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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처방 본초학적 해설⑦주영승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加減潤燥湯의 처방 의미] : 明나라의 龔廷賢이 저술한 萬病回春에서 제시된 처방이며, 건조한 것을 축축하게(潤燥) 해준다는 뜻의 이름으로, 愈風潤燥湯(醫鑑)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기타 문헌에서 해당 처방을 中風의 半身不遂에 사용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한편 여러 문헌에서 등장하는 潤燥湯은 구성약물과 적응질병이 中風이 아닌 것으로 되어 있어, 본 처방과의 관련성은 없다. [加減潤燥湯의 구성] 도표의 내용을 정리하면, 1)半身不遂의 다양한 증후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처방(四物湯, 二陳湯)을 비롯하여, 처방의미에 맞게 活血祛瘀, 淸熱燥濕 등의 구성약물이 추가된 複方이다. 2)관련 기타 문헌에서도 처방기록은 모두 동일하다. 다만 기타 의견으로, 中醫處方大辭典에서 手不隨에는 黃芩과 薄桂, 足不隨에는 黃柏 牛膝의 용량을 증가시킨 경우가 유일하다. 위의 구성 한약재의 본초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11 熱性1 寒性3 凉性2 平性6으로, 대부분 溫性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2)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甘味12 辛味10 苦味9 酸味3 등으로 되어 있다. 3)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및 臟腑表裏 포함), 肝13(膽3) 脾10(胃6) 心12 腎7(膀胱4) 肺4(大腸3) 등으로 주로 肝脾心經에 집중되어 있다. 4)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補血藥5 理血藥(活血祛瘀藥)4 化痰藥3(溫化2,淸化1) 淸熱藥3 解表藥3 平肝藥1 安神藥1 溫裏藥1 利水藥1 理氣藥1로 구성되어 있다. 본 처방을 본초학적 내용에 근간하여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溫性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주지하다시피 風病은 閉證의 熱閉에서 시작하여 寒閉를 거쳐 脫證으로 진행된다. 본 처방은 寒閉의 기본증상인 ‘面淸 身凉 苔白 脈遲’의 상태로서 溫開法과 祛寒行氣藥을 사용해야 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溫性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反佐의 역할로 사용된 寒性과 凉性약물의 경우 소량사용되는 竹瀝을 제외하고는 모두 熱을 가하는 修治를 시행하여 溫性을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2)甘味와 辛味 苦味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 ‘甘味는 滋補和中緩急, 辛味는 發散行氣, 苦味는 淸熱降火燥濕’에 부합하는 것으로, 虛弱을 補하고 發汗을 통한 解熱의 목적으로 설명된다. 3)歸經에서, 肝脾心經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歸經論의 대전제인 ‘肝主風 疏肝, 脾主四末 脾惡濕, 心主血 心藏神’의 내용에 부합한다. 즉 半身不遂는 뇌신경계통질환으로(肝主風) 四肢의 운동장애(脾主四末)와 血行장애(心主血)를 나타내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4)효능에서, 補血藥 理血藥(活血祛瘀藥) 化痰藥(溫化 및 淸化) 淸熱藥 解表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전통적으로 ‘왼쪽을 쓰지 못하는 것은 癱이라 하고…血虛하면 痰火가 왼쪽으로 流注하여 左癱이 되고…治法은 左癱에는 마땅히 補血하고 겸하여 痰을 흩어야 하니…’의 左側半身不遂(左癱)의 치료원칙과 약한 發汗을 통한 解熱의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리하자면 본 처방은 전통한방의 左側半身不遂의 원인에 따른 治法인 補血(四物湯-當歸 川芎 白芍藥 熟地黃) 化痰(二陳湯-半夏 陳皮 白茯苓 甘草)에 맞추고, 瘀血에 대한 대처(桃仁 紅花 등)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寒痰의 보강(南星) 및 경련성 熱痰대처(竹瀝), 瘀血의 보강 및 下肢마비 대처(牛膝)를 통해 목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기타 증상의 호전을 위한 방안으로, 약한 發汗을 통한 解表(羌活 防風 薄桂 生薑), 소화력 보강(白朮 陳皮), 平肝(天麻), 淸熱 및 溫性에 대한 反佐(生地黃 黃芩 黃柏), 安神(酸棗仁) 등의 조치를 시행한 標本兼施의 처방인 것이다. 다양한 修治法을 분석하면, ①술을 사용한 修治法: 寒性의 감약과 活血通絡의 목적으로 정리되며, ②생강즙을 사용한 修治法: 寒性의 감약, 독소감약을 목적으로 한 경우(南星 半夏)와 行氣解表의 목적(熟地黃)으로 정리되고, ③鹽水洗(陳皮)와 炒炙(酸棗仁 甘草): 鹽水는 淸熱의 의미 부여이며, 酸棗仁炒의 경우 종자류 한약재의 용해도 증가와 소화장애 보완을 위한 것이고, 甘草의 炙는 溫性의 추가로 정리된다. 2.기타 약물가감(中醫處方大辭典)에 대한 내용 분석 1)手不隨에는 倍 黃芩, 薄桂: 黃芩의 淸上焦효능과 薄桂의 通血脈 효능에 근거한 것이나, 黃芩은 溫性에 대한 反佐의 목적이라는 점에 근거하면 용량 증대가 그리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薄桂 역시 通血脈의 목적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薄桂보다는 桂枝를 추가하는 것이 휠씬 효율적일 것이다. 2)足不隨에는 倍 黃柏 牛膝: 黃柏의 淸下焦 효능과 牛膝의 引血下行에 근거한 것이나, 黃柏 역시 溫性에 대한 反佐라는 점에서 용량 증대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牛膝의 경우에는 酒洗하여 活血祛瘀를 보강하였다는 점에서 足不隨에 牛膝 용량의 증대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3.加減潤燥湯의 실체 이상 최종적으로 半身不遂에 응용되는 加減潤燥湯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정리하면, 1)중풍후유증인 半身不遂가 기간이 경과하여 虛症의 모습, 구체적으로는 血虛의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에 補血과 기존의 祛痰 活血祛瘀를 동시 목표로 하는 처방으로, 半身不遂 후유증의 中期에 응용될 수 있는 처방으로 정리된다. 2)아울러 구성약물에서 사용된 修治法의 주된 목표는 溫性 및 活血通絡의 강화에 맞춰져 있다. 각각의 修治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대상약물을 일괄적으로 修治보료물(술과 생강 등)에 담근 후 炙하는 방법도 원래 修治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본 처방중 유독성인 半夏와 南星의 修治는 필수적이다. # 기고내용과 의견을 달리하는 고견과 우선취급을 원하는 한방약물처방을 제안해주시길 바랍니다. jys9875@hanmail.net, 전화 (063)290-1561 -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 거는 기대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들이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필수적인 바이러스 보균자 여부를 판별하는 검체 채취에 대해 정부의 긍정적인 답변이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개최됐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한의사의 검체 채취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의사의 감염병(의심)환자 검체 채취는 면허범위 밖 치료행위에 해당될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던 보건복지부가 최근 입장을 바꾼 새로운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고영인 의원의 질의에 대한 최종 서면답변을 통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의사가 감염병 환자를 진단할 수 있고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될 수도 있다. 현재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판단에 따라 한의사들이 역학조사관 업무 등을 통해 코로나 대응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의료자원이 효율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의사의 검체 채취 업무를 면허범위 밖 치료행위로 간주했던 1차 답변 이후 한의계에서 보건복지부의 이 같은 행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스스로 부정하고 위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력히 항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일보한 입장을 나타내 보인 셈이다. 그럼에도 한의계는 보건복지부가 자신들의 핵심적 업무를 방기한 채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판단 범위로 떠넘기려 하고 있는 자세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먼저 나서 전국의 공중보건한의사 또는 일선 한의사들을 활용하여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만 일선 지방자치단체로 파급될 수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나 몰라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의사협회의 불참과 상관없이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약사회 등의 의약단체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 보건의료 체계의 개선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나섰다. 첫 협의체 회의를 주재한 강도태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국민 신뢰와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적인 보건의료 미래상(像)을 제시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강 차관의 말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가장 첫 번째 과제로 보건의료 전직역이 능동적으로 협업하여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도출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
경희한의대 김선광 교수 연구팀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편집자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선광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화제다. 특히 올해는 약 7만 건의 연구개발 과제 중 정부의 각 부·처·장이 추천한 780건을 후보로 두고, 그 중 최종 100건이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순수기초·인프라, 융합 등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김 교수 연구팀은 생명·해양 분야에서 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한약제제 활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김 교수로부터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소감,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기로 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96학번으로 입학해 2003년에 한의사 면허를, 2008년에 한의학 박사학위(생리학)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 Japan)에서 연구원 및 조교수로 4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2012년에 모교 생리학교실 조교수로 임용돼 현재는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Q.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소감은? 한의학 분야에서 열심히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더불어 큰 보람을 느꼈다. 또한 연구자로서의 명예를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단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연구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큰 명예까지 얻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사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었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우리 연구과제를 우수성과에 추천한다고 했다. 우수성과 100선이라고는 하지만 여러 분야로 나뉘는데다가 쟁쟁한 연구자들이 워낙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땐 ‘운이 좋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는 한의학적 의의를 가지면서 동시에 최신 과학기술 동향을 반영한 다학제·산학 협력 연구를 통해 R&D의 정량적 성과 목표를 달성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 Q.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통증의 치료 한약제제 개발’을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한의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받는 암 환자들을 봐왔다. 대학원생 시절부터 ‘침의 진통 기전’을 주제로, 일본 유학 시절에는 ‘만성 통증의 대뇌피질 시냅스 가소성 및 신경-글리아 상호작용 기전’을 주제로 연구를 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바탕이 돼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통증’ 주제도 익숙하게 다가왔다. 이 주제가 2013년 보건복지부 한의씨앗과제에 선정돼 침, 봉독, 열성 한약들을 동물모델에 투여, 진통효능을 테스트할 수 있었고, 중추신경계 및 글리아·사이토카인 기전을 일부 규명할 수 있었다. 이 당시 발굴한 육계는 오랫동안 전 세계에서 약용 및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었기에 가장 매력적인 후보 한약제제였으며, ‘항암제 통증 억제 육계 기반 한약제제 개발’을 주제로 2016년 보건복지부 한약제제개발사업에 지원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를 통해 △경희대 한의대 남동우 교수 △경희대 약대 장대식 교수 △(주)메디포럼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간 산학협력 연구팀을 꾸릴 수 있었고, 항암제 통증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한약제제 MF018을 개발하게 됐다. Q. 기존 진통제들과 MF018의 차이점은? 육계 기반 한약제제 MF018이 기존 진통제들과 비교해 진통효과의 지속시간이 길었고, 별다른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다. 항암제 통증에 1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 진통제(가바펜틴, 둘록세틴 등 항전간제 또는 항우울제)는 졸음부터 자살충동까지 자체 부작용을 갖고 있다. 몰핀의 경우도 이러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 진통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통의 용량으로는 효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고용량 투여가 추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항암제 통증에 대한 효과적이면서 안정적인 치료옵션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다양한 추출법 및 육계 유래성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보다 고효능의 진통제 및 항암제 통증 이외의 다른 만성 통증에도 활용 가능한 한약제제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연구에 정진해 한의치료의 비교우위 분야를 확대하는 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산업적으로도 과제에 함께 참여한 제약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암 환자 통증 및 악액질 완화 한·양방 융합치료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우수성과 100선’에 한의학 분야에서는 제 성과가 유일하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우리나라에 나보다 훌륭한 한의대 교수님들, 연구자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한의학 분야에서 더 많은 우수성과가 나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한의암치료의 근거 마련에 중요한 토대[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윤성우 대한암한의학회장에게 대한암한의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소감과 등재를 위한 노력, 앞으로의 학회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대한암한의학회의 운영 방향과 활동은? 대한암한의학회는 1994년도에 창립해 올해로 26년을 맞이하고 있는 전통 있는 중견학회다. 근거중심의 한의 암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회원들 간 상호교류로 한의학 암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위해 매해 두 차례 대한암한의학회지를 발간하고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암과 관련된 한의임상진료지침의 개발, 한의통합 종양학 교재 편찬, 항암한방신약 연구 등의 성과를 거뒀다. Q. 대한암한의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최근 몇 년 동안 등재후보 학술지를 만들기 위해 대한암한의학회 전임 회장단들께서 많은 노력을 했다. 질 좋은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투고해 주신 노력을 잘 알기 때문에 학회장으로서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학회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Q. 학술지 등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우선 양질의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투고를 장려했다. 학회 발전기금을 이용해 우수 임상논문에 대한 소정의 장려금을 포상하기도 했으며 각 지역의 교수님들이 증례보고, 문헌고찰, 임상연구, 실험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논문을 싣도록 했다. 무엇보다 편집이사로 계신 대구한의과대학 정현정 교수님의 노력이 컸다. Q. 등재후보 학술지가 되면 어떤 장점이 있는가? 등재후보 학술지가 되면 대한암한의학회지의 학술적 성과나 임상 증례가 국내 학술지 정보로 공식적 데이터베이스화가 된다. 이를 통해 연구자 사이에서 연구 성과가 활발하게 공유돼 연구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학술지의 질적 향상으로 국내 연구 기반이 강화되며, 국내 학술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등재후보학술지 자격 유지의 요건은? 이번 신규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후보학술지가 됐지만, 평가결과를 참고해 좀 더 보완할 사항을 살펴서 평가 점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질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게재가 되는 것이고, 그 외에는 온라인 투고시스템을 새롭게 만들어서 논문심사와 투고의 공정성을 좀 더 높이는 것이 목표다. Q.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이 대한암한의학회의 발전방향과 부합하는 측면은? 국내에서 암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의학회지는 대한암한의학회지가 유일하다. 현재 한의 암치료는 매우 중요한 시대적 요구사항이기도 하며, 실제로 많은 한의의료기관에서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대한암한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은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많은 한의 암치료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를 토대로 국민과 정부, 타의료인이 한의 암치료에 대해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소중한 한의 암치료에 대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등재후보학술지의 선정은 이런 한의 암치료의 근거 마련에 있어서 큰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 Q. 앞으로의 학회 활동 방향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와 연계해 한의 암치료에 대한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회 기반의 다양한 연구와 학술대회를 더욱 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당당한방병원, '여성 건강 움직임 치료 프로그램‘ 책자 출간비수술 체형교정·턱관절치료 중점진료 양한방 협진 병원인 당당한방병원은 '당당 여성 건강 움직임 치료 프로그램' 책자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당당한방병원 한의사 9인과 인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오재섭 교수팀 4인으로 구성된 공저자들은 본 책의 핵심 키워드를 ‘여성 삶의 질 향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동안 한의원, 한방병원 진료현장에서 쌓아온 한방치료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신체 특성과 생체 주기를 한방 원리에 맞게 디자인 하고 물리치료사들과 함께 병원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화된 여성 건강관리 프로그램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여성골반의 문제로 인한 요실금, 골반통증, 골반불안정 등의 질환을 임상현장에서 평가, 중재, 관리하는 단계별 매뉴얼 형식으로 정리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종길 김해 당당한방병원장은 “여성 골반과 관련한 한의학적 접근과 움직임 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 매뉴얼의 개발은 근거기준 치료가 확립돼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체계적이고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재섭 인제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본 치료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한방 물리치료의 학문적 근거를 계속 확립해 나가고자 당당한방병원 의료진과 공동 연구해 SCI-e 급 국내외 논문 발표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제대와 당당한방병원 간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와 교육은 물론 효과적인 한방병원 물리치료법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를 결성하고 오는 18일 비대면 온라인 창립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
대전 필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수련한방병원 선정대전 필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수련한방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필 한방병원은 오는 2021년부터 한방재활의학과 2명, 침구의학과 2명, 한방내과 1명 등 총 5명의 전문의의 지도 아래 일반수련의 3명을 양성하게 된다. 또 우수한 의료진 배출을 위해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체계적인 한의학 교육과정을 통해 양질의 수련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한의과·의과 8인의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한의학과 의학을 아우르는 의료 인프라와 협진 시스템을 완비한 점이 이번 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제필 병원장은 “수련한방병원에 지정돼 한의학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라고 밝히며, “그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추나요법 및 MRI, CT 영상진단 교육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논산시, 한의진료 등 코로나19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재개[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한의진료 등 코로나19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시는 한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방문해 한의진료, 건강측정, 레크리에이션, 분야별 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사업을 다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석‧부적‧가야곡‧채운면 등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만성질환자의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코로나19 이겨내는 100세 건강약속 수첩 배부, 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측정 △비만도 측정 및 운동상담 △몸 풀기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한 보건의료 가명정보 활용 위한 협의체 출범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의 안전한 결합,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출범식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12일 보건의료분야 결합 전문기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명 정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명 정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달 이들 3개 기관을 보건의료 분야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산업 및 의료현장에서 가명정보 결합 활용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 해결해 조속한 제도 안착을 지원하고자 구성됐다. 3개 기관의 실제 가명정보 결합 사례 공유를 통해 기관 간 일관된 업무처리를 도모하고, 가명정보 활용 관련 교육, 홍보,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문기관과 복지부와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방안을 즉시 마련함으로써 데이터 활용의 편의성과 용이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방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손쉬운 활용을 돕기 위해 △정보제공(보유 데이터 내용‧구조, 개방 목록 등) △결합 활용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팅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가명 데이터 제공자와 사용자간 권리‧의무관계 및 개인정보보호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가칭)가명정보 활용 표준 계약서(안)을 제시하고, 데이터 심의위원회 표준 운영모델 등을 마련해 중소병원 등 소규모 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도태 2차관은 “데이터 빅뱅 시대를 맞아 결합전문기관을 중심으로 민간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즉시 대응체계를 마련해 데이터 결합 활용 제도의 조속한 현장 안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지 보양지’ 완역 출간풍석 서유구가 평생을 바쳐 완성한 백과전서인 ‘임원경제지’ 16지 가운데 하나인 ‘보양지’가 완역돼 출간됐다. 완역 출간된 ‘보양지’는 18년째 ‘임원경제지’ 번역에 매진하고 있는 (사)임원경제연구소 정명현 소장과 전종욱 교수(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한의사·책임번역)가 공동 번역을 진행했으며,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감수와 함께 ‘보양지’에 대한 문명사적 의미를 담은 서문을 게재했다. ‘보양지’는 조선 후기에 이르러 완숙한 유가적 양생술의 완성판으로, 본래 양생법은 도가 계열이나 불교에서 발달한 내단술이나 좌선 등으로부터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지만, 중국과 조선 양국에서는 송대 이후 유가적 합리주의의 세례를 받으면서 생활 속 건강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즉 현세를 벗어난 초월에 대한 지향은 점차 배제되고, 유가적 관점에서 재해석된 양생서가 속속 등장하게 된다. 실제 조선에서는 명나라 말 호문환의 ‘수양총서’를 간추린 이창정의 ‘수양총서유집’(1620)이 나오게 되고, 이후 중복과 오류 및 비현실적인 내용을 제거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알맞게 만들게 된다. 이러한 흐름이 ‘산림경제’, ‘증보산림경제’로 이어지다가 ‘보양지’에 이르러 동아시아 양생지식을 다시 한 번 집대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종욱 교수는 “‘보양지’를 번역하면서 사대부 지식인으로서 서유구의 의학지식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는데, 그가 친지들의 질병에 약 처방을 내어준 기록 등으로 비춰볼 때 이미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며 “특히 ‘보양지’ 내 62개의 안설(案說)에서는 서유구 자신의 판단과 견해를 명료하게 드러냈고, 농업·음식·의료 등 다른 분야 지식을 활발히 링크해 지식체계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용옥 선생이 직접 붙인 서문에 대해서 “‘보양지’와 우리 문명이 가야 할 길(서문 제목)은 그 자체로 하나의 ‘조선문명론’이라 할 만하다. 우리 문명의 초기 모습을 전 세계 고인돌 수량의 절반이 밀집한 웅대한 고인돌 유적에서부터 탐색했고, 이후 중국문명에서 발원한 인문주의를 우리 감성에 맞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구현해간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평가했다”며 “결론적으로 우리 문명의 핵심을 자연의 도와 사람의 도, 곧 천도(天道)와 인도(人道)가 하나로 조화되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으로 묘사했다. 그것은 지금 인류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었다”고 ‘보양지’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 책은 △총서 △정·기·신 △기거와 음식 △수진(修眞·몸의 수련) △복식(약 음식 복용) △부모나 노인을 건강하도록 모시기(수친양로) △임신·출산과 육아 △양생월령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역자들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금의 수련법에 대한 그림 160장을 발굴해 함께 수록하고, 그림이 없거나 글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는 역자들 스스로 동작을 재현해 촬영한 사진 178장을 게재하는 한편 이밖에도 일러스트 5개, 도표 12개, 기타 그림 69장, 기타 사진 56장도 함께 수록했다. -
한의의료기관 총수입 5조6052억원…10년 새 69.3% 증가2018년도 전체 한의의료기관의 총수입은 지난 2017년도보다 약 4341억원이 증가한 약 5조6052억원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9년 총수입 약 3조3099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69.3% 증가한 것이다. 2018 한국한의약연감을 통해 한의의료기관 서비스 수입 규모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2018년도 한의원의 총수입은 전체한의의료기관 총수입의 약 87.9%를 차지하는 4조9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방병원의 총수입은 약 6795억원을 기록해 전체 한의의료기관 총수입의 12.1%를 차지했다. 전년도 대비 한방병원이 전체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p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8년 한방병원의 기관당 총수입은 약 18억700만원으로 전년도 수입인 약 15억500만원보다 20.1%가 증가해 지난 10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 2009년도 한방병원 기관당 총수입 약 9억2000만원보다 약 9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8년 한의원의 기관당 총수입은 약 3억3300만원으로 2009년 약 2억5400만원보다 31.1%가 증가했고, 전년도인 2017년 한의원 기관당 총수입 약 3억1500만원에 비해 5.7% 증가한 수치다. 한의 건보·자보 등이 총수입 증가 이 같은 한의의료기관 총수입 증가폭이 꾸준하게 이어진 원동력에는 건강보험 진료비를 비롯한 한의 관련 보험급여가 꾸준히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약 2조7196억원으로 10년 전인 2009년 진료비 약 1조5784억보다 72.3% 증가했다. 특히 의료급여 대상자의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증가폭은 매우 두드러져 2018년 진료비는 약 1778억원으로 10년 전인 2009년 의료급여 대상자 진료비 약 945억원과 비교했을 때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보상보험 한의의료 진료비 역시 크게 증가했는데 2018년 산업재해보상보험 한의의료 요양청구 진료비는 약 51억원 가량으로 전년도인 2017년 약 35억원과 비교해도 43.9%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8년 진료비 약 19억원에 비해서는 약 세 배(2.7배) 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치료를 위해 한의진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자동차보험의 한의 진료비중 역시도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간 자동차보험 진료비 비교가 가능한 시점인 2014년 약 2698억원에서 자동차보험 한의 진료비는 2018년 약 7308억원으로 5년 동안 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의 진료비 중 시술·진찰료가 약 90% 2018년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항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총 진료비 약 2조7196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약 1조5452억원으로 약 5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진찰료가 약 8988억원으로 33%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고, 입원료(1216억원), 투약료(537억원), 검사료(25억9000만원) 등 순이었다. 진료비 구성항목 중 1순위와 2순위를 차지하는 시술 및 처치료와 진찰료는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대부분(약 89.8%)을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 항목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조제료 및 약품비), 시술 및 처치료(한의시술 및 처치), 검사료, 기타 등이다. 다만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항목들 중 입원료의 경우 2010년 이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증가한 4.5%를 차지했다. 투약료 비중도 2010년 이후 소폭 상승해 2018년에는 전체 진료비 대비 2.0%대로 진입했다. 반면 검사료는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져 2014년도 이후 전체 진료비의 약 0.1%대 이하에 그쳤다. 상위 상병 10개가 총 진료비 65.4% 2018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으로 401만1073명의 환자가 진단을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약 5781억원이었다. 건강보험 외래 다빈도 상병 중 2위는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로 198만7416명의 환자가 진단을 받았으며, 진료비는 약 2287억원이었다.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는 1위 다빈도 상병인 ‘등통증’과 진단받은 환자 수 및 내원일수, 총 진료비에 있어서도 큰 격차를 보였다. 3위 외래 다빈도 질환은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으로 191만2168명의 환자가 진단을 받았으며, 진료비는 약 2063억원이었다. 2018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 진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통증’은 2018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총 외래 진료비 약 2조4507억원의 약 23.6%를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진료분 중 10위권 내 상병들의 진료비 합계는 전체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 진료비의 약 65.4%를 차지했다. 2018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1위에서 20위까지 다빈도 상병의 내원일당 진료비 범위는 2만1784원에서 2만7468원이었고, 진료비 평균은 2만433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