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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의약 어린이 건강 교실 운영[한의신문] 평창군은 봉평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이달부터 11월까지 봉평 권역 어린이집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약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평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견학과 코와 눈 주위 혈자리 마사지, 한약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의녀가 등장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한의약적 건강 관련 지식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김효진 평창군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건강관리 지식을 전달해 일상생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의약 어린이 건강 교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봉평건강증진형 보건지소(033-336-61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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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페스티벌도 보고, 한의진료도 받아요∼”[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가 4일부터 6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된 ‘부산 록 페스티벌’에서 의료지원과 함께 한의학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부산 록 페스티벌은 부산광역시가 2000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승윤 △이상은 △국카스텐 △잔나비 △CNBLUE △AKMU △FTISLAND △권진아 △노브레인 △더 크로스 △페퍼톤스 등의 유명 가수 및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료지원 및 홍보부스 운영은 부산시한의사회와 14년째 한의학 광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 유일의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PAM’ 출신이 부산 록 페스티벌 기획자로 참여하면서 부산시한의사회와 PAM이 함께 의료 지원 및 한의학 홍보행사를 개최했으면 하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실제 이번 의료 지원에는 동의대학교 한방병원 윤현민 병원장과 수련의와 함께 김영호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의료지원은 6일 오후 5시까지 이뤄졌으며, 진료 시작 전부터 한의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줄을 형성하고, 진료 마감 이후에도 진료가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영호 부회장은 “이번 진료를 통해 200여 명을 진료했는데 침 치료 자체를 처음 받아봤다는 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한의학이 다양한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알릴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이처럼 미래 한의진료 수요자들에게 첫 한의진료의 경험을 제공하고,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진료로 힘들기는 했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요 대상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학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한의사회와 PAM 학생들은 한의진료를 받은 대상자는 물론 받지 않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근육 △소화 △감기 △염좌 등 일상 4대 질환은 한의원에서’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한의학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부산시한의사회와 함께 두근두근 락폐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락페 근육통 없애 드립니다 △없던 근육통도 확실하게 치료합니다 등이 새겨진 스티커를 배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영호 부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통해 인연이 된 학생들이 졸업 이후 방송 및 기획, 공공기관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 때 얻어진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들이 향후 한의학을 알리게 되는 민간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공모전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록 페스티벌에 참여한 MZ세대들에게 전달해 더욱 효율적인 홍보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이번 록 페스티벌에는 최소 1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한의진료 및 홍보 부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가는 스테이지와 스테이지 사이의 길목에 설치돼 있어 한의학에 대한 대국민 노출효과가 더욱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한의학의 수요층은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슴에 와닿을 수 있는 홍보를 기획·실천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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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융합한의학회, 예비한의사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개최[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가 다음달 2일 전국 예비 한의사(본과 4학년 졸업생)를 대상으로 ‘2024년 예비한의사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예비한의사를 위한 다양한 한의 혁신 치료기술의 개발 및 임상 실습’을 주제로 11월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진로, 취업, 개원, 창업 등 예비한의사로서의 배경지식 및 다양한 진단, 치료 기술의 활용법 및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데이클래스는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지며, 한의약 신기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ES 한약’ 및 한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예진(Ye-Jin)’, 지방분해약침 ‘리포사(LIPOSA)’, 탈모와 아토피 치료 외용제인 ‘리모정, 리아토’ 등 신규 진단 및 제제들을 직접 연구하고 제작한 개발 과정과 치료 효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리포사 약침을 주사하고 탈모 치료제와 ES한약을 이용해 보는 등 환자-의사 실습을 통해 첨단 융합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와 실습을 모두 마치면 학생들이 서로 학습한 내용을 공유하고 우수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융합한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20일까지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 예정이다. 학생 참가비는 5만원으로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대한융합한의학회 정회원 입회비(7만원)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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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한의사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서 의료봉사[한의신문] 서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국)는 3일 강남구 봉은사로 일대에서 진행된 ‘제21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한의진료 부스를 운영, 참가자 및 대회 관계자, 주민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에게 건강 및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강남구청·미8군 사령부 주최로 올해에는 8700여 명이 참가해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5㎞ 등의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마라톤대회를 통해 얻어진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다양한 수요처를 통해 전세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로 기부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남구한의사회에서는 ‘면역UP, 안심UP, 한방 건강 상담&치료’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마라톤 후 근육통이나 경련 등 참가자들이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300여 명에게 침·(불)부항 치료, 테이핑요법, 추나요법, 한방파스 처치 등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평소 건강상태에 대한 한의약적 건강상담과 더불어 건강 관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정국 회장은 “강남구한의사회에서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매년 의료지원을 통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의 건강 관리는 물론 전세계 어린이·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강남구한의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가을철을 맞이해 지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힘이 닿는 대로 한의의료 지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또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선뜻 나서준 의료진과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료지원에는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국 회장(김정국한의원)·최유행 수석부회장(강남영도한의원)·윤성중 부회장(경희장수한의원)·허덕행 이사(평화한의원)와 신승재 한티세종한의원장, 이현준 이현준한의원장, 정원규 리샘한의원 진료원장, 이진화 동경한의원 진료원장, 하재준 회원(전 자생한방병원), 김소연 경희생생한방병원 진료원장이 의료진으로 참여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 박진호(본과4년)·김대한(본과4년)·임호진(본과4년)·하동권(본과2년)·석민서(본과2년) 학생이 함께 의료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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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한의사회, 박성민 국회의원 면담[한의신문] 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조재훈·총무 성주원)는 6일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을 만나 한의약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조재훈 회장과 성주원 총무이사는 울산지역의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에 관한 내용을 건의했다. 앞서 기존 보건소장의 자격을 ‘의사’로 한정한 지역보건법이 올해 7월3일 자로 효력이 발효돼 ‘의사 외 치과의사, 한의사 등’으로 확대된 바 있다. 기존의 지역보건법에서는 양의사를 보건소장에 우선 임용하고, 양의사를 임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건의약직군 보건직렬 공무원으로 임용토록 규정돼 있었으나 지방의 많은 보건소에서 의사 보건소장 지원자가 없어 보건행정의 공백 사태가 지속돼 왔다. 또한 의사파업으로 인한 진료 공백과 함께 보건행정의 공백마저 장기간 지속된 지방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보건소장의 자격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울산시에서 공고 중인 울산남구보건소장의 경우 양의사만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조재훈 회장은 “한의사 보건소장 임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보건복지부에 의해 공인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한의약기술 및 한방공공보건기술을 활용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돼 국민 건강 및 복지 증진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주원 총무이사는 “코로나19가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소장의 공백을 빨리 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면서 “개방형 직위로의 전환을 통해 한의사도 보건소장으로 임명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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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한의약과 글로벌 웰니스의 만남”[한의신문]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웰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타는 대한한의사협회, 경북한의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 인도 아유르베다의사협회, 델리대학교,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웰니스 관광과 전통의학의 융합을 통해 영덕군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인도 전통춤 공연과 악기 합동 연주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대하게 막을 올렸으며, 이후 고래불 해변 걷기,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주도한 ‘한방 웰니스 구역’은 9개의 존으로 구성돼 △피부레이저 △초음파유도 약침술 △한방미용치료 △피부미세다륜침시술(MTS) △비내시경 △침스밴드 등 한의학적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경북한의사회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 행사에서 활동할 충분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한의약 부스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찬우 공중보건한의사(한의약진흥원)는 “한의 진료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많을 줄 미처 몰랐는데 젊은 분들부터 시작해서 노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반응이 좋아서 일하는 내내 보람을 느꼈다”라며 “기회만 된다면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의 또 다른 특징은 한의약의 주도로 요가, 명상, 아유르베다가 함께 질병 치료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한의사들은 예진을 통해 각 참가자들을 진단하고, 그에 따라 치료와 체험부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치료사들은 한의사들과 원팀을 이뤄 협력하며 통합의료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래불야영장을 찾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종우 교수(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도 “올해는 공보의와의 협조로 전문성도 높이고, 설명력도 풍성해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한국과 인도, 독일의 전통 의학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었다. 김현일 경상북도한의사회장은 "이번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웰니스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특히 한의사들이 중심이 되어 이끄는 행사로서, 참가자들에게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법과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게 한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경북한의사회는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글로벌 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페스타의 마무리와 더불어, 영덕군은 연말 완공 예정인 웰니스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웰니스 콘텐츠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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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관리 및 피부레이저 의료기기 등 진료영역 확장[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는 6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보수교육을 개최, 비만치료관리 및 피부레이저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사의 진료영역확장에 나섰다. 김현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보수교육은 국제하이웰니스페스타가 열리는 영덕에서 개최하게 되면서, 한의약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민에게 우리 한의사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어 반가운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현재 양의사 및 의대생 파업 등 의료대란를 겪으면서 우리 한의사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첩약건강보험과 한약제제 다양화,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통해 우리 한의사들은 일차의료를 책임지고 더 나아가 응급의학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는 시점에 페스타와 보수교육이 한의사의 역량과 역할을 준비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제45대 집행부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회원과 역대 집행부 모두가 함께 했던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의 최종 승리, 상병수당시범사업 참여, 그리고 ‘식품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내용기준’ 고시 개정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회를 살리라는 회원 여러분들의 열망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한의계의 봄’을 기필코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언제나 ‘회원이 먼저입니다, 한의학이 먼저입니다’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결코 잊지 않고 반드시 달라진 한의사와 한의학의 위상을 안겨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미용건강 분야인 비만치료관리와 관련된 한방비만학회 김동환 이사의 디톡스 다이어트의 임상실제에 대한 강의와 현대의료기기 중 피부레이저 의료기기의 종류와 안전한 사용에 대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황의형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동환 이사(아름다운여성한의원)는 감로수 pilot study 3례를 통해 체중 초기치의 6.3% 감소, 절식 후에도 간기능, 신기능, 전해질수치는 정상수준 유지, 산화스트레스 감소, 항산화력 증가, 피로도 다소 개선 등 디톡스 다이어트의 효과를 설명했다. 김동환 이사는 “인류역사의 진화과정 중 식량부족에 노출되었던 시기가 식량풍족의 시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길다”며 “우리 몸속 유전자는 ‘끊임없이 음식이 들어오는 것’보다 ‘단식’ 상황이 반복되는 데 익숙하게 적응되어 있어, 소화기계에 휴식을 주면 휴면상태에 있던 해독시스템이 다시 깨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식을 하면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이 적다”며 “적당량의 스트레스나 적은 양의 독소에 노출되면 그로 인해 더 큰스트레스에 저항력이 생기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시대 궁중음료인 제호탕(醍湖湯)과 동의보감에 나오는 전통음료인 생맥산(生脈散)을 기반으로 한방비만학회에서 개발한 절식보조음료인 ‘감로수’를 소개했다. 황의형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홍보이사)는 한의사의 레이저 사용에 관해 강의했다. 황 교수는 강의에 앞서 한의사가 미용의료 및 피부질환 치료를 위하여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법무법인 자문 결과 및 사법기관의 판단을 소개했다. 법무법인은 법적 검토 결과 한의사의 미용 및 피부질환 치료 목적 레이저 진료기 사용이 한의학의 적용·응용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한의사의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사법기관 또한 한방 피부과 영역이 독점적으로 인정되고, 의료법상 한의사도 수술, 수혈, 전신마취 등의 침습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을 전제함에 따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확인했다. 황 교수는 이어 피부 레이저 의료기기의 종류와 활용, 레이저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용 레이저 종류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는 파장과 펄스 지속시간이 있으며, 의학적 용도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황 교수는 피부 미용 전문 진료 한의원으로 전향한 한의원을 예시로 들며 임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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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에서 시민까지 ‘돌보는 의료’ 참여…‘한국재택의료협회’ 출범[한의신문] 김윤(더불어민주당)·김선민(조국혁신당)·전종덕(진보당) 의원과 한국재택의료협회 준비위원회는 5일 ‘한국재택의료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공동개최,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재택의료 기반 다학제 팀 주치의를 통한 ‘돌봄빈곤’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재택의료협회는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방문의료사업단 △방문의료연구회 △대한노인병학회 산하 재택의료연구회가 중심이 돼 ‘돌보는 의료’를 핵심 가치로, 의료와 돌봄의 연대를 촉진해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일궈나가고자 지난 6월에 발족한 단체다. 협회는 재택의료 관련 △환자 중심 모델 수립 △지역공공체 연결 사회적 처방 모델 수립 △다학제 팀 주치의로서의 역량 강화 △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형 정책 제안 △예방적 일차의료 강화 △자정 기능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갖고 있다. ▲좌측부터 김윤 의원, 김종희 신임 회장, 김창오 신임 부회장 김윤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환자 중심의 재택의료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며, 의료·요양·복지·재활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의 정착이 요구된다”면서 “마을 곳곳으로 뿌리내리는 재택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한국재택의료협회의 첫걸음에 함께 하며, 지역사회 돌봄 관련 법안 마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김종희 느티나무의원장을, 부회장에는 김창오 돌봄의원장·조규석 부천시민의원장을 각각 선출하는 한편 특히 이사에는 김범석 중동한의원장(부천시한의사회장), 송대훈 연세송내과 원장, 윤수진 동백성루카병원 간호사, 이경민 민들레의원 작업치료사 등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종희 신임 회장은 “대상자의 돌봄과 욕구를 해결하는 과정에는 무수히 많은 다직능의 참여와 협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그동안 방문의료 관련 모임을 추진, 서로 다른 직능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통해 한국재택의료협회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준비위원회의 준비 과정에서 ‘돌보는 의료’라는 문구를 계속 회자했는데 그동안의 방문진료 경험과 앞으로 학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 이를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범석 신임 이사는 “고령인구 대상 의료서비스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이 분야에 한의진료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직접 참여해 성과를 내고, 노하우를 축적해야만 한다”면서 “재택의료는 한·양방 협진 바탕의 다학제 협력 기반인 만큼 앞으로 치과의사, 간호사, 약학,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직역에게 한의진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회원분들도 방문진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국재택의료협회는 산하에 △학술수련위원회(재택의료 Tool kit 개발·보급, 정기 모임 진행) △돌봄시민위원회(시민참여형 ‘돌보는 의료 모델’ 구축) △정책위원회(재택의료 확산 위한 정책의견 공론화) △윤리위원회(윤리강령 제정 및 세미나 개최) △참여소통위원회(직역 모임 및 소통 창구 운영)를 두도록 의결했으며, 추후 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념세미나에선 배현정 전·진·상 의원/복지관 원장이 ‘전진상 의원의 방문진료 경험’을 주제로 저소득층 대상 다학제 방문진료 및 돌봄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벨기에 출신 배현정(마리헬렌 브라쇠르) 원장은 1972년 국제가톨릭형제회 소속으로 한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 1975년에는 故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당시 시흥동 판자촌에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형제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뜻의 무료진료소 ‘전·진·상 의원’을 설립해 50년 가까이 저소득층 대상 무상진료, 방문진료, 방문호스피스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진·상 의원은 △차량 서비스 지원을 통한 외래진료 △매주 목요일 방문진료 △대학병원 소속 10개 진료과 자문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생애말기 케어) 등 ‘진료(Clinic)’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대상자 상담(법률자문) △지역아동센터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의 ‘사회적 상담 및 도움(Social consultation and help)’ 활동까지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전·진·상 방문진료 시스템을 살펴보면 거동 불편 만성질환자·마비환자·뇌질환자·노인(75세 이상)·장애인을 주 대상자로, 주치의는 환자 상태에 따라 방문 간격을 정하고, 사회복지사는 사회경제적 상태, 인적 자원, 심리 등을 살펴 ‘문제 목록(Problem List)’을 작성한다. 이후 방문을 통해 △관찰, 듣기→설명, 시범 보이기 △진찰, 진단, 처방 △혈액·소변·INR·전해질 검사 △수액·주사 시행 △카테터 교환 및 위루·장루 관리 서비스를 진행, 최근 △‘17년 456명 △‘18년 462명 △‘20년 617명 △‘21년 536명 △‘22년 355명 △‘23년 514명 △‘24년(상반기) 342명이 혜택을 받았다. 배 원장은 “현재 본인부담금도 감당하지 못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고, 거동이 힘든 대상자임에도 병원에서 골밀도검사를 시행해야만 골다공증 관련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방문진료 사업을 위해선 각 지역별 인구 구조 및 수요를 파악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노인들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으므로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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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가을, 지역사회 건강 위해 나선 한의사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4일 서울시 강남구보건소가 주최한 ‘제3회 강남구 건강걷기체험’ 행사 의료지원에 나섰다. 이날 강남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강남구 양재천 일대에서 임시진료소를 운영했다. 의료진들은 관절과 근육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스포츠테이핑 요법과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를 통해 안전한 걷기 체험 지원에 힘썼다. 또한 참가자들의 생활 및 운동 습관, 체질 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상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만보(건강한 강남, 1만 보 걷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약 400여 명의 강남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6km의 지정 코스를 따라 1만 보 이상 걷기에 도전했으며, 걷기 전후의 혈당을 비교하며 건강 증진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걷기 운동은 심혈관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척추와 관절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걷기는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이라며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의료지원이 지역 사회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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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도 한약으로 치료되나요?…“해답은 상한론 문자에”[한의신문] 대한상한금궤의학회(회장 이성준)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이런 증상도 한약으로 치료되나요?’라는 주제로 제1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상한론 용어사전(가제)’ 출판에 앞서 환자들의 특이한 병증 호소에 대한 상한론 기반 문자별 병증 고증과 임상례를 발표했다. 이성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지난 201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상한론 육경과 조문에 근거한 진단체계 및 임상 운용’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이후 ‘상한론 변병진단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제 새로운 이정표가 될 ‘상한론 용어사전’의 출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일선 한의원에서 이를 활용, 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근본적 치료·처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상한론 변병진단체계 임상증례 1(서영호 교육과정연구부 연구원) △상한론 변병진단체계 임상증례 2(김형섭 대외협력팀 연구원) △상한론 변병진단체계 임상증례 3(조성환 학술교육부장) △상한론 용어사전 소개(이성준 회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무리하면 엉덩이에서 수포가 올라와요·추우면 허벅지가 아파요’라는 임상증례에 나선 서영호 연구원은 현재 집필 중인 상한론 용어사전에서의 형성문자 ‘嘔(게울 구)’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에 따르면 본래 嘔는 ‘노래하다(Humming)’의 의미로, 소리와 관련된 용어를 뜻하며, ‘品(물건 품)’과 ‘匸(감출 혜)’로 이뤄진 구성상 구분하거나 감추는 특성을 가진 글자인 점을 미뤄 상한론 15자주에서의 嘔는 고대 중국의 알레르기에 대한 최초의 표현일 수 있다는 것. 서 연구원은 “상한론 15자주에서 嘔가 특히 소리가 강조됐음을 미뤄보면 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요란한 재채기 소리(증상)을 말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區(구분할 구)’ 문자를 포함으로서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구분해 감춰야 했던 추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리 시 관절부가 아닌 엉덩이 수포 발생 환자(66세, 여) △추우면 사지 말단이 아닌 허벅지 통증 호소 환자(15세, 여)에 대해 상한론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에 기인한 것으로 진단·처방한 사례를 소개하며 “보편성에서 벗어난 증상(행동·사고 패턴, 언어습관)이 왜 생기는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를 상한론 조문으로 규정지어야 한다”면서 “진단에 적용한 조문이 환자 병의 원인이 돼야 하고, 상한론 용어의 규정은 기존 용래에 부합하면서 어원에서 유추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아파서 학교 가기 싫어요! 등교 거부 환자, 학교 보내기’란 주제로 임상증례 발표에 나선 김형섭 연구원은 복통으로 인한 등교 거부 환자(13세, 남)와 관련해 문자 ‘胃(위장 위)’와 ‘邪(간사할 사)’를 들어 진단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胃는 ‘田(밭 전)’보단 ‘囟(정수리 신)’과 ‘肉(고기 육)’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측되는 문자로, 발달장애와 관련 있는 신체적 상황과 관련이 있으며, 邪는 ‘邑(고을 읍)’과 ‘牙(어금니 아)’로 구성, 상한론 15자주에서는 ‘꾀를 부리는 모습’으로 이해토록 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신체가 미숙한 환자가 꾀를 부리다가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져 결국 머리에 산소 부족으로 답답해지는 상황인 것으로 진단해 복통과 비염 관련 한약을 처방했으며, 대면을 통해 대화를 실시하고, 환자 말의 모순점을 찾아 잘못된 행동(폭력, 등교거부)을 인지시키도록 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 임상에서 胃가 제강으로 활용된 양명병은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표현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원인이 돼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상한론에서 胃는 위장으로 해석하기보단 미성숙한 상태로 인해 사회적 소통이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한론 음병(陰病) 증례 모아보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성환 부장은 상한론 변병진단체계의 중요성으로 △진단의 정확성 제고 △편리성(변병 미리 확정, 고려할 조문 수 축소) △통찰력(심도 있는 환자 상태 이해)을 꼽았다. 조 부장은 또 △태음병(大陰病) △소음병(少陰病) △궐음병(厥陰經)의 공통점에 대해 “상한론 15자주에서 ‘陰(어두울 음)’은 신체 중 대체로 옷으로 가리고 있어 볕이 들지 않는 부위를 지칭하고 있으며, 이런 부위에 병이 발생하는 상황을 일컬을 때 陰(음)의 부위에 병이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 위치는 ‘腹(복)’이며, 이 부위는 항상 옷으로 가려져 이 부위에서 병이 시작되는 상황에서는 음병(陰病)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각 진단 포인트로는 △태음병(공황장애)에는 환자의 불안, 두려움, 긴장 상황 등 파악 △소음병(불면증, 불안)에는 오랫동안 앓았던 주소증 찾기 △궐음병(厥陰經)-말초신경변증에는 특이한 성격·행동·신체 증상과 병의 관계를 찾아 구분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날 이성준 회장은 ‘상한론 용어사전’ 출판과 관련해 △원문 그대로 번역 △의도와 분위기 살리기 △현대적 의미로 해석이라는 3가지 주안점을 두고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상한론 기록 당시 글자에 관한 정보가 필요해 원문 그대로 번역했으며, 의서로서 질병 치료 관련 의도와 어떤 배경 속에서 기록됐을지에 관해서도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적 의미로 어떤 질환을 의미하고 있는지도 파악해 해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