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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필요’…반면 건보료 추가지출은 ‘글쎄’전체 응답자의 57.1%가 답변…추가로 부담할 의사 있는 경우 ‘26.1%’ 향후 정책 수립시 의료격차·의료비 부담 완화, 의료전달체계 등 고려돼야 보사연, ‘미래 보건의료 정책 수요 분석 및 정책 반영 방안’ 연구보고서 발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미래 보건의료 정책 수요 분석 및 정책 반영 방안(연구책임자 황도경 연구위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 절반 이상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는 찬성하지만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부담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구·경제·사회 및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보건의료의 새로운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며, 특히 제1차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보건의료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 수요 변화 전망에 근거한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성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번 보고서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 및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등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중장기 보건의료 정책 방향 결정 및 제도 개선 방안의 수립 등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의료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정책 수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서비스에서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27.3%가 ‘암 등 중대한 질병이라도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 이용을 하는 것’을 꼽았고, 뒤를 이어 △응급 상황시 이용할 수 있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이 충분한 것(18.5%) △가까운 곳에 진료받을 수 있는 의원(또는 병원)이 있는 것(15.4%) △내 증상과 치료 계획에 대해 의사에게 충분히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것(9.8%) △지속적 진료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관리해 줄 수 있는 주치의가 있는 것(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방향으로는 ‘계층, 질병 경중에 상관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치료, 검사에 대한 보장성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한편 다음으로 ‘경증 질환(감기 등)보다 중증 질환(암, 난치병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35.8%, ‘장애인, 노인, 소아 등 건강이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우선 늘려야 한다’가 19.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는 찬성하지만, 국민건강보험료의 추가 부담은 반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7.1%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26.1%, ‘현재 보장성 수준을 유지하고 나머지 진료비는 개인이 선택적으로 대비하도록 한다’는 응답은 16.9%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40대(60.5%)와 50대(59.9%)에서는 보장성 확대에는 찬성하지만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인상에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소득 수준별로는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건강보험 자격별로는 지역가입자의 64.1%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는 찬성하지만, 국민건강보험료의 추가 부담은 반대한다’고 응답해 직장 가입자(피부양자 포함)의 55.0%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20년 후(우리의 노후 또는 자녀 세대의 미래) 보장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에 대한 정책 방향(보장성 확대와 건강보험료 부담 수준)을 질문한 결과에서는 △현재 건강보험료와 의료비 부담 수준 유지(58.8%) △현재보다 많은 건강보험료를 내는 대신 병·의원 이용시 현재보다 낮은 의료비를 부담(27.4%) △현재보다 적은 건강보험료를 내는 대신 병·의원 이용시 현재보다 많은 의료비를 부담(9.6%)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의료기관까지의 거리(접근성), 의료비 수준(보장성), 서비스의 질 등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해 대체적으로 보통 또는 만족이라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보장성 측면의 의료비 부담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 국민의 절반 정도가 의료비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부담되는 의료비 항목으로는 ‘검사비용’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수술비용’,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 의약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향후 보건의료정책 추진시 고려해야할 방향으로 △지역, 소득계층간 의료격차 완화 △의료비 부담 완화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의원, 중소병원 개선 방안 마련 △보장성 확대 및 건강보험료 부담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접근성, 보장성, 의료서비스의 질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체계의 개 선이 필요하며, 특히 소득계층간, 지역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이 우선돼야 하고, 필수 의료 항목의 급여화를 통한 본인부담상한제의 실질적 적용 범위 확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 확대 등을 통한 소득계층간 의료격차 완화도 필요하다”며 “더불어 민간 주도의 보건의료 공급으로 필수 의료서비스의 공백과 지역간 의료격차가 심화되며,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불충분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어느 지역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적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역간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비급여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는 보장성 강화대책 수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보장성 강화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해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신뢰 구축과 함께 불필요한 대형병원 진료로 인한 고가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중소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병원 경쟁력 제고 및 전문병원의 홍보·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보장성 확대를 위한 새로운 부과 기반 마련과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재정 지출 효율화, 새로운 건강보험 재정 충당 기반 개발, 건강보험과 민간 의료보험의 건전한 역할 설정 등 보장성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향후 보장성 확대와 건강보험료 인상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 구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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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의존, 한의약으로 관리하세요"김해시보건소, 매주 초등학교 방문해 한의약 교육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김해시보건소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 사용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약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발달 특성상 왕성한 호기심, 충동적 성향, 약한 자제력 등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쉽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관리 교육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교육 △마사지 △명상 △체험 등을 제공해 인식을 변화시킬 계획이다. 보건소 측은 10~24일 사이 매주 월요일 3차례 공중보건한의사와 전문강사가 대청초등학교를 방문하도록 해 3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관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길재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한의약교육으로 청소년들이 평생건강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방진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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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소방공무원 심리 상담 제공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외상성 스트레스 완화 서비스 등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3일 대전소방본부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19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단장으로 임명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정인철 교수를 주축으로 수석상담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소방심리지원단이 대전지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업무특성상 만성적인 외상성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전문상담사들이 각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회복탄력성을 강화 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소방청과 지역 소방본부에서 시행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대전대학교는 올해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수행을 통해 둔산한방병원의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적 관점에서 임상, 상담, 정신건강의학을 바탕으로 대전광역시 소방공무원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직장환경을 조성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정서적인 안정과 만족스러운 생활보장으로 소방역량을 강화해 소방공무원이 건강한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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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회원 우려 불식시킬 첩약건보 최종안으로 전회원 투표하라”7일 성명서 발표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가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에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사반영으로 회원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첩약건강보험의 최종안을 도출하여 전회원 투표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지부는 “첩약건강보험 급여화 등 한의치료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여 회원들뿐만 아니라 한의 의료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하며 △중앙회는 회원들에게 약속한 첩약건강보험 3가지 안을 지키지 못할 시에는 즉각 추진을 중단할 것 △중앙회는 첩약건강보험이 안정화되고, 회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기 전까지는 절대 한약 제제 의약 분업를 논의하지 말 것 △ 중앙회는 장기적으로 보험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위하여 보험정책전문위원회를 설립할 것 등을 함께 요구했다. 또한 대전지부는 “2009년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서 한의 비급여가 제외되고, 2017년 시작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서도 한의계가 소외되면서, 우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는 첩약건강보험의 시행은 전체 의료시장에서 한의진료의 비중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변환점이 될 수 있다. 이미 1984년 청주 청원지역의 시범사업에서 국민적 호응이 입증되었고, 2017년 전회원 투표를 통하여 한의사들의 첩약건강보험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였고 이제 구체적인 실행 안을 논의하는 단계에 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회는 자동차보험의 추나요법 관련 대응에 미흡한 면모를 보였고, 한약제제의약분업과 관련된 논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회원들에게 신뢰를 잃고 불안감을 조성하였다. 뒤늦게나마 한약제제의약분업과 관련된 논의를 중단하였으나 첩약건강보험 시행에 대한 추진동력은 약화되었고, 회원 간 분란이 어느 때보다도 깊어진 현 시국에 대하여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성명서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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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람한방병원 6월 10일 신관 오픈243개 병상(본관 100개 병상, 신관 143개 병상), 대학병원급 시설 갖춰 한•양방 통합 면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소람한방병원(병원장 성신)이 오는 10일,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본관 인근에 신관을 오픈해 더욱 수준 높은 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완공된 신관은 본관에서 약 70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16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을 위한 라운지와 카페, 도서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양방치료만 받고자 하는 환자들을 위한 양방센터를 운영한다. 3~4층은 외래진료실, 5층은 환자들을 위한 휴게 전용 공간, 6~15층은 입원병동으로 구성되며, 16층은 공기정화식물로 가득한 100평대 실내숲을 조성, 숲속쉼터를 비롯한 산소방, 게르마늄방 등이 운영된다. 2층에 위치한 고주파온열암치료센터에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FDA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BSD-2000 고주파기기를 포함, 총 8대의 고주파 치료장비가 갖춰져 시설이 더욱 완벽해졌다. 5층은 전체가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위한 환자 전용 휴게공간으로 건강요리교육실, 미용/뷰티클리닉, 미술심리 치료실을 갖춘 점이 눈에 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신관은 최적의 치료공간 조성을 목표로 철저히 환자 중심의 편의시설과 설계를 적용했다. 면역력이 떨어져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환자들을 위해 각 층마다 독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나노드론’ 및 지르벤 에어컨트롤워셔를 설치, 초미세입자까지 정화 가능한 실내정화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내부 마감재는 편백나무 등의 천연소재만을 사용했고, 자재와 벽지 등도 친환경 소재만을 고집했다. 환자복 또한 유칼립투스 등 천연섬유 소재로 특별 디자인하여 제작했고, 오랜 기간 입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베개, 이불, 매트리스 커버 등도 순면 100%의 헝가리 구스로 맞춤 제작됐다. 또한 병상에는 각도조절이 가능한 모션베드 침대를 설치해 환자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성신 소람한방병원장은 “신관은 환자들과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춘 입원 진료시스템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고심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보다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방 협진을 통해 1명의 환자에게 6명의 전문의료진이 배정되는 1:6 팀닥터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소람한방병원은 본관 100개 병상에 신관 143개 병상을 더해 총 243병상을 갖춘 국내 최대 한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앞선 시스템은 물론 이제 대학병원급 규모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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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용인시한의사회 회관 개관용인시한의사회, 수지지구 내 90㎡ 규모 회관 마련 황재형 회장 “한의보건사업 선도할 것”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용인시한의사회(회장 황재형, 이하 용인분회)가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을 마련했다. 용인분회는 지난 5일 황재형 회장을 비롯한 용인분회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인시 죽전로 풍산프라자 6층에서 회관 개관식(90㎡/30평 규모)을 갖고 한의약 발전 및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비롯한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용인시 정) 국회의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용인분회 회관은 황재형 회장과 송호상 용인분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 건립추진위 위원 등을 중심으로 지난 5개월 간 입지 선정부터 회관 내부 공사까지 세심하게 실무를 추진한 끝에 건립됐다. 용인분회는 회관 건립을 숙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985년부터 회비에서 일부 금액을 건립 기금 명목으로 꾸준히 적립해왔다. 용인시는 경기권 내에서도 도시 면적이 큰 지역인 만큼 용인분회는 최근 관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지지구 내에 회관을 마련해 회원들이 한데 모이기 쉽도록 했다. 이날 축사에서 황재형 용인분회 회장은 “건립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회원 학술활동과 한의사 의권 확대를 위한 회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경기도 전체를 넘어 대한민국 한의보건사업을 용인분회가 선도할 수 있도록 오늘 여기 모이신 많은 분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용인분회의 회관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신 모든 용인분회 회원들께도 경의를 표한다”면서 “회관 건립을 통해 혈액검사 등 한의사 의료기기 확대 사용운동 참여는 물론 전국 지자체 내 일차의료강화를 용인분회가 선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caption id="attachment_418172" align="alignright" width="300"] 백군기 용인시장.[/caption]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민 건강지킴이로서 용인시한의사회가 다시 한 번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오늘 회관 건립이 그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용인시한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춘숙 의원은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신 황재형 회장과 송호상 건추위위원장, 용인시한의사회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두고 최근 한의계 내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다. 국민건강을 어떻게 하면 잘 지킬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현명한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표창원 의원은 “회관 마련을 위해 용인시한의사회 구성원 모두가 고생 많으셨다”며 “한의는 우리 몸과 체질 변화라는 근본 치료에 강점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용인시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멋진 의술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분회는 한의 월경곤란증 사업 외에도 용인시 거주 60세 이상 인구 중 경도인지장애 등 인지기능 저하자(치매 고위험군)를 대상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관내 한의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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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적극지지”7일 성명서 발표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가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첩약 금여화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전북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반만년 우리 역사에 민족과 함께 해왔던 한의학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특히 우리 한의학 치료의 정수이라고 할 수 있는 한약은 보장성에서 제외된 이후 일반 국민들이 선택하기 너무도 어려운 치료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수천년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왔던 한의약을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게 변화하지 못하고 예전의 방식만을 고집하여 온 우리 한의계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러한 인식하에 그동안 우리 한의계는 지속적으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요구해왔지만 그 동안 여러 차례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계 내부의 분열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이루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지부는 “다행히 현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의료정책의 기조 속에서 앞으로 다시는 오기 어려운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이루어 내야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북지부는 '첩약 급여화 사업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며, 현재 집행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을 방해하는 근거가 부족한 추측성 의혹을 중단하고, 협회와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최상의 첩약 급여화 사업 모델을 만들 것 △집행부는 회원들과 소통의 강화로 첩약 급여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구심을 제거하고 전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첩약 급여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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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우즈베키스탄에 사랑의 인술 ‘전파’한방신장내분비내과 등 의료진 참여한 ‘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지난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등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Shifo Nur 병원에서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및 병원 관계자 대상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의료원 한방신장내분비내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동서협진실, 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심장혈관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 홍승재 단장(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은 일제강점기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이 많이 정착한 지역”이라며 “이들에게 아낌없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질병 없는 인류사회’를 구현하고자 떠난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구성원의 안전이 먼저인 만큼 뜻깊은 활동 후 무사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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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이사회 성명, "첩약급여화 정책 적극 지지""정책추진 과정 중의 소통미약이 탄핵 이유 돼선 안된다" 회원과 소통부족 반성, 제제한정 의약분업 정책 폐기 촉구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는 지난 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 제제한정 의약분업 정책 폐기와 함께 한의약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첩약 급여화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대구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추나건보, 의료기사용, 통합전문의제도 등은 모두가 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없이 일방적인 통행과 다름없는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과욕이 부른 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과의 소통부족, 올바른 정보제공에 실패한 중앙회의 반성을 촉구했다. 또한 첩약건보의 경우 협의체의 최종 결과안으로 전회원 투표로 묻겠다했으며, 이는 대의원총회보다 높은 최상위 의결단계임으로 그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존엄과 우리 한의사협회의 존립가치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우리 손으로 뽑은 회장의 공약 회무이행 조차 지켜보지 못하고, 전 회장때처럼 급히 탄핵하는 악순환이 되어버리면 우리 한의사 사회에서는 능력과 소신있는 리더는 사라지고 포퓰리스트만 판을 칠 것임을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이 같은 지적과 더불어 △제제한정 의약분업은 현집행부 기간내에는 정책 폐기하라 △회원들과의 소통부족, 올바른 정보제공에 실패한 중앙회는 반성하라 △한의약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중앙회의 첩약 급여화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첩약건보 시범사업 최종 협의안 도출까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전회원 찬반투표는 시행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 중앙회 최혁용 회장은 후보자 시절에 이미 첩약건보와 제제의약분업, 의료일원화를 주장했었고, 이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었다. 또한 2012년 대의원총회에서는 첩약건보, 의약분업, 의료일원화 이 세 가지는 반드시 대의원 총회의 인준을 받은 후 시행하라고 의결한 바 있다. 하지만 현 중앙회는 이 세가지외에 추나건보, 의료기사용, 통합전문의제도 등 많은 첨예한 문제들을 본인 임기 내에 한꺼번에 해결하려하고 있다. 하나하나 모두가 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인 통행과 다름없는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욕이 부른 참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과욕으로 정책추진에 있어 회원들과 소통이 미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금 횡령과 같은 도덕적인 문제가 아닌 정책 추진의 문제가 탄핵의 이유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첩약건보의 경우, 최혁용 회장은 협의체의 최종 결과안을 가지고 와서 전회원 투표로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회원 투표는 대의원총회보다 높은 최상위 의결단계이다. 그때까지는 기다려주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존엄과 우리 한의사협회의 존립가치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바이다. 우리 손으로 뽑은 회장의 공약 회무이행 조차 지켜보지 못하고, 전 회장때처럼 급히 탄핵하는 악순환이 되어버리면 우리 한의사 사회에서는 능력과 소신있는 리더는 사라지고 포퓰리스트만 판을 칠 것이다. 선거에 지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기는커녕 여론을 이용해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자들만 득세할 것이다. 한의계의 공약과 그 공약이행 책임의 중요성, 대의민주주의에서 선거의 가치, 그리고 선거에 승복할 줄 아는 자세, 막연한 선동보다는 공약과 이행을 지켜볼 줄 아는 성숙한 지성인의 모습을 바라면서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는 아래와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하나. 제제한정 의약분업은 현집행부 기간내에는 정책 폐기하라. 하나. 회원들과의 소통부족, 올바른 정보제공에 실패한 중앙회는 반성하라. 하나. 한의약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중앙회의 첩약 급여화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하나. 첩약건보 시범사업 최종 협의안 도출까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전회원 찬반투표는 시행하지 않겠다. 2019년 6월6일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이사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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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한의사회 회관 개관식(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