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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떠돌며 침놓던 불법무면허 의료업자 ‘구속 송치’[한의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한의사면허 없이 수년간 전국을 돌며 노인 등 불특정 다수에게 침 시술을 해온 70대 남성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제주도 내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침 시술이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수차례 현장 탐문과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 동안 제주를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치매, 암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120여 명에게 1회당 5만원가량을 받고 침 시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일반 한의원보다 5배가량 높은 진료비를 받아 범행 기간 동안 약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했으며, 과거 동일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같은 수법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환자들에게 “평생 병을 못 고치던 사람도 내가 전부 고칠 수 있다”, “불치병이라는 것은 없다”라고 말하며 중증 환자들을 심리적으로 안심시켰다. 또한 환자가 입고 있는 옷 위로 10∼30개의 침을 꽂고, 일부는 꽂아둔 채 돌려보내 환자가 직접 빼도록 하거나, 통상 한의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48cm 길이의 장침을 환자 몸에 관통시키는 등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시술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한 환자는 침 시술 후 눈이 심하게 부어 뜨지 못했고, 다른 환자는 극심한 복통과 함께 혈액에 염증이 발생하는 등 다수의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 현행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사람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교묘히 이용한 무면허 의료행위는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할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의료행위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서 엄정 대응해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영주시 하망동, 주민 건강 증진 위한 ‘건강하망! THE 한방체험+’ 개최[한의신문] 경북 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과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병기)가 14일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건강 증진 및 공동체 화합을 위해 ‘건강하망! THE 한방체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보조사업으로 △한의진료 △물리치료 △한방차 시음 △약초주머니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한의사회, 부부한의원, 수한의원, 영주시보건소, 영주시 동부지구대 등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우병기 위원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건강과 즐거움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미선 하망동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재능기부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해주신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
“초음파 활용한 약침 시술, 더욱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15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근골격계 경혈 초음파’를 주제로 한 초음파 활용 약침 실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임상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할 때 초음파 약침의 정확성과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론 강의와 맨투맨 실습이 병행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전 강연에 나선 안태석 교육이사는 “테니스엘보는 전통적으로 퇴행성 건병증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염증세포 침윤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증가된 소견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염증으로 감작된 감각신경부터 먼저 치료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팔강변증(八綱辨證)에 따라 약침 제제를 선택하고, 초음파로 병변 부위를 정확히 보면서 시술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오명진 교육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이 강연을 통해 “유착성 견관절염은 단순히 통증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섬유화되고 유착된 관절낭과 인대를 회복하는게 관건”이라면서 “주요 병변부위인 오구상완인대와 관절와상완인대를 초음파로 확인해 고용량 약침으로 정확하게 시술할 경우 염증 완화와 조직 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권휘근, 김영찬, 김태수, 문지현, 성인수, 이대욱, 이동규, 이상수, 이상훈, 이종하, 정현섭, 진천식 등 초음파 전문 강사진 12명이 참가자 1인당 1명씩 배정돼 시술 전 멸균 필름 부착부터 시술 후 소독까지 전 과정을 맨투맨으로 지도했다. 각 단계마다 세심한 피드백이 이뤄지며,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를 공동기획한 성인수 교육위원은 “진단부터 시술까지 초음파의 전 과정을 하루 안에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강의였다”며 “오는 7월13일에도 같은 내용의 실습 교육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약이 되는 풀·꽃·나무 이야기’ 약초교실 성료[한의신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6주간 ‘2025 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약이 되는 풀·꽃·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약초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한의약 자원의 웰니스 가치 증대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제주 도민과 건강한 삶의 방법을 공유하고, 도 내에 분포하는 다양한 약용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곡 본초학’의 저자인 주영승 우석대 한의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약초교실은 6주간 총 6회에 걸쳐 제주 약용자원의 효능, 섭취,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제주 약용식물의 서식지를 탐사·체험하는 현장 견학으로 나눠 생생한 교육이 이뤄졌다. 연구원에 따르면 프로그램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강의 내용의 충실도 △강사의 설명력 △실생활 적용 가능성 등에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으며, 특히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 중심의 수업 방식에 큰 호응도를 보였다. 송민호 원장은 “약초교실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 속 약초와 한의약에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국대 한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 및 트레킹 대회 개최[한의신문] 제28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한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 및 트레킹 대회가 15일 경주신라CC 및 동리목월문학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10기 최유행)와 외래교수회(회장 3기 정주화)의 친목을 증진하고 모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문, 외래교수, 학교 관계자 7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1부 행사인 골프대회는 최유행,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 오수석 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의 시타를 시작으로 총 10팀 40명이 1년간 연마한 기량을 뽐내며 동문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같은 시간대에 나누어 진행된 트레킹 대회는 ‘동리, 목월 문학 산책 스토리텔링 & 김유신 유적지 탐방’이라는 주제로 목월 생가, 금척, 삼랑사지 당간지주, 금장대, 김유신묘, 재매정, 천관사지, 동리목월문학관 등 문화유적지를 동문 30명과 함께 방문했다. 특히 올해 트레킹 대회에서는 금장대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들의 신라 향가와 시조 발표회를 함께 감상하는 뜻하지 않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병욱 한의과대학 신임 학장은 골프대회 시타 후 트레킹 대회에도 참여해 동문들과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2001년부터 일산한의학관 건립을 위한 동창회와 외래교수회의 기부 약정은 24년이 지난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는 5월에 시행한 겸임·외래 교수 위촉식에 진료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외래교수회 회원들을 초청해 동문회와 함께 일산한의학관 건립기금 및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최유행 회장은 한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기욱 전임 학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병욱 학장은 “동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모교 사랑과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의과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지훈 총무이사(30기)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자리에서는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문선배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9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겸직), 부산시한의사회 송상화 회장(4기), 서울시한의사회 박환상 국제이사, 경주시한의사회 김형환 회장(11기)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동문회의 화합과 한의학 발전을 격려했다. 최유행 회장은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동문 여러분과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한의학 발전과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주화 외래교수회장은 “매년 함께하는 트레킹 대회를 통해 동문들과 경주의 역사문화를 함께 탐방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
동국한의동문회-동국한의대, 동문 화합 위한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최유행)는 14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주요 교수진들과 간담회를 개최, 내년 동문 행사를 학생-교수-동문이 함께하는 대규모 화합의 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욱 학장을 비롯해 홍승욱 교육부학장, 조민경 연구부학장, 이승덕 대학원 주임교수, 성현경 학과장, 박준하 예과학과장 등 학장단이 참석했으며, 동문회에서는 최유행 회장, 박종웅 수석부회장, 성현호 기획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최유행 회장은 “내년 골프&트레킹대회는 교실과 학과 동아리 중심의 단체 단위 행사로 확장해 더욱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문회는 기존 개인 참여 중심에서 벗어나 5월에는 각 동아리와 교실의 홈커밍데이를 연계한 트레킹대회를, 6월에는 골프대회를 각각 개최해 학생들과 교수진의 대폭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할 경우 버스 대절과 식사 비용을 동문회에서 지원,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병욱 학장은 “동문회가 제안한 교실별 단체 참여 방안은 매우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학생들과 교수진이 동문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학장은 이어 “앞으로도 동문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교수진과 학생, 졸업생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행사 일정을 사전에 학사일정과 조율하고, 각 교실별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합의했으며, 학생들이 동문 한의원에서 실습 경험을 쌓는 진료 참관 교육사업 확대와 동문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학생 대상 임상·진로 특강 △동문의료기관 진료 참관 교육사업 △장학 사업 △경주 골프&트레킹 대회 △가을 일산 동문 교류회 등 그동안 동문회에서 진행해온 모교 기여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래교수회에서 5000만원, 최윤용 부회장이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102명의 동문이 참여해 1364만원을 모금해 한의사국가시험준비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더불어 동문의료기관 진료 참관 교육사업의 경우 지난해 101명의 재학생과 전국 36개 동문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올해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동문회는 체계적인 모교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동문장학회 설립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유행 회장은 “모교의 발전이 곧 우리 한의학의 미래이자 동문들의 성장”이라며 “동문장학회 설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모교 지원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1억원의 출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위해 1인당 10만원씩 출자할 동문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전체 졸업생 약 3400명 중 출자 가능한 280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문회는 오는 11월 7기 입학 4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여름방학 동문의료기관 참관 교육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동문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문회와 모교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교수-동문이 하나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동국한의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심평원, 노인 일자리 창출 ‘G-care 매니저 사업’ 업무협약[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 위드커뮨협동조합(이사장 천혜란)과 함께 「‘G-care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주 지역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어르신을 돌봄활동가인 ‘G-care 매니저’로 양성한다. 이후 이들은 지역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노인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G-care 매니저 실무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현장에 배치돼 돌봄필요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돌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심평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위드커뮨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 및 관리·사업운영을, (사)강원도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회계 및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심평원의 경우 본 사업 예산을 자발적인 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경화 심평원 국민지원실장은 “2024년에 이어 G-care 매니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심평원과 임직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한의사 주치의제’ 등 추진 주목[한의신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신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16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향후 100대 국정과제 수립에 나선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발표한 247개 공약 중 필수 추진 사안 80개를 압축·선별하고, 각 부처별 핵심 추진 20개를 더해 최종 100대 국정과제를 완성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위원장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부위원장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맡았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60여 일 간의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국정기획위는 별도 TF를 구성해 △과도하게 집중된 기능·권한의 분산·재배치 △AI 3대 강국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효율성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조직을 개편하고, 100대 과제는 오는 8월 중 완성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주 위원장은 이날 열린 1차 전체회의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국민과 기업 현장 요구에 대한 반응성을 높이고, 예산 법령 규제 합리화 등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과제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단기-중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기후 대응 등 중장기 과제는 연차별 실행 계획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국정기획 △경제1 △경제2 △사회1 △사회2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의 7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운영되며, 분과별 일일 2차례 회의를 열어 소관 분야별 국정과제안 등을 검토하고, 운영위원회에서의 종합 조정 및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이 가운데 사회1분과는 보건·복지 분야를 담당하게 되고, 분과위원장인 이찬진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을 중심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간사·김남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의원을 비롯해 최연숙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승권 록향의료재단 이사장, 은민수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대우,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장종익 한신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한의계는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된 ‘한의사 주치의제’, ‘한의과 포함 재택진료’의 추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노인층 수요도를 고려한 어르신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를, ‘재택진료 서비스 및 통합 재가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위해 한의과를 재택진료에 추가키로 약속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0대·21대에 걸쳐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한의약 연구개발 활성화와 현안 해결에 꾸준한 관심을 이어 온 강선우 의원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강 의원은 복지위 간사로서 그동안 ‘간호법’, ‘지역의사 양성법 제정안’ 대표발의에 이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 ‘의대정원 조정법(보건의료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의료계, 사회·환자 단체 등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강선우 위원은 “재난처럼 닥친 질병과 노후 앞에, 돌봄노동에 지친 국민 곁에 함께 하고, 보건과 복지가 거친 삶을 버텨내시는 국민의 발을 감싸는 흙이 되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찬진 위원장은 참여연대 등을 통해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주치의제 도입, 공공의대 신설 등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온 인물이다. 이 밖에도 정부 측에서는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논의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
경북·경남·울산 산불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에게 의료급여 지원[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형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재민 의료급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8곳 중 산청군,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하동군 5개 지역은 의료급여 지원계획 수립과 이재민 산불 피해조사를 완료했으며, 영양군·울주군·청송군 등 3개 지역은 현재 지원계획을 수립 중이다. 산청군은 6월 20일까지, 의성군은 27일까지, 안동시는 7월 11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영덕군과 하동군은 이달 중 별도로 신청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급여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산불로 인적‧물적 피해를 본 이재민으로, 각 지자체에서는 피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재민 의료급여 수급자는 재난이 발생한 날로부터 3개월(최대 6개월)간 의료비 본인부담이 1종 의료급여 수급자와 같은 수준으로 감면된다. 다만, 의사 진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거쳐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의료급여(1종) 수급자는 병‧의원 입원 시에는 전액 무료, 외래는 1,000원에서 2,000원, 약국 이용 시 500원을 부담한다. 수급자로 선정되기 전에 이용한 병‧의원 의료비 본인부담 차액은 해당 지자체에서 추후 정산하여 수급자에게 환급하며,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은 각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특별재난지역 이재민분들께서는 관할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이재민 의료급여를 적극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면서 “보건복지부도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산불 피해 이재민 의료급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심평원 제주본부, 대국민서비스 현장 홍보 실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본부장 고정애·이하 제주본부)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민원실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대국민서비스 현장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진료비 확인 서비스’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이날 제주본부는 △병원·약국 찾기 △세부조건별 의료기관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의료평가정보 조회 △비급여 진료비 공개제도 등 심평원이 제공하는 대국민서비스를 소개하며, 제주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장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확인 서비스’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가 건강보험(의료급여) 적용 대상인지 여부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정애 본부장은 “본부 개소 후 처음으로 현장을 찾아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대국민서비스를 제주도민에게 소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의료이용과 권익보호를 위해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