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진료를 비롯해 환자상담, 접수 등 한의원 현장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법을 사례별로 구성한 한의원 생활영어책자가 발간됐다.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한방의료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출간된 ‘한의원생활영어’는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데 필요한 생활영어 표현법을 사전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의원 방문에서부터 진료의 전 과정을 상황에 맞게 구성한 이 책은 △첫 방문시 인사법 △진단 및 상담예약하기 △접수방법 △진료대기법 △개인병력확인 △주요 증상별 문진법 △진찰 및 검사시 표현법 △증상별 환자 표현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외국인에게 생소한 한의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방의료의 장점과 특징 △한의원 소개법 △성인병질환의 한방치료법 △특수 한방클리닉소개법 △양생법 △주요 한의학용어 등이 정리돼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안혜경씨는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일반 생활영어와는 다른 표현법을 지니고 있다”며 “실제 한의원 진료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감을 높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국인이 방문했을 경우 진료방법은 물론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영어로 설명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진료실과 접수창구에 영어 회화책이나 한의약 용어사전집을 구비해 필요할 경우 확인하고 숙지하는 습관을 지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혜경 편저 /3만5천원 /문의 02-2254-0636(톰지메디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