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한의대 ‘활의’, 한의 의료봉사 진행[한의신문] 상지대학교 한의학과(학과장 이동혁) 봉사동아리 ‘활의’가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청일면 유동2리 마을회관에서 동횡성농협과 함께 여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박해모 교수와 한의학과 재학생 31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고령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여름철 건강관리법 안내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한의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법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상지대 한의과대학에는 ‘활의’를 비롯한 ‘나미드리’, ‘자백지용’, ‘활의’ 등 총 4개의 봉사동아리가 활동하면서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방학 기간마다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인체적용시험 ‘본격 추진’[한의신문] 동신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단장 나창수)이 최근 목포 동신대한방병원에서 ‘설사 위주의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 대한 SPG(황금·작약·감초) 추출배합조성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맹검 인체적용시험 개시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능성 원료인 SPG 추출배합조성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임상에서 검증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목포 동신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문영호 교수가 시험책임자로 참여한다. 연구진은 체계적인 시험 설계와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조성물이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 개선에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시 모임에서는 연구 개요, 대상자 선정 및 제외 기준, 유효성·안전성 평가 항목, 시험 절차 등이 공유된 가운데 시험책임자인 문영호 교수는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요 임상지표와 선정 기준을 설명했으며, 공동연구책임자인 설재욱 교수는 임상시험의 추진 방향과 주요 연구지표 수집 방법, 평가·분석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에이비솔루션 이유신 부장은 ‘기능성식품 내 비임상시험의 역할’을 주제로 인체적용시험과 비임상시험 간의 연계성 및 기능성식품 개발 과정에서의 비임상시험·임상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나창수 단장은 “이번 연구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한 대안을 넓히고, 기능성식품 개발의 근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임상연구를 위해 연구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대상자 모집을 거쳐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는 검증 절차를 거쳐 임상 근거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의정부시, 한의사회·의사회와 통합돌봄 협업 방안 논의[한의신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의료 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8일과 11일 각각 의정부시 의사회(회장 김상우) 및 한의사회(회장 김재우)를 방문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4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업 체계와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복지정책과 내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안내 및 추진일정 공유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 및 사업 추진 시 협업 방안 △추후 의료분야 자원 발굴 관련 협약 체결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시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내년 본사업 시행에 앞서 의료 분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분야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협업 연계망(네트워크)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내달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
경주시, 어르신 건강 지키는 ‘한의약 건강생활터’ 운영[한의신문] 경주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황오중앙경로당과 장미동산타워 경로당에서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의약 건강생활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퇴행성질환 증가로 높아진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마련됐으며, 명상·기공체조·한의체조(안마도인) 등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한의약적 양생법 △노인질환 관리 △노인우울 예방 등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차훈·명상·미술치료 등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한의약은 질병 이전 단계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하고, 질병 저항능력과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의약의 지혜로 뇌졸중 예방하세요!”[한의신문] 거창군은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 2기 대상자 40명을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되며,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65세 이상 거창군민으로 중풍예방교실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2개 반으로 구성해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A반은 13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B반은 14시40분부터 15시40분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보건소 1층 물리치료실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중풍(뇌졸중)은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과 치명률이 높은 질환으로, 전조 증상 인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 건강생활습관을 바탕으로 중풍의 주요 위험인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기공체조를 통한 신체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중풍과 같은 만성질환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생활 속 건강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65세 이상 군민들이 건강한 삶의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활기찬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물리치료실(055-940-8361)로 하면 된다. -
전공의 수련 주 80시간→60시간 축소 및 휴직 보장 추진[한의신문] 전공의 복귀를 위한 국회와 정부가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련시간뿐만 아니라 연속근무·응급근무 시간까지 대폭 축소하는 한편 휴가·휴직 후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이 전공의의 과중한 근무 시간을 줄이고, 출산·육아·질병 등으로 인한 휴가·휴직 후에도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전공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전공의의 수련이 사실상 노동시간의 성격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자 수련생의 지위를 동시에 갖는 이중적 지위로 인해 ‘근로기준법’ 및 ‘노동법’ 적용에서 제외돼왔다. 현재 전공의들은 주 80시간, 연속근무 36시간 등 과중한 업무 강도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문의가 되기 위해 소정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함에도 출산, 육아, 질병, 부상, 입영 등의 사유로 휴가·휴직이 필요한 경우 복귀 후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규정이 미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수련시간 상한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모성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휴가·휴직 후 복귀 시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도록 함으로써 전공의 수련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7조(수련시간 등)에서 ‘4주의 기간’에 휴가·휴직 기간을 산입하지 않도록 규정했으며, 주 80시간을 60시간으로, 연속근무 36시간을 16시간으로 단축했다. 이어 응급상황 시 연속근무 상한을 40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고, 연속 수련 이후 최소 휴식 시간을 10시간에서 11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제8조의 2(육아·질병·입영 등에 의한 휴직)·3(수련 연속성의 보장 등)을 신설해 수련병원장은 출산 전후휴가 및 유산·사산휴가 종료 후 해당 전공의를 휴가 전과 동일한 수련 전문과목에 복귀시키도록 명시했으며,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전공의의 야간·휴일 수련에 대해선 ‘근로기준법’ 제70조(야간근로와 휴일근로의 제한) 제2·3항을 준용토록 했다. 제8조의 2(육아·질병·입영 등에 의한 휴직)·3(수련 연속성의 보장 등)을 신설, 수련병원장은 소속 전공의가 육아·질병·입영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휴직을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해야 하며, 휴직 종료 후에는 휴직 전과 동일한 수련 전문과목에 복귀시키도록 했으며, 수련을 재개하는 전공의에 대해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고,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국가는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하여야 하며, 수련병원 등에 대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구성 시 ‘의사회가 추천하는 전공의 대표자’를 ‘의사회 소속 전공의 대표자’로 수정토록 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이수진을 의원을 비롯해 김문·김윤·김준혁·남인순·박해철·서미화·서영석·이개호·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최혁진(무소속) 의원이 참여했다. -
부산대 한의전 ‘동제의료봉사단’, 원동면서 ‘의료봉사’[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의료봉사단’이 원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16년째 의료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의료봉사는 선·후배가 전통처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400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교수, 동문 한의사, 재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기초진단을 비롯해 건강상담, 침·뜸 치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 인솔자인 허인 교수는 “재학생 시절 값진 경험을 했던 봉사를 이제는 지도교수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전통을 이어가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제의료봉사단은 학생들의 선·후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봉사와 학술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교수진과 경험 많은 동문이 재학생과 함께 원동 주민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했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준 덕분에 주민건강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 전통이야말로 지역사회 기여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인과 국민에게 한의약 우수성 적극 알리겠다”[편집자주]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여자탁구의 전설이다. 그는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우리나라 최초로 헌액된 유일한 선수다. 이처럼 화려한 경력의 현 부회장도 부상을 피할 수 없었고, 그때마다 한의진료를 통해 경기력을 유지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현 부회장으로부터 한의약이 스포츠인들에게 갖는 의미와 효과 등을 들어봤다. Q.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계신다. 선수 육성, 대회 운영, 대외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간략히 표현하자면 탁구인 들은 대표해 외부와 소통하고 탁구협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탁구인 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Q. 부상 치료에 한의약의 도움을 받은 경험은? 물론이다. 선수라면 부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피한 일이다.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결릴 때 한의원을 찾아 부황이 나 뜸, 침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한의약을 경험할 때마다 몸이 따뜻해지고 활력이 돋는 느낌을 경험했다. 필요한 부분만 치료되는 느낌이 아닌 원인을 찾아 보강하고 몸을 튼튼히 만들어줘 본질적인 치료가 된다고 생각해 한의학을 찾는다. Q.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한의약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신체적 회복, 부상 예방, 컨디셔닝, 정신적 안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탁구처럼 민첩성과 집중력이 요구되고, 반복적인 관절 사용이 많은 종목에서는 한의악의 보완적 접근이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예로 뜸이나 부항 그리고 침 치료를 받을 때 그 특유의 차분하고 진정된 분위기가 선수들의 기분을 고양시켜 주기도 한다. 또한 한약이나 한방차는 체력 회복 및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체질 맞춤형 치료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Q. 현재 탁구 선수들이 한의약을 활용하는 이용률은? 구체적인 통계를 알고 있지 못하지만 탁구인들 또한 한의학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탁구는 손목, 어깨, 팔꿈치 등 특정 관절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누적 피로가 쌓이기 쉽다. 또한 각각의 선수가 체질이 다르고 이에 따라 맞춤형 회복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의약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도 많은 탁구인들이 한의약을 사랑하고 찾고 있지만, 한의약을 찾지 않는 일부 선수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언뜻 떠오르는 생각은 잘못 형성된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홍보를 좀 더 강화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서양 의학에 비해 과학적 근거 부족하다는 잘못된 편견이나 한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불어난다던지 도핑에 악영향을 미친다던지 하는 부작용에 대한 괜한 걱정을 덜어줄 인식 개선 등의 홍보가 수반된다면 한의학의 진가를 더 많은 스포츠인이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선수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선수생활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각 종목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것을 뜻하는 ‘풀-하우스’도 완성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아무래도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때가 아닐까 한다. 남북 선수단이 하나 돼 작은 통일을 이뤄냈고 그 힘이 원동력이 돼 결국 세계를 제패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일본의 재일거류민단이나 조총련처럼 남북의 관계자들도 하나가 돼 열정적으로 응원해 줬던 기억이 난다. 대회 후 헤어진 북측 동료 선수들에 관한 기억이 아직 까지 또렷하다. Q. 진천선수촌의 한의진료실 운영이 선수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회복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덕분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탁구는 신체의 한쪽의 다리나 팔이 축이 되어 힘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편측운동(한쪽운동)이기 때문에 체형의 불균형이 큰 편이지만, 한의진료실을 설치함으로써 체형을 교정하고 어깨, 팔꿈치의 무리를 감지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한의계와 탁구계의 협력을 위해 제언한다면? 탁구인을 넘어 더 많은 스포츠인 그리고 국민들께서 한의약을 지금보다 더 많이 경험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분께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한의약과 인공지능의 만남…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 바라보다!”[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전통의약 국제 심포지엄’이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내달 9·10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한의약, 인공지능을 만나다: 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여 개국 500여 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및 전통의약 전문가들과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의약 혁신 전략 △전통의약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협력 방안 △전통의약 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성장 기회 △국제보건의료협력과 WHO 전통의약 신규전략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일차인 9일에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의약 혁신 전략’ 세션에서는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한의약 용어 표준화 및 빅데이터 구축 전략 △AI와 빅데이터가 일본 전통의학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중의약 연구에서의 인공지능 응용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통의약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협력 방안’ 세션에서는 △전통의약 국제표준의 현황과 미래 전망 △한의약 국제표준 동향과 전망: ISO/TC249를 중심으로 △독일의 전통의약 표준화 현황 및 전망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어 행사 2일차인 10일 ‘전통의약 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선장 기회’ 세션에서는 ‘청혈단’ 의 미국 수출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와 함께 △COVID-19 팬데믹 기간 대만에서의 청관일호(清冠一號) 개발, 규체 정책 및 글로벌 판매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국제보건의료협력과 WHO 전통의약 신규전략’ 세션에서는 △WHO 전통의학 전략: 2025-2034 △WHO 전통, 보완, 통합의학 신규 전략과 한의약계 대응방안 △인공지능이 국제보건협력과 WHO 전통의약 전략에 미치는 시사점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 세션은 △한의약으로 세계 여행하기 △서울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및 성과 소개 및 한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안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사업 업계 전략 제시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https://koreanmedicine.org/ 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
“게이트키퍼 ‘주치의제’로 과잉진료 막고, 건보재정은 안정화”[한의신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82.2%가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고, 복합만성질환자의 비중도 높아지면서 급격한 의료비로 인해 재정 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최근 ‘보건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을 통한 건강보장제도의 재정적 지속가능 방안’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 건강보장체계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의 현황 및 전망예측을 종합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체계를 위한 일차의료 중심의 개혁 방안을 모색했다. 허종호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 제4장 ‘주치의 제도 등 일차의료체계 수립을 통한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의료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치의 제도를 포함한 일차의료(primary care) 체계 확립을 제시했다. 주: 현금흐름 기준, ‘보험료수입 등’은 보험료수입과 기타수입을 포함, e-나라지표 건강보험 재정 및 급여율 (2025) “일차의료, 건강성과와 의료효율을 높이는 핵심 해법” 허 연구위원은 “수직적·수평적 전달체계 확립 없이는 건보 재정 안정은 불가능하다”면서 환자 진료의 ‘첫 관문’이자 ‘조정자(Navigator)·문지기(Gatekeeper)’ 역할을 하는 일차의료의 기능 회복을 강조했다. 허 연구위원은 일차의료의 핵심 기능으로 △전문의 진료를 조정하는 ‘조정자’ 역할 △불필요한 의뢰를 제한하는 ‘문지기’ 역할을 꼽고, 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수록 의료자원 배분 효율성과 환자 건강결과가 동시에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를 통해 허 연구위원이 제시한 여러 국제 연구논문에선 일차의료 의사 비율이 높을수록 암 발생률, 영아사망률, 심장질환·뇌졸중 사망률, 신생아 사망률이 모두 낮아졌으며, 일차의료 모델 도입 시 입원율 18~23% 감소, 우울증 및 삶의 질 개선, 혈당 조절 향상 등의 효과도 보고됐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직면한 노르웨이,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등은 2000년대 이후 주치의 등록제와 다학제 진료를 도입하며 일차의료를 강화했고, 캐나다는 이를 주 단위로 추진해 전면 정착시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행정학회 등 국내 연구에서도 신규 당뇨·고혈압 환자가 ‘단골병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고, 전체 의료비용과 본인부담금 감소와 더불어 정부 시범사업에서도 투약순응도와 혈당 조절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개원 전문의 다수…주치의 정착되기 어려운 구조” 허 연구위원은 한국에서 일차의료 체계가 뿌리내리지 못하는 이유로 △의료기관 종별 기능 미정립 △인력 양성 부재 △수가 체계 부적합을 꼽았다. 개원 전문의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의원=일차의료’라는 등식이 성립되기 어렵고, 일부 종합병원도 지역에서 포괄적 일차의료 역할을 수행하지만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상 구분은 병상 수와 요양기관 등급에 쏠려 상급종합병원 쏠림이 완화되지 않는다. 이어 주치의 경험과 교육을 받은 의사가 드문 시스템도 원인으로 꼽은 허 연구위원은 “외국의 경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팀 진료가 표준인 반면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교육·실습 기반이 전무하며, 예방 중심의 일차의료 서비스에 대한 보상은 미미하고, 행위별 수가제와 비급여 위주 구조가 치료·검사 중심으로 자원을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 기능 재정립과 가치기반 보상 체계 필요” 이에 주치의 제도 안착을 위한 과제로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및 단계적 의료이용 유도 △일차의료 기관의 의뢰-회송 체계 강화 △수가 설계( 과정이 아닌 결과에 지불) △주치의 전문인력 양성 △의료기술 지원을 꼽았다. 이와 관련 허 위원은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외래·입원·중증치료로 구분하고, 환자가 중증도에 맞게 이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더불어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인상하고, 의뢰·회송 수가를 현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기에는 등록환자 관리 수가를 지급하되 장기적으로는 혈압·혈당 조절률, 입원 감소 등 ‘성과 지표’에 따라 보상하는 ‘가치기반 지불제도’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가정의학과 의사 외에도 인접 전문과 의료인이 일정 교육·수련을 거쳐 주치의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다학제 팀 기반 진료를 확산하고, 전자의무기록, 원격 모니터링, 모바일 앱,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해 환자 관리와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2023년 외래진료 통계에 따르면 연간 150회 초과 외래환자 18만5769명, 365회 초과 환자 2480명으로, 하루 걸러 한 번 병원을 찾는 환자가 10만명을 초과했다. 이에 허 연구위원은 주치의 제도가 정착되면 △3차 병원 외래 쏠림 완화 △무분별한 ‘의료쇼핑’ 억제 △예방 중심의 체계 전환 △지역사회 기반 커뮤니티 케어 확산 △환자·의사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 위원은 “주치의제 도입이 이 같은 과잉 이용을 완화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현재 체계가 ‘질병 발생 후 치료’에 집중된 만큼, 조기 개입과 예방적 관리로 수십 년간 생산성 향상과 의료비 지연·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