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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 위해 수고해 주고 있는 충남도민과 아산시민께 감사드립니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의계가 우한 교민이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의 인근에 마련된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우한 교민과 아산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비롯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황병천 회장, 충청남도한의사회 이필우 회장, 대전광역시한의사회 김용진 회장,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주왕석 회장, 전라남도한의사회 강동윤 회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격려금을 전달하고 시도회장협의회(회장 황병천)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경옥고 100박스를 기탁하며 대한민국의 건강을 위해 수고해 주고 있는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에 임시 집무실을 마련하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양승조 도지사는 “국가적 재난에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고 어려울 때 함께 동참해 이겨내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곳에 온다고 하면 모두들 걱정하고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앞에 집무실을 설치해 공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면서도 결기가 느껴진다”고 격려했다. 양 도지사는 “이번 국가적 재난 극복 과정과 동참해준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참여 및 기여활동 등을 모두 담아 백서를 만들 예정”이라며 “중국 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각국이 나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진정시키지 않으면 세계 경제가 흔들리게 되고 특히 한국 경제가 힘들어진다. 국민들도 변함없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는 필요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낯선 것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은 사태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최혁용 회장도 “보건의료문제의 특성상 중국과 관계를 끊는다고 우리가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병자를 돕고 중국을 도와야 우리 스스로가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중국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미 치료에 중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참고해 한의약을 활용할 필요가 있고 국가적 차원에서 중국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충청남도한의사회를 포함한 충남의약단체장들도 임시 집무실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
한의협, 우한교민과 아산시민 건강 기원 및 관계자 격려 방문 -
사천시보건소, ‘찾아가는 통합 한방의료’ 운영사천시보건소가 2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사천읍 수석 2리 마을회관 외 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 한방 의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한의약 건강증진팀이 마을회관‧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해 12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는 침 요법, 한의사의 진료‧상담, 뇌졸중 사전예방대처 교육, 치매선별검사, 한방기공체조 등 통합건강관리 교육이 포함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중풍‧치매 없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한의플래닛, 하나은행과 ‘새내기 한의사를 위한 세미나’ 개최한의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한의플래닛’과 최근 사명을 변경한 ‘하나은행’이 지난 2일 서울 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새내기 한의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한의대생을 포함해 한의원 운영에 궁금증이 많은 모든 한의사를 대상으로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부터 한의사의 기본 소양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한의원 전용 전자차트인 한메디에서는 ‘OK 차트’ 할인, 하나은행 에서는 ‘금리인하’ 특전을 제공했으며 실무에 필요한 도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한의사들의 갈증을 공감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전공의에 대한 궁금증과, 한의학의 정체성과 진료에 대한 고민, 세무/회계 상식, 자금조달 및 금융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강연으로 한의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의사의 동기부여를 위한 자리가 됐다. 본 세미나에 참가한 메디컬토탈솔루션 인사랑컨설팅은 “개원 컨설팅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다양한 병의원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실제 운영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은경 인사랑컨설팅 대표는 “건강한 병의원 경영을 목표로 원장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계 발전을 위해 한메디와 한의플래닛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국 1099명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자료 분석 연구결과 발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전역 109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medRxiv’에 게재돼 주목된다. 중난산(钟南山) 원사 등이 발표한 이 논문에 따르면 초진(初诊) 당시 증상은 발열환자가 전체의 43.8%에 불과했으나 입원 후에는 87.9%의 환자에게서 발열 증상을 보였다. 전체 15.7%의 환자에서 중증 폐렴 증상이 나타났으며 非중증 환자의 23.9%가 영상진단 검사 결과 정상판독을 받은 반면 중증환자 중 영상진단 정상 판독을 받은 비율은 5.2%에 불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평균잠복기는 3일(최단0일, 최장24일)이며 사망률은 1.36%로 SARS, MERS 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파 경로는 공기 전파(비말) 및 직접 접촉이 가장 주요한 전파 경로로 판단되며 현관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비생체 접촉 매게물(fomite transmission)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시됐다.(출처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2019 novel coronavirus infection in China. medRxiv) -
보건의료 직능별 4·15총선 정책 제안사항은?2020년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건의료분야의 각 직능단체들도 분야별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정책 제안 정리를 마친 상태다. 각 단체별 주요 정책사항을 짚어봤다. 우선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해 9월 한의협 중앙회 및 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 등 직역대표 26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을 출범, 총 12가지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제안을 내놨다. 주 내용은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커뮤니티케어사업 참여 확대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 관련 의료법 개정 △장애인건강권 확보를 위한 ‘한의사 장애인주치의제’ 참여 △ 한의 난임치료 국가지원 제도화 △한의의료기관의 일차의료강화 정책 참여 △공공의료기관의 한의진료 의료선택권 확대 △보건소장 임용관련 불합리한 차별법령 개선 △보건소 등 의료인력의 차별 개선 △정부기관 등의 의무실 진료환경 개선 △한약제제 제도 개선 △한의사의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 등이다. 가장 중점을 둔 정책은 단연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다. 정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이 의과 위주로 추진되면서 의과는 초음파, MRI의 단계적 급여화 및 3600여개의 비급여의 급여화 전환이 진행 중에 있으나 한의 분야는 급여화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의 부분의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은 2018년 기준 3.5%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해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향상시키고, 한의의료기관의 요양급여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추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급여전환 요구도가 높고 다빈도로 활용되고 있는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등의 ‘한의 물리치료요법’, 자동차보험 및 공무상 요양급여에서는 급여로 인정받고 있으나 건강보험에서는 비급여로 고시된 ‘약침술’, 헌법재판소에서 한의사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결정한 5종 의료기기(안압측정검사기, 자동시야측정검사기, 세극등검사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청력검사기) 등이다. 최문석 총선기획단장(한의협 부회장)은 “제21대 총선을 대비해 전국 2만 5000명의 한의사들의 역량을 집결하는 것은 물론, 향후 각 시도지부 한의사회와 직역단체에도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출마 의향이 있는 한의사 회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보건의료분야에서 한의계가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일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당 관계자들 만나 제안서 전달 한편 대한의사협회 역시 총선 관련 활발한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총선기획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며 입장을 적극알리고 있다. 이들이 제안한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진료환경 보호법 제정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원격의료 규제자유특구 사업 중단 및 대면진료 보완 수단 지원 강화 △국민 조제선택제도 시행 등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확립하고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방향 등을 담고 있다. “100세 시대 국민건강, 구강에서 출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00세 시대 국민건강, 구강에서 출발’이라는 모토 하에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제안서는 △국민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정책 △세대 및 계층별 구강건강증진 △안전한 치과진료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 일류화를 위한 치과계의 정책 등 4가지 테마로 10가지 치과계 주요 정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국민 구강건강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응급의료체계의 치과적 개선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확대 및 민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활성화 사업 등이 눈길을 끈다. 또 노인 및 취약계층, 중장년층, 청소년층 국민 각각을 위한 치과계의 건보 보장성 확대, 취약계층 틀니·임플란트 무료 진료 지원 사업, 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개선, 안전한 진료권 확보를 위한 기업형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병원 척결, 국민건강 어지럽히는 의료광고 사후 모니터링 실시 강화, 세계일류 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치의학연구원 설치 등도 담았다. -
광동성, 신종 코로나에 중약제제 ‘투해거온과립’ 임상사용 허가[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광동성 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 8일 제8호 문건을 통해 광동성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정병원 30개소에 중약제제 ‘투해거온과립(透解祛瘟颗粒)’을 임상에 사용할 것을 발표했다. 또 비지정병원이 해당 약품의 조제 및 사용을 신청할 경우 최우선 심사 대상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투해거온과립(이전명칭 : 폐렴1호방)은 광저우 제8인민명원 중의과 탄싱화(谭行华) 교수의 경험방으로 연교, 산자고, 금은화, 황금, 대청엽 등 16개 약재로 구성돼 소풍투표(疏风透表), 청열해독(清热解毒), 익기양음(益气养阴)의 효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증 확진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폐렴 1호방을 처방한 결과 기침, 인후통, 전신무력감 등 주요증상의 소실율이 각각 50%, 52.4%, 69.6%에 달했으며 중증으로 발전한 환자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1일 광동성은 전문가위원회를 소집, 폐렴1호방의 임상가치를 인정하고 해당중약제제 관련 연구를 ‘광동성 긴급과학기술과제’로 편입했다. 이어 지난 3일 광동성 관련 부처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폐렴1호방'의 조제를 허가하고 제제명칭을 '투해거온과립(허가번호 : Z20200009000)'으로 변경했다.(출처 : http://mpa.gd.gov.cn/gkmlpt/content/2/2888/post_2888221.html, http://www.satcm.gov.cn/xinxifabu/gedidongtai/2020-02-08/12910.html) 한편 화중과기대 동제병원은 호북성 맞춤형 ‘2019-nCoV 중의진료방안’을 발표했다. 중의약 진료방안과 예방방안을 구분해 수록한 이번 중의약 진료방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을 초기, 발전기, 회복기로 구분하고 추천 중성약 및 처방을 명시했다. 또한 중의약 예방방안으로 추천처방과 함께 안마, 뜸, 식이요법 등 면역력 증가를 위한 방법도 제시해 놓았다.(출처 :http://hb.people.com.cn/n2/2020/0208/c194063-33776830.html) -
영천한의마을, 연간 방문객 5만8천 명 달성[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영천한의마을이 한해 5만8천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 한방문화시설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널리 알려진 영천에 위치한 영천한의마을은 한방문화 전시시설인 유의기념관을 비롯해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사상체질 확인, 한방족욕 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각종 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관락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관람객의 편의제공과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유의기념관내 휴게실을 조성하고, 20명이 동시에 이용가능한 실내족욕체험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영천시는 영천한의마을 운영 활성화와 시설 관리를 위해 한옥체험관, 족욕체험, 세미나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이용금액 조정과 이용인원 변경 등에 대한 조례를 개정해 2월말 시행 예정이다. 한편 영천한의마을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돼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준공됐으며,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는 정상운영 중이다. -
한의학연, 연구특성화기관 청렴문화 확산 ‘동참’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0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공공부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특성화기관 청렴클러스터 청렴교육 및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비롯 한국연구재단,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연구특성화기관 청렴클러스터 소속 9개 기관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끌리는 조직은 청렴부터 다르다”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청렴간담회에서는 기관별 반부패·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2020년 청렴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력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는 “반부패·청렴실천과 생활 속 적폐청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렴클러스터를 주축으로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청렴실천과 갑질근절 문화를 확산해 더욱 투명한 공공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외국인 한의진료체험 운영기관 모집합니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는 한의진료체험 등을 운영할 2020 외국인 커뮤니티 운영 및 홍보 위탁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외국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홍보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안정적 모객 루트 확보하고자 실시된다. 이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간 서울 명동에 위치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국내거주 외국인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료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외국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참가자 모객 등 외국인 커뮤니티 진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한국의료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각각 요일에 따라 △한의 진료체험(체질상담, 침치료, 한방 족욕제 만들기 등) △피부과 진료체험(피부상태 진단 및 상담, 피부미스트, 로션 만들기 등) △K-Beauty Class(한류스타 메이크업 배우기)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진흥원-입찰정보 페이지에서 공고서를 다운받아 오는 21일까지 나라장터에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외국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한의진료체험으로 처음 개관한 이래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참가인원 200명을 기록한 이래 2018년 384명, 2019년 881명을 기록해 매년 약 200%씩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