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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 지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청소년들의 월경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진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안양시 거주 13세부터 18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이며, 안양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안양시한의사회 메일(anyanghani@naver.com) 또는 팩스(031-445-1248)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 100명을 지원하고, 장애인·의료수급권자·한부모가족·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형평성을 고려해 한 가정에 1인만을 지원하고,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다면 올해는 지원받을 수 없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한의원을 지정해 약 3개월 동안 한약과 약침 치료를 지원한다. 지정 한의원은 사업참여 한의원 20곳 중 대상자 주거지와의 거리를 고려해 선정된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여성 청소년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월경통 진료를 추진하게 됐다”며 “생식건강 증진은 미래의 난임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시, 한의치료 지원으로 치매 조기 관리 돕는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익산시가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한의치매예방사업 시범사업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상반기 50명, 하반기 5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거주지와 인접한 지정한의원과 연계해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무료로 한의학 치료서비스(침·뜸·약제 등)를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사업은 대상인원(50명) 모집 완료 때까지 진행된다. 익산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2.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치매환자 유병률은 11.2%(6580명),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3.1%(1만3602명)로 추정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정상군보다 치매로 이환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매년 치매진단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중증 치매로의 이환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진단자에게 치료 약제비, 조호물품, 인지강화 프로그램, 배회어르신 인식표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보호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치매는 한의학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운동·식사·독서 3권(勸)과 절주·금연·뇌손상 예방의 3금(禁),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검진의 3행(行) 등 ‘치매예방수칙 333’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7550)로 문의하면 된다. -
‘어진마음 건강나눔’ 어진동 건강취약계층 지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영호)가 5일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주안),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원장 조병수)과 함께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은 하절기에 생맥산을, 동절기에는 쌍화탕 등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건강취약계층과 경로당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어진마음 건강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병수 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이웃들을 보며 그동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주안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뜻을 함께한 조병수 원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취약계층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보령시, 올해부터 한의난임치료 진단비까지 확대[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충남 보령시는 관내 모든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와 한의치료 지원을 진단비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진단비 지원 대상은 관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1년 이상 난임부부로, 부부 당 1회 2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기존 난임 시술비는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시에 주소를 둔 난임부부로 여성 나이 만 44세 이하는 체외수정 신선배아 11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인공수정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만 45세 이상은 신선배아 90만원, 동결배아 40만원, 인공수정 20만원까지다. 지원 횟수는 나이 제한 없이 신선·동결배아 통합 최대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가능하다. 한의난임치료 비용은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로 관내 지정한의원 5개소(바른·우리·소창·송광·수한의원)에서 진료받은 비급여 한약 첩약비와 침·뜸 등 치료비로 여성 최대 150만원, 남성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법적 부부 외에도 사실혼 관계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시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희망하는 자녀를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한의사회,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가 1일 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 △총회일정 수립의 건 △포상대상자 추천의 건 △2024년 국제하이웰니스 체험페스타 개최 건 △2024년 회원보수교육 계획 수립의 건 △보험위원회 보험제도 건 등이 논의됐다. 총회일정은 원안대로 오는 3월2일 만촌동 인불고호텔 행복한홀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포상대상자 추천은 도지사 표창, 중앙회장 표창, 지부장 표창 등이 포함되며, 각 분회에서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2024년 회원보수교육(학술대회)은 6월23일 경주라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동원 보험위원장이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 시행 계획‧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국민건강보험 선별집중심사‧한의약난임사업 등을 안내했다. 김현일 회장은 “오늘 심도깊게 논의된 안건들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의 더욱 강화된 협력을 통해 경북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의협, 중부권역 추가보수교육 실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2023년도 보수교육 미이수 회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4일 대전대학교에서 중부권역 추가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긴장성 두통 한의임상진료지침 △한약 조제 안전성 확보 방안 △한의근골격계(어깨) 초음파 기초와 활용례 △한의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대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며 “우수한 강사진이 함께한 교육프로그램이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계가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최유민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긴장성 두통 한의임상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에 따르면, 전 세계 장애를 유발하는 모든 질환 중 ‘두통’이 3위를 차지했다. 긴장성 두통의 일년 유병률은 86.0%에 달하며, 높은 유병률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력은 편두통 또는 다른 일차성 두통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에 한의임상진료지침에서는 긴장성 두통 진료를 위해 필요한 기본 문진으로 진단, 변증,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발병시기 △발병정황 △발병양상 △전신증상 △과거력 △약물력 △스트레스 등 임상정보를 획득한다. 치료에 있어서는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것에 비해 침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므로 침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침 치료 방법은 근위취혈과 원위취혈을 포함하며, 임상 적용 시 환자의 증상에 따라 선혈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긴장성 두통의 치료를 위해 다용되는 두경부 혈위는 풍지, 백회, 태양, 솔곡, 합곡, 족삼리, 중완 등이 있다. 총 549명의 대상자를 포함한 4개의 RCT(무작위대조시험)에서 치료 직후 효과를 측정했을 때, 거짓침에 비해 두통의 빈도가 –1.61만큼 치료적 편익이 있었다. 4~8주 내 단기 효과에서는 –1.35의 편익이 있었으며, 8주 이상의 중기 효과에서는 –1.38만큼 유의한 치료적 편익이 있었다. 최유민 교수는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현재 시점 두통 발작의 종료 여부, 재발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며 특히 8주 이상의 중장기적 치료효과가 확인된 침 치료를 대표적인 예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경한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한약 조제 안전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부에서 관리하는 의약품은 식품과 달리 관리 안전성, 유효성이 검증돼야 하는데, 의약품의 안전성은 원료, 제조, 유통 단계에서 총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한의의료기관에서 조제하는 한약은 의약품으로서 조제의 모든 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2015년부터는 한약재 GMP제도가 도입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원외탕전실에서 조제하는 한약에 대해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를 도입해 관리 중이다. 한의의료기관 자체탕전실(원내탕전실) 관리운영 매뉴얼은 9개 분야 31개 항목을 기반으로 교육내용이 개발됐다. △한약재 보관공간 △조제공간 △탕전공간 △포장공간 등으로 나눠 첩약 시범사업 참여자가 자체탕전실에서 조제하는 경우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을 기준으로 정했다. 이 밖에도 서병관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가 한의근골격계(어깨) 초음파 기초와 활용례를 강의했으며, 필수과목 중 하나인 한의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방법의 교육이 있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호남권역 추가보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농진청, 약용작물 우수 종자 보급 계획 발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약용작물 종자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우수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 예정 작물은 감초, 갯기름나물(식방풍), 구기자, 단삼, 더덕(양유), 도라지, 마(산약), 만삼(당삼), 배초향, 백수오, 어성초, 엉겅퀴, 작약, 잔대, 지치, 지황, 천마, 천문동, 하수오, 반하 20작목이다. 공급 규모는 종자와 종근(씨뿌리) 약 180톤, 모종 212만 주(그루)로, 약 100헥타르(ha)에서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종자 신청은 기관에 따라 공급 시기와 가격이 다르므로 원하는 작목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영호 약용작물과장은 “올해도 현장과 소통하며 우수한 약용작물 종자가 원활히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품질 좋은 종자 보급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원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역의료격차해소 특별법’ 및 지역 의대 신설 추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에서 발표한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및 지역의료 발전기금 신설 등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의료격차해소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지역 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스마트 병실과 대학병원과의 원격 협진 체계 등을 갖춘 지역 거점 ‘스마트 공공 병원’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4일 국회에서 ‘지역 모두 튼튼 공약 발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정부의 의료개혁을 뒷받침할 ‘지역 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도입과 지역의료 발전 기금 신설, 필수의료분야 지원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의대 규모와 2025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가 조만간 확정 발표되면 의료 인프라 취약 지역의 의료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필요 지역에 지역의대를 신설하겠다”며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지역의료기금 신설 등의 제도적 근거를 위해 지역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을 제정해 법적 기반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의료원 35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지역 거점 공공병원’을 대학병원과 원격 협진 체계를 갖춘 스마트 공공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유 의장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을 스마트 공공병원으로 육성해 환자의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병실, 대학과 원격 협진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공공병원의 역할과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갖추는 데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성도 한층 높이기 위해 비대면진료도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우선 ‘의료법’ 개정으로 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심야약국 약 배송 허용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병·의원과 보건소 입지가 어려운 지방 읍·면 지역에는 ‘이동식 스마트 병원’을 도입해 치매, 근감소증, 안과질환 진료와 상담 등 고령자 특화 진료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고령화 지역과 의료취약지에는 정보통신기술(ICT)·모바일 장비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해 원격 협진은 물론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도 적극 도모하는 안도 내놓았다. 이와 더불어 ICT 응급의료 인프라와 AI 구급활동 지원서비스 등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응급의료법’ 등의 개정으로 구급대원·의료진 면책규정 제도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또 경제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는 상속세를 면제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한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한 채를 신규 취득 시 1주택자로 간주해 주택보유·거래에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세컨드 홈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이어 인구감소 지역의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자 해당 비자의 자격 요건, 비자 발급 산업 분야, 지역별 배정 인원 등 기준도 완화해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약은 지역 격차 해소 공약이면서도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약”이라며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 통합 증진과 공동체 가치를 바로 세우는 공약들을 계속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국대 한의대 연수회…“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기욱)이 3일 서울 The-K호텔에서 ‘2023학년도 일반대학원 한의학과 연수회’를 개최, 향후 동국대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모색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기욱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연수회는 한의과대학 인증평가 기준인 KAS2022의 기준에 부합하는 신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토의가 진행됐으며, 교수님들의 협조 덕택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2주기 기준을 적용한 모니터링 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연수회를 통해 교수‧학생‧동문‧의료원‧법인이라는 다섯 주체가 하나된 톱니바퀴처럼 밀착된 교류와 지혜를 모아 동국 한의대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과 같은 도구의 확대와 함께 국가의 한의난임치료사업 지원 등 영역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한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야 할 시기”라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이 같은 현실을 자각해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우수한 한의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 최유행 동국대 한의대 총동문회장, 정주화 동국대 한의대 외래교수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연수회와 동국대 한의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김영우 동국대 한의대 방제학교실 교수가 연구윤리 교육과 함께 R&D사업 및 과제 공고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영우 교수는 논문작성시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위조, 변조, 표절, 부당한 논문 저자 표시 행위 금지 사항 △연구물의 중복 게재 혹은 이중 출판 금지 등의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특히 논문을 심사하는 편집위원회의 경우 저자와 지나치게 친분이 있거나 지나치게 적대적인 심사위원을 피함으로써 가능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보건산업 관련 R&D예산이 많이 삭감됐다”면서 “계속과제의 경우 예산 삭감과 함께 매년 지속적 삭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며, 신규과제의 경우에도 과제 선정수가 축소됐다”고 밝히면서 과제 공고 현황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2023년 학부 및 대학원 신·편입학 결과 △전공교육과정 개편 결과 △한의과대학 발전계획 및 수립 현황 등이 보고됐다. 특히 한의과대학 발전 계획 관련 재단·의료원·교직원·동문회·학생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한의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재단 및 의료원 지원, 한의과대학 운영 계획 등을 위한 자원 조달 계획을 수립해 경쟁력 있는 교원 및 공간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비롯 연수회에 참여한 교수진을 위한 △우울한 학생 어떻게 지도할까요?(사공정규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의료원 중장기 발전계획(김광기 동국의료원 기획처장) 등의 특강도 마련됐다. 김광기 처장은 동국대한방병원 경쟁력 강화에 대해 발표하면서 현재의 문제점으로 △한의의료시장의 침체 △타 병원 대비 낮은 생산성 △발전계획 실현 공간 필요 △효율적·책임적 경영의 필요성 등을 꼬집었다. 김광기 처장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으로는 교육병원, 수련병원, 수익병원을 나누는 역할의 정립과 함께 역할별 한방병원을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단기적 방안으로는 병상수를 증가시켜 수익효율을 극대화 하고, 진료공간을 효율화 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하며 병원별 기능의 재정립과 함께 생산성 기반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연수회에 참여한 교수진들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공황·불안·우울장애 등 정신과 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울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정신과 질환을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될 지 등을 강연했다. -
일차의료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 ‘공동 협력’[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전 유성구한의사회(회장 김기병)과 경기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은 3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사업 추진 등을 통한 한의약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을 중심으로 상호간 학술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함으로써 한의약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서로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교류협력키로 했으며, 보다 구체적인 방법과 범위는 별도로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대전광역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기관 선정에서 서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 등 4개 지역이 선정되는 등 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 아래 회무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병 회장은 “부천시한의사회에서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벤치마킹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한의약이 공공의료 및 제도권 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고령층에 대한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될 것”이라며 “한의약은 만성질환이나 예방의학 등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는 의학인 만큼 앞으로 한의약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를 위해 일차의료 영역에서 한의약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범석 회장은 “유성구한의사회에서도 방문진료 및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실제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에 나간다면 현장에서 보다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유성구한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일차방문진료시범사업 △노인의료돌봄통합사업 △재택의료센터 부분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