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중앙이사회 개최 최선의 봉사 다짐

기사입력 2004.04.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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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중앙회 집행진 구성 이후 첫 중앙이사회를 지난 14일 개최해 한의학 발전과 의권신장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한편 중앙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재정위원회(가칭)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안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에 대해 전국 회원들의 기대가 많은 것은 그만큼 우리들에게 부여된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이라며 “희생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통해 한의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금년도 주요 사업과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에 이어 내년 3월까지 완료하여야만 하는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는 중앙회관 건립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를 위해 ‘중앙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재정위원회(가칭)’를 구성, 전국 회원들의 회관건립기금의 조속한 납부를 독려하는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널이 알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연침 시술 사업을 전개, 청소년들에게 범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구 분회에 금연침 시술기관을 지정해 실시하기로 하고 금연침 구입에 따른 소요경비 등은 의무이사가 중심이 돼 보다 세부적인 안을 만들어 실행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작업이 5월중 법제처 심사와 7월 국무회의 통과 및 대통령재가, 8월 효력 발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달과 다음달 중점적으로 이뤄질 하위법령 제정 작업에 한의학육성의 골격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WTO DDA에 대한 착실한 대응책 마련과 더불어 국내 한의사들의 면허 전·후 교육의 질적 강화를 위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 작업도 금년 상반기중에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방병의원이 안정적인 진료 환경속에 대국민 한방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의사전문의제도와 인증의 제도의 조속한 자리매김을 위해 중점 노력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제13차 ICOM대회에 대한 착실한 준비와 더불어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 수임사항 협의를 비롯 한의사 진료가운 제작을 위한 협정체결, 한방의료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국민건강상품권 발급 등에서도 논의한 뒤 보다 세부적인 안을 마련,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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