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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재난 대응 정보 ‘한 곳에’[한의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SAVE) 누리집’을 공개한다 질병재난 발생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됐던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4종의 주요 감염병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 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제공한다. 특히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해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원장은 “향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서비스를 연계해 코로나19와 같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대응했던 질병재난 대응 및 연구 관련 보고서, 논문, 특허 등 수집 자료를 점차 확대시켜 관련 정책 수립과 효과적인 연구 수행 전략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새롭고, 정정당당한 리더십’ 동참…미래 K-Medi로 도약”[한의신문] 한의사 모임인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는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714명의 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본부장 임이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다시 새롭게 ‘바른 길’을 선택해야 할 시점으로, 끝없이 무너지는 사회 정의, 국민을 외면한 의료제도, 무분별한 포퓰리즘으로 인한 국가재정의 파탄과 가치의 붕괴는 우리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김문수 후보가 그 해답”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후보는 지금껏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노동과 서민, 자유와 책임이라는 가치를 실천해온 소박하지만 위대한 인물로서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균형 잡힌 개혁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약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가 비전으로 내세운 ‘새롭게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정당당한 리더십으로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슬로건에 대해 “이러한 철학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 모두가 잘사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국민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무너진 삼권분립을 바로 세우고, 새롭게 대한민국을 세울 용기 있는 리더로서 김 후보의 길은 정의롭고 당당하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 비전 속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와 잘사는 국민의 길이 열리기를 희망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고민하는 전문가로서 김 후보의 방향과 비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흔들림 없는 철학으로, 무너진 질서를 바로잡고,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는 지도자로, 우리는 김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과 국민의 건강을 지켜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서명옥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은 “그동안 경기도지사 등 공직에 있어 공과 사가 뚜렷했던 김 후보는 낮은 곳에서 어려운 사람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낼 후보로, 이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한의사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가 강남구보건소장 재임 당시 어르신들의 한의약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바, 앞으로 한의약이 K-Medi로서 국위를 선양하는데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가 714명의 지지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국민의힘은 윤영희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이지훈·김도균·김소유·김서휘·심민·배진순·김현수·류재민 한의사 등을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한의사 정책지원단에 위촉했다. -
심평원 본원-인천본부, 지역사회 상생협력 활동 전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본원과 인천본부 합동으로 19일과 20일 이틀간 인천 대청도를 방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대청도(인천 옹진군 대청면)는 심평원 인천본부와 1사1촌 협약을 맺은 섬으로, 그동안 심평원은 대청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년부터 꾸준히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구급용품과 생존 공구, 생존 물품으로 구성된 재난 대비용 가방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고, 해양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하며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옹진군 대청면 면장, 보건지소장, 대청2리 노인회 등과 주민 건강 및 지역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청도는 50세 이상 인구가 약 60%이며 섬 내 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민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협력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경수 심평원 홍보실장은 “본원-인천본부 합동으로 대청도를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경제 여건 등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심평원은 지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민건강 증진 및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부, 울산-경북-경남 산불 이재민 심리지원 강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 등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심리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11일 기준으로 파악한 산불 피해자는 모두 1만3,582명이고, 이 가운데 이재민은 2,071세대 3,290명이며, 15일 기준 심리지원 실적은 심리상담 1만3,203건, 정보제공 3만5,743건, 연계 254건, 심리적 응급처치 5,153건 등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는 심리 지원 강화를 위해 첫째,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을 현장 심리지원과 회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심리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지원단을 구성하고, 마을 이장, 부녀회, 노인회, 마을순회 공무원 등과 협력하여 심리지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강화하고,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민간전문가 심층상담 등에 연계한다. 둘째, 국가트라우마센터는 기초・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과 재난 대응인력의 심리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기초・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통합지원단 회의를 운영하여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슈퍼비전을 지원하고, 산림청・산불진화요원・지자체 공무원 등 재난 대응인력에 대해 소진관리 및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10여개기관 약 1,800여명에게 제공한다. 셋째,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 중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재난피해증빙서류로 의뢰서를 갈음하여 신청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하고,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1회당 최소 50분 이상) 제공받을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0%∼30%, 1회 기준 최대 24,000원)되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심리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재난 대응인력의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불 피해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국민의힘, 한의약 일차의료·돌봄 및 세계화 약속[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본부장 임이자)와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초고령·저출생사회 문제 해결과 국부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한의약 기반 일차의료·돌봄 및 세계화 추진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의협과 국민의힘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고, 미래지향적·통합적 국가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의약 활용 지역 기반 일차의료 및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치료 목적 한의 비급여 진료의 실손의료보험 보장 △건강보험 내 한의진료 보장성 확대 △한의약의 K-바이오헬스 선도 △세계화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세계 전통의학 시장이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앞으로 새 정부에서 한의약 관련 정책이 더 활성화되고, 한의약이 우리나라 국부 창출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의학으로 육성되길 바란다”면서 “한의협 또한 한의약 발전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세계 시장에서의 저변이 확대되는 시너지효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명옥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각 지역에서 보건의료의 수요가 매우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의약에 대한 어르신들의 선호도에 따라 일차의료와 돌봄 부분에서의 한의사의 많은 역할에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국민의힘은 보건의료 정책에서 한의계의 정책 제안들을 관심을 가지고 반영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국가 신성장 산업의 첨병인 K-바이오헬스 산업의 선도 분야로 한의약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및 디지털헬스 기술을 접목한 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어 한의약의 세계화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추진 체계를 갖추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전략 수립과 협력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민의 일상 속 건강 돌봄 실현을 위해 지역 기반 일차의료와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노인·만성질환자 대상 한의돌봄서비스 강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 비상사태와 다름없는 초고령사회,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 지원에 대한 한의약 지원을 비롯해 건강하고, 젊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 선택권의 자유로운 보장을 위해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실손의료보험을 보장하고, 건강보험 내 한의 진료 보장성 확대를 위한 입법·제도 개선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기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의사들의 현대적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한의협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김지호 부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명옥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윤영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
“한의학, 인문학으로 다시 보다”[한의신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한의학, 인문학으로 다시 보다’ 프로그램을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직장인을 위해 저녁 7시에 운영한다. ‘한의학, 인문학으로 다시 보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시각에서 한의학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강좌다. 경희대한방병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총 4차시로 운영, △한의학의 발전사와 생활 속 한의학(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한의학적 피부 건강지표 이해와 생활 관리(김규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피부과 교수) △인간 신체 흐름 이해와 만성피로 관리(정해인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위장소화내과 조교수) △저속노화를 위한 한방 음식 인문학과 약선 간식 체험(신경원 신경원약선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대문구의 가장 큰 인문 자원으로 서울약령시가 있어 전통적으로 한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지역의 인문 자원을 활용해 구민 여러분께 좋은 강연을 통해 나와 내 몸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info/index.do)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대표전화(02-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 -
강서구한의사회, ‘2025년도 회원 보수교육’ 개최[한의신문] 서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안영성)은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안영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강연자로 참여해주신 분들은 임상경력은 물론 초청하기도 어려운 분들을 모셨다”면서 “토요일 오후 시간을 반납하고 보수교육에 참석하신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하며, 오늘 배운 내용들도 임상에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의 시작과 시연(송재철 모본한의원 대표원장) △약침 치료를 위한 자율신경계 해부학(구자승 가천대 한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자율신경계 질환의 CST 약침 응용(정철 남상천한의원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송재철 원장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이란 기혈 순환의 중심축인 천추혈에 경혈활성약침을 같은 속도로 주입해 전신질환 치료 및 면역력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Hypodermoclysis(피하조직에 대량의 수액을 주입하는 치료법)를 한의학적으로 이용하는 요법”이라며 “지난 2019년 한의학임상연구회인 ‘모본’에서 개발한 이후 현재 한의임상가에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세계전통의학연합 국제회의에서도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이어 천추메가약침요법을 시행하기 위한 준비단계부터 시술 방법, 시술 주기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한 데 이어 △항노화·항산화 △만성피로증후군·만성무력증 △만성 소화기질환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 후 체력 회복 △피부미용 등 적용할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하면서, 실제 치료사례를 소개했다. 송 원장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은 약침의 새로운 시술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임으로서 임상가로써의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요법”이라며 “회원들도 임상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접근한다면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방법들이 개발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자승 교수는 발표를 통해 “CST(두개천골요법)은 두개골의 움직임을 회복시켜 뇌수막을 이완하고 림프 흐름을 개선해 중추신경계의 면역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라면서, CST 약침 활용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두개골 △뇌수막 △뇌척수액 △글림프계 △자율신경계 등과 같은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구 교수는 또 각 구조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중요성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CST 약침 시술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CST 약침의 시술 및 적응증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정철 원장은 “CST 약침은 뇌조직·신경조직·경락조직을 재생시키는 윤제 역할을 하는 ‘J약침’과 뇌척수액 및 림프 흐름을 부드럽게 하는 기제 역할의 ‘V약침’이 활용된다”고 “CST 약침요법은 시술을 통해 두개골의 움직임을 회복시켜 뇌수막 이완 및 림프 흐름을 촉진해 중추신경계의 면역을 회복시킨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어 △자율신경계 질환(불면, 심계정충, 화병, 소화기 대장질환 등) △인지장애 및 치매 △안이비인후 질환 △턱관절 장애 △여성질환(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등) △성장 △두통, 근육통, 섬유통 등의 근골격계 통증질환 등에 CST 약침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은 시술시 혈자리를 찾는 방법부터 시술방법, 시술시 주의사항 및 예후에 따른 대처방안 등을 사진 및 동영상 자료들을 활용해 설명, 참석한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론 강의 후에는 시연 및 각 조별 실습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키도 했다. 정철 원장은 “CST 약침요법은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는 만큼 오늘 배운 내용 및 실습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처음 접한 치료법이라서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는 말처럼 임상에서 적극 활용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환자의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
[동영상뉴스]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한의계 생존위기 절감, 엄중한 각오로 협상 임할 것"대한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한 제1차 협상을 가졌습니다. -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 이필형 회장 ‘연임’[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 충북 제천시, 경남 산청군, 대구 중구, 경북 영천시 등 전국 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제천시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오윤환 산청군 항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울약령시협회,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약령시보존위원회,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등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한의약 산업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다음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K-MEX(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에 참여해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학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20일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홍보, 관람객 유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참여 지자체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사업을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에게 한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이후 지역 한방축제 상호 방문, 공동 판매부스 운영, 산청군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교류와 상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공동 박람회 참가, 한방산업 연구, 해외 우수사례 탐방,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한의사회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 LT 개최[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는 17일 영덕여명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 LT(Leadership Training)를 개최, 지부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장단기 전략 및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경북한의사회 박인수 대의원총회 의장, 이재덕 명예회장, 김현일 전임 회장, 김봉현 현 회장, 조희창 수석부회장, 한영주 감사를 비롯 신임 임원진 등이 참석해 전·현직 회장의 이·취임식을 축하한데 이어 신임 임원에 대한 선임장을 수여했다. 제36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마친 김현일 전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임원진은 물론 모든 회원들께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경북한의사회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임 집행부의 출범 또한 깊이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제37대 회장에 취임한 김봉현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경북한의사회의 결속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김현일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임 집행부의 회무성과를 기반으로 경북만이 자랑할 수 있는, 경북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내 한의약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또 수석부회장 조희창, 총무부회장 김도완, 여성/학술부회장 김주미, 보험부회장 노정일, 당연직부회장 김철규, 총무이사 곡정강, 기획이사 권순기, 법제이사 서정철, 의무이사 이재열, 약무이사 여승열, 보험이사 이용세, 전산이사 황진우, 섭외이사 제강우, 홍보이사 왕기언, 학술이사 정수진, 재무이사 정주열 등 신임 임원들에게 선임장이 수여됐다.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화합과 회무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임 김현일 회장과 이동원 부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편 임원 LT에서는 경북산불 이재민에 대한 한의의료봉사 현황을 비롯 대회원 보수교육, 한의약 홍보 활성화, 올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세계 정상회의와 연계한 ‘국제H웰니스페스타’ 준비 등 다양한 지부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