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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원장,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 서적 출간[한의신문] 이만희 소리청보성한의원장이 40대 이후 흔히 겪을 수 있는 61개 질환 및 증상에 대한 한의약적 솔루션을 담은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30여 년간 임상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얻어진 경험을 집대성한 것으로,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가벼운 질병부터 암과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60여 가지의 질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한의약적 치료법, 생활관리법 등을 정리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 ‘이만희 노년의학채널’, 경인방송 ‘슬기로운 건강생활’, OBS ‘내 몸 사용 설명서’ 등에 출연하면서 국민들에게 질환에 대한 한의약적 관점을 알기 쉽게 알려나가고 있는 노하우도 이 책을 통해 풀어냈다. 이 책은 △뇌·심혈관 건강 △신경 정신 건강 △관절 건강 △내분비대사 건강 △안이비인후 피부 건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이만희 원장은 “치료는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하고 음양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어떤 이유로든 기혈과 음양의 균형이 깨지면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모든 질병은 기혈과 음양의 불균형과 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생긴다고 봐고 과언이 아닌 만큼 이 책에서는 질환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하고,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는지를 안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처음으로 출간한 책이라서 가슴이 벅차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교실에 처음 들어가는 사춘기 소년처럼 두근거리고 떨리는 마음도 있다”면서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소중하게 정리한 책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박형대 전남도의원, 통합의학박람회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은 5일 장흥군 소재 통합의료병원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이정한 통합의료병원장, 전라남도 권장주 식품의약과장, 장흥군 이명숙 보건소장과 송초영 보건정책과장, 강형원 전라남도마음치유센터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한의학, 현대의학, 보완대체의학을 통합해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람회 개최 시기, 추진위원회 운영 방향과 더불어 박람회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박형대 의원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전남에서 통합의학박람회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과 함께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의약 법제·정책 연구회’ 발족…“한의약 법제 정비 추진”[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의약 법제·정책 연구회’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임원단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한의약 법제 정비에 나선다. 최근 X-ray 등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합법 판결이 이어지면서 사회적으로도 한의사의 법적 지위와 의권이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은 한의사 법조인, 한의협 자문·고문 변호사, 법학자, 정책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의약 법제·정책 연구회’를 발족하고, 한의약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법적으로는 한의사에게 현대진단기기의 사용이 인정되고 있음에도 아직 행정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며, 의료공백 등에 따라 국민들로 하여금 의권이 확대돼야 한다는 필요성 또한 제기돼 오고 있다”면서 “법률과 제도가 국민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또 시대의 변화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뜻과 지혜를 모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연구회 임원진 선출에선 회장에 한의사 출신 법조인인 노용균 변호사(법무법인 명석)가, 부회장엔 한의협 자문변호사인 박병규 변호사(법무법인 이로)가, 총무이사에는 한의협 성시현 약무이사·홍승표 법제이사가 만장일치로 각각 선출됐다. 노용균 회장은 “현재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지만 항상 제 자신이 한의사인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의협 법제이사를 역임하는 등 직능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강한 만큼 미래 한의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연구회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성시현 이사, 노용균 회장, 박병규 부회장 이어진 간담회에서 성시현 한의협 약무이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한의계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연구회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성시현 이사에 따르면 한의협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제도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연구회를 구성해 한의약 관련 △법률 제·개정 △정책 추진 △홍보 등에 대한 연구와 자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성 이사가 제시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전공 비율(‘09~‘23년)’ 자료를 살펴보면 의학계열 전공자는 전체의 0.73%에 불과, 의료 관련 법제 연구는 많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한의사 관련 법령도 타 직능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특히 성 이사는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에 대해 ‘전통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정의되고 있는 점을 들어 “한의사에 대한 초음파·뇌파계·X-ray 진단기기까지 계속 승소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우리 한의약이 이제 미래의학으로 거듭나도록 연구회가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앞으로 ‘의권 확대를 통한 국민건강’을 목표로, 한의약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정책 추진을 위한 △학술적 근거 마련 △연구 개발 활성화 및 전문성 제고와 더불어 한의약의 세계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 △홍보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좌측부터 성시현 이사, 박상융·배근조 변호사, 김석희 이사 이와 함께 김석희 한의협 총무/홍보이사가 진행한 한의약 제도 개선을 위한 자유토론에서 박상융 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 판결문을 제시하며 “연구회에서 앞으로 한의 관련 재판에 있어 이러한 판결문이나 판시 등 근거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해 바이블이 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하고, 법적 소송 등에서 수사당국과 법원에 대한 이해도 제고 작업도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한의계에 제도적으로 여러 제한이 있는 만큼 의술뿐만 아니라 법률 응대에 관한 내용도 교육 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배근조 변호사(법무법인 모두의법률)는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들에 대해 타 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효율적인 연구가 이뤄지기 위해선 법조인뿐만 아니라 기기 등에 폭넓은 이해도를 가진 다양한 직능들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 수요자 입장에서 의료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의학적 장점을 가진 한의사 전용 의료기기 개발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석희 이사는 “X-ray기기를 개발한 사람은 양방의사가 아닌 독일의 물리학자인 빌헬름 뢴트겐이며, 한의대 교육과정에서도 각 임상 과목마다 X-ray로 진단법을 배우고, 국시에도 판독 문제가 출제될 만큼 한의사는 모두 판독과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또 “X-ray 촬영을 위한 한·양방 의료기관 복수 내원으로 의료비 부담이 야기되고 있으며, 특히 판결 이후에도 행정적 절차 문제로 급여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건강보험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 서구, 청소년 생리통 한의치료 ‘지원’[한의신문]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생리불순 한의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생리통·생리불순 한의 치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2개월간 1인 최대 70만원 상당의 한의 치료(한약재, 침, 뜸, 부항, 온열치료 등)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만 9∼18세, 금년도 기준 2007∼2016년생)으로 이달 4일 화요일부터 선착순으로 25명 모집한다.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의 치료 지원사업은 서구 관내 37개 지정 한의원과 함께 진행하게 되며, 이에 서구한의사회에서는 사업 참여 한의원이 효과적으로 구민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지난해 치료를 지원받은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기에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통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료를 지원받고 싶은 여성 청소년은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2-718-0434)에게 문의하면 된다. -
부안군, 치매 고위험군 대상 한의치료 지원한다[한의신문] 부안군치매안심센터는 올해부터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치매 환자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한의치매관리를 통한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마련으며, 지난달 19일 부안군치매안심센터와 부안군한의사회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부안군 거주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30명이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자가 우선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이번 달부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처방 및 침 치료 등의 한의치료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 한의원은 다정한의원, 부안수한의원, 부안한의원, 원광줄포한의원, 으뜸한의원, 장수한의원, 효자한의원 등 7개소 이다. 이와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대상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더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치매안심센터(063-580-3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런 K-치료는 처음이지?..파비앙, 알파고파비앙, 알파고의 한의원 방문기 -
연수구, 난임부부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금 확대[한의신문]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을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해 고품질의 한약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로, 소득 및 나이 제한이 없고 사실혼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다. 연수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총 44명에게 1인당 150만원 범위에서 한약재를 3개월간 지원하게 되며, 치료기관은 대상자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인천광역시 내 지정 한의원 중에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과 시술용 난임 진단서, 정액검사 결과지, AMH결과지를 지참하고 연수구보건소 2층 모자건강팀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모자건강팀(032-749-8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연수구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침구의학회, 오는 30일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한의신문]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오는 30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초고령사회에서 만성통증 질환에 대한 침구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적 원리에 기반한 무릎통증의 침치료 임상 실제(박연철 경희대 침구의학과 교수) △degenerative spinal disorders: the updates(서병관 경희대 침구의학과 교수) △대상포진후신경통(PHN)의 이해와 한의 치료 전략(이승훈 경희대 침구의학과 교수) △침도 전문가 과정 전문의 추수교육 우수 사례(구용호 국군대전병원 대위, 이수지 경희대 침구의학과 임상조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초음파 라이브 세션 및 핸즈온 실습’이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승훈 교수(경희대 침구의학과)가 강의를 맡는다. 대한침구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유병률(prevalence)이 특히 높은 주요 질환인 퇴행성 슬관절 질환, 척추 질환,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최신 침구의학적 접근법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전문의 추수교육 침도 전문가 과정 수료자의 우수 임상사례를 공유,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만성통증 질환과 임상 현장에서의 초음파 활용 필요성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기존의 치료 방식에서 나아가,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임상 프로세스를 제시함으로써 침구의학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개원의를 포함한 모든 임상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초음파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법이 점차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임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초음파 실습을 강화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침구의학회 평생회원에게 오후 ‘초음파 라이브 강의 및 핸즈온 실습’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되며, 사전등록은 이달 10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등록 시 전공의·공보의·군의관은 6만원, 일반의·전문의는 8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 평점 2점이 부여된다. 특히 침구의학과 전공의는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요건 중 ‘원외 학술대회 참가’에 해당하는 학술대회이므로 필수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침구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홈페이지(https://www.kamms.org/abstract/2025_spring/mai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한의학회지 3월호 출간,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 조명[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발간하는 대한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ine) 제46권 제1호가 출간됐다. 이번 2025년 3월호에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임상 사례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한의학 임상 실습, 한의약 난임 사업의 발전 방향 등 최신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회지에는 총 13편의 Original Article, 2편의 Case Report, 1편의 Review Article이 게재됐다. 원저에는 △단회성 후두하근 침 처치가 햄스트링 유연성 및 고유수용감각에 미치는 효과 △갑상선암 수술 후 환자의 협진병원용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 및 모니터링 평가 △상한잡병론 계림고본을 통해 알아본 중경팔법과 처방 분류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통한 한의원 유형별 특성 연구 △거풍단과 청혈단 병용요법이 Cardio-Ankle Vascular Index에 미치는 영향: 후향적 차트 리뷰 등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텍스트 마이닝 기반 처방 결정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 선정 - 사상체질 단일 처방 치험례를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임상 한의학 실습 교육 사례 등 한의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한 연구가 게재됐다. 또한 한의약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한의약 난임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의 심층 면담을 통한 한의약 난임 사업 발전 방향 모색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의료봉사 경험에 기반한 HSS 중심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한의학전문대학원 선택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질적 연구 등도 실렸다. 이번 호에서는 △정상안압녹내장환자의 치험1례 △TBT를 포함한 한의치료의 안면비대칭 교정 효과에 대한 증례 통계 연구 등 2편의 케이스 리포트와 △항암화학요법 관련 인지장애에 대한 침술 임상연구 동향 분석: 주제범위 문헌 고찰도 포함됐다. 대한한의학회 문상관 편집위원장(사진)은 “이번 학회지에는 한의학과 현대과학이 접목된 연구가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의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3월호는 대한한의학회지 사이트(https://www.j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서 연중 수시로 논문을 접수받아 국문 3회, 영문 1회 매년 총 4회 발간 중이다. 연구논문(Original Article), 임상 및 증례보고(Case report), 종설(Review), 단신보고(Mini Review) 등이 투고 가능하며, 한의사 회원과 한의학 및 관련 학문 연구자라면 누구나 투고할 수 있다. -
“한의약으로 중풍 없는 건강마을 만들자”[한의신문] 사천시보건소(소장 문지연)는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는 중풍·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2025년 중풍 없는 백세,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이달 4일부터 11월27일까지 향촌동 서향경로당 등 9개 마을 주민을 1∼3기로 나눠 진행된다. 보건소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매주 1회씩 12주 동안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함께 중풍의 원인, 전조증상 등 중풍 위험 증상을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중풍 예방을 위한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침, 첩약, 건강상담 등) △고혈압·당뇨·노인영양·구강보건 등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교육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한 경혈 마사지 △한방 기공체조 수업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지연 소장은 “100세 시대에 중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