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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오남용 예방 위한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이하 경기남부본부)가 16일 성남시의료원과 함께 성남시아리움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家 어르신 건강한 하루’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경기남부본부 장준호 부장이 ‘슬기로운 약 복용생활: 올바른 보관과 폐기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복약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1:1 맞춤 상담을 통해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대상으로 오남용 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경기남부본부는 폐의약품 수거함 기증을 통해 어르신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성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약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약물 안전과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치유의 손길로 써 내려온 60년, 연대로 미래를 여는 여한의사”[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 이주여성, 미혼모, 위기 청소년까지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향해 꾸준히 손을 내밀어 왔다. 심신의 치유를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한의학적 지원은 의료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왔다. 올해 보건의날, 박소연 여한의사회장이 수상한 대통령 표창은 이러한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응답이자 창립 60주년에 갖는 이정표다. 이번 수상은 더 많은 이들의 삶을 지키는 ‘사회적 의료’로 이어지며, 여한의사회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편집자주] Q.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수십 년간 현장에서 헌신해온 여한의사들의 노력과 한의학의 사회적 역할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환자 곁에서 공감과 돌봄을 실천해 온 활동이 공공적 가치로 평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대한여한의사회는 의료취약계층 지원, 젠더폭력 피해자 치료, 여성건강 증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역할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의료를 넘어 사회적 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의학이 일차의료이자 돌봄·예방 중심 의료로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Q. 60주년을 맞은 소회는? 지난 60년은 ‘존재의 증명’에서 ‘역할의 확장’으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창립 초기에는 여성 한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직업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으며, 선배들의 헌신이 현재의 기반을 형성했다. 이후 학술과 임상 영역에서 역량이 축적됐고, 최근에는 공공의료, 정책, 사회공헌 등으로 활동 범위가 확대됐다.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다문화·이주여성 의료지원, 트라우마 기반 한의진료는 여한의사들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여한의사의 역할은 의료인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공공적 전문직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얼마 전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60주년 기념식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선배 세대의 헌신과 후배 세대의 관심과 참여로 여한의사회의 발전 가능성이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느꼈다. 기념식에서는 여한의사회가 단순한 직능단체를 넘어 여성 전문직 공동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양한 여성단체와의 협력, 취약계층 의료지원, 교육과 멘토링 등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 할 중요한 가치다. 무엇보다 ‘연대’라는 키워드가 가장 인상 깊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공동체로서의 여한의사회가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Q. 여성 리더단체 및 과학단체 등과 연계하게 된 계기는? 현대사회의 문제는 단일 직역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여성 건강, 돌봄, 사회적 약자 지원과 같은 분야는 의료뿐 아니라 법률,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여성 전문직 단체들과의 연계를 추진하게 됐다. 여성 의약단체는 물론 여성 변호사, 법무사, 세무 회계사, 과학기술인, 다양한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함으로써 보다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회적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판단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였다. 기술과 감성, 전문성과 공공성이 결합된 여성 리더십은 앞으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Q. 트라우마 치료 인재 양성과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왔다. 그간 ‘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전문가 과정’을 통해 양성된 수료자들이 성폭력 등 범죄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치료를 시행하며 임상적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이는 단순히 특정 영역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재난 상황에서의 트라우마 대응으로까지 확장될 필요가 있다. 지난해 경북 산불 현장에서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함께 재난 트라우마 대응에 참여하면서 한의치료의 역할과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재난 트라우마 대응 체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향후에는 범죄 트라우마뿐 아니라 재난 트라우마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한의 일차진료 모델로 발전시켜, 일차의료 현장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보다 명확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 ▲박 회장은 젠더폭력 피해자 여성들을 치유해 온 공로로 지난달 ‘서울여성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Q. 여한의사회장으로서 본 제도적인 개선점이라면? 저출산과 여성 건강 문제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한 과제다. 이 과정에서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한의난임치료는 효과성이 확인된 분야인 만큼 제도적 지원 확대와 체계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기부터 임신·출산, 중년, 노년까지 연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한의학의 예방·관리 중심 접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의 참여 확대도 필요하다. 지역사회 기반 돌봄에서 한의약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Q. 향후 10년, 비전을 설계한다면? 앞으로의 10년은 ‘확장과 연결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특히 △공공의료 및 돌봄 영역 참여 확대 △여성 건강 전문성 강화 △차세대 인재 양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이 국민의 삶 속에서 더욱 가까운 의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후배 여성 한의사들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금의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뿐 아니라 연구, 정책,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를 지지하고 연대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여한의사회가 그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
“보건복지 분야 비정상관행 신고하세요”▲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갈무리 [한의신문]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보건복지 분야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접수한다. 보건복지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이하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안 창구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남아있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 고착화된 불법·편법행위를 발굴·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홈페이지 참여 항목에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탭을 마련했다. 홈페이지 외에도 우편과 보건복지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국민제안을 접수할 수 있으며, 익명 제안도 가능하다. 또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서도 제안을 접수할 계획이다. 제안된 과제는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최종 선정과제의 진행상황와 주요 성과 등을 주기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조현병 침 치료 병행요법, 증상 개선·부작용 감소 효과 동시 확인조현병 치료에서 침 치료 병행의 임상적 효과가 대규모 연구로 확인됐다. 경희대한방병원 연구팀은 총 4256명의 환자를 포함한 55편의 무작위 대조시험(RCT)을 통해 증상 개선과 부작용 감소 효과를 동시에 입증하며 한·양방 협진 치료의 근거로 제시했다.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유진 선임연구원(제1저자), 이보람·김평화 연구원, 박아라 런던 정치경제대 교수가 수행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에서 침 치료를 항정신병 약물과 병행할 경우 증상 개선과 부작용 감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cupuncture as adjunctive treatment for schizophreni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은 정신의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Psychiatry’ 3월호에 게재됐다. 조현병은 망상, 환각, 인지 및 사회적 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중증 정신질환으로, 항정신병 약물이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 환자에서 증상 잔존과 약물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보조 치료로서의 침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으며, 이번 연구는 그 중에서도 최신 근거를 종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9개 데이터베이스 기반 체계적 분석…임상 근거 정밀 검증 연구팀은 MEDLINE, EMBASE, CENTRAL 등 9개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난해 1월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를 포괄적으로 검색한 이후 엄격한 선정 기준을 적용해 정신분열증 스펙트럼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만을 선별했다. 최종적으로 총 55건의 연구가 분석에 포함됐으며, 전체 참가자는 4256명에 달했다. 분석 대상 연구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행됐으며, DSM-5·ICD-10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진단 기준을 기반으로 환자를 선정했다. 중재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됐는데 △표준 용량 항정신병 약물과 침 치료 병행 △저용량 항정신병 약물과 침 치료 병행이다. 침 치료 방식 또한 수동 침, 전기침, 레이저 침, 이침 등 다양한 형태가 포함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PANSS(양성 및 음성 증상 척도) △BPRS(정신병 평가 척도) 등 전반적인 정신과적 증상 점수이며, 이외에도 △이상반응 발생률 △사회적 기능 △삶의 질 등 다각적 지표가 함께 분석됐다. 연구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Cochrane Risk of Bias 도구를 활용해 편향 위험을 평가하고, 무작위 효과 모델을 적용한 메타분석이 수행됐다. ■ 증상 개선·부작용 감소 ‘동시 확인’…치료 순응도 향상 가능성 분석 결과 침 치료를 병행한 군은 약물 단독 치료군에 비해 전반적인 증상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 평균 차이는 -1.11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환자의 사회적 기능과 삶의 질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 단순한 증상 감소를 넘어 전반적인 회복 과정에 기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안전성이다. 침 치료를 병행한 경우 약물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률이 약 56% 감소(RR 0.4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료 지속성과 순응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 또한 저용량 항정신병 약물과 침 치료 병용 전략은 표준 용량 약물 단독 치료 대비 뚜렷한 우월성을 보이지 않아, 약물 용량 감소를 위한 대체 전략으로서 침 치료를 적용하는 데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함을 의미했다. 이와 함께 침 치료는 수면 개선, 정서 조절, 변연계 기능 조절, 글루타메이트 신경전달 조절 등 다양한 생리적 기전을 통해 정신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함께 재확인됐다. ■ 협진 모델 근거 확보…임상 적용 확대 위한 후속 연구 필요 이번 연구는 조현병 치료에서 침 치료의 보조적 역할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표준 용량 항정신병 약물과 병행할 경우 증상 개선과 부작용 감소라는 이중 효과가 확인되면서, 향후 한·양방 협진 모델 구축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신저자인 조성훈 교수는 “침 치료 병행이 조현병 환자의 증상 조절과 약물 부작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대규모 데이터로 확인했다”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협진 모델 개발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는 조현병 환자가 한의의료기관 이용 시 산정특례가 적용돼 약 10% 수준의 본인부담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접근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이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 특성상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침 치료가 조현병 치료에서 보조적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동시에 그 효과의 본질과 임상적 적용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함께 제기한 것으로 평가된다. -
수성구한의사회, 돌봄 네트워크 강화 위한 첫 발 내딛어[한의신문] 대구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최재영·이하 수성구한의사회)가 체계적인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수성구한의사회는 14일 수성구 관내의 어르신 지원단체인 ‘수성구 재가노인지원협의체’ ‘수성구 노인맞춤돌봄협의체’와 ‘수성건강노인 통합돌봄 연계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성구 어르신들의 의료·요양·돌봄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수성구 관내에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6곳의 재가노인돌봄센터, 1곳의 종합사회복지관과 맺은 협약이어서, 향후 수성구한의사회가 관내 노인돌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성구한의사회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요양원 입소 전 장기요양 등급 판정의 갈림길에 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수성구형 포괄적 노인 돌봄 모델’의 참여 단체로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에 따르면 수성구한의사회는 △수성구 관내 통합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서비스 연계 지원 활성화 △수성구 관내 위기 취약 계층 노인에 대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퇴원환자 단기 집중 서비스에 대한 상호 협력 지원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노력과 예방적 활동 강화 △기타 필요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수성구한의사회는 현장에서 재가노인돌봄센터 소속 실무진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가노인돌봄센터를 위한 한의의료기관 활용 가이드’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 가이드에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혈액검사·초음파·심전도 등 현대 과학적 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 모니터링, 다제약물 복용 관리 등 한의의료기관의 포괄적인 어르신 특화 진단 및 관리 방법 및 수성구한의사회와 센터의 협업 및 지원 세부사항이 포함됐다. 최재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선언적 협약을 넘어 수성구한의사회를 비롯한 모든 실무 인력이 실제 수성구 맞춤형 통합돌봄의 모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며 “수성구 관내 한의 의료기관의 과학적 진단 및 치료,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 역량을 결합해 어르신 개개인의 생활 환경과 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수성구형 포괄적 노인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나요법, X-ray와 만나다”[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최근 한의사의 X-ray 사용에 따른 새로운 진단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추나요법 교육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한 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가람 외래교수(경희일생한의원 대표원장)는 ‘한의사의 X-ray와 추나 치료: 눈으로 보는 뼈대, 손으로 고치는 척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 인증 RMSK 자격 취득 및 대한한의영상학회 정회원,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평생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X-ray와 추나요법을 임상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한의사들은 현대과학의 산물인 의료기기를 활용할 자격을 갖추고 있는 의료인임에도 불구하고, 법적·제도적인 제약으로 인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하지만 사법부가 초음파 진단기기, X-ray 등 의료기기 사용 허용에 대한 연이은 판결에 따라 현재 한의 임상가에서 의료기기 활용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각에만 의존하여 진단해야 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의 확장의 길이 열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X-ray의 개요 및 원리, 활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X-ray 촬영시에는 서 있는 자세에서의 촬영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체중 부하 상태의 정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숨겨진 척추의 비대칭도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조적 비대칭이나 만성 통증에는 X-ray 촬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만 임신 초기나 방사선 과다노출자 등은 X-ray 촬영을 금해야 하며, 추나요법의 경우엔 급성골절·척추 종양·중증 골다공증 등에는 실시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X-ray를 활용한 4단계 시각적 해독법으로 △1단계: 척추 전체의 정렬과 대칭 △2단계: 뼈의 구조와 윤곽선 △3단계: 연골과 디스크 간격 △4단계: 근육과 연부조직 등으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정상적인 전만 곡선 확인, 거북목과 일자목의 판별, 추체 윤곽선의 부드러운 연결, 척추의 기울기와 골반의 수평선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상은 지도가 되고, 손은 나침반이 된다”고 강조한 김 교수는 “이는 X-ray를 통한 시각 정보를 추나요법의 촉각으로 변환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형태적 변위에 맞춘 교정 벡터를 도출하고, 환자에게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시행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정 벡터의 설계에 있어서는 △어느 뼈를 타겟으로 삼을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힘을 가할 것인가 △어떠한 최적의 추나기법을 설정할 것인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더불어 X-ray 활용은 환자에게도 직접 눈을 통해 치료 전·후의 정렬의 회복, 척추 측만 각도의 감소 등을 확인시켜줌으로써 치료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교수는 실제 X-ray 사진을 활용한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추나 치료법을 공유키도 했다. 김 교수는 “추나요법과 X-ray의 접목은 전통 수기와 첨단 진단의 만남으로, 임상 현장에서도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면서 “한의계에서 X-ray 활용 확대는 곧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인 만큼 앞으로도 한의 임상가에서도 X-ray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은 X-ray 업체인 ㈜VSI와 한의물품 유통사인 ㈜옥천당의 지원을 통해 원활한 교육이 진행됐다. -
건보공단, 정재욱 총무상임이사 임명[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20일자로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정재욱 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센터장(사진)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정재욱 총무상임이사는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에서 보험평가과장, 감사담당관, 운영지원과장, 한의약산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국민건강보험법 제·개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 대책 마련 등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추어 총무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인력지원실, 안전경영실, 통합돌봄실, NHIS인권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
송기헌 의원, ‘의료·웰니스 AX 혁신의 필요성과 전략 토론회’ 22일 개최[한의신문] 인공지능 기반 의료·웰니스 산업 전환(AX)이 고령화와 지역 의료격차 심화 속에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국회가 정책·산업·의료 현장을 잇는 혁신 전략 논의에 나선다. 지역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축으로 한 이번 토론회는 AI 기반 일차의료 전환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국회 K-헬스케어·웰다잉 포럼(공동대표 송기헌·김성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의료·웰니스 AX 혁신의 필요성과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와 의료계·학계·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선 각 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지역 의료 혁신 모델과 산업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송기헌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특히 원주시가 보유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의료·웰니스 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발표는 △의료·웰니스 AX 전환과 정책 현황(양성일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일차의료의 AX 전환(유동근 루닛 연구개발 총괄) △의료·웰니스 산업 생태계 진단 및 AX 기반 고도화 방향(유준일 인하대병원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김지원 서울대 AI연구원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선 △권오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 과장 △강승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서비스부 부장 △이준영 차헬스케어 AI DX본부 본부장 △최광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지역혁신연구센터 센터장 △서영준 원주연세의료원 교수 등 관계기관과 의료·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송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고령화 심화 속에서, 의료·웰니스 분야의 AX 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의 고견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원주가 보유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연구·임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의료 혁신과 K-헬스케어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과 입법·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현장의 변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의협, 북향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선다[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북향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펼친다. 한의협을 포함한 직능단체 및 종교단체들과 통일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향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북향민을 위한 하나센터 후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거주지 적응교육과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 및 진로상담·생활정보제공·취업서비스 및 사회서비스 안내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지역적응센터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북향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살뜰히 살펴, 북향민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잘 적응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이날 모인 8개 단체장들에게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국 25개 지역 거점 하나센터와 연계해 북향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성찬 회장은 “한의협이 축적한 역량과 전문성을 잘 활용하고, 단체의 지역조직, 하나센터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연계해 북향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2일 통일부가 개최한 ‘지역 사회 북향민 지원 및 위기관리 점검을 위한 권역별 하나센터장들과의 정책소통 간담회’에서 제기된 개선 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첫 단추로 의미가 깊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북향민의 지원 수요를 지역 사회와 연계하고, 현장에서 적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나센터에 대한 후원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렇게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서에 따라 8개 단체 및 지역 조직과 전국 25개 하나센터가 협력해 지역 사회의 북향민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북향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의 지원 자원을 후원하게 된다. 또한 참여 단체들은 단체의 전문성과 지역 네트워크, 사회적 연대 의식을 바탕으로 의료·법률·건강·교육 및 급식(반찬·도시락 제공) 등 북향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상빈 전국 하나센터협회장은 “통일부가 처음으로 하나센터 연계 북향민 지원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북향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협약이 하나센터의 지역 거점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복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북향민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통일부와 참여 단체들은 북향민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국적 단위에서 북향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8개 후원기관에는 한의협을 비롯해 불교(천태종), 기독교(한국교회총연합회), 천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원불교, 성균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한법무사협회가 참여했다. -
“한의학은 보다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다”<편집자주> 최도영 전 대한한의학회장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에 본란에서는 최도영 전 회장으로부터 그간의 학회 활동을 비롯 향후 한의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들어봤다. Q. 국민포장을 받은 소감은? : 국민포장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오랜 기간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학계와 지금도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임상가들이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한의학의 학술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본다. Q. 자신을 소개한다면? : 경희대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에서 오랜 기간 교육·연구·임상을 이어온 임상 한의학 교수였으며, 경희대 한방병원장과 대통령 한방주치의 자문의를 역임했다. 제37·38·39대 대한한의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양방 통합의료기관인 충주위담통합병원의 대표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선출직 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자황한방병원의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Q. 오랜 기간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 그동안 교육·연구·임상 현장을 오가며 한의학의 외길을 걸어왔고, 한의학회를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된 이후에는 한의학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통해 한의학을 보다 널리 알리고 연결하는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그런 과정 속에서 한의학이 사회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아 가고 있는지를 함께 돌아보게 하는 순간이자, 그 흐름 속에서 내가 해온 역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Q. 대한한의학회장을 맡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은? : 한의학의 학술적 위상 제고와 국제화를 핵심 과제로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통해 ‘핸즈온 세션’ 등 실습 교육을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한의사의 진료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의료기기 활용 등 임상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구축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고,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유럽 지역의 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침술단체 ICMART와의 MOU 체결 및 정식 회원학회 가입을 바탕으로 ICMART 국제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고,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한의학의 연구 성과와 임상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Q. 앞으로 대한한의학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 국내에서 한의학에 대한 잘못 알려진 정보나 왜곡된 정보 등으로 한의학이 폄훼 당하는 일을 적지 않다. 그렇기에 객관적인 잣대로 전통의학을 평가해 주는 세계를 상대로 한의학을 제대로 알려서 그 가치를 재평가 받고, 이러한 피드백이 역수입돼 국내에서 한의학이 새롭게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한의학의 표준화 추구와 과학적 검증 자료 제공, 양질의 한의학 교육 컨텐츠 제공 등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Q. 한의학 외길 인생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 임상과 교육·연구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한의학이 국민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직접적으로 꾸준히 체감해 왔다. 그러한 경험은 한의학을 보다 잘 설명하고 확장해 나가야겠다는 고민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한한의학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이러한 고민을 학문적·국제적 영역으로 실제 연결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그 같은 과정들이 지금까지의 한의학 외길 인생을 힘차게 걷게 한 원동력이 됐지 않았을까 싶다. Q. 대한한의학회 신임 회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그동안은 학회의 규모와 외연을 성장시키는 시기였다. 이제부터는 다양하게 시작된 새로운 학술 사업들이 잘 정착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기다. 지금껏 효과적으로 구축한 국내외 주요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한의학회가 국내외적으로 더욱더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Q. 후학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을 깊이 이해하는 게 한의학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근거를 만들고, 이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확장해 나가려는 노력을 펼칠 때 한의학은 보다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 보건 의료분야에서 한의학은 하나의 중요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후배 한의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제무대에 진출해 한의학의 가치와 가능성을 크게 확대시켜 나가길 바란다. Q. 현재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 현재는 의정부 자황한방병원에서 환자 진료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간의 학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역할과 가능성을 넓혀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