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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 운영[한의신문] 충주시보건소가 지난해 8월부터 읍·면지역 노인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도 권역별로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노은면 노은보건지소는 21일 신효1리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중앙탑보건지소는 오는 28일 중앙탑면 묘곡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울예정이다. 이를 통해 읍·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한의진료, 구강검진 및 구강 보건교육, 혈압 및 혈당 등 기초 검사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사업을 희망하는 읍·면소재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
9년 만에 출생아 수 증가…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반등[한의신문]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이 늘어 3.6%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건수, 임신·출산 바우처 지원 실적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역시 합계출산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전망을 현실화하고 최근의 반등 흐름이 더욱 강하고 견고한 추세로 자리 잡도록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올랐다. 특히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0.4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후반 46명, 20대 후반 20.7명 순이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7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높아졌고 30대에서는 늘고 20대와 40대 초반에서 줄었다. 출산순위별 모의 평균 연령을 보면 첫째아는 33.1세, 둘째아는 34.4세, 셋째아는 35.5세이며, 전년대비 첫째아는 0.1세 상승, 둘째아는 유사, 셋째아는 0.1세 하락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낳은 출생아의 비중은 전체의 35.9%로 전년보다 0.4%p 감소했다. 또한 첫째아는 14만 6100명으로 전년보다 7700명(5.6%) 늘었고 둘째아는 7만5900명으로 1500명(2.1%) 증가했으며 셋째아 이상은 1만6300명으로 1000명(5.7%) 감소했다. 첫째아가 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3%로 전년보다 1.1%p 증가했다. 결혼 후 2년 안에 낳는 출생아 수는 7만91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400명(5.9%) 증가했다. 결혼 후 2년에서 5년 사이에 낳는 출생아 수는 8만6500명, 5년 이상은 6만500명으로 각각 700명, 400명 증가했다. 결혼 후 2년 안에 낳는 출생아 비중이 35%로 전년보다 1.1%p 증가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의미하는 출생성비는 105.0명으로 정상범위 수준이며 전년보다 0.1명 감소했다. 출산 순위별로 성비를 살펴보면 첫째아는 105.1, 둘째아는 105.4, 셋째아 이상은 102.5이다. 첫째아, 둘째아 출생성비는 정상범위 수준이며 셋째아 이상은 정상범위보다 다소 낮았다. 월별 출생아 비중은 1월, 10월이 9.0%로 연중 가장 높았으며 12월이 7.6%로 가장 낮았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전남 1.03명, 경북 0.9명 순으로 높고 서울 0.58명, 부산 0.68명 순으로 낮았다. 출생아 수는 광주, 제주, 강원, 충북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한편, 사망자 수는 35만8400명으로 1.7% 증가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12만 명으로 전체 인구가 5년 연속 자연감소하고 있고 자연증가율은 -2.4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
최 권한대행 “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인프라·R&D·산업 대전환 필요”[한의신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며,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R&D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를 방문해 “미·중 등 주요국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첨단바이오 분야는 2조 달러 규모(2021년 기준)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며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라면서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첨복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관계 기관 및 보건·의료, 식량, 에너지 등 바이오 전 분야 간 연계와 통합이 필요하며 오송 첨복단지가 전국 20여 개 바이오 클러스터의 유기적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오송 첨복단지 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하면서 우리 첨단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의 세계 시장 주도 필요성을 언급하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는 시력장애 보조형 VR글라스, 광가이드형 갑상선 수술장비 등을 직접 시연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등도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발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민·관 합동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및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한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오송 첨복단지는 전국 20여 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다. 오송 첨복단지는 2013년 11월에 준공해 현재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 및 병원이 입주해 바이오헬스산업 전 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10월 이명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첨복단지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조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는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특히 첨단기술 R&D 투자 확대,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업 강화, 체계적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국가바이오위 부위원장은 “오송 첨복단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들은 그 지역, 그리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하며, 각 클러스터들을 중심으로 대체불가의 바이오 딥테크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올해는 첨복단지 조성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 R&D 투자 확대,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첨복단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주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르포] AI로 보제원 역사를 한눈에[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서울약령시를 방문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들려 다양한 전시들을 관람하곤 한다. 이곳에서 이번에는 AI로 보제원을 돌아볼 수 있는 ‘보제원에 가면 : AI로 만나는 역사 속 보제원’ 특별전을 기획했다. 20일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방문해 AI를 통해 보제원 속 숨은 ‘이야기’들을 돌아봤다. ◇ AI로 재현한 보제원 전시실에서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AI로 옛날 초상화 만들기’에서는 사진을 찍어 ‘나의 역사 속 모습’을 볼 수 있게 돼있었다. 또한 AI에게 ‘보제원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보제원은 어디에 있었는지’, ‘보제원은 언제부터 운영되던 곳인지’ 등 방문객들이 보제원에 대해 가질만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을 들을 수도 있었다. 보제원은 조선시대 흥인문(동대문) 밖 3리 지점에 있었다. 보제원이란 명칭 그대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보호하는 구휼기관이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도롯가 발달하면서 원(院)과 역(驛)이 생겼다. 역은 서울인 한양 도성에서 전국의 각 지방에 이르는 30리 길마다 도롯가에 설치해 중앙과 지방간의 문서전달 관문, 공세(貢稅)의 수송, 또는 관료들의 공무여행 때 말의 잠자리나 먹이 등을 제공하던 곳이었다. 원은 주로 공용여행자의 숙소 및 음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역 가까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울 근처의 원은 동대문 밖의 보제원, 서대문 밖의 홍제원, 남대문 밖의 이태원, 그리고 광희문 밖의 전관원이 있었다. AI를 통해 보제원에 관한 설명을 듣고, AI로 정교하게 재현된 옛사람들을 보면서 현대에서도 보제원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걸 느낄 수 있었다. ◇ 한의약·문화의 중심지 보제원 전시에서는 AI를 통해 보제원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호리병 △되 △문방사우 △탕약 △가마 등 다섯 가지 사물카드를 통해 보제원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게 한 ‘상상의 풍경’이 대표적이다. 상상의 풍경에서는 보제원과 관련된 풍경들을 AI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해 전시를 보다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보제원은 한의약의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당시 의료 구휼 기관의 역할, 더 넘어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세종대왕 때의 역사 기록인 세종실록에 의하면 ‘흥인문 밖에 보제원, 소의 문밖에 홍제원을 설치하고 배고픈 이들의 진제장(賑濟場)으로 사용하고자 토자(土字) 형태로 2칸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진제장이란 배고픈 이들의 허기를 진정시키는 곳, 즉 밥을 먹여 주는 곳이란 뜻으로서 보제원은 이 외에도 집을 떠나 여행하는 이들의 숙소를 이용되기도 했고 한의원과 한의사를 배치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진료를 해주기도 했다. 옛날부터 흥인문밖 보제원 주위에는 경기도, 강원도 쪽에서 한약재를 캐서 가져와 파는 약재상인들이 많았다. 그곳이 한양으로 들어오는 길목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보제원에서는 바로 그 한약재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보제원은 연고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죽으면 장례까지 치러 주기도 했다. 특히 임진왜란이 있고 난 뒤에 파발제도의 시행과 함께 참점(站店)이 설치되면서 원과 역이 흐지부지됐는데 참(站)은 걸어서 하룻길이 되는 곳마다 설치됐다. 우리가 “한참 걸어가다 보면 보인다”는 ‘한참’이란 말은 바로 이 참에서 유래된 말이라 한다. 오늘날 서울약령시로 지정된 경동한약상가가 보제원 인근에 번창하게 된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특히 보제원을 주제로 쓴 시문(詩文)도 있다. 보제원이 단순한 의료 구휼을 넘어 왕실과 백성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것이다. 전시를 마친 후 1층으로 내려가서는 보제원이 나와 있는 해동지도(한양)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었다. 박물관 관람권에는 전통의복 체험도 포함돼 있다. 전통의복을 입고 조선시대 속 인물이 된 느낌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전시기간은 오는 5월30일까지다. 점차 따뜻한 기온을 회복해 가고 있는 이번 주말,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방문해 보제원 속 숨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
“회원들의 관심·지지 바탕으로 한의약 공공성 확대 매진”[한의신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26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4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3억6200여 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임치유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날 한의계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선배님들은 굳건히 이겨내고 한의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난세에 영웅이 태어나듯 한의계에도 영웅이 필요할 때인 만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집행부에 힘을 모아준다면 이를 바탕으로 한의계의 영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중앙회와 함께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제도와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정준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시와 함께 보훈가족에 대한 한의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매우 뜻깊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인천 지하철·교통방송 등에 광고를 통해 한의약 홍보사업을 진행했다”며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개선되고 있는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앙회와 협력해 지자체 사업이 아닌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한 한의 난임치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최근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관련 승소 판결 이후 한의계는 더욱 현대 진단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올 한해도 인천시한의사회는 인천시민의 보건 향상과 회원들의 의권 및 한의학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며, 이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인천시한의사회는 한의협의 대표적인 모범지부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선도하는 등 한의약의 가치를 드높이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중앙회는 언제나 ‘회원이 먼저입니다, 한의학이 먼저입니라’라는 절대적 가치를 잊지 않고, 치료 목적 비급여 한의진료의 실손보험 진입 및 현대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환경 조성 등에 매진, 한의학의 위대한 치료학문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올바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인천시한의사회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증상뿐만 아니라 원인, 나아가 마음까지 세심하게 살펴 인천시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햇다. 또 정해관 인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인천시의회에서는 한의학이 공공의료에서 중추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양의계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인천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한의사 회원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명규 인천시의원, 안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장, 강정호 인천치과의사회장, 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도 대의원총회 현장을 직접 찾아 인천시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의장 선출의 건에 대한 논의에서는 구두호천 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신임 임재진 의장 및 이경원·지종관 부의장이 선출됐다. 또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회비 선납할인의 건 △난임특별회계(안) 승인의 건 △회관기금 결산서(안) 승인의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인천시한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천시장 표창: 김현호, 한상균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 신원수, 윤왕수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영순, 김필재, 방대건, 서명원, 송재도, 왕조용, 이정헌, 장선우 △인천시한의사회장 표창: 구자성, 권나연, 노스텔라, 류창길, 장박걸, 정세준, 초재승, 홍종완. -
화성시-동탄경희한의원,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업무협약[한의신문]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동탄경희한의원(원장 홍준표)은 26일 화성시동부보건소에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 홍준표 원장, 방문 전담 간호사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동탄경희한의원(한의사)과 보건소(방문간호사)는 팀을 이뤄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한의진료 △침 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 △건강상담 등 맞춤형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화성시 동부권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로, 선정 과정을 거쳐 지원받게 된다. 심정식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부권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1∼3기로 나눠 운영되며, 동부권역 내 경로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등 주요 사업계획 확정[한의신문] 대한한약협회(회장 류재광)는 26일 L65호텔 웨딩컨벤션에서 ‘제11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약업사의 권익 신장 및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박을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역사와 전통 속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돼온 한약업사는 지난 수십년간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만 최근 한의학 관련 단체들이 함께 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결성될 예정이어서 한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한의학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류재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에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회원들이 애용하는 보석같은 경험방을 한데 모은 서적 발간을 비롯해 임원 및 지부장 워크숍을 통해 한약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며 “올해에도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으로, 또한 노블리스 오블리즈의 각오로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서만선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의약은 국가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가운데 앞으로 한의약이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세계 의약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해 한의약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약협회 등 한의약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특별기금·학술지 비축금·차입금 결손처분의 건 등이 의결됐다. 한약협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약업사의 권익 신장 △첩약 및 한약제제 건보 사업 시행시 동참 △민족전통의약의 보존과 계승 발전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및 규격품 사용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약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성수용, 복만순, 이기정 △한약협회장 표창: 정현철, 권삼수, 최성근.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26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17대 김광겸 회장 이임식, 제18대 최의권 회장 취임식 및 제3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박혁규·임승일 감사를 선출하는 한편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최명호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민족의 전통의학을 계승하는 한편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이며 과학적인 한의의료로 개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지난 6년간 열정적인 헌신으로 회무를 이끌어 주신 김광겸 회장님과 최의권 수석부회장님께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제16·17대 회장 임기를 마치는 김광겸 회장은 인사말 및 이임사를 통해 “2020년 광주시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시작, 코로나19 후유증 한의지원 치료사업, 광주시 한의약육성조례 제정 등 보람을 느꼈던 다양한 한의 사업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임기 동안 이룬 성과들은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으며, 이제는 새로운 집행부에게 저를 도와주셨던 것 이상으로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의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는 한의학이 단순히 전통의 복원이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발전해나가는 현대의 과학지식, 의학정보, 기술 등과 콜라보 하여 새로운 K-한의학으로서의 비전과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비록 제도적인 난관이 많고, 그 개선이 더디다 할지라도, 내부의 힘을 모으고 역량을 키워 한계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한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과 한의 방문 진료 등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건강 향상에 꾸준히 헌신하며,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며 “중앙회도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희소식인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진료에 활용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에 힘입어 현대 의료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은 축사에서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한의학은 전통과 현대 의학이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해온 우리의 소중한 의술이며, 한의학의 발전과 의료환경 개선에 힘써주시는 모든 한의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주의 의료복지가 보다 더 촘촘해지고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이 함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시도 광주의 복지체계를 더 굳건히 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신수정·박미정·최지현·임미란·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신수정 시의원은 “우리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지역사회에서 노력해 오신 것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회에서도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정 시의원은 “광주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광주시한의사회의 대의원총회를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회원의 자리로 돌아가는 김광겸 회장님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지현 시의원은 “한의난임치료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활동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한의사회가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미란 시의원은 “시의회와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서로 협력해 한의약 웰니스 관광 사업 등을 추진해 광주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수기 시의원은 “항상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신 김광겸 회장님께 다시 한번 정말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으며, 최의권 신임회장님도 축하드리며, 더 애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양부남·전진숙·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한의약 발전을 기원했으며,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임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장, 김명호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 김동균 광주시약사회장,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최명호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 특별회계 및 기타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회칙시행규정 개정의 건 등 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아울러 새 집행부로 최의권 회장의 파트너로 당선된 임규훈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박종기·윤현자·배광희(동구분회장)·배장성(서구분회장)·김범락(남구분회장)·김인수(북구분회장)·전의상(광산구분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신임 이사가 발표됐으며, 신임 감사로는 박혁규 현 감사와 임승일 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 김지은 원장(동구보건소 한방진료실), 송승연 원장(아름다운한의원), 신현권 원장(봉선한방병원), 한상칠 원장(쿨한의원), 진동호 원장(성덕원), 김동율 원장(경희율한의원)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 표창 : 배광희 원장(두암한방병원), 추민규 원장(민한의원), 최민수 원장(은산한의원), 한인엽 원장(남경한의원), 전의상 원장(태영명가한의원)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 감사패 : 최용휴 감사(휴드림한의원) -
대한한방병원협회, 제19대 정희재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제39회 정기총회에서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정희재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이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정희재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1일부터 2028년 2월말까지다. 정희재 회장 당선자는 “경제 불황과 여러 불합리한 제도들로 인해서 한의계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운데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임기간 중 회원 한방병원들의 경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 당선자는 이어 “한방병원 경영 개선에 두고, 한의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자동차보험제도 개선,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뒤 “협회의 역할강화를 통해 한방병원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희재 신임회장 당선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
“한의의료기관 근로자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이 한의의료기관 근로자의 노후 보장 및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6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1조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 가입 확산에 기여한 유공단체를 격려하는 한편 제도 관련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유공단체로 선정된 대한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에 대한 적극적 홍보 및 지원 활동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가입을 확대하는 등 제도 안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성찬 회장은 “한의의료서비스가 높은 의료만족도와 함께 공공의료 분야는 물론 초고령·저출생 문제에서도 대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 이원화된 의료체계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한의의료기관의 경영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 참여를 시작으로, 한의의료기관 의료진 및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앙정부 지원의 한의난임치료와 공공의료 진입, 피부미용 분야 개척, 치료 목적의 비급여 한의진료의 실손의료보험 재진입, 현대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한의의료기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준비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 기준 2만3000개 사업장의 10만8000여 명의 근로자가 가입하면서 도입 초기의 10배 증가를 기록했으며, 그 결과 기금 조성액 또한 1조원을 달성했다. 공단에 따르면 푸른씨앗 제도는 국내 유일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자산운용기관 협력 하에 전문적으로 운용함에 따라 2024년 누적수익률 14.67%, 연간수익률 6.52%을 기록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도 영세 사업장의 비용 부담을 덜고, 저소득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각각 지원하고 있어 사업주는 퇴직급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근로자는 10%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모든 가입 사입장에 수수료도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김문수 장관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가 시작된 지 불과 2년4개월 만에 1조원의 기금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님을 비롯해 공단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본 제도가 15만 근로자 퇴직 급여를 안정적으로 보장해 왔기에 그 의미가 상당히 크고, 이는 우리나라 퇴직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운을 뗐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 노후 소득 보장체계를 위한 개혁안으로 △퇴직연금 의무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현재 30인 미만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23%에 불과, 기업 규모 격차가 근로자의 노후 생활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퇴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임금 체불의 40%를 차지하는 퇴직 급여 체불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퇴직연금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퇴직연금제도가 20년간 급성장해 지난해에는 427조원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이뤄낸 만큼 향후 양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부에서 김 장관은 제도 도입 사업주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금 관련 건의사항 청취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성찬 회장은 김 장관에게 한의의료기관 경영난 개선 및 한의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