, 한의학의 과학화라는 말을 현대화로 바꿔 사용할 것 △대한한의학원전학회: 신입생 모집 기본계획의 지원자격에 ‘한문’과목 포함 필요, ‘(한)의학한문’ 교과목의 시수를 최소 60시간 이상 설정 필요, 산재된 원전 강독은 ‘원전학(황제내경)’의 독립된 교과목으로 설정하고 시수는 최소 140시간 이상 1년 과정으로 설정 필요, ‘상한론’교과목은 ‘상한·온병학’으로 설정 필요.

    위원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공청회 개최 여부를 포함한 제반 사항을 최형일·박용신 위원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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