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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IHCO)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해 화제다. 지난달 26일 IHCO는 서울 용산구와 종로구, 대전 중구와 유성구 일대의 소외계층 어르신 총 278가구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 손소독제, 파스, 건강 음료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부의 방역수칙 및 자체 봉사 매뉴얼 준수 하에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IHCO 4기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하반기 첫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 전, 방역을 위해 자원봉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문진표 작성, 체온측정,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키트 전달 이후에는 어르신들께 일일이 전화를 드려 키트 사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IHCO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사회 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IHCO 선윤지 본부장(국가재난지원사업)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도 안전한 비대면 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HCO 백승연 본부장(재가방문지원사업)은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기에,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모든 과정에서의 첫 번째 고려사항”이라며 “봉사자들, 어르신분들 모두에게 안전하면서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임원진과 봉사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IHCO는 구호물품 지원 활동 외에도 교육기부 사업에 선발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보건의료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카카오같이가치’ 펀딩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봉사활동 진행 및 세부사항은 IHCO 공식사이트(http://ihcomed.org/)와 인스타그램(@ihco_m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 교수,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 출간경희대학교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가 최근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응급외래야말로 한방약이 활약하기 딱 좋은 분야!)’을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급성기 한방 매뉴얼(원제: 急性期 漢方マニュアル)’의 번역서로, △응급실외래 △중환자실(ICU) △재난의료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방약 치료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원서의 저자는 일본 아키타대학 구급집중치료의학 강좌 나카에 하지메 교수로, 오랜 기간 응급의학(일본에서는 구급의학)과 중환자 케어를 담당하는 집중치료의학을 연구하고, 여기에 한방치료를 접목해 온 것으로 유명한 학자다. 이번 책에서는 각종 질환별 응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한방약 사용법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 한방의학의 개념을 일반 대중들도 한눈에 이해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도 함께 제공했다. 주목할 점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해 보이는 중환자실 치료 속 각종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한방약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표역자인 권승원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응급의료현장에는 한의의료의 역할이 굉장히 제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책에는 응급실 외래, 중환자실 케어, 재난시 의료체계 속에서 한방약 치료가 어떠한 역할을 담당해 왔는지가 고스란히 실려 있는 만큼 이를 한국 의료체계 응급의료현장 속에서 우리 한의의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한방약이라고 하면 대개 부작용은 적지만, 약효가 느린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이는 편견일 뿐 한방약도 충분한 속효성을 가지고 있음을 응급의료 현장 속 한방약의 활약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커피 즐기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 23%↓[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23% 낮추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위험이 3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대 의대 인구건강학과 우마르 하얏트(Umar Hayat) 박사팀이 2020년 4월까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ㆍ코크란(Cochrane)ㆍ펍메드(PubMed) 등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커피와 지방간ㆍ간 섬유증 관련 연구 논문을 모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방법)하고 그 결과 커피의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321건의 관련 연구 논문 중에서 신뢰도가 높은 11건의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에 활용했다. 20∼70세 성인 7만1787명이 참여한 7건의 역학 연구에서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1339명(20∼7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역학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커피가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즐겨 마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간 섬유화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32%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커피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인 음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커피에 든 카페인ㆍ칼륨ㆍ다이테르펜ㆍ니아신과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지방간ㆍ간 섬유증ㆍ간경변ㆍ간암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성분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 논문(커피 소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 11건의 역학 연구 메타 분석)은 ‘간학 연보’(Annals of Hepatology)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편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ㆍ간경화ㆍ간암 등의 위험을 줄이고,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온 바 있으며 최근에는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와 염증의 매개체인 렙틴(leptin)의 혈중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또 동물 실험에서는 카페인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 역할을 해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커피에 함유된 카페스톨(cafestol)이나 카와웰(kahweol) 등 항산화 성분도 염증을 억제해 간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순환기계통 응급환자 발생 주의하세요![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우리나라 순환기계통 질환(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사망자는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순환기계 질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는 10월 한 달 동안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20%가 순환기계통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순환기계통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10년 대비 7.4%가 늘었다. 2019년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자 6만252명 중 10월부터 1월까지의 사망자가 35.6%(2만1442명)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청은 순환기계 질환의 조기발견과 응급대처를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하며 특히 7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순환기계통 질환은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등의 전조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심혈관 질환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통증이 확산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때는 주변에 신속하게 도움을 청하고 상체를 높여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고 심호흡을 한다. 뇌혈관 질환은 힘이 빠져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말이 어눌해지며, 심한 어지럼증 및 두통 등이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은 이른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순환기계통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절주 및 식습관 관리와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 정기적으로 혈압·혈당 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상황별 대처 방법을 익혀줄 것을 당부했다. -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 34개소에서 간호인력 부족 나타나[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 절반 이상의 공공의료원이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인력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8월 기준으로 35개 공공의료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정원 총 1302명 중 현원은 1228명으로 74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개 공공의료원 중 의사인력이 부족한 공공의료원은 74.2%인 26개로 127명의 의사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으로 34개 공공의료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인력 정원 총 6517명 중 현원은 5613명으로 904명이 부족하며, 35개 공공의료원 중 간호인력이 부족한 공공의료원은 34개로 1개소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간호인력 부족사태가 드러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국가 및 지자체가 공공의료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해 진료조차 제대로 받기 힘든 공공의료원이 전국에 절반이 넘는데 어떻게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할 수 있겠는가”반문하며 “특히 간호인력 부족 문제는 매우 심각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사제 등의 시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대정원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로 인해 정부와 국회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며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 빨리 지역의사제를 비롯한 여러 보건 의료정책들을 시급히 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의료인 5명 중 1명, 보수교육 안 받아”[한의신문=윤영혜 기자]의료인 5명 중 1명은 의료법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19년 보수교육 대상이 되는 의사인력 중 19.8%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대상자는 5년간 누적 총 86만 5400명으로 이 중 62만 1593명이 이수했고, 7만 2517명은 면제 또는 유예받았으며 미이수자는 17만 1290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미이수율은 2015년 18.8%, 2016년 19%, 2017년 15.2%였다가 2018년 22.2%, 2019년 23.5%로 크게 늘었다. 직종별 연평균 보수교육 미이수자 수는 의사 2만 3303명, 치과의사 6269명, 한의사 4686명으로 집계됐다. 보수교육은 의료인 직업윤리,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업무 개선사항, 새로운 의료기술과 의·약 정보를 제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으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각 의료인협회 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의료 현장에 있는 의료인은 의료법 제30조와 시행규칙에 따라 보수교육을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면허 정지 대상이 된다. 이용호 의원은 “의료법 시행규칙 상 의료인은 보수교육을 한 해 8시간 이상씩 들어야 하는데도 제재 규정이 없다 보니 형식적 절차로 전락한 상황”이라며 “면허 갱신이 3년에 한 번씩 이뤄진다는 것을 악용해 의료 현장에서는 직전 년도에 ‘몰아 듣는’ 식으로 편법적으로 이수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의료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습득하지 못하면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보수교육 관련 교육 내용과 이수 현황에 대한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강기윤 의원 “질병관리청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인지하고도 대처 늦었어”[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1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에 대한 ‘접종 중단’ 공지를 한 가운데, 상온 노출 백신에 대한 제보를 받은 시각은 같은 날 낮 1시 30분이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1일 낮 1시 30분 신성약품의 상온 노출 백신 제보를 최초 접수했지만 전국 의료기관에 문자 발송으로 접중 중단 공지를 한 시각은 약 10시간이 지난 밤 11시 경이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2일 기준 지난달 21일 밤 11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신성약품이 공급한 백신 704건의 접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9월 21일 늦은 밤 11시에 접종 중단 공지를 하는 바람에 공지를 미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병원들이 22일 오전부터 백신을 접종시켰다”며 “제보를 접수한 후 접종 중단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더 이른 시간에 공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
성적 우수자 선발대 배치하는 의사 국시, “특혜 과도”[한의신문=윤영혜 기자]성적 우수자를 선발대에 배치해 문제를 복원한 뒤 후발대가 치르게 하는 등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절차상 특혜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은평을, 보건복지위원회)이 5일 한국의료인국가시험원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두 달 가량의 기간 동안 치러지는데 응시자의 시험일 배정을 전적으로 대학에 일임하고 있어 여러 부정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시원에 따르면 의사국시는 응시자가 자기 시험날짜를 정해 시험 접수를 한다. 각 대학에서 그 대학 소속 학생이 실기시험을 치를 수 없는 날 2일을 국시원에 알려주면, 국시원은 그 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에 대학별 응시인원수를 제시한다. 그 날짜별 응시인원 수에 맞춰 대학에서 누가 시험을 치를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성적우수자가 먼저 시험을 치르는 ‘선발대’가 되고 그 선발대가 시험을 치르고 난 뒤 문제를 복원해 후발대에게 알려주는 일이 연례적으로 반복돼 왔다는 것이다. 국시원은 실기시험이 도입된 2009년 이후 2년만인 지난 2011년에 집단 문제유출 사건이 일어나 검찰 수사가 착수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왔다. 이에 국시원은 의사국시 응시생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면서 “의사실기시험 문항을 복원 또는 유출할 경우 민·형사상 조치 및 당해시험 무효, 응시자격 제한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포함시켰으며, 시험 당일 시험문항 등에 관한 비밀유지 서약서를 제출받고 있다. 또 실기시험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문항복원이 이뤄지는 의과대학 관련 사이트 및 SNS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이 연례적으로 집단 문제유출을 반복해 온 것이다. 강병원 의원은 “어떤 시험도 응시자들이 시험볼 날짜와 순서를 다 정하게 해 주지 않는데 의사국시가 이렇게 치러지는 것은 의대생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며 “공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일이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시원은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일괄 접수 후 랜덤 배정을 통해 응시자의 시험일을 결정하는 등 절차를 개선해 연례적으로 반복된 집단 문제유출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라며 “의사국시는 의대생들이 의사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시험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때 의사의 사회적 권위와 국민의 신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위기상황 악용 허위·과장광고 148건 적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건강 불안심리 등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 등에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능·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48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5월 발표한 이후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병 치료‧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부당 광고한 93건을 적발했으며 지난 5월에 기 적발·조치된 824건을 포함 최근 조치된 건을 대상으로 재점검한 결과 55건을 적발했다. 해당 판매 누리집(사이트)을 차단·삭제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부당광고 행위를 개선하지 않은 고의, 상습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110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19건) △소비자기만 광고(14건) △기타(5건) 거짓·과장 및 자율심의 미필 등이다. 대표적으로 홍삼, 생강차, 비타민 등이 호흡기 감염,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거나 ‘면역기능 강화’, ‘항산화 효과’, ‘피로회복’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는 광고, 생강, 배, 도라지, 식초 등 원재료가 비염, 각종 호흡기 질환 등에 효능·효과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 ‘기관지 건강’, ‘목에 좋은’ 등 신체의 기능, 작용, 효과 등 거짓·과장 광고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악용하는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식약처는 식품 등을 구입 할 때 검증되지 않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면허 취소 의료인 압도적 1위는 ‘의사’[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의료인 중 지난 5년간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359명이고, 그중 의사가 190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의사가 84명, 간호사 67명, 치과의사 16명, 조산사 2명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 보건복지위원회)은 2015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5년 6개월 동안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은 모두 359명이며, 이중 190명(53%)이 의사라고 밝혔다. 전체 의료인 60만 7106명 중 의사는 12만 6724명으로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 중 의사는 절반을 넘는 53%에 달하는 것이다. 강병원 의원은 “전체 의료인 중 의사 비율은 20%인데 면허취소자 비중은 절반 이상이란 사실은 의사가 지닌 독보적 권한에 비해 윤리의식은 따르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의사들은 권한에 걸맞는 직업적 윤리의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의료인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보다 완화된 결격사유를 갖고 있어 특권을 누린다는 지적이 많다”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타 전문직과 동일하게 결격사유를 강화해 의료인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