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시, 봄! 갱년기 여성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군포시가 9월부터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 관리를 위한 '다시, 봄! 갱년기 여성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포시보건소는 중년 이후 삶의 질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과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을 통해 시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한의약 건강 이론교육을 비롯해 경혈마사지, 기공체조, 명상, 마음건강교육, 관절튼튼 교실, 한방 천연에센스오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 한의사의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만 40세 이상 59세 여성이며, 9월부터 12월까지 1기(9∼10월)와 2기(11∼12월) 각 7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한의약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군포시가 9월부터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 관리를 위한 '다시, 봄! 갱년기 여성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포시보건소는 중년 이후 삶의 질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과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을 통해 시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한의약 건강 이론교육을 비롯해 경혈마사지, 기공체조, 명상, 마음건강교육, 관절튼튼 교실, 한방 천연에센스오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 한의사의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만 40세 이상 59세 여성이며, 9월부터 12월까지 1기(9∼10월)와 2기(11∼12월) 각 7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한의약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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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지침-정책-임상 선순환’…한의CPG, 日학계에 표준화 모델로 주목[한의신문] 우리나라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KM-CPG) 개발 경험이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에서 소개되며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근거중심 발전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근거 창출과 진료지침, 정책, 임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는 전통의학의 표준화와 제도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됐다. 일본동양의학회 EBM위원회(위원장 고구레 도시아키)는 ‘진료 가이드라인과 한방-한방을 어떻게 진료지침에 포함시킬 것인가(診療ガイドラインと漢方:どのように漢方を組み入れるか)’를 주제로 기획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 대표 연자인 권승원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근거 기반 전통의학 가이드라인의 개발과 사회적 구현-한국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경험과 한방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전통의학의 근거 창출과 표준화, 정책 연계 전략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전통의학과 EBM은 대립 관계가 아닌 통합의 대상으로 규정, 근거(Evidence)-가이드라인(Guideline)-정책(Policy)-진료(Practice)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설계를 사회적 구현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그는 임상진료지침의 역할로 △연구성과의 체계적 평가 △임상 의사결정 지원을 제시하며 “가이드라인은 의사의 경험을 대체하는 문서가 아니라 환자별 상황을 고려한 최선의 판단을 돕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증 기반 개별화 진료와 침·뜸·한약의 복합중재, 시술자 숙련도 차이는 전통의학의 강점이지만 동시에 표준화와 평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근거 창출과 체계적 구현이 부족하면 진료지침이 있어도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실행 격차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 “근거는 GRADE로, 변증은 알고리즘으로”…한의CPG의 해법 권 교수는 한국의 국가 주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하 한의CPG) 사업을 소개했다. ‘한의약육성법’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된 한의CPG 사업은 2016년 사업단 출범 이후 30개 질환의 초기 지침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신규 질환 추가와 기존 지침 개정을 중심으로 2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는 “한의CPG는 단순한 대증치료 매뉴얼이 아닌 생활습관 관리와 미병 예방, 서양의학적 진단과 한의학적 변증의 통합, 침·뜸·추나·한약 단독 및 복합중재, 수술 후 회복과 장기 예후관리까지 포함하는 전인적 진료체계”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완료된 지침은 63건, 개발 중인 지침은 31건이며, 오는 2029년까지 총 103개 질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질환 선정에는 질병 부담과 한의의료 이용 빈도,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 정책 파급효과 등이 반영된다. ◎ “근거는 국제기준, 변증은 한의학 특성 반영” 이날 한의CPG의 특징으로 국제표준 방법론과 한의학 고유 특성의 결합을 제시한 권 교수는 “고전 문헌과 최신 임상근거를 통합해 실제 진료에 활용 가능한 권고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임상전문의와 개원의, 방법론 전문가, 통계학자, 환자대표 등이 참여해 실제 진료환경과 환자 가치, 비용효과성을 함께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증을 진료지침에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같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도 변증 유형에 따라 권고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며 “한의CPG는 변증을 진료 알고리즘의 핵심 분기점으로 설정해 개별화 진료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표준화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외부 전문가 검증과 학회 승인, 독립 평가 등을 거쳐 임상적 타당성과 정책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텍스트 중심 지침을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료 알고리즘과 임상경로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 “서가의 지침으론 세상 못 바꿔”…한의CPG의 사회적 구현 권 교수는 가이드라인의 가치는 개발보다 활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완성도 높은 지침이라도 서가에 꽂혀 있다면 의미가 없다”며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되는 가이드라인이 더 큰 가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을 통해 한의CPG 전문과 임상경로, 요약자료, 환자용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교육과 보수교육에도 활용하고 있다. 그는 정책 연계와 관련해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을 들어 “한의CPG를 통해 근거를 체계적으로 축적·제시한 결과로, 가이드라인이 학술문서를 넘어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영향을 미친 대표 사례”라고 평했다. 이어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적용 이후 연간 450만 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며 “근거 창출과 가이드라인 개발, 정책 결정, 임상 활용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보조요법을 넘어 권고요법으로”…일본 한방에 던진 화두 권 교수는 발표 말미에 일본 한방의료의 발전 방향도 제언했다. 그는 “한국은 국가 주도의 포괄적 진료지침 체계를 구축해 왔고, 일본은 서양의학과 한방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통합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일본 한방의 강점은 다수의 서양의학 진료지침에 한방약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제는 보조적 언급을 넘어 적극적 권고 단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기능성 질환 △수술 후 회복 △노인의료를 대표 분야로 제시했다. 또한 일본 한방의 과제로는 △근거 창출 △가이드라인 개발 △교육·확산 △정책·임상 적용을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꼽고, 이를 위해 실제임상데이터 활용, AI 기반 근거 통합, 구현과학 적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 교수는 “전통의학 역시 충분히 근거 기반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가이드라인 개발에 머물지 않고 교육·정보포털·보험제도·정책결정과 연결되는 살아있는 진료지침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통합의료 인프라와 한국의 국가주도 진료지침 개발 경험이 결합된다면 양국은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좌장을 맡은 고구레 도시아키 위원장은 “국가 차원에서 이처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근거 창출부터 진료지침 개발, 교육, 정책 연계까지 하나의 체계로 구축한 한국의 사례는 일본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평했다. 아울러 “진료지침이 건강보험 적용과 지방자치단체 한의약 사업으로까지 연결되는 과정에 관심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사례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고 전했다. -
대한한의학회, ‘일차의료 술기교육 워크숍’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재동)는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호남권역)'에서 실습세션인 '일차의료 술기교육 워크숍'을 개최, 임상 한의사의 일차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상 한의사의 일차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록 회원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술기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비위관 삽입 △유치도뇨관(폴리카테터) 삽입 △농양절개배농 △욕창관리 및 창상소독 △봉합 등 총 5개 술기로 구성되었으며,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실습 장비를 활용한 소규모 실습 방식으로 운영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의사의 일차의료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임상 술기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회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동 회장은 "이번 일차의료 술기교육 워크숍은 한의사가 일차의료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한의학의 경쟁력과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임정태 교육홍보이사는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습하며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획단계에서부터 한의학교육학회와 적극 협력하여 일차의료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구상하고, 한의학교육학회 한상윤 회장, 조은별 이사, 원광대학교 전공의 등과 논의해 충실한 실습과정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일차의료 술기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다부처·다기관 협력 통한 한의산업 발전전략 모색[한의신문]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회장 강희정·KOMPAS)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NIKOM)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유관기관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 한의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KOMPAS·NIKOM·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논의의 틀을 넘어, 농촌진흥청과 천안물안전관리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다부처·다기관간 논의 확산의 첫걸음으로, 참여기관들은 한의산업의 현주소를 세밀하게 진단하는 한편 각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한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방향들을 제언했다. 한의산업 발전전략…문제 인식부터 해결방안까지 이날 강희정 회장은 ‘전 세계 전통의학 시장, 주도할 것인가? 빼앗길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국내 한의산업의 현황 및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진단하는 한편 한의산업의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요인 분석과 더불어 이를 개선키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한의산업의 영역은 한약재·한약·의료기기·원외탕전·IT/디지털 헬스·서비스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제도와 지원이 시장 확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저해요인을 크게 △기준·기반(산업 데이터 및 통계 부족, 한의약 특성 반영한 제도·지원 미비, 원외탕전 등 산업화 경로 부재) △육성·추진 체계(R&D·금융·세제 등 육성 인프라 부재, 산업화 전담 추진 주체 부재, 의료와 산업을 구분하는 관점 부족) △협업·명분·신뢰(범부처 협업 틀의 부재, 국가 전략산업화 명문 및 미래상 부재, 대국민 인지도·신뢰 부족) 등 3가지 분야에서 세분화해 설명했다. 특히 “향후 한의산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핵심전략산업으로 탈바꿈해 나가야 하며,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고부가 수출산업이자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필수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AI결합·표준·통계 및 기업활동 애로사항 해결, 세계시장 확대 등과 같은 공동과제를 다부처 협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한의산업 발전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 단체가 생각하는 한의산업 발전방안은? 이날 박종억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한의산업의 다양한 성과와 실적을 잘 살펴, 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면서 “한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호연 원장은 “한의약 산업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다양한 위치에서, 또 각자 가능한 영역에서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해나가자”면서 “한의약진흥원은 올해 KOMPAS와 함께 추진할 중점과제 2, 3개를 도출해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지원사업을 산업 현장의 수요와 직접 연결하는 협업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영호 농촌진흥청 특작부장은 약용작물의 표준화와 작물정보 제공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하는 한편 KOMPAS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동물 한의케어’ 사업에 필요한 협조를 약속하며, 신시장 개척을 위한 든든한 우군임을 확인시켰다. 아울러 최준용 천안물안전관리연구원장은 한의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과학과 품질 측면의 협력을 약속하며, 새롭게 출범한 규제과학기관으로 초기부터 한의산업과의 협력 의지를 밝혀 향후 한의산업의 신뢰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유정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개발협력팀장은 표준 개발의 중요성과 함께 단체표준의 의미를 공유하는 등 KOMPAS 중점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KOMPAS, 단체표준 개발 및 민간자율인증 중점 추진 제2부에서 KOMPAS는 ‘AI로 키우는 산업, 세계로 넓히는 시장’을 주제로 2026년 중점사업을 보고했다. 올해 사업의 핵심 방향은 단체표준 개발과 민간자율인증(가칭 ‘한의제품인증’)으로, 이를 통해 한의산업의 공통 언어이자 품질·신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KOMPAS는 회원사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항목으로 직접 도출해 절차적 정당성 및 현장 부합성을 확보했다. 강희정 대표는 “디지털 전환(Dx)·AI 전환(Ax)·현장 자동화(MAx)의 전제가 곧 표준화된 디지털 데이터”라며 “KOMPAS에서는 기업 지원 및 협력, 업무표준화를 통해 현장 보급 및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한의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이상훈 한의인공지능학회장(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표준화된 측정도구로 ‘AI-ready data’를 생산하는 데 함께 노력해 AI를 결합한 한의약 산업화를 이루자고 제안했다. 이는 KOMPAS가 추진하는 단체표준 및 표준진단 사업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표준화된 데이터가 곧 AI 학습·활용 자산이 된다는 산업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또한 김경철 동의대 교수는 ‘동의보감’의 웰니스 정신을 현대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며, 수천 년간 축적된 한국형 건강·치유 철학을 미래 웰니스 산업의 원천으로 재조명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지속적인 협력 통해 실질적 성과 도출 이밖에 제3부에서는 현장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짚었으며, 이를 통해 부처 내부는 물론 부처 간 협력의 필요성도 재확인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의 최대 성과는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농촌진흥청·천안물안전관리연구원 등 4개 기관과 KOMPAS가 함께하는 ‘(가칭)한의산업 혁신성장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즉 그동안 행사 때마다 논의되던 협력을 상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표준·통계·공동과제를 상시적으로 추진하는 다부처·다기관 협력 체계의 첫걸음을 뗐다는 것. 강희정 회장은 “전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 빼앗길 것인가의 갈림길에서 표준과 데이터, 그리고 민관 협력이 답”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여러 부처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첫 장을 연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별 한의난임사업 우수사례는?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난달 19일 개최한 ‘2026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전광역시가 한의난임사업 우수 지역에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서울특별시 강서구가 발표를 통해 사업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역할 분담 등 사업의 체계화 및 예산 확대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점차 예산이 증액돼 2026년에는 10억원 규모로 확대된 가운데, 올해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 여성 및 그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결과 이상 소견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한약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한의난임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경기도·경기도한의사회·보건소·참여 한의원 등이 각각 역할을 분담해 진행하며, 경기도가 사업의 관리 및 총괄을 맡은 가운데, 경기도한의사회는 △접수 및 선정 △참여기관 교육 △대상자-한의원 매칭 등을, 보건소는 △사전·사후 혈액검사 및 홍보 △양방시술 중복 확인을, 참여 한의원은 대상자 난임 치료를 각각 수행 중이다. 이에 2025년에는 사업 결과 309개소의 한의원이 참여했으며, 대상자 574명 중 임신 성공 여성은 68명으로, 23.78%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경기도 한의난임사업의 성과에는 2023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광역지자체에 최초로 신설된 한의약팀과, 한의공공의료 정책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출범된 한의약정책지원단 등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경기도한의사회-동국대학교와 민·관·학이 협력한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해 한의난임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한의약정책지원단과 경기도한의사회가 협력해 한의난임지원 사업 모니터링을 통한 근거 강화 및 사업 고도화, 한의약 난임치료 교육 매뉴얼 제작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저출산 지역 특성과 의료접근성 문제 반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섬 지역으로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도내 한의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한의약에 대한 도민 수용도가 높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저출산 문제 완화 및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한의약 기반 난임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2025년 하반기에 시행되어 수일 만에 예산이 소진이 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업은 올해에는 ‘출산희망여성 한의지원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시작됐다. 사업에는 91개소의 한의원이 참여했으며, 결혼 이후 1년 이상 아이가 없는 가정의 부부 110명을 대상으로 첩약 2개월분 또는 첩약·약침 2개월분(개인별 맞춤 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2명의 임신성공을 확인했으며, 특히 양방 난임진단서 등 사전 확인 절차를 폐지해 신청 장벽을 완화하고, 사실혼 부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정책의 포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난임 치료’ 중심에서 ‘임신준비·건강관리’ 중심으로 정책의 개념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사업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예산 증액을 검토하고, 제주형 건강주치의, 장애인주치의 사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한의사회 정례 간담회를 통한 지속 협력과, 도·보건소·한의사회의 공동 홍보를 강화하는 등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임신율과 임신 유지율 등 정량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난임사업의 효과 및 안전성 등을 입증할 예정이다. 서울시 사업 사각지대 보완한 맞춤형 난임 지원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출생인구 감소 및 난임인구 증가를 배경으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진단서상 난임으로 확인되는 임신을 원하는 강서구 거주 난임 부부 또는 여성(남성)을 대상으로 3개월간 1인당 최대 120만원의 첩약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강서구의 사업은 기존 서울시 사업 이외의 사업 대상자 확대로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서울시 사업 대비 여성의 나이제한·난임원인·난임진단서 유효기간 등의 조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2024년 11개소였던 지정한의원을 2025년 28개로 확충해 기관 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과 난임시술과 한의치료의 순차적 병행이 가능(최소 1개월 한의 치료 후 의과 시술 가능)하게 해 치료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에 지난해 사업 결과 4쌍이 임신에 성공해 33.3%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보였으며, 대상자 조사 결과 만족도가 100%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향후 계획으로 신청자 급증에 따른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임신 성공률·출산율 등 핵심 지표의 지속적인 수집·분석을 통해 한의약 치료 효과의 객관적 근거 자료를 구축하여 한의난임사업의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성과 데이터 기반 언론 홍보 및 보도자료 등을 배포해 성과를 확산하고, 보건소-한의원-한의사회 3자 협의체 내실화 강화 및 지정 한의원 교육 강화, 치료 질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협의체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장기 예후 연관성은?[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권승원·이한결 교수팀(경희대 한의대 박히준·장보형 교수, 자생의료재단 이예슬 박사)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한의치료와 약물 사용,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Parkinson’s Disease’에 게재했다. ‘Acupuncture-Related Therapies as a Potential Adjuvant Option for Parkinson’s Disease: Efects on Symptom Management, Medication Use, and Mortality(파킨슨병의 잠재적 보조 치료법으로서 침술 관련 요법: 증상 관리, 약물 사용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라는 제하로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 2010∼2011년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성별, 레보도파 계열 약물 치료 기간 등을 고려해 각각 한의치료군과 비치료군 2만3454명을 선정하고, 2018년 8월까지 약물 사용 양상과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이중 한의치료군은 파킨슨병 진단 이후 한의의료기관에서 침, 전침, 뜸, 부항, 한약 처방 등을 1회 이상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한의치료군은 비치료군에 비해 운동증상 치료를 위한 레보도파 계열 약물 사용이 약 10%(OR 0.90)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레보도파/카비도파, 레보도파/카비도파/엔타카폰, 프라미펙솔 등 일부 약물에서도 감소 경향이 확인되는 한편 사망률 분석에서도 전체 사망 위험의 1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면증, 우울, 불안 등 비운동 증상 치료 약물 사용은 약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교신저자인 권승원 교수는 “비운동 증상 치료약 사용이 많았다는 점은 증상이 더 심한 환자들의 미충족된 의료수요가 한의치료를 추가로 이용하는 선택으로 이어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번 연구는 한의치료와 장기 예후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임상적 근거를 더욱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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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한의대생 5인, 리도카인 경혈 주사 임상연구 127편 분석[한의신문] 임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국소마취제 가운데 하나인 ‘리도카인(Lidocaine)’이 경혈(經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질환에 활용돼 왔으며, 같은 약물이라도 근육이나 일반 부위가 아닌 경혈에 주사했을 때 더 나은 임상 결과를 보고한 비교연구들이 확인되는 등 향후 리도카인의 경혈주사의 임상 활용성이 제시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경락경혈학회지’ 최근호에 ‘경혈에 시행한 리도카인 주사의 임상 연구 동향: 주제범위 문헌고찰’이라는 제하로 게재됐으며, △이혜진·김태관 우석대 한의대 학생 △이재현 윤빛한의원장 △곽도원 광진경희한의원장 △장인수 우석대 한의대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리도카인은 아마이드계 국소마취제로, 전압개폐성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막의 탈분극을 억제함으로써 통증 전달을 차단하며, 신경병성 통증·근골격계 통증·근막통증증후군 등 다양한 통증지로한에서 국소마취를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또한 손상된 신경의 이소성 방전과 과흥분 상태를 억제하고 통각 과민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통해 마취를 넘어 치료적 의미를 지닌 약물로도 평가되고 있다. 리도카인, 경혈 직접 주입 형태로도 활용 중 리도카인은 크림·젤뿐만 아니라 국소 침윤·신경 차단·정맥 주입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형태로도 활용되고 있다. 실제 중국에서는 경혈 또는 아시혈(阿是穴)에 리도카인을 주사해 국소마취·신경 차단·통증 조절 목적으로 사용하는 임상연구가 다수 보고돼 왔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들은 사용된 경혈, 투여 용량, 주입 방식, 대상 질환 및 평가 지표 등이 연구마다 달라 임상적 근거가 통합되지 못하고 있어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며, 특히 해외에서 수행된 경혈주사 연구를 기반으로, 리도카인을 가능성과 임상적 타당성을 검토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 설계의 양상 △투여된 리도카인의 제형 및 용량 범위 △적응 질환과 선택된 경혈 △주요 평가 지표의 구성 △이상반응의 보고 양상 △치료 효과 보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이를 통해 리도카인 경혈 주사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연구진들은 리도카인 경혈 주사 관련 연구가 중국 및 일본 문헌에 주로 보고된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 학술 데이터 베이스인 CNKI·Wanfang과 일본 학술 데이터베이스 J-stage와 함께 한국의 Science ON, 국제 의생명 학술 데이터베이스 PubMed 등을 통해 검색된 총 400편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127편을 최종 분석했다. 통증 및 부인과, 피부질환 등 다양한 영역서 연구 진행 분석에 포함된 127편은 △무작위대조시험(RCT) 52편 △비무작위 비교연구 14편 △자기대조연구 2편 △후향적 연구 2편 △증례보고 및 증례군 53편 △부작용 증례 4편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이 연구된 영역은 항문직장 수술 마취·수술 후 관리였으며, 이외에도 이명·난청, 분만 진통, 인공유산, 자궁경검사, 부인과 복강경 수술 후 위장기능 회복, 난관수종, 편두통, 후두신경통, 삼사신경통, 안와상 신경통, 수부 습진, 음낭 습진, 신경성 피부염, 노인성 소양증 등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연구에서는 △이명·난청군 △항문직장 수술군 △분만·산과군 △두경부·근골격계 통증군 및 종양성 통증군 △피부질환군 △딸국질군 △비염 등 기타 질환군 등 각 질환에서 주로 활용되는 경혈과 함께 리도카인의 농도 및 용량, 평가변수, 이상반응, 효과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같은 약물, 경혈에 시술하니 더 나은 임상결과 도출 특히 효과 보고 양상에서는 리도카인을 비경혈 부위에 주사한 군과 직접 비교한 일부 연구를 통해 경혈 주사군이 더 나은 임상결과가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분만 시 한쪽 합곡혈에 옥시토신, 반대쪽 합곡혈에 리도카인 일부를 주사하고 회음부에 잔여 리도카인을 추가 마취한 군은 둔부 근육에 옥시토신·회음부에 리도카인을 주사한 군에 비해 태반 만출 시 출혈량, 산후 2시간 출혈량, 태반 만출 시간, 회음부 봉합 시 마취 유효율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p<0.01). 또한 수술·분만 후 또는 노인성 전립선 비대로 발생한 요저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통상 처치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게 동일 약물을 회음혈(CV1)에 주사한 결과 성공률이 근육 주사 50%에서 경혈 주사 100%로 향상돼, 같은 약물이라도 투여 부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이 보고됐다. 이와 함께 말기 골반 종양 환자의 통증 완화를 다룬 자기대조 연구에서도 질변혈에 약물을 주사한 군이 천골관 차단·근육 주사군에 비해 진통 효과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보고됐다(p<0.01). 이상반응, 대부분 경미…용량 및 환자 과민성 변수 안전성 측면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하고 가역적이었지만, 중대한 이상반응은 4건이 보고됐다. 연구진들은 “4편의 부작용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체위 변환에 따른 혈관 외 흡수 가속, 혈액 역류 검사 음성에도 불구한 혈관 내 직접 주입, 수술 당일 컨디션에 따른 약물 감수성 증가, 다종 약물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견주염 환자에서 심혈관계 반응이 발생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리도카인 경혈 주사 시술시 혈액 역류의 반복적 확인, 체위 변환 전후 활력징후 모니터링, 시술 전 약물 알레르기 병력 청취 및 환자 컨디션 평가, 응급 처치 약물·기구의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약리적 신경조절 효과 및 경혈 자극 결합…다층적 치료기전 제시 한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리도카인 경혈 주사가 광범위한 임상 영역에서 활용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표준화된 용량·주사 프로토콜, 영상 유도(image-guided) 기반의 정확한 주사 기법, 일관된 이상반응 보고 체계, 장기 추적 관찰을 갖춘 엄격한 무작위대조시험 등에 대한 연구들이 축적돼 나간다면 리도카인을 단독 또는 혼합한 경혈 주사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보다 명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1저자 이혜진 학생은 “여러 국가의 데이터베이스에 흩어져 있던 리도카인 경혈 주사의 임상 근거들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문헌고찰이 임상 현장에서 통증과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고자 하는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신저자로 참여한 곽도원 원장은 “현대의료 술기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은 한의학의 분야에 속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진료에 필요한 리도카인 시술이 경혈점에 시도된 사례가 많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흥미로운 경험이었으며, 이 외에도 현대한의학 술기를 위한 리도카인 시술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신저자인 장인수 교수는 “리도카인의 사용은 매우 안전한 현대 한의학 분야에 속한다”며 “의학의 발전은 절대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좋은 것의 강점은 지속하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꾸준히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수치료 관리급여, 1일부터 시행▲지난 6월 4일 열린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도수치료 관리급여 수가 및 급여기준 마련에 관해 논의하며 발언하고 있다. [한의신문] 1일부터 도수치료에 관리급여가 적용돼 전국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도수 치료 가격은 1회 4만3850원의 동일한 가격으로 본인부담률 95%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포함해 적정 가격과 이용기준을 마련해 과잉진료를 줄이고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관리급여는 과잉 이용 우려가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가격과 이용기준을 국가가 관리하는 새로운 선별급여 유형으로, 이번이 첫 적용 사례다. 이번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도수치료 수가는 1회 4만3850원으로 전국 동일하게 적용된다. 환자는 관리급여 본인부담률 95%를 적용받아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의료기관별로 평균 11만원 수준까지 형성됐던 비용 편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 도수치료 이용 기준도 대폭 강화된다. 인정 횟수는 주 2회, 연간 총 15회로 제한되며, 수술이나 골절 등으로 관절 구축 또는 강직이 뚜렷한 환자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연간 최대 24회까지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인정 횟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은 도수치료관리시스템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털을 통해 환자의 시행 횟수를 확인한 뒤 청구해야 하며 정부는 이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은 도수치료 시행 시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단순 재활치료나 기본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하도록 했으며, 인정 횟수를 초과한 진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은 물론 환자에게도 비용을 청구할 수 없도록 진료 기준을 강화했다. 반면 피로 회복이나 체형 교정 등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개인적 필요에 따른 도수치료는 관리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경우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모두 적용되지 않으며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의료기관별 가격 차이를 줄이고 과잉진료를 예방하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향후 3년 주기로 제도 운영 성과를 평가해 급여유형과 적용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
군 장병 위한 우대한의원제 본격 추진 등 현안 논의[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군 관계자들을 위한 ‘우대 한의원 제도’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한의 난임치료의 정부 제도화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한의협 의무위원회(위원장 이준호·이하 위원회)는 26일 협회 1층 포럼홀에서 제20회 회의를 열고 국방부 협력사업 추진과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 등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준호 위원장은 “국방부와의 협력사업과 한의 난임치료 표준화는 한의약의 공공성과 정책적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위원회는 한의협과 국방부가 지난 5월28일 체결한 ‘군 관계자 건강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한의의료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추진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군 장병과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 등이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한의원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참여 한의원이 군 장병과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일부를 자율적으로 감면하는 ‘군 관계자 우대한의원’ 제도를 도입한다. 향후 중앙회는 참여 한의원 모집과 신청 접수를 담당하고, 시·도지부는 회비 납부 및 징계 여부 등을 확인해 참여기관을 확정한다. 이후 국방부 및 유관기관 대상 홍보, 사업 운영 모니터링, 참여기관 의견 수렴과 함께 사업성과를 분석해 국방부와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위원들은 사업 홍보를 위해 군 복지 플랫폼인 ‘밀리패스’와 국방부 인트라넷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한의 난임치료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표준화 추진을 위해 일선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 한의난임정보시스템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의협은 정부의 지원사업 제도화 추진을 위해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자문을 거쳐 마련한 표준차트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지부에 배포한 바 있다. 특히 제도화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성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다각적인 검토 끝에 현재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한의 난임치료 확대 및 모니터링 평가지원 사업’의 한의난임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복지부 지원으로 구축된 공식 공신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의 근거자료를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축적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 지자체별로 시행 중인 지원사업의 데이터가 표준화되지 않아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부 제도화로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의 정보시스템으로 데이터 입력 창구를 모아 실효성 있는 국가 정책 근거자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원회는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진료현장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한의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고, 진흥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시·도지부와 지역 분회의 협조를 강화하고 현재 여성용만 개발된 정보시스템을 향후 남성용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진흥원과 협회 간 데이터 공유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정보시스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표준차트와 정보시스템의 활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데이터 입력의 중요성을 회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2주기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3년 주기로 진행하는 감염관리 조사는 지난 ’21~’23년에 1주기 조사가 진행됐고,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2주기 조사 일정은 대상 기관 선정·안내는 7~8월, 본 실태조사는 8~12월로 예상된다. 현재 한의협은 △한의계 연구위원(공동위원장, 통계지원팀, 현장조사지원팀, 연구보조원) 추천 △한의원 용 설문지 작성 △현장조사 지원팀 추천 △실태조사 대비 감염관리 점검사항 및 실무가이드 제작 △원내 활용위한 감염관리 교육자료·보수교육 안내 등 지속적으로 실태조사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실태조사에 참여할 현장조사 지원팀원을 한의협 및 중앙회, 시·도지부가 추천하는 연구위원으로 우선 모집하고, 인력이 부족할 경우 한방병원 기존 참여자와 학계 전문가의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의료기관들에 안내를 강화하고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중앙회와 시·도지부가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준호 위원장을 비롯해, 최성열 위원, 한창 위원, 김경한 위원, 김동환 위원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이진윤 공직한의사협의회 회장, 유지환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회장이 참여해 논의를 벌였다. -
지난해 장기요양 급여비용 17조6840억원…전년대비 9.3%↑[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엄호윤·이하 건보공단)이 올해로 제도 시행 18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적용인구 현황 △장기요양보험 인정 신청 및 인정 현황 △급여 현황 △장기요양기관 및 인력 현황 △재정 현황 등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5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는 123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판정대비 인정률은 전년과 비교해 0.6%p 늘어난 90.1%를 기록했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수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155만1000명이었다. 인정등급별로 살펴보면 4등급 인정자 수가 57만8000명(46.8%)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가운데 △3등급 32만6000명(26.4%) △5등급 14만6000명(11.8%) △2등급 10만1000명(8.2%) △1등급 5500명(4.5%) △인지지원등급 3만명(2.4%)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요양 급여비용(건보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은 17조68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3% 늘어난 가운데 건보공단부담금은 16조1618억원(전년대비 9.4%↑), 건보공단부담률은 91.4%(전년대비 0.1%p↑)로 나타났으며, 유형별 건보공단부담금은 재가급여 10조1897억원, 시설급여 5조9455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25년 12월 말 기준으로 장기요양기관은 2만9734개소로 전년대비 676개소가 증가(2.3%)한 가운데 재가기관은 2만3373개소(전년대비 2.8%↑), 시설기관은 6361개소(0.6%↑)로 나타났다. 더불어 장기요양기관 종사인력은 전년과 비교해 2만2276명(3.2%↑) 증가한 72만6809명이었고, 세부적으로 보면 △요양보호사 65만4034명(2.7%↑) △사회복지사 4만4909명(7.9%↑) △간호조무사 1만7300명(4.6%↑) 등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25년 장기요양보험료 부과금액은 11조2294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4522억원 증가(4.2%↑)한 가운데 직장보험료는 9조9814억원(3.6%↑), 지역보험료는 1조3381억원(9.2%↑)이었으며, 징수금액은 11조1624억원(전년대비 4.4%↑)으로 전체 징수율 99.4%(직장 징수율 99.7%·지역 징수율 97.4%)를 달성했다. 한편 ‘2025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실전형 학술대회로 임상역량 강화[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재동)가 ‘일차의료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개최한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행사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개최, 전국 한의사 회원 3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한의 의료기술과 일차의료 핵심 술기의 임상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차의료 중심, 한의학!'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 보수교육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임상강의를 비롯해 초음파·피부미용 레이저 핸즈온 실습·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강연과 올해 처음 도입된 일차의료 술기교육 워크숍까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호남권역을 시작으로 전국 4개 권역에서 회원 중심의 실전형 학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동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한의학회는 올해 첨단기술과의 융합과 임상역량의 실질적 강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초음파와 레이저·AI 진료지원 시스템·일차의료 술기교육까지 회원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기술은 한의학의 본질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의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과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최의권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 심진찬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 문규준 전라남도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전국 4개 권역 학술대회의 첫 시작인 호남권역 학술대회는 의미가 크다"며 "초음파·레이저 핸즈온 실습과 일차의료 술기교육은 회원들의 임상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은 "ICT 기반 침치료와 AI 진료지원 기술, 초음파 유도 약침술 등 최신 임상기술을 공유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을 이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학의 세계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권 시도지부장들도 휴일임에도 학술대회를 찾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원들의 학술활동과 임상역량 강화가 곧 한의학의 경쟁력이자 미래"라고 입을 모았다. 실전 임상부터 AI까지…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침구의학회와 경락경혈학회가 각각 오전과 오후 세션을 맡아 임상과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한침구의학회 세션에서는 이승훈 교수(경희대학교)가 초음파 유도 침술의 임상 활용 전략을, 최유민 교수(우석대학교)가 레이저치료의 임상적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홍예진 교수(경희대학교한방병원)는 3D 동작분석 의료기기를 활용한 자세 및 동작 평가와 치료 전략을 제시하며 최신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오후 경락경혈학회 세션에서는 나창수 교수(동신대학교)가 ICT 융합 레이저침 기술과 경혈 추적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상훈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는 AI 한의사 개발을 위한 참조데이터 구축과 합성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현호 대표(주식회사 7일)는 AI 기반 한의학 진료지원 시스템인 'Scriptary AI'를 선보이며 진료기록 작성부터 처방 지원까지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소개했고, 임정태교수(원광대학교)는 한E캠퍼스와 NCKM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디지털 교육 플랫폼의 실전 활용법을 제시했다. "실전형 학술이 한의학의 미래를 만든다"…주관학회도 한목소리 김재홍 회장(대한침구의학회)은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지금, 일차의료에서 한의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션이 회원들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임상교육과 학술교류가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향숙 회장(경락경혈학회)은 "AI 시대는 한의계에도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객관적인 임상 근거를 축적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미래 한의학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세션이 연구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한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듣는 학회에서 '하는 학회'로…실습 중심 교육 확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추부 초음파 유도 약침술과 피부미용 레이저 핸즈온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술기를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일차의료 술기교육 워크숍에서는 비위관 관리, 유치도뇨관 관리, 욕창관리, 절개배농 및 봉합 등 지역사회 일차의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술기를 중심으로 실습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원들 "AI·실습 확대 만족"…더 다양한 임상교육 기대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핸즈온 실습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AI를 접목한 한의학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가 많았다", "한의학의 새로운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AI와 디지털 한의학 분야 강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 "실습 시간을 조금 더 늘려달라", "다양한 임상 술기와 최신 의료기기 활용 교육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기대한다", "향후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AI·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초음파·레이저 핸즈온 실습, 일차의료 술기교육 등 실전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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