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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대, 만성질환·난치병 극복 한·의 협진 모델 구체화[한의신문] 11일 원광대학교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 주요 한의계 인사들이 모여 한·의협진 활성화 및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조윤경 한의약정책과 사무관, 전병훈 글로컬 부총장,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이정한 원광대학교한방병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만나 한·의 협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한의계의 기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원광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의생명 바이오 및 통합의료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융합하는 의생명계열의 통합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융합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희귀난치질환, 인지장애, 심장혈관질환 등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참석자들은 한의학적 치료법과 현대 의학적 접근을 융합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개설한 ‘일원통합의학과’(과장 임정태 교수)의 운영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의과와 한의과가 협력하고 생활습관의학 등을 결합한 새로운 의료 모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정한 병원장은 “한의협진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및 만성질환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보건의료 정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최근 한의대 신임교원들의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역량이 뛰어나 병원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역시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넓다”면서 “한의과와 의과가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확대해 국민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의협진과 통합의료에 대한 원광대학교와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의약이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제1회 한의미용 콘테스트’ 진행[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의료기기위원회가 한의 미용 분야의 폭넓은 확산을 위해 한의 미용의료기기를 사용해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임상례를 대상으로 하는 ‘제1회 한의미용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의 미용의료기기를 사용해 개선된 Before-After 사진을 분야로 하며, △케이스 설명 서류(미용증례 표준양식) △케이스 사진 △연구자료 활용 설명문 및 동의서(필수) 등의 제출서류를 오는 4월30일 18시까지 이메일(skma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미용증례 표준양식은 △시술 개요 △시술 과정 △결과 분석 △결론 및 한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출 사진의 경우에는 JPEG 또는 PDF 파일 형식의 최소 500만 화소 이상, 해상도 300dpi의 해상도로 각각 10MB 이하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사진은 △동일한 조명 및 각도에서 촬영된 Before-After 사진 △촬영 날짜 및 시간 명시 △얼굴 및 치료 부위에만 초점을 맞춘 클로즈업 사진 등의 요구조건도 준수해야 한다. 이밖에도 사용된 기기의 출력 설정(온도·레벨·시간 등), 결과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피부 분석기기의 결과나 환자 설문조사 결과 등의 데이터도 추가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의료기기위원회에서 △치료 효과성(50점) △기술적 완성도(20점) △창의성과 독창성(15점) △안전성 및 윤리적 준수(10점) △자료의 정리 및 제출 요건 준수(5점) 등의 심사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환자의 동의서나 사례 활용 동의서 및 객관적 결과를 뒷받침할 데이터가 포함될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과된다. 이밖에 모든 제출서류는 규정된 형식과 항목을 충족해야 하며, 서류와 사진은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아야 하고, 익명화된 자료를 제출(연구자료 활용 설명문 및 동의서 제출시에는 예외)해야 한다.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6월22일 개최되는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곽도원 서울시한의사회 의무이사는 “최근 한의계에 미용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임상 현장에서도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한의미용 콘테스트는 임상현장에서의 우수한 임상사례들을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한의 미용 분야의 근거 확보와 더불어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 이사는 이어 “콘테스트를 통해 접수한 우수사례는 향후 K-MEX 및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에서 발표되는 것은 물론 한의 미용 분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임상사례를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韓 한의약-臺 중의약, 전통의학 발전 위해 맞손[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를 필두로 한 한의계 대표단이 ‘제95회 국의절 및 2025 국제중의약학술대회’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에 방문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국의절 행사에는 한의협에서는 윤성찬 회장, 박소연 의무부회장(대한여한의사회장), 이종안 국제부회장, 김석희 총무/홍보이사, 이소연 홍보이사가 참석해 각 나라별 전통의학의 세계화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양국 간의 교류를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 또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대전광역시한의사회 김용진 회장(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 충청남도한의사회 이필우 회장,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 심진찬 회장, 경상북도한의사회 김현일 회장,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현경철 회장 등 각 시도지부 임원들도 대거 참여해 대만의 중의약을 돌아보고 한의약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기자단도 구성돼 동행했으며, 경상북도 영덕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들도 현지 시찰을 위해 함께했다. 대만 국의절(國醫節)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의학을 폐지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중의학의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의계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 중의사공회의 초청으로 참석, 중의사공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긴밀한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감으로써 전통의학의 발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성찬 회장은 “한국 한의약과 대만 중의약의 혁신적인 변화는 중앙회뿐 아니라 현재 양국의 15개 시도지부가 MOU를 맺을 정도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온 소중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함께 발전하고 세계 인류의 건강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영원한 동반자로서의 굳건한 신뢰와 지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의무부회장(대한여한의사회장)은 “대만 중의의료기관을 시찰하며 중의약을 이용한 방문진료, 치매·신장병 치료, X-ray 사용 등의 현황을 보며 한의약에 적용했을 때의 발전 방향을 고찰할 수 있었으며, 대만의 사례를 참고해 한의방문진료를 발전시키는 등 앞으로도 대만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한의방문진료. 치매·신장병 치료, X-ray 분야를 넘어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친선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국이 전통의학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안 국제부회장은 “이번에 이뤄진 양국 간의 교류는 한국 한의약과 대만 중의약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통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양국 의료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대만 중의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은 전국시도지부를 대표해 “한국의 한의약과 대만의 중의약이 서로 협력해 학문교류와 함께 제도의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해 나간다면 전 세계 전통의학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의약과 중의약의 리더들이 서로 동심동덕(同心同德)해 전 세계 전통의학의 중심으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이칭더 중화민국 총통은 “중의약은 대만의 소중한 자산일 뿐만 아니라, 대만 의료체계의 중요한 기둥”이라면서 “총통이 됐을 때부터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통의학은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이어 “앞으로 대만 중의약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수록 많은 도움 달라”고 말했다. 첨영조 중화민국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이사장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대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통의학의 학문과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 이사장은 이어 “대만과 한국의 전통의학이 진보를 거듭해 양국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X-ray 등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해 현재 한의계의 각종 현황들을 중의사공회 측에 설명했다. 또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한국 한의사들과 대만 중의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대표단은 14일 승창제약에 방문했다. 대만은 위생복리부 산하 국가중의약연구소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청관 1호’를 개발했으며, 청관 1호 수출로 대만 중의약을 세계화할 수 있었다. 승창제약은 특히 청관 1호·청관 2호를 생산한 곳이다. 대표단은 이번에 승창제약의 공장을 시찰하며 대만 중의약의 발전 현황을 파악했으며, 한국 한의약과 중국 중의약에 대해 비교 고찰했다. 대표단은 승창제약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수출 성공 및 코로나 대응 사례, 대만 국민들의 중의약에 대한 높은 만족도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밖에도 15일 장경병원 방문에서는 X-ray 등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방안에 대한 근거를 구축하고자 했다. 대만 중의사는 X-ray 및 기타 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며 건강보험급여에 포함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중의사의 X-ray 사용이 환자의 치료 기간과 진료비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치매·신장병 등을 진료하는데 있어 중의-양의 협진과 중의약 활용이 효과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같은 날 신이 마광병원에 방문해서는 대만의 대형 중의원을 방문해 최신 중의약 시설을 시찰하고 일반 의원급 돌봄 사업 현황에 대해 확인했다. -
[자막뉴스] 대한한의학회 의료분쟁 자문 워크숍 개최대한한의학회가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민원 및 의료분쟁 학술자문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
한의학회 총회, 한의학 연구·교육·산업 전방위 강화 의지 천명[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구, 교육, 산업 등 한의학 전반에 걸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회원학회 인준 및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기성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의학 발전과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정치·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3만 한의사들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불리하게 변화하는 제도와 환경 속에서 학회와 협회가 힘을 모아 한의사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계에 우수한 인재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학술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초음파·엑스레이·레이저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원학회 등록과 인준에서 너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한의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도영 회장도 인사말에서 “사회 전반의 혼란 속에서도 한의계가 꾸준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지난해 개최된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자를 기록하며 한의학의 세계화와 고도화를 견인했다. 이를 계기로 전통의학과 통합의학 분야에서 한의학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학회의 성원 덕분에 권역별 한의학술대회에서도 임상 실습 세션 등을 통해 개원 한의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회원학회와 함께 한의학의 연구·산업·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한의학회가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한의사의 의권 보호와 보장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회와 45개 회원학회가 함께 한의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 지원의 한의 난임치료 및 공공의료 진입, 피부미용 분야 확대, 실손의료보험 적용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비회원학회 등록의 건 △회원학회 인준의 건 △회원학회 포상·징계의 건 △정관 개정의 건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의 건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국제학술대회(ICMART) 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24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일괄 상정됐다. 예비회원학회 등록 안건 표결 결과,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와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가 승인됐으며, 사암성리학회(회장 유덕종)는 부결됐다. 인공지능기반 평화통일한의학회(회장 박완수)는 지난해 부결 사유가 해소되지 않아 표결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는 지난 1월 회원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고,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받아 회원학회 인준을 받았다. 또한 대한한의학회는 회원학회 학술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침구의학회 △사상체질면역의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약침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경락경혈학회 △대한예방한의학회 △한방비만학회 △대한침도의학회 △대한융합한의학회 총 13개 회원학회를 우수회원학회로 선정했다. 회의에서는 한의학회의 학술 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 활용 현황, 회원학회 학술대회 개최 지원 등 2024 회계연도 주요 사업 경과도 보고됐다. 특히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한 ‘ICMART 국제학술대회’ 개최 성과와 대국민 홍보 활동의 효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승인됐다. 대한한의학회는 회원학회 지원 확대, 학술 정책 강화, 한의학 홍보 콘텐츠 제작, 국제학술 교류 확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등록비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고, 친환경 정책에 따라 PDF 자료집 수령 시 할인 혜택을 지속하기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회원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치료 목적 명확한 한의 물리요법, 실손보험 개혁안에 보장하라!”▲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 [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이정문 의원이 14일 개최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토론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가 치료 목적과 과학적 근거가 명확한 한의 물리요법을 정부의 5세대 실손보험 개혁안에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촉구했다. 이날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은 정부 관계자에 “국민권익위원회도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개혁특위의 실손보험 개혁안은 의료 당사자인 한의사가 배제된 안”이라면서 “한의 물리요법은 과학적 근거와 그 효과 또한 높은 치료인 만큼 환자들의 의료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향후 실손보험 개혁 과정에서 반드시 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물리치료사들에겐 “물리치료가 배제된 실손보험 개혁이 국민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공동의견을 적극 개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한의협과 물리치료사협회가 연계하는 ‘실손보험 물리치료 공동대응 협력체’ 구성을 제안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의 물리·추나요법, 약침 등 실손보험에서 보장되던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지난 2009년 실손보험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함에 따라 현재까지 의료시장의 불균형 심화, 국민 의료선택권 제한,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돼오고 있다. 더욱이 올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비급여 관리 개선 및 실손보험 개혁안’은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를 선별해 ‘관리급여’로 전환했는데 이에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통증치료를 포함토록 했으며, 환자 본인부담금 또한 95%로 상향, 환자 치료 제한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좌측부터 남인순·이정문·박주민·박희승 의원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정부의 개혁방안이 실손보험 보장 축소로 환자와 국민의 경제적 부담 가중과 함께 보험제도의 신뢰를 훼손하는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의료계와 정부, 환자 및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며, 이를 입법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정문 의원은 “이러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층 및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지속적 치료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으로, 정부 안에 안정적 의료서비스 공급이 담보되도록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실손보험이 도입된 이래 발생한 ‘의료쇼핑’ 등 여러 부작용을 막고자 추진한 개혁이지만 정부만이 아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박희승 의원은 “개혁안이 보험회사 중심으로만 의견이 반영돼 자칫 환자에게 소홀한 정책이 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정부의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의 문제점(박현식 대한정형도수치료학회장) △국민 중심 개혁 방안(이연섭 대한물리치료교수협의회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박현식 회장은 실손보험 개편(특약2)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증식치료가 보장에서 제외됨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자들에 대한 치료 제한(수술 선택 증가) △병·의원의 물리치료 서비스 제공 축소 및 환자 수요 감소 △만성질환자 및 고령층의 보험료 부담 증가 △환자 치료 선택권 제한 및 맞춤형 치료 불가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로 인해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도수치료 대신 수술 선택이 증가될 수 있고, 스포츠 손상 환자는 체외충격파 치료비 부담 등으로 물리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으며, 실손보험 보장 내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교통사로 후유증 환자나 척추측만증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도 이뤄지지 못한다”면서 “노인층 및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함에도 보험료 인상에 따라 오히려 실손보험을 해지할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 회장은 의료인과 환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부 안에 △보험료 부담 증가 보완을 통한 환자 보호 △효과적 치료법의 지속성을 위한 평가 기준 재조정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 △필수치료 항목의 급여화 확대 및 비급여 가격 규제가 전제될 것을 제안했다. ▲좌측부터 박현식·이연섭 회장, 강준 과장, 김동석 이사장 이어진 발표에서 이연섭 회장은 정부 추진 안에 대해 “비급여 보장 축소로 인해 실손보험의 혜택이 줄어들면 국민들이 추가적인 의료비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있고, 보험료 절감을 기대했으나 결국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을 위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급여 가격 비교 시스템 도입 △실손보험 혜택 유지 및 보험료 절감을 위한 실손보험사 이익의 국민 환원 제도 도입 △의료 서비스 질 유지 및 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실손보험은 중증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보험이 아닌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장 범위가 축소되면 환자는 의료기관이 아닌 유사 건강관리 기관에서 경증질환 관리(운동센터 등에서의 유사 도수치료 서비스 확대)를 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비급여 항목에 대한 명확한 규제, 의료기관의 자율적 감시, 실손보험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의료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패널토론에서 강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 의료개혁총괄과장은 “의개특위나 정부의 제도 개혁 방향은 적정한 표준 구축이 핵심으로, 비급여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마련하고, 폭 넓은 현장 조사가 이뤄진다면 관리 비급여 영역이 명확해질 것”이라면서 “추진에 앞서 각 이해당사자와 의개특위와 함께 소통하면서 합리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환자단체 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은 “중증장애 아동들은 상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에도 이번 개혁안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과 함께 그 부담을 온전히 가족들이 떠안게 됐는데 정부에선 데이터를 운운하고 있다”면서 “의료개혁은 아픈 국민이 그 중심이 돼야하며, 정부의 관리급여가 누군가에센 생명과 직결된 분야도 있는 만큼 이를 ‘필수치료’로 지정하고, 개혁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의사의 레이저 활용 근거 및 허리 통증 침도 치료 강연[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16일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수도권역 추가 보수교육’을 개최, 한의사의 레이저 기기 활용 근거 및 허리 통증에서의 침도 치료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권승원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진행되는 양질의 강연들이 모여주신 회원분들의 임상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의협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원하는 최선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향후 더 좋은 강의를 통해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 활용 및 법적 학술적 근거(장인수 우석대 한의대 교수) △우리가 놓쳐왔던 허리 통증(안준석 대한침도의학회 수석부회장)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 (영상)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장인수 교수는 레이저 및 치료기기의 한의임상 근거를 △법적 근거 △학문적 근거 등으로 나눠 설명하는 한편 최근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임상적 적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2022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초음파 판결 이후 기기의 한의학적 원리의 유무를 더 이상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해당 판결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으며, CO2 레이저의 검찰 불기소처분 사례, 치과 CO2 프락셀 레이저 대법원 판결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장 교수는 레이저 및 기기의 피부 임상 활용에 대한 강연을 통해 “리프팅은 피부HIFU 및 RF고주파, 제모는 다이오드레이저·IPL, 점빼기는 CO2 PW, 혈관질환은 혈관레이저 등으로 간단 분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이어 “피부HIFU는 주름 개선 및 목의 처진 피부 개선, 턱선의 선명도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저강도‧집속 초음파이며, RF고주파는 주름 및 튼살 개선, 여드름 흉터, 상처 및 수술 흉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 기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 교수는 “피부HIFU와 RF고주파는 모두 경근초음파, 경근고주파로서 한방물리요법의 범주이며, 기존의 초음파, 고주파에 비해 에너지 양, 위험도의 차이가 없다”며 “RF고주파의 경우 미세한 니들을 삽입해 전기자극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매화침의 일종, 하니매화레이저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피부HIFU의 한의 임상 활용 근거 및 RF고주파에 대한 유권해석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장 교수는 △Nd:YAG 레이저 △IPL 등의 적응증 및 한의 임상 활용 관련 논문 등을 소개하는 한편 각 기기 활용에 대한 법률적 판단 등을 강연했다. 이어 안준석 수석부회장은 요부의 주요 질환으로 △상둔피신경 포착 △늑골하신경 포착 △척추기립근 하단부(기본) △요배근막(굴곡 시) △천장관절(신전 시) 등을 꼽았다. 안 수석부회장은 “양말을 신거나 세면대를 사용하기 어려운 등 굴곡 시 증상이 심한 경우 척추기립근 하단부 위쪽이 손상된 것이며, 일어서기 힘들고, 허리를 펴는 것이 어려운 등 신전 시 증상이 심한 경우 척추기립근 하단부 아래쪽이 손상된 것”이라며 “이러한 증상을 잘 파악해서 각 치료점에 침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수석부회장은 “상둔피신경 포착, 늑골하신경 포착 등은 신경 질환에 속하며, 척추기립근 하단부 손상, 요배근막손상, 천장관절 손상, 장요근·하후거근·복사근·요방형근 손상, 극상인대·극간인대 손상 등은 연조직 손상 질환에 속한다”며 요부 질환을 분류했다. 특히 안 수석부회장은 해부도 및 척추 모형을 활용해 각각의 신경 질환, 연조직 손상 질환에 따른 증상 및 진단, 치료 방법 등을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강연을 마친 후 직접 시연 및 치료 영상을 통해 강연에서 설명한 치료점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
시흥시, 찾아가는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한의신문] 시흥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시흥시 한의사회와 의사회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건강에 취약한 경로당 70곳을 대상으로 한의사·의사·간호사 등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기초 건강 체크, 만성질환 관리, 관절염 및 통증 관리, 영양 식단 및 운동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도 제공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광한의대, ‘제3회 리서치캠프’ 성료…차세대 한의사과학자 양성 박차[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2024년도 리서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한의사과학자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은 2022년부터 학부생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한의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리서치캠프를 운영해왔다. 2024년도에는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총 8명의 교수와 44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진행하며 성과를 거뒀다. 캠프에는 권오상 교수의 ‘경혈자극과 신경-면역계 영향에 대한 연구, 취혈 표준화, 침구도구의 물성과 품질 안전성 연구’, 배기상 교수의 ‘한약 효능 검증을 위한 빅데이터와 실험연구의 융합’, 이원융 교수의 ‘다계층 네트워크 기반 질환 특이 후보 본초와 기전 규명’, 임정태 교수의 ‘심장질환의 한의치료 증례보고 및 증례보고 서식 개발을 위한 문헌리뷰’, 한예진·임정태 교수의 ‘인공지능 챗봇 기반 가상환자 개발 및 효과 검증 연구’, 하원배·이정한 교수의 ‘추나와 약침 등의 유효성 안전성 연구’, 임진웅 교수의 ‘적정 약침 용량에 대한 연구’ 등 다채로운 연구가 포함됐다. 캠프는 지난해 5월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총 26개 팀, 4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11월에는 중간 서면평가와 구두 발표를 통해 우수 연구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본과 3학년 한미희, 본과 1학년 이지수 학생(지도교수 한예진·임정태)이 수행한 ‘인공지능 챗봇 기반 가상환자 개발 및 효과 검증 연구(두근거림)’가 수상했다. 금상은 같은 연구 주제로 기침 증상에 대해 본과 3학년 이주은, 본과 2학년 박향유 학생팀이, 은상은 권용섭, 권용한, 김서리, 최수빈 학생팀(지도교수 권오상)의 ‘초음파 기기를 활용한 근건이행부 해당 경혈 취혈 기준 고도화 연구’가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총 3팀이 수상했다. 본과 2학년 박지원 학생(지도교수 임정태)의 ‘침도치료와 호흡법 교정을 통한 흉추 기원성 흉부 압박감 및 호흡곤란 소실에 대한 증례보고’, 본과 3학년 조세령 학생의 ‘부정맥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마황 용량에 따른 심혈관계 이상반응과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증례 보고’, 본과 4학년 김기범, 신순우, 이수연 학생팀(지도교수 이원융)의 ‘네트워크 약리학을 활용한 건선 치료 신규 본초 후보 도출 및 유효 성분·효과 기전 탐색’ 연구가 그 주인공이다. 성과도 두드러졌다. 김기범, 신순우, 이수연 학생팀의 ‘Identifying Herbal Candidates and Active Compounds for Psoriasis Through Multiscale Network Analysis’ 논문이 SCIE 저널에 게재됐다. 이 외에도 총 8편의 KCI 논문이 출판됐으며, 현재 2편의 논문이 SCIE 저널 심사 중, 4편의 논문이 KCI 심사 중이다. 추가로 7편의 연구가 투고를 앞두고 있다. 원광대 한의대는 이번 리서치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5월 중에 제4회 리서치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를 2학기 캡스톤디자인 과목과 연계해 학점을 부여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도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박사윤 교수(생리학교실), 진단학 및 임상실습 분야에 조은별 교수(진단학교실)가 신규로 임용되어 더욱 폭넓은 연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강화되는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연구역량을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수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 교육을 받도록 진로지도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도 충실하게 대비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미래 한의학 연구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의사 교의, 아이들의 건강 지켜주는 ‘중차대한 사업’”[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5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한의사 교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올해 추진되는 교의사업에 대한 개요 및 교육현장에서의 주의할 점 등을 공유했다. 이날 박지나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는 2013년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12년 동안 서울시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힘써 왔다”면서 “교의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 사회를 이끌 미래세대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지식을 알리고, 한의사로 자라나겠다는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교의 사업을 이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참여 한의사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한의사회에서도 참여 한의사 회원들이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사업에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영희 서울특별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한의사 회원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면서 자신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교의사업을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 교육청 예산이 반영돼 보다 확대된 교의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아직까지 한의사 교의 사업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부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역할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25년 교의 사업 안내(이승환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 △학생 대상 성교육 진행의 이론과 실제(구성애 푸른아우성 소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승환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2013년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교의사업 추진이 어려운 가운데 저 같은 경우에는 2015년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초등학교에서 처음 교의사업을 진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또한 서울시한의사회에서도 교의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매년 사업 평가보고서 작성 및 이를 토대로 한 다양한 논문 발표를 통해 한의사 교의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이어 ‘한의사 교의가 진행한 서울소재 일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중학생·교사·학부모 대상 한의사 교의 사업 인식도 조사’ 등의 논문을 공유하면서 교의 사업의 효과를 소개하고, 2023·2024년의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교의사업 운영시에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보다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해야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더불어 교의운영위원회의 공식 교재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자신이 직접 작성한 교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교의운영위원회나 동료 회원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한의사’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것은 물론 강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시에는 ‘가운’을 입는 것이 좋으며, 학교와의 협의 하에 진행되는 것인 만큼 시간은 반드시 엄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구성애 소장은 사전에 받은 질의내용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한의사 교의들이 성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들은 물론 학생들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구 소장은 “성교육을 진행하면서 ‘성건강’의 개념과 연계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어른들의 편의성이 아닌 아이들이 성의 주인으로 인식되도록 교육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성교육은 단순한 윤리나 도덕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아이들을 믿고 실질적인·실리적인 교육으로 변화하는 등 현실문화 속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면서 성교육도 변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의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한의사 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 지승재 원장(약선당한의원), 장승훈 원장(청계한의원), 김지희 원장(가로세로한의원)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 김가람 원장(경희일생한의원), 김남희 원장(인수한의원), 서영광 원장(꿈의숲경희한의원), 이동석 원장(이동석한의원), 임미혜 원장(구파발이한의원)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 표창: 고병호 원장(경희스마일한의원), 곽미주 원장(다시봄한의원) 박수연 원장(터한의원), 박재은 원장(해움한의원), 백승원 원장(경희류한의원), 서희연, 손병국 원장(함소아한의원), 오성종 원장(강남인한의원), 위지훈 원장(바른마음한의원), 유한상 원장(건강만세한의원), 이경민 원장(강산한의원), 이재문 원장(두꺼비한의원), 이재욱 원장(생명마루한의원), 이현일 원장(경희부강한의원), 정영숙 원장(다품한의원), 한봉재 원장(경희토정한의원), 허진영 원장(청심당한의원), 허홍 원장(서울경희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