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박물관···문턱은 낮추고, 품격은 높이고”[한의신문]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은 LH공사 토지주택박물관에서 23년,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전시홍보과장으로 3년간 재직하는 등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박물관 운영의 전문가다. 지난해 1월 허준박물관장으로 부임한 이후 새로운 변화를 이끌면서 21일부터는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의사들, 仁을 실천하다’ 특별전과 ‘한국 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허준박물관은 구암 허준 선현이 옛 양천현, 현재의 강서구에 탄생한 것을 기념해 지난 2005년 3월 23일 개관했으며, 신찬벽온방과 구급간이방 등 보물 2점을 비롯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방약합편, 의림촬요, 침구경험방 등 2,655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전통 한의약 관련 다양한 유물 외에도 치유의 문화사, 건강한 방학나기, 어린이 체험교실, 약초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연 6만 여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허준박물관의 특징을 잘 살려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김충배 허준박물관장을 만나봤다. -임기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흘렀다. :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특히 박물관에서의 1년은 예정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박물관은 물론 저 자신도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다. -그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 박물관에 대해 항상 두 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 박물관은 공공재다. 따라서 박물관을 즐기기 위한 고객과 잠재적인 고객을 향한 서비스에 충실해야 하는 것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늘 세련된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턱은 낮추고, 품격은 높이고’라는 박물관 운영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허준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모두 이런 기조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쉼이 있으면서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의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해 세련미를 입히고,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취임 후 1년간의 변화는? :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전시다. 지난 1년간 전시의 양적·질적 변화와 성장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외형적인 디자인의 변화에도 신경 썼다. 이를 위해 야간에도 허준박물관의 존재를 잘 알리고자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박물관 외벽에 다양한 변화와 소식을 알리기 위한 전자게시대도 설치, 운영 중이다. 허준박물관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제들을 선정해 전시회도 열고 있다. 가령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한 특별전과 곱돌로 만들어진 전통의약기류를 갖고 ‘곱돌온심’이라는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시의성 있는 주제로 작은 전시회도 열었는데, 동의보감에 소개된 동물 약재 중 남생이를 주제로 한 ‘허준박물관에 남생이가 왔어요’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고, 21일부터는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의사들 仁을 실천하다’ 특별전도 개최한다. 허준박물관은 다른 박물관에서 잘 볼 수 없는 특징적인 공간이 있는데, 바로 ‘약초원’이다. 그곳에는 약 120여 종의 약초들이 자라고 있다. 꽃이 한창 피는 4~5월이면 장관을 이룬다. 박물관 개관이 20년 정도 되다보니 당시 심어 놓은 나무들이 크게 자라 그늘을 만들어 약초가 잘 자랄 수가 없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가지치기도 했다. 올해는 많은 약초들이 매우 예쁜 꽃과 향기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벌써부터 약초원 탐방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의학전문박물관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 : ‘한국 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21일 오후 3시부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의학전문박물관들을 조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다행히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의학박물관의 관장님과 학예사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움과 함께 동참해 주시고 있다. -한의학과의 인연은? : 사실 허준박물관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한의학은 제게 가까운 분야는 아니었다. 고궁박물관 재직 시 왕실의 의료기관에 대한 얕은 지식을 갖고 있거나 다리가 삐거나 허리가 삐끗 했을 때 침 맞으러 한의원으로 달려갔을 정도였다. 하지만 허준박물관으로 오고 나서 한의학과 깊은 인연을 맺게 돼 전통 한의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의성 ‘허준’을 평한다면? : 사실 허준박물관에 오면서 허준이란 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지금껏 가장 존경하는 인물 세 분을 꼽으라면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그리고 우리 아버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첫 번째가 허준 선생님이시다. 그 분의 놀라운 의학적 성취는 그 뛰어난 결과물과 더불어 그 같은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지난한 경과와 강인한 의지를 갖게 된 사상적 배경까지 너무나 놀라운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요즘 수련하듯 매일 매일 허준 선생님을 탐구하고 있다. -한의사협회와 협업하여 추진할 만한 사업은? : 대한한의사협회가 이웃에 있어 심적으로 매우 든든하다. 그런데 사실 너무나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진지하게 협업을 의논하거나 추진하지 못했다.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다. 원래 저의 주특기 중 하나가 문화상품 개발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한의가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다 세련된 한의학 캐릭터나 아이디어 상품을 서로 개발하고, 활용하는데 협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만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한의사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 허준박물관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 한의학이 중국의 중의학과는 다른 우리 땅의 약재와 기운에 적합한 처방을 기반으로 차별성과 정체성을 모색할 수 있는 방식은 바로 허준 선생님과 동의보감을 잘 이해하는 게 첫 번째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가장 손쉬운 접근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허준박물관의 애용이 아닐까 싶다. 허준박물관은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기다리고 있다. -훗날 어떤 관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우리 직원 분들에게 일만 죽도록 시켰다는 욕이나 안 먹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허준박물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이곳에서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 그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성심껏 도와줬던 관장으로 기억된다면 더 바랄 바 없을 것 같다. -
지역의료 공백 지속…“공중보건한의사, 국민 곁에 있겠다”[한의신문] 지역의료 공백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가 최근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0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이하 대공한협)는 12일 성명문 발표를 통해 공중보건한의사들(이하 공보의)이 이를 메울 것을 선언했다. 대공한협은 성명문에서 “의료공백 지속으로 인해 전국적 불안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으며, 보건소 등 지역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도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한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사태 지속에 따른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 공공의료 체계 역시 그 존속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1223개 보건지소 중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곳은 558개소로, 전체의 45.6%에 달한다. 더욱이 이 가운데 486개소는 순회진료로 운영되나 72개소는 의과 진료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도 의과 공보의 수는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으며, 실제 병무청이 발표한 2025년 의과 공보의 선발인원은 250명으로, 필요 인원 705명의 35%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최근 교육부가 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 돌아오는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혀 의사 수 확대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공한협은 성명문을 통해 △지역의료 현장 지킴이 역할 △의료 지원 △지역사회 소통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공한협은 “국민들이 지속적·안정적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보의들은 보건소·보건지소 등 지역사회 진료실을 지키고,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지역사회 소통을 통해 관련 사안들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공한협은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존속될 수 있도록 지역의료 현장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협조해 다양한 의료지원을 이어나가는 등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지역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언제나 공중보건한의사가 지역주민 곁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내원일수 55.7일국립재활원이 12일 ‘2018∼2022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주요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장애인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U07의 응급사용이었으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등통증(4순위) △급성 기관지염 △2형 당뇨병(6순위) 등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은 상위 20개 중 ‘등통증’, ‘무릎관절증’, ‘연조직 장애’, ‘기타 척추병증’, ‘어깨병변’ 등의 순으로 5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빈도질환을 비교한 결과 비장애인의 경우 다빈도질환 1순위는 U07의 응급사용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순위), 위염 및 십이지장염(10순위), 결막염(18순위) 등 경증질환이 상위에 분포한 반면 장애인은 고혈압 및 당뇨병,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장애인의 동반질환으로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이 1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이 51.6%,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이 50.5%로 동반질환 순위 상위에 분포했으며, 장애인의 동반질환 순위 중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2위)’, ‘본태성(원발성) 고혈압(3위)’, ‘2형 당뇨병(12위) 등 만성질환이 상위 순위에 포함됐다. 더불어 전체 장애인구(265만명)의 정신과적 질환 현황에서는 우울과 불안장애, 치매의 비율은 각각 12.8%, 13.9%, 13.8%로 나타났고, 정신과적 질환 중 치매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1.9%)에 비해 약 7.3배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으며, 우울과 불안은 비장애인보다 각각 2.6배, 2.2배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의료 이용 현황을 보면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내원일수는 55.7일로, 비장애인 19.9일에 비해 2.8배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연평균 입원일수는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원일수는 20.6일로, 비장애인 2.1일 대비 약 9.8배 수준이었고, 연평균 외래일수의 경우엔 장애인의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외래일수는 35.0일, 비장애인 17.8일로 나타났다. 또한 요양기관별 장애인의 의료이용은 △의원(35.6%) △약국(29.9%) △종합병원(10.4%) △한의원(6.3%) △상급종합병원(5.3%) 등의 순으로, 이는 전체인구의 의료이용과 비교해 의원(38.6%), 약국(34.2%), 치과의원(5.0%), 치과병원(0.3%)이 장애인보다 높지만, 전반적으로 장애인과 비슷한 비율과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이밖에 ‘22년 등록장애인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5.2%를 차지하지만, 총 진료비는 약 18조4549억원으로 국민 전체 진료비(116조1930억원)의 15.9% 차지했다.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718.9만원으로 비장애인 1인당(190.3만원) 및 비장애노인 1인당 진료비(444.9만원)에 비해 각각 3.8배, 1.6배 높은 수준이었다. -
[자막뉴스] 전북특별자치도·서울 은평구 한의약 치료 통한 난임치료 명문화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서울 은평구의회가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명문화했습니다. -
김창식 성동구회장, ‘성동구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한의신문] 11일 성동구청에서 개최된 ‘제1회 성동구 돌봄통합지원협의체 회의’에서 김창식 성동구한의사회장(사진 오른쪽)이 성동구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성동구 돌봄통합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및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26.3.27 시행 예정)’을 근거로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 간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민관협력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확충해 성동형 AIP 실현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 김창식 회장과 지역 내 요양·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통합돌봄지원체계 소개(통합돌봄 관련 정부 정책방향 및 성동구 통합돌봄 중점과제 등)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추진 관련 협업 및 연계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향후 협의체 위원으로서 성동구 내 통합돌봄체계 추진·발전을 위해 활동할 김창식 회장은 “의료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약은 지역 내 통합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성동구한의사회 회장이자 협의체 위원으로서 통합돌봄사업에서의 연계·협력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7년 3월10일까지이며, 향후 △통합돌봄 지역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관련기관 등과의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심의·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
‘23년 치매 유병률 ‘9.25%’…‘16년 대비 0.25%p↓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일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으며,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해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먼저 치매역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16년 역학조사 치매 유병률 9.50%과 비교해 0.25%p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조사됐는데, 이는 ‘16년 역학조사시 22.25% 대비 6.17%p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의 진단 기준의 세분화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조기진단이 가능하게 됐고, 치매 조기 검진 활성화로 치매로 악화되기 이전 단계에서 진단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5년 치매 환자 수 97만명·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수 298만명 또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 수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수는 지속 증가, ‘25년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치매 유병률 9.17%),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는 시점은 ‘26년, 200만명을 넘는 시점은 ‘44년으로 추정됐다. 이는 ‘16년 치매역학조사 당시 예측치였던 ‘25년 108만명(치매 유병률 10.32%), ‘40년 218만명과 비교시 치매 환자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위험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수의 경우에는 ‘25년 298만명(경도인지장애 유병률 28.12%), ‘33년은 400만명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16년 역학조사 당시 예측치였던 ‘25년 236만명, ‘40년 403만명과 비교 시 경도인지장애진단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별 치매 유병률은 남성 8.85%, 여성 9.57%로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성별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남성 0.7%p↑, 여성 0.9%p↓)을 보였다. 성별 격차 감소에서 주목할 점은 남성의 치매 유병률 증가 경향으로, 남성의 흡연률, 과체중·비만율, 당뇨병·순환기계 질환의 높은 사망률 등 남성과 여성의 건강행태 차이로 추측된다. 연령별 치매 유병률은 75세 이상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고, 85세 이상은 20%대를 초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 구간별로 남성과 여성의 치매 유병률 차이가 보였는데, 65∼79세까지의 연령에서는 남성의 치매 유병률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80세 이상 연령에서는 여성의 치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80세 이상 연령대의 여성의 급격한 치매 유병률 증가가 전체 여성의 치매 유병률을 견인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치매 환자, 전체 노인에 비해 건강·기능 상태 ‘취약’ 한편 치매실태조사 결과에선 치매 환자의 가구 형태는 △1인 가구 52.6% △부부가구 27.1% △자녀동거가구 19.8% 순이었고, 중증도가 높은 가구에서 자녀동거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치매 환자는 전체 노인에 비해 건강·기능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 결과 치매 환자의 1인당 평균 만성질환 개수는 지역사회 치매 환자는 5.1개, 시설·병원 치매 환자는 4.2개로 전체 노인 평균 2.2개보다 많았고, 청력과 저작능력도 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우울 수준 역시 전체 노인 3.1점에 비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 5.8점, 시설·병원 치매 환자 7.1점으로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신체활동 및 영양관리도 전체 노인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의 경우 지역사회 환자 가족의 절반에 가까운 45.8%가 돌봄에 대한 부담(매우 부담 12.9%, 부담 32.9%)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비동거 가족의 경우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18시간, 외부 서비스(장기요양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유급간병인 등) 이용 시간은 주당 평균 10시간으로 나타났다. 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지역사회와 시설·병원 치매 환자 가족 모두 경제적 부담(지역사회 38.3%, 시설·병원 41.3%)이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시설 입원(소) 전 가족 돌봄 기간은 27.3개월, 돌봄 중단 사유로는 가족원의 경제·사회활동으로 24시간 돌봄 어려움 27.2%, 증상 악화로 가족들 불편 25%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 관리 비용은 지역사회는 1733만9480원, 시설·병원은 3138만1940원으로, 세부 내역을 보면 보건의료비보다 돌봄비의 부담이 높았다. 더불어 지역사회, 시설·병원 환자 모두 중증도가 높으면 전체 비용이 증가하고, 중증일수록 보건의료비보다 돌봄비 비중이 큰 경향을 보였다. 가장 필요한 정책 욕구는 ‘경제적 비용 절감’ 이밖에 치매 관련 정책 체감도의 경우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매 환자보다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의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률은 치매조기검진이 8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이용 희망률은 치매조기검진 77.4%, 돌봄물품 제공 74%,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71.9% 순으로 응답했다. 환자 지원 서비스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가족의 인지도는 약 80%,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는 67∼96%의 인지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치매 환자의 향후 이용 의향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가 70%를 상회했고,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는 37.0∼69.2%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토대로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 예정 또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가족 대상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낮았지만(치매상담콜센터 지역 17.2%, 시설·병원 32.7% 외 가족휴가제, 연말정산 등 10% 내외) 향후 이용 의향은 높은 것으로 응답했으며, 치매 관리 및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욕구는 경제적 비용 경감이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치매 환자의 특성 및 치매 환자·가족의 정책 체감도,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등을 토대로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6∼‘30)’을 수립할 예정이며, 치매 노인 관련 주요 지원 정책들을 강화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치매 유병률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해 치매 관련 미래 변화 추계 및 다양한 욕구 분석을 할 수 있었다”면서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중보건한의사에 본격 X-ray 진단·봉합술기 교육 실시[한의신문]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과 더불어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원점 회기 등으로 지역의료공백 해소는 더욱 불투명해진 가운데 공중보건한의사들은 X-ray 진단 등 새로운 패러다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이하 대공한협)는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약침학회(회장 육태한)와 9일 우석대 삼례캠퍼스에서 제5회 약침 워크숍을 개최, X-ray 진단에서 봉합술기까지 공중보건한의사의 일차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현도훈 대공한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공공한의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공한협 회원들에게 약침 치료는 한의학적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자, 역할 확장에 필수적 요소”라면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X-ray 사용과 더불어 봉합술 실습까지 준비된 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회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안병수 대한약침학회장은 “많은 공중보건한의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번 제5회 약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약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태한 ㈔약침학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공중보건한의사 여러분의 임상 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약침학의 발전과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의임상진료의 현장 초음파(오승윤 우석대 한의대 사상체질면역의학교실 교수) △슬관절 X-ray 진단법 및 약침치료의 개괄과 PDRN의 활용(김석희 대한약침학회 교육이사) △한의사가 잊고 있는 술기–봉합술(서형식 ㈔약침학회 부회장)을 주제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오승윤 교수는 이날 초음파 활용 △안구 구조 관찰을 통한 시력상실(일부·전부), 안구외상, 비외상성안구통증, 안구내이물질(intraocular foreign body) △갑상선 관찰을 통한 갑상선 결절, 아급성·하시모토·위축성 갑상선염 △자궁경부 관찰을 통한 낭종성·고형 종물 △식도 관찰을 통한 식도이완불능증, 목이물, 연하곤란, 식도염 △흉부 관찰을 통한 호흡곤란, 폐렴, 급성 폐부종, 폐쇄성 폐질환 △복부 관찰을 통한 담석증, 우상복부 통증 등 각 진단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비알콜성지방간 환자(Isotretinoin 6년 복용)에 대한 진단과 시호소간탕 처방을 통해 호전된 형상을 초음파를 통해 보여줬으며, 늑골 손상 환자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신경분지 소염·녹용약침 시술법도 소개했다. 오 교수는 “초음파 진단의 활성화는 한의사를 치료술기 중심의 Therapist에서 진단 중심의 Practitioner로 전환하게 된 계기로, 추가 공간·인력 없이 진료실에서 즉시 진단·치료를 동시에 수행이 가능한 만큼 공보의의 진료환경에 적합하며, 통증질환뿐만 아니라 내과적 임상상황에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스크리닝을 통한 상급의료기관 전원조치도 가능한 진단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 X-Ray 교육에 나선 김석희 이사는 슬관절 해부도를 중심으로, X-Ray상으로 보여지는 각 골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후면 사진(AP View) △측면 사진(Lat View) △전후방 및 측면 사진(Cross-table lateral view) △Axial View(축 사진) △접합부 사진(Merchant View) 등의 X-Ray 촬영법 및 병변 유무 판독법을 설명했다. 김 이사는 전후면 촬영의 경우 다리를 안쪽으로 5도 정도 기울인 상태에서 무릎뼈 꼭지 1cm 아래 지점에서 상향으로 X-Ray를 5~7도 입사하는데, 슬개골과 대퇴부 원위골이 겹치기 때문에 관찰에 유의하도록 했으며, 측면 사진의 경우 무릎을 25~30도 굽히고, 무릎관절 중앙에서 5~7도 횡으로 입사해 촬영토록 권고했다. 김 이사는 특히 무릎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X-Ray 진단기준을 상세히 다뤘으며, 선천적 변이나 슬개골 힘줄 파열에 의한 슬개고위증(Patella alta) 및 사두근 힘줄 파열에 의한 슬개 하위증(Patella baja) 판독과 함께 과도한 운동으로 성장기 소아청소년에 발생하는 오즈굿병(Osgood-schlatter Disease)에 대한 판독법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한 재생물질로, 인체 염기조성과 95% 유사한 DNA 구조를 가지고 있는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약침’을 활용한 미용 분야 활용도와 슬관절 점액낭염에 이를 활용, △내슬안(內膝眼) △독비(犢鼻) △혈해(血海) 등의 슬관절 주위혈위와 슬관절 내측 △족태음비경상(足太陰脾經上)의 압통점에 대한 자침법도 교육했다. 이어 봉합술기 교육에 나선 서형식 부회장은 한의학에서 △육안해부학을 통해 장기 형상 기술하고 있는 점 △외상에 의한 손상 치료로 외과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기술된 점과 함께 △‘의료법’ 제24조의 2(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에 수술 등에 관한 사항에 한의사도 포함해 명시하고 있는 점을 들어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경우, 한의사도 이를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서 부회장은 △섬수약침을 활용한 마취 후 수술적으로 제거된 표피낭종 증례 △한의과에서 시행한 절제 및 재봉합 증례(양방의 봉합 실패로 발생된 과다 육아 조직) △한의과에서 시행된 지방종의 수술적 치료 증례 소개와 함께 창상 드레싱법을 교육했으며, 감염시 연교패독산, 은교산, 시호청간탕, 팔물탕 등의 한약처방도 제시했다. 이날 △봉합침 잡기 △봉합 깊이 △봉합 매듭(니들홀더 활용 4회 이상) 순으로 본격적인 봉합술기 교육과 함께 △단순봉합(Simple interrupted sutuer) △매몰진피봉합(Buried intradermal suture) △수직매트리스봉합(Vertical mattress suture) △연속봉합(Running or Continous suture) △연속표피밑봉합(Running subcuticular suture) △첨부봉합(Tip suture)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서 부회장은 “한의학과 양의학은 시기(과거)가 아닌 기원(지역)에 따라 나뉘는 것으로, 두 의학 모두 자연철학에서 시작한 만큼 한의학 역시 의생명과학의 검증을 통해 과학화하고, 발전시켜야 할 의학”이라고 강조했다. -
“K-MEDI 분야와 AI 융합 교육의 가능성 확장”[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노마드교육혁신처(처장 장정현)는 5일 ‘K-MEDI × AI 융복합 글로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우수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과공유회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 김미숙 ㈜푸름인재개발원 대표, AI셰르파 교수진, 한의예과 및 간호학과 학생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변창훈 총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나노디그리 이수증과 상패를 수여하며 학생들의 성취를 격려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유다시티(Udacity) 나노디그리 이수증 및 상패 수여식 △최종 활동 보고 영상 상영 △AI셰르파 교수진 성과 발표 △K-MEDI×AI 융복합 글로컬인재 양성 프로그램 최종 해커톤 성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다시티 나노디그리 과정에 참여한 학생 전원은 100%의 이수율을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입증했으며, 해당 과정은 2~5개의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 모든 프로젝트는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요구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해커톤 성과발표에서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첩약 전문 한의원 개원 시뮬레이션 △낙상 예방 및 중재를 위한 간호 솔루션 △응급실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 △치매 예방을 위한 뇌 크리에이션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K-MEDI 관련 전공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정현 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MOOC 플랫폼 유다시티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리콘밸리 수준의 AI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MEDI 분야와 AI 융합 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교육 규모를 확대하고, 2028년까지 K-MEDI 전 분야에서 AI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K-MEDI 실크로드 구현 및 노마드 캠퍼스 구축을 통해 AI 기분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
광주보훈청, 독립유공자 유족 대상 한의치료 지원[한의신문]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이 광주자생한방병원(원장 염승철)과 광주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직접 방문해 한의치료를 지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독립유공자 유가족은 독립유공자 고 문병갑(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씨의 배우자 이모 씨와 고 성상규(2020년 대통령 표창)씨의 배우자 최모 씨다. 한의치료를 지원한 염승철 원장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으로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유족 배우자 분들의 자택을 한의 주치의가 지속해서 방문해 침 치료 및 첩약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석기 청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유가족분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전 서구, 찾아가는 한의 진료 서비스 ‘제공’[한의신문]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진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대전 서구 통합돌봄 정책과 방문 진료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한의 방문 진료시 준비물 및 유의사항 등을 포함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강조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방문 진료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철상 서구한의사회장은 “지난해 방문 진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 진료 사업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들과 의료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