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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시범사업 청구프로그램 준비사항 ‘점검’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은 지난 12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첩약 시범사업)을 위해 개발된 한의맥 청구프로그램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첩약 시범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더불어 진료 전 ‘첩약 수진자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한 진료 자격 및 이력 확인에서부터 첩약심층변증방제기술료, 조제·탕전료, 한약재 비용의 입력 등을 각 단계별로 시연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첩약 시범사업에 많은 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에서는 청구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는 등 시범사업 참여 회원들이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시범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청구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한의맥은 물론 다른 청구프로그램 업체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첩약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역사상 전례가 없는 대규모 사업인 데다 시범사업 초기에는 프로그램 입력 등에 익숙치 않아 다소 불편함도 예상된다”며 “협회에서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일선에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선을 해나가는 등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북한 보건의료 통합의 지향점을 찾는다![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가 주최하는 ‘2020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가 오는 26일과 다음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슬기로운 북한 연구생활 - 연구방법론을 잇다, 남북 협력방안이 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26일에 △국제기구 데이터와 남북한 통계통합의 과제(양문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의학문헌, 외과 학술지 분석(고려대 의과대학 하신 박사) △북한 과학기술 및 ICT 분석(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현규 박사)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고, 다음달 3일에는 △통일의식조사와 남북의 미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로 교수) △정신건강 실태조사 코호트 연구(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북-중을 통해 보는 남북 접경 관리 협력 방안(중앙대 동북아학과 오수대 선임연구원) 등의 발표가 통일의학센터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된다. 교육은 ‘통일의료 및 남북한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학생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주차별로 2개 이상의 세션, 총 4개 이상의 세션을 수강하고 만족도설문 작성을 완료하면 수료할 수 있다. https://forms.gle/U6wtp6w8sWf6F7Rs9 사이트에 접속해 사전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4일 오전 9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2012년 창립 이후 남북 보건의료 통합 준비를 위한 다학제적 전문가 학술 아카데미, 강좌, 포럼 등을 개최해 보건의료 통합의 지향점인 통일 준비를 위한 대중적 인식을 고취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
건강보험 고지·안내, 종이 아닌 모바일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이달 17일부터 건강보험 고지·안내문을 네이버와 협력해 ‘디지털 전자문서 발송시스템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전 국민에게 다양한 건강보험 고지·안내문을 종이 우편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발송해 왔지만, 종이 우편물은 인쇄 및 발송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 분실 등으로 원하는 때에 전달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단독세대와 빈번한 주소이전, 부재 등으로 반송이 증가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코자 건보공단은 네이버와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 협업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하고, 2021년부터 ‘디지털 고지·안내문 발송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5년 동안 단계별로 고지·안내방식 전환 및 발송을 목표로 디지털 발송서식 전환,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발송시스템 구축, 대국민 참여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한 건강보험 고지·안내문 발송으로 모바일에서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건보공단의 전자문서를 손쉽게 열람하고 건강검진 대상 확인, 환급금 조회와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은 ‘정부혁신 종합 추진 계획’ 및 언택트 시대에 맞춘 이러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업이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다양한 건강보험 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문서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등 보안이 강화된 인증서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열람할 수 있고, 고지·안내문에 담긴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는 건보공단 모바일(‘The 건강보험’)로 연동해 확인토록 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모바일로 발송되는 전자문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함께 다양한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건보공단 정보화본부 관계자는 “대국민 고지·안내문 발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디지털 전자문서 발송시스템 구축’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네이버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디지털 전자문서 고지·안내문 발송 서비스’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12월에 네이버를 통해 안내 예정인 전자문서 본인인증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건보공단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형 정보 활용을 위해 지난 2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혁신적으로 개편햇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훌륭한 품질의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먹는 낙태약’ 허용…모자보건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앞으로 수술 외에 ‘먹는 약’으로 유산을 유도하는 낙태가 합법화되고, 의사는 신념에 따라 진료를 거부할 수도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헌법재판소에서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국회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개정안은 약물 투여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했다. 시술 방법으로 수술만을 허용하는 현행 인공임신중절의 정의 규정을 ‘약물 투여나 수술 등 의학적으로 인정된 방법’으로 구체화 해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의사의 설명 의무 등 세부적 시술 절차도 명문화했다.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의학적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반복적인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해 피임방법, 계획 임신 등에 관해 의사의 충분한 설명 의무를 두고, 자기 결정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임을 확인하는 서면 동의 규정이 마련됐다. 의사는 임신한 여성이 심신장애로 의사표시를 할 수 없거나 만 19세 미만이면 임신한 여성과 그 법정대리인에게 설명 및 서면 동의를 받아 시술할 수 있도록 하고, 만 19세 미만으로서 법정대리인이 없거나 법정대리인으로부터 폭행·협박 등 학대를 받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을 수 없으면 이를 입증할 공적 자료와 종합 상담 기관의 상담 사실 확인서를 제출받아 시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만 16세 이상 만 19세 미만으로서 법정대리인의 동의 받기를 거부하고 종합 상담 기관의 상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만 18세 이상 만 19세 미만으로서 혼인했으면 임신한 여성에게 설명 및 서면 동의로 시술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임신중절 요청에 대한 의사의 거부권도 담겼다. 의사의 개인적 신념에 따른 인공임신중절 진료 거부를 인정하되, 응급환자는 예외로 하고 의사는 시술 요청을 거부하면 임신의 유지·종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임신·출산 종합 상담 기관 등을 안내해야 한다. 이외에도 임신·출산 지원기관을 설치해 원치 않는 임신의 인지 등 임신·출산 관련 위기상황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전화 및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며, 임신·출산 지원기관의 업무는 공공기관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위탁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형법상 낙태죄를 개선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주문에 따라 종합적인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법인 ’모자보건법‘의 동시 개선입법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관련 논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연내에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사이자 목민관이었던 이제마의 연구성과 조명[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하는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의 생애와 연구 성과를 통해 창원의 역사인물 콘텐츠로 이제마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규)은 창원시, 한의과학연구소와 함께 20일 오후 3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동무(東武) 이제마의 삶과 창원’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허준과 함께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이제마(1837~1900)는 현재의 마산합포구 삼진면 일대에서 19세기 후반에 현감으로 재직했지만, 이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부산대 한의전·한의과학연구소와 창원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제마의 삶과 학문세계, 그리고 창원 지역과의 연계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해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권영규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축사로 심포지엄이 시작된다. 2부와 3부의 주제발표는 이정윤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이제마의 삶과 인물 연구(김종덕 사당한의원 원장) △이제마의 저술과 학문세계(황민우 경희대 교수) △이제마와 창원 지역의 연계성 검토(최성운 경희대 박사)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성공 사례(문관규 부산대 교수) 등의 주제로 한의계와 임상을 대표하는 전문가,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4부 종합토론에서는 임병묵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최중기 창원시한의사회장, 이강재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한의원 원장, 신상원 부산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 준비해 온 권영규 원장은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의 삶과 학문세계, 창원 지역과의 연계성을 들여다보고 창원의 역사인물 콘텐츠로서 조명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추천창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현장 참석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사전 신청은 19일까지 전화(055-225-3676)로 하면 된다. -
눈앞으로 다가온 수능, 최상의 컨디션 관리 ‘중요’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왔던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아쉬운 마음에 벼락치기를 위해 밤을 새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금물이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피로 유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의 욕심조차 화(火)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기존의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을 새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금물’이와 관련 김윤나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는 “컨디션 회복에도 체력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그대로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시험 스트레스로 인해 답답함,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틈틈이 스트레칭, 기공 명상 등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불안과 긴장은 소화기관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식사도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평소 부담되지 않게 먹던 음식을 우선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식사가 뇌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 먹지 않던 아침식사를 무리하게 챙겨먹으면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이외에도 식사량이 많아지면 졸음이 밀려올 수 있는 만큼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집중력 향상을 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라며 “열량 보충을 위한 간식으로 초콜릿, 사탕, 바나나 등 단당류 음식이 좋으며,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는 두통이나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따뜻한 차나 생수 섭취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월경통,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에 악영향 미칠 수 있어이와 함께 여학생이라면 하복부, 허리 등에 발생하는 월경통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사춘기 이후 폐경기까지 1달에 한 번씩 매번 겪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신체 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으며, 이는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준복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는 “월경통은 개개인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하복통과 요통, 두통을 비롯해 짜증, 오심, 구토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며 “생리가 다가오는 기간에는 과로하거나 긴장하지 않도록 하며 아랫배와 하체는 최대한 따뜻하게, 꽉 끼는 스키니진이나 짧은 치마는 기혈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착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경통은 아무런 기질적 병인 없이 나타나는 원발성과 골반 장기에 병인이 있어 나타나는 속발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은 대개 월경이 시작되기 전 수시간 내에 발생하며 기간은 1∼2일, 72시간을 거의 초과하지 않는다. 반면 속발성은 월경 전 1∼2주 전에 시작, 월경이 끝난 후 수일 더 지속되며 원발성에 비해 소염 진통제, 경구용 피임제 등으로 통증이 잘 완화되지 않는다. -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박사과정 김유진 학생 본초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상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대학원 한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유진 학생(지도교수 김미려)이 최근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본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sential oil from Coicis Semen (EOC) promotes the hair growth via ERK/Akt signaling in human dermal papilla cells’를 구두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외모의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탈모 방지 천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김유진 학생은 과학적, 체계적인 실험결과의 발표로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탈모의 원인인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EOC의 탈모 방지 및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산화적 스트레스로 유발된 세포 수준의 탈모모델에서 방향성 정유 EOC가 모발 성장에 미치는 유의한 영향을 확인했고 그 작용점을 관찰했다.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본초학교수를 포함, 본초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실험동물과 세포를 이용한 한약재의 약리효과 및 기전연구에 대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지원의 농축산물 수출확대 장애요인 해소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약용식물 유래 방향성 정유로부터 항노화 산업소재 발굴 및 상용화연구’ 과제의 연구 성과이다. 이 과제는 지도교수인 김미려 교수(한의예과)가 연구책임자이며, 농촌진흥청과 동대학 정지욱 교수가 참여해 3년의 연구기간(2018.03.01. ~ 2020.12.31.)동안 총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 중이다. 연구 성과로는 국내 유통량이 많은 후보 약용식물로부터 유래한 방향성 정유들을 소재로 탈모 세포 모델에서 모발 성장 효능을 밝혀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수 건 한 바가 있으며, 수종 상용화 모델의 제시와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
심평원, OECD Government After Shock 패널토론 참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주관 글로벌 이벤트 ‘Government After Shock(정부, 위기 그 이후를 대응하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ECD 공공부문 혁신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기관, 지역사회, 정부’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각국 글로벌 리더가 참여해 정부가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그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17일)에는 ‘혁신을 통한 재검토 및 재건’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집중 조명해 글로벌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2일차(18일)에는 ‘위기를 넘어서는 체계적인 변화·협력’을 주제로 각 국 글로벌 리더가 참여해 정부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가상 포럼이 진행된다. 김선민 원장(사진)은 2일차(18일)에 ‘미래를 위한 건강시스템-탄력성, 협업,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 참여, 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국의 초기 코로나19 대응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대중적 방역 수칙이 장기적 솔루션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은 OECD 고용노동 사회부 부국장인 Mark Pearson을 좌장으로 Ran Balicer 이스라엘 CRI 창립이사, IIze Vinkele 라트비아 보건부 장관, 김선민 심평원 원장 등 네 명의 각 국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선민 원장은 “OECD와 협업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어깨가 무겁다”라며, 향후 국제사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당 홈페이지(https://odcd-events.org/government-after-shock)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
한의 군의관 출신 독립운동가 故신홍균 선생에 건국훈장자생한방병원은 한의 군의관으로서 대전자령 전투 등 독립군의 항일투쟁을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 신홍균 선생이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함경남도 북청 출신인 신홍균 선생은 한의사로서 가업을 이어가다 중국 만주로 이주해 1920년 5월 독립운동가 김중건과 함께 독립군 ‘대진단’을 창설하고 항일 무장투쟁을 벌였다. 이듬해 김중건이 일본군에 체포되자 1925년까지 대진단의 단장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가 양성에 힘썼다. 이후 1933년 한국독립군에 합류, 독립군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자령 전투를 포함해 사도하자 전투, 동경성 전투 등에서 한의 군의관으로서 활약하며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신홍균 선생의 서훈 추서는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진행된 독립유공자 128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이뤄졌으며,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신홍균 선생의 후손으로서 서훈을 전수 받았다. 잊혀졌던 신홍균 선생의 공적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과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다시금 조명 받을 수 있었다. 가문의 독립운동사를 기리기 위해 3년 간 국내·외를 오가며 사료(史料) 발굴에 힘쓴 결과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을 모두 기억하기란 쉽지 않지만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고 기억하는 일이 후대에 남은 우리들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예우하는 사회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독립운동가 및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지원사업 전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협력해 독립유공자 및 후손 100명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지원을 실시했으며,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탁한 1억원이 독립유공자 후손·유가족의 생계지원금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자생의료재단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한의사회, 지자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진료 논의[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장재호)가 지난 16일 천안시와의 간담회에서 내년에 추진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사업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한의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한의사회는 2021년도 통합돌봄 시행사업을 위해 올해 추진했던 사업 내용, 예산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단기간에 치료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자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가정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돌봄, 의료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한의진료는 진료 장비의 이동이 용이하고, 가정방문 시 내원 진료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진료가 가능해 대상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은 “천안시에서 시행해온 통합돌봄시행사업 내 한의진료는 개별 환자들의 반응도 좋고, 전체 주민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환자 분들과 시의 기대에 부응해 양질의 한의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접촉이 줄었지만, 어르신들이 한의사선생님 오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한의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현장 경험을 토대로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1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