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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생명 관련 필수의료 수가 대폭인상”[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민의힘은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을 해결하고자 생명과 관련된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민간 의료기관이라도 필수의료를 수행하면 공공정책 수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지역·필수의료혁신TF(위원장 유의동·이하 TF)는 12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유의동 위원장은 이날 지역 필수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TF가 △지역 간 의료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필수의료 인력 육성 방안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하는 의료 인력 지원 방안 등 을 마련했으며, 이에 대한 논의 결과를 정부에 전달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필수의료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F는 필수의료 기피 현상 방지를 위해 응급실 중증외상센터 중환자실 분만 및 신생아실 난치질환 등 필수의료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해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현행 의료분쟁 조정 제도를 개선하고, 의료사고에 대비한 의료인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 육성해 지역 단위 권역 필수의료를 지원하도록 하고, 국립대병원 중심 네트워크에 사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역할도 함께 강화해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의료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유 위원장은 “반드시 의사인력 증원이 이뤄져야 하고, 부족한 지역 필수의료 분야로 유입되게 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일환으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정원 인력이 지역에 잔류해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역선발 전형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의대 증원 규모와 2025학년도 신입생 규모를 확정한 뒤 지역 의대 신설을 검토하고, 의료취약지 근무를 위한 지역 수가 등 경제적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F는 또 지역 필수의료 분야 인력 확충을 위해 취약지 의료 담당 공보의와 군의관의 복무 기간이 일반 현역병 복무 기간의 2배에 달한다는 지적에 따라 복무 기간을 현행 36개월보다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으며, 필수의료 기피 원인으로 지적된 비급여 시장 팽창을 방지코자 실손보험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와 의협 간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은 요식적인 수준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체감할 정도의 의료인력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각 의료단체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의대 정원 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중심을 잘 잡고,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인력 확충 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출해달라”면서 “의협 등은 필수의료 체계를 안정화하는 거시적 안목에서 문제를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영림 원장 유퀴즈 출연, “경희대에서 노벨상 배출하고 싶다”[한의신문=주혜지 기자]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하며 모은 1300억원을 모교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이영림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침 하나로 이란을 사로잡으며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 평생 모은 1300억을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며 “개인이 한 기부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고 감탄했다. 이란의 왕실주치의 ‘골드핑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68학번인 이영림 원장은 故신상주 교수와 ‘경희대에서 노벨상을 배출하자’라는 약속을 했다. 신상주 교수는 평소 ‘한방하고 양방하고 합하면 노벨상감이 많다’고 열렬히 말했었다. 이후 신 교수의 ‘세계에서 제일 부자나라에 가서 돈 좀 벌어와라’라는 추천으로 이란 행을 결심했다. 이영림 원장은 1976년 여성에게 여권도 내주지 않고 해외여행이 쉽지도 않았던 시절, 이란 왕실의 초청을 받아 18년간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했다. 당시 졸업하고 을지로에서 한의원을 하던 이영림 원장은 ‘담궐’ 증상이 있는 이란 대사에게 7번의 침 치료만에 완치시켰다. 육식을 많이 하는 나라 특성 상, 이란 사람들에게는 담궐 견비통‧담궐 요통을 겪는 환자들이 많았다. 이란 대사의 완치 이후 이영림 원장은 팔레비 왕의 저서 ‘백색혁명’ 영문판을 한글로 번역하고 번역자로서 초청받게 됐다. 이란에서 이영림 원장은 뛰어난 의술을 선보여 현지에서 ‘골드핑거’라 불렸다. 하루에 환자 100명을 받아도 1년간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왔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란에 처음 갔을 때를 떠올리며 “오전근무만 하고 한국의 2배 넘는 월급을 받았다. 아파트도 주고 차도 주더라”고 말했다. 1300억원을 만든 대범함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무너진 이후에도 이영림 원장은 이란에 남았다. 당시 건설 회사를 만들어 한국인 450명, 이란인 2000명 규모의 건설사를 운영했다. 오로지 ‘노벨상 연구소 설립’이라는 목적 하나로 큰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이영림 원장은 신상주 교수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 능력을 다 쏟고 돈을 벌어 한국에 가서 연구소를 지어야 한다’ 생각하고 이란 전역에 고압선 가설 공사를 진행했다. 환자로 우연히 만나게 된 공사 담당자에게 ‘의사지만 건설업을 하고 싶어 회사를 하나 만들어놓았다’ 말하고, 수억불짜리 고압선 가설 공사 입찰 정보를 얻었다. 1300억원을 만든 대범함이었다. 이영림 원장은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해서 안 되는 건 없다”고 본인의 자신감 넘치는 모토를 밝혔다. 오로지 ‘노벨상 연구소 설립’ 목적 이후 90년대에 귀국한 이영림 원장의 꿈은 오로지 연구소 설립이었다. 이영림 원장은 “경희대학교 故신상주 교수님 때문에 그 생각을 한건데 돌아가셨다”며 “노벨상 연구소 만들자고 하셔놓고 무정하게 먼저 가버리신 교수님께 저승가서 만나면 빚 갚으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우리나라가 작고 국민의 숫자는 얼마 안 되지만, 독일이 나라가 커서 유명한 것이 아니지 않냐”면서 “우리도 전 세계에서 6, 7위에 올라갔는데 최소한 3등 안에 들어가야하지 않겠냐”며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미래를 부탁했다. -
김해시한의사회, 제38회 정기총회 개최(10일)김해시한의사회는 10일 ‘2024년도 제3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단독으로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현석 수석부회장을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
김해시한의사회 총회, 김현석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김해시한의사회(이하 김해시분회)는 김현석 수석부회장을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해시분회는 10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에서 ‘2024년도 제3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단독으로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현석 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현석 신임 회장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후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원에서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경남 합천군보건소에서 공중보건한의사를 거쳐 김해시 열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분회에선 총무이사,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한의사회 보험이사, 김해 부곡초등학교 주치의, 김해 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현석 신임 회장은 “20년 삶의 터전인 김해시에서 한의사회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돼 큰 영광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 열정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첩약보험 2차 시범사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제도적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김해시분회 회원분들이 이에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어 “김해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에 선정된 도시로, 지역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돌봄사업과 일차의료방문진료사업 등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소원해진 회원 간의 만남과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 유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김해시분회는 한의진료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로 질병과 사회를 모두 치료하는 한의사회로 발전하는 모습을 실현했다”면서 “그동안 회무수행을 위해 도와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4년 갑진년 새해 내외빈 및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이병직 경남한의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성공적인 혜민서 운영을 통해 수만명의 방문자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새해에도 경남한의사회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영상)을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윤유경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형진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이 현장 축사를 통해 경남시분회의 새 출발과 한의계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인창 총무이사의 회무경과보고 △김무진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23년도 세입·세출의 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김해시에 취약계층 50여 명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 증서’를 김해시에 기탁했으며, 지역 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김종혜(현담한의원) △김해시장 표창 : 지용수(가야한의원) △민홍철 국회의원 표창 : 서종길(당당한방병원), 정창민(해인부부한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표창 : 최훈혁(열린한의원), 장현호(이내풍한의원) △경남한의사회장 표창 : 김윤민(한림경희한의원), 장승원(경희365한의원)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는 이병직 경남한의사회장, 박영수·조낙찬·전찬균·정철효·전지영·김성원·김정철 전 김해시분회장, 김형진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을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윤유경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장, 허복 김해시보건소장,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실시(12일) -
2024년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총 799명 응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2024년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12일 전국 7개 지역 9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이하 국시원) 주관으로 △서울구로시험센터 225명 △부산경남시험센터 100명 △대구경북시험센터 117명 △광주전남시험센터 50명 △대전충청시험센터 85명 △전북전주시험센터 90명 △전북대정보혁신처 36명 △강원원주시험센터 45명 △상지대 51명 등 전국 시험장 9곳에서 총 799명이 응시했다. 가장 응시자가 많은 서울구로시험센터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가 방문해 학생들의 전원합격을 기원했다. 박종웅 이사는 "시험 준비로 긴장되겠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며 "한의사로서의 멋진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첫걸음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김재은 학과장‧최유행 총동문회장‧최창익 실장 등이 서울구로시험센터를 방문해 후학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김기욱 학장은 학생들을 위해 응원과 격려의 포옹을 전하며,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합격기원 축원발원 합장주를 나눠줬다. 이른 아침부터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본과 3학년 학생들도 있었다. 김거환 경희대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은 총 6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선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 한의사로서 한의학의 미래를 이끄실 18학번 선배님들을 응원합니다!” 지난해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8.5%로 응시자 823명 중 811명이 합격했다. 최근 5년간 합격률을 보면 △2023년(제78회) 98.5% △2022년(제77회) 97.1% △2021년(제76회) 96.4% △2020년(제75회) 96.6% △2019년(제74회) 96.6%로 평균 97.0%의 합격률을 나타내 보였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지난해부터 지필시험방식(PBT)에서 컴퓨터시험방식(CBT)으로 전환됐다. 국시원은 한의사 시험은 물론 의사‧치과의사‧한약사‧조산사‧1급 응급구조사 등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으며, 2025년도부터 약사‧간호조무사 등 9개 국가시험에 CBT방식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국시원의 CBT 도입은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고, 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배현주 원장은 “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 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결과는 내달 2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홈페이지의 합격자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번호가 기입된 경우에는 SMS으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
대구시한의사회 회장선거, 노희목 후보 단독 출마[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제22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에 노희목 현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태백한의원장·사진)이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까지 진행된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 입후보자 접수 결과 노희목 현 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노희목 후보는 1999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동대학 한의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정책기획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정관위원, 대구지방검찰청 검찰의료자문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메디시티대구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R&D특별자문위원, 대구경북한의학발전협의회 위원, 한약진흥재단 한의임상진료정보화시범사업 자문위원, 달서구한의사회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제21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을 맡고 있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나아가는 한의약, 공정한 한의사회, 행복한 회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약으로 △한의원 실손보험 적용 노력 △한의난임사업 확대 및 치매 등 새로운 사업 발굴 △한의사의 제한 없는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급여화 모색 △보험 관련 연구 및 회원 안내 △의권 강화 △정책 관련 연구 및 한의약 발전 모델 개발 △지역사회 공공의료 진출 및 공공사업에 적극적 참여 △대구시청·한국한의약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외연 확장 △해외 의료관광 유치를 통한 새로운 이익 창출 등을 내세웠다. 노 후보는 “제22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이 된다면 ‘회원의 이익’을 위한 일을 열심히, 또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의학, 자연의학, 친환경의학인 한의약이 세계가 주목하는 K-메디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22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 선거는 1월12일부터 2월2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월5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7시까지 Ke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 당선자 발표는 2월23일 열리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제4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경산시,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경산시한의사회 회원과 함께 경산시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한의사회 정지영 회장·이기준 부회장·왕기언 총무 및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산시는 2023년 12월 기준 노년(65세 이상) 인구가 5만1977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약 4.5% 증가했다. 전체 인구 28만1470명 중 노년(65세 이상) 인구가 18% 이상을 차지해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이에 걸맞은 다양한 의료서비스 및 돌봄지원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및 활용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지영 회장은 향후 초고령사회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재가 환자를 위한 방문진료가 필요한 만큼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의 방문진료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병숙 보건소장은 “경산시 보건의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한 유대 강화로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한의사회, 설훈 의원에게 한의계 현안 전달[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이하 부천시분회)는 11일 부천시분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을 5선)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의난임치료 지원 활성화와 어린이집 한의과 주치의 등 한의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범석 회장은 설훈 의원에게 “우리나라 초저출생 상황에서 난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부천시 한의난임치료 지원 예산이 삭감됐으며, 교육공무원의 경우 (양방)난임치료에 대해선 ‘난임치료휴가’가 보장돼 접근이 용이한 반면 한의난임치료에 대해선 이러한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접근 등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한의난임치료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국가지원 및 보장이 뒤따라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현재 정부에서 필수의료인력 부족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 중이나 의사들의 반대로 어려움이 많고, 정원확대로 의사인력이 확충된다 해도 10여 년이 걸리는 만큼 한의사가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에 참여해 의료인력 부족 상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방문진료 시범사업에서 의사는 방문 횟수가 한 달 100회인데 한의사는 60회로 제한된 점에 대해 알렸으며, 또 방사선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법상 방사선 안전관리자 지정이 필요한데 한의사는 지정돼 있지 않아 설치가 불가능하고, 방사선 안전관리자가 필요하지 않은 저선량 엑스레이도 식약처에서 안전필증을 내주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또 이날 부천시분회는 지난달 광복회와 체결한 ‘독립유공자 및 가족들의 한의진료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회장은 “150명의 광복회 부천시지회 회원 중 의료지원 필요자의 중증도 및 지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담 사회복지사 인력이 1~2명 필요하고, 시·보건단체 협업 등을 추진해 방문진료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으며, 부천시 어린이집 한의과 주치의 사업에 대해서는 “이미 타 지방단체에서 성과를 보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영유아 지원이 미비하고, 소아과 진료 대기가 긴 상황에서 영유아 건강 증진 및 예방·관리에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시분회에 따르면 이날 설훈 의원은 의료공백에 대한 한의사의 참여 및 한의계 차별 상황에 대해 인식·공감했으며, 부천시에 이에 대해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부천시분회 장용남 수석부회장·조휘진 총무부회장·이지은 재무부회장·임장신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의대 증원 고작 350명? 3000명 이상 증원 필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가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 2000년 의약분업 때 줄였던 인원(351명)을 회복하는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역·필수의료 붕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3000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와 KAMC에서도 의사 수가 부족한 현실은 인정하고 있고, 의대정원 증원이 의료 현실 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사항임을 잘 알면서도 무조건 반대만 하다가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의약분업 이전의 수준으로만 되돌리려는 여전히 집단의 이익에만 골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그들의 반대 목소리 속에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싶지 않은 속내가 있음을 소비자들은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의대정원 확대에는 이유와 명분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증원의 규모는 국민의 눈으로 볼 때 3000명은 돼야 한다”면서 “2006년부터 묶어온 3058명의 두 배인 약 6000여 명으로 확대되어야 제도의 실효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며, 의사 수를 6000여 명으로 증원하고, 교육의 질을 확보할 방안도 같이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의료는 공공재의 성격이 강한 만큼 의사에게는 최소한의 공공윤리가 요구됨에도 불구,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고 하는 그들의 집단적 이기주의로 인해 소비자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침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협의회는 정부가 더 이상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응집하는 기득권 집단에 휘둘리지 않고, 의대정원 확대를 시작으로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필요한,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