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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해 암환자 치유에 앞장서다”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이 국내 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에는 △유방암 환우회 정기모임(월 1회, 7월∼) △사랑의 웃음교실(주 1회, 8월∼) △연극치료 △미술치료가 있으며, 연극·미술 치료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암환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여러 차례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연극치료는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온라인 낭독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 말 총 2편의 연극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연출은 창착 연구의 대가이자 극단 고래의 대표인 이해성씨가 맡았으며, 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국내 온택트(Ontact) 플랫폼 업체인 ㈜구루미가 음향·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미술치료는 예술심리지원서비스 협동조합 지음의 도움을 받아 환자별 맞춤화된 에고그램(egogram)검사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정상설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과 관계 단절에 따른 외로움 속에 기나긴 어둠의 시간을 힘겹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지지와 격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다양성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암환자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동행자로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협, 악의적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 고발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6일,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가짜뉴스와 괴담 수준의 게시물을 채증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날 고발된 사항은 오는 10월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허위사실을 모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한 건과, 한의사에게 교차면허 발급과 관련해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에게 인신공격 댓글을 적시한 건 등 총 2건이다.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애초에 시범사업은 건정심의 의결안건이 아닌 보고안건이라 보건복지부가 그냥 밀어부친건데 무슨 합의인가?’라는 요지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해당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사에게 교차면허 발급을 검토한 적 없다’는 언론보도에 ‘숨쉬는 것 빼면 모든게 거짓말이라는 보건복지부... 한의사협회장이 노망이 나서 헛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라는 댓글을 작성한 것은 한의사(협회장)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경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번 고발은 어제(2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무책임한 양의사의 파업과 거짓선동에 대한 팩트체크’ 기자회견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하고 “이 같은 발 빠른 조치는 더 이상의 선처 없이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는 거짓뉴스와 정보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한의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양의계 일부를 중심으로 한의약을 폄훼하고 한의사를 험담하는 게시물들이 생산돼 인터넷에 퍼지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결코 이번 고발조치는 단발성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한의약과 한의사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는 이 같은 범죄행위가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소·고발 등 최고수위의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의협이 4대악의 하나로 ‘첩약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꼽으면서, 첩약 급여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비롯해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악의적 폄훼가 인터넷상에서 늘어남에 따라 한의사협회는 이를 철저하게 채증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현재 전국의 한의사 회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보를 받아 검토 중이며, 이후로도 당분간 가짜뉴스와 혐오성 글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수를 받은 강서경찰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피고소인들을 대면 조사하는 과정에 있어 이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지만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확산 코로나19 전파력 강한 ‘GH’[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이 전파력이 높은 GH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GH형은 코로나19 감염 초기 유행했던 S형이나 V형 등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전파력에 있어 평균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환자 검체 129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 검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모두 GH 그룹이었다. 26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는 총 933명으로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장소는 23개소(종교시설 8개, 요양시설 5개, 의료기관 2개, 직장 6개 등)이다. 또 지난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방문객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추가 전파(가족 및 지인)는 현재까지 총 38명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사이트(GISAID)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 4월 초까지 전세계적으로 S와 V 그룹이 유행하다가 현재는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며,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는 GR 그룹, 북미, 유럽, 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국내 발생의 경우 4월초 이전에는 S, V 그룹이 다수였으나, 5월 이후 국내 발생에서는 S, V 그룹은 더 이상 검출되지 않고 있다. 이후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G, GR, GH 그룹의 경우 세포에서 증식이 보다 잘 되고, 인체 세포 감염 부위와 결합을 잘해 전파력이 높을 거라 추정되고 있다. -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의사 수 확충해야'[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민의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의사 수 확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cmmn/idea/redirect.do?ideaRegNo=1AE-2008-0001196)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6만9899명이 참여했다. 먼저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참여자의 51.75%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의사 수 확충'을, 48.24%가 '지역 병원 의료수가 현실화 등으로 지방(지역) 근무 유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사 수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56.51%가 '찬성'했으며 43.48%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의사 수 확충 방식에 대해서는 공공의대 신설(외과 등 중증 필수 분야 지역 의료인 양성)'이 54.86%로 가장 많았고 '의대 정원 확대(기존 설립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가 43.8%로 그 뒤를 이었다. '전공의 수 확충(기존 의대 정원 불변)'에 대한 의견(0.87%)도 있었다. 의사 수 확충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1.13%가 '의사 수가 현재보다 늘어나면 의료의 질 이 오히려 저하'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 36.39%가 '현재도 의사 수는 충분(대학병원의 중증필수 의료인 충분)'을, 15.41%가 '향후 인구 감소, 인공지능(AI) 발달 등으로 의료인력 수요 감소 우려' 순이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을 강행할 경우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의사협회 의견에 대해 57.56%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파업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42.43%는 '의료인의 생존권이 문제이므로 파업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7월 말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8.2%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해 이번 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
與 “의사들 집단행동 철회하고 환자 앞에 서라”정부가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 95곳에 근무 중인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한 가운데 여당이 “집단행동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전공의 무기한 집단 휴진에 이어 동네 병원‧의원까지 오늘부터 3일 동안 집단 휴진을 시작했다”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을 넘어선 오늘, 전공의와 의협의 집단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대생들의 국가시험 미응시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한 뒤 응시 취소할 예정”이라며 “엄중한 상황 속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협과 그로 인한 ‘의료 공백’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력 부족’을 호소한 것은 의료계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환자의 생명과 국민의 안전은 뒤로한 채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국민의 지지는커녕 지금까지의 쌓아왔던 신뢰마저 잃을 수 있는 행동”이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업무개시 명령을 준수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나서달라”며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다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
통증 관리에 최적화된 약침 개발 ‘공동 협력’통합뇌질환학회(회장 박성욱)와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대표 정철)은 지난 25일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증 및 퇴행성 뇌질환 관리, 근육 경직 해소 등을 위한 최적화된 약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뇌질환 및 통증 관리와 아시혈 치료에 최적화된 약침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화 협력 △뇌질환의 통합의학적 관리 분야의 기술교류 및 사업화 협력 △기타 협의한 사업 분야에 대한 기술 교류 및 사업화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아시혈 치료를 통한 통증 관리에 최적화된 약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신경세포 보호 등을 통한 퇴행성 뇌질환 관리를 위한 약침 및 파킨슨병·근육긴장이상·하지불안증후군·근긴장성 통증 등에 활용될 근육 경직 해소를 위한 약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성욱 회장은 “아시혈은 특정 부위의 조직에 윤기와 에너지를 공급하는 진액이 말라가면서 부드럽던 조직이 단단하게 변해 생긴 경결점”이라며 “이러한 아시혈은 근육통에서부터 신경인성 통증까지 인체에 발생하는 부분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자 치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통증 관리라고 생각해 최우선적으로 통증 관리에 최적화된 약침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지금 활용되고 있는 증류추출 방식의 약침액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 통증 관리에 보다 최적화된 약침액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철 대표는 “현재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에서 활용하는 추출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의사들에게 새로운 통증 관리를 위한 약침액을 개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연구의 가장 기초단계인 문헌 검색을 시작으로 안전성, 유효성 검증에 이르기까지 일선 한의사들이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약침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대표는 “새로운 약침 개발을 위해 다양한 추출방법 활용하는 등 유효성분을 높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제 임상 활용에 있어서도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밀도를 찾아나갈 것이고, 안전성과 함께 약침액의 균일성 부분도 간과하지 않고 개발에 임할 것”이라며 “통합뇌질환학회에서의 임상 및 학술적 이론과 함께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의 약침 생산기술 및 연구 노하우를 최대한 결합시켜 전체 한의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침액이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욱 회장은 오랜 기간 약침을 활용한 통증 치료 임상경험을 쌓아온 전문의로, 올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침의 정석’을 발간하는 등 약침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또한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 역시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약침 개발 및 조제에 관해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약침 조제에 관해 보건복지부인증을 취득한 세 업체 중 한 곳으로 공신력이 높은 연구 및 조제 기관이다. -
이재명 지사 호소에…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159명 접수[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급격한 코로나19 환자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제안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8일 동안 150명이 넘는 의료전문 인력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참가 접수를 마친 의료인은 모두 159명으로 집계 됐다. 도는 지난 2월 의료전문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259명 가운데 재참여 의사를 밝힌 78명과 함께 경기도 콜센터와 경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81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의사 4명, 간호사 71명, 간호조무사 43명, 임상병리사 18명, 방사선사 6명, 응급구조사 15명, 역학조사관 2명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장 긴급의료지원단이 현장에 투입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며 “우선 인력풀을 구성한 후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이 지역, 여건, 경력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정대기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운영팀 등에 배치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전문인들은 도 콜센터(031-120), 경기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시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은 이 지사 제안에 따른 것으로, 그는 지난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급격한 환자 증가와 생활치료시설 및 가정대기자 관리 시스템 확충에 따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인력부족으로 확보된 생활치료센터나 격리병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감염자가 가정에 방치될 수 있으므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의료전문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에는 자신의 SNS에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의료인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사단법인 동의난달, 구례군에 3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사단법인 동의난달(이사장 김홍신·명예이사장 신재용)은 지난 25일 수해 피해를 입은 구레군을 방문, 한방소화제를 비롯해 손선풍기, 핸드숍, 샴푸, 린스, 치약, 칫솔 등과 같은 생활용품 등 3000만원 상당과 구호물품과 함께 교보문고·해남출판사에서 기증한 책을 함께 전달했다. 지난 40여년 동안 저소득층 의료봉사를 진행과 더불어 장애인 및 노인, 다문화가정 복지 등에 힘써온 동의난달은 매년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하계 의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미술과 사진 작품전시회, 노래와 무용 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어린이합창단 지원 등 문화예술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동의난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더 어려워지고, 설상가상 전국을 휩쓴 장마와 폭우는 삶의 터전을 아예 망가뜨리며 더욱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에 직접적인 대인봉사는 어렵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에 구례군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물품이 수재민 여러분들이 희망을 갖고 기운을 내 예전의 생활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홍신 동의난달 이사장, 유영소 혼울림예술회장, 김래수 동의난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
의사 실기시험 접수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취소 및 환불신청[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예정대로 오는 9월 1일부터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의사 실기시험 응시거부 결정으로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의사 실기시험 접수인원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취소 및 환불신청서를 국시원에 제출한 상황이다. 국시원은 응시 취소 신청자의 시험 취소 진위를 개인별로 확인하지 못해 본인 여부 및 취소 의사 재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응시 취소 처리하고, 응시수수료를 환불할 예정이다. 의사 실기시험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35일간,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시행된다. 한편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대하며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 추후 구제를 하지 말아달라는 취지로 올라온 청원이 단 하루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
무상의료운동본부 “의협의 집단휴진 즉각 중단하라!”[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2차 대유행 비상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권의식으로 똘똘 뭉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집단행동이 의료공백이라는 대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정당성과 명분 없는 의사 집단휴진 즉각 중단’ 성명을 발표하고, 의협의 집단휴진과 파업은 생계와 안전의 경계 사이에서 불안으로 잠 못이루는 대다수의 평범한 이들의 삶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까지 뺀 전공의와 전임의, 그리고 의협의 집단행동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을 지났다”며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증원에 대한 요구를 무시하고 기업주들의 숙원인 원격의료와 매칭되는 손쉬운 의대정원 확대책을 내놓았고, 결국 이는 정부와의 다툼을 일으켜 국민들만 고통 받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부족한 의사 수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의협을 비롯한 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의 집단휴진은 어떠한 명분과 정당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공의들의 장시간 노동과 높은 노동 강도 문제도 해소할 수 있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과도 연결될 수 있는데 의사들은 인력 확대에 반대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의협을 비롯한 의사 단체들은 즉각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이로 인한 의료붕괴 위험에 맞서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며 “또한 정부는 의협과 밀실 협의가 아닌 제대로 된 공공의료와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노동자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