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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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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건강보험 향상됐다"보장성 강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 53.9%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 건보공단, '전국민건강보장 30주년·보장성 강화 2주년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전 국민 건강보장 30주년과 보장성 강화 2주년을 맞아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말·공휴일 제외한 총 4일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집오차 ±2.2%p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향상되었다'(매우 향상 26.9%·대체로 향상 55.5%)는 긍정적 평가가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2.3%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에서 '향상되었다' 응답이 70%를 넘는 가운데 '향상되었다'는 응답은 50대에서 90.3%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87.4%, 70대 이상이 85.2%로 그 뒤를 이었으며,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3.3%가 '우수하다'(매우 우수 18.3%·대체로 우수 45.0%)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건강보험제도가 우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었다'(매우 도움 42.2%·대체로 도움 39.8%)는 응답이 82.0%를 차지해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평가 또한 전 연령대에서 70%를 웃돌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도움이 되었다'가 86.8%로 가장 높게 응답했다. 젊은 층에서의 긍정적 평가 '주목' 이에 대해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은 "전 국민 건강보장이 실현된 1989년 이후 30년 동안 보험료를 부담하며 혜택을 받아온 세대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부담만 해온 젊은 층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은 매우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17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이상인 53.9%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19.6%·대체로 잘하고 있다 34.3%)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잘 못하고 있다'(매우 잘 못하고 있다 4.1%·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 7.4%)는 부정평가는 11.5%에 불과했다. 보장성 강화 정책 사업 중 가장 잘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47.9%가 'MRI, CT,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을 1위로 꼽았으며, '65세 이상 임플란트, 틀니 본인부담 경감'이 11.5%, '특진비(선택 진료비) 폐지'와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실시'가 각각 9.7%와 9.2%로 뒤를 이었다. 현재 수준 이상의 건보·보건의료 대한 정부 지출 필요 또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분야의 정부지출을 현재보다 더 늘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45.7%(훨씬 더 늘려야 10.7%·좀 더 늘려야 35.0%), '현재 수준이면 적정하다'는 의견이 45.0%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나 국민들이 현재 수준 이상으로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분야의 정부지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만 65세 이상 국민들의 노후건강 향상을 위해 2008년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국민의 64.7%가 노후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매우 도움 25.0%·대체로 도움 39.7%)고 평가하는 한편 건강보험이 보장해주는 의료혜택의 범위를 현재보다 늘려야 하는지 물어본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인 56.6%가 '더 늘려야 한다'(훨씬 더 늘려야 한다 14.4%·좀 더 늘려야 한다 42.2%)고 답했다. 특히 앞으로 제도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안으로는 '공정한 부과체계 개편'(23.2%)을 제1순위로 꼽았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 확보'가 19.8%로 2위를, '저출산 고령사회 등 사회적 변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은 17.9%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재정운영 방안으로는 국민들의 40.3%가 '부정수급 관리 강화'를 꼽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25.7%),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료이용'(16.7%)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제도 발전 위해 공정한 부과체계 개편 목소리 높아 또한 다가올 미래 사회를 대비해 건보공단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국민들은 '건강보험료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42.7%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예방사업 강화'(22.5%), '국민 의료비 관리 및 절감 노력'(15.6%)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이와 관련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뜻깊은 전 국민 건강보장 30주년과 보장성 강화 2주년을 맞아 건보공단의 국민소통센터를 통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여론에 대한 결과를 분석 및 반영해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여론조사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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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만성퇴행성 질환 한의약으로 관리'기(氣)가 팍팍 건강골(骨) 한방교실' 운영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기(氣)가 팍팍 건강골(骨) 한방교실'을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인 4개 마을(가례면 봉두, 대천, 정곡면 가현, 신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만성퇴행성 질환의 한의약적 예방·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일회성이 아닌 8주간 진행된다. 한의진료와 기공체조를 기본으로 심뇌혈관질환, 금연, 구강, 영양, 신체활동, 치매, 정신건강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교육과 실천을 위한 지도가 병행되며 프로그램 제공 전·후 건강상태를 비교, 평가해 효과적인 건강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고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을 위해 진료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의약과 접목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노인 대상의 단기적, 제한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연속적이면서 다양한 예방의학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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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心身을 치유하다울산지부-울산한의문화사업단, 상이군경회관서 모듬북 공연 개최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 이하 울산지부)는 지난 18일 상이군경회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퉁치며 놀아보세’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돕고자 모듬북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울산한의문화사업단 주관, 울산지부 중구분회 후원) 울산지역 제1호 공연예술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사회적협동조합 태화루예술단이 행사공연을 맡아 울산 상이군경회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울산한의문화사업단 이수홍 단장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오장(肝, 心, 脾, 肺, 腎)과 음악에서 말하는 궁상각치우(宮商角緻羽)가 오행(木化土金水)의 기운이 상통한다”며 “음악을 듣는 보훈대상 및 유족여러분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지부 주왕석 회장은 “의료적 행위를 통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음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시키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다면 한의학적 치료가 병행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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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동자 68% “이직 생각하고 있어”‘열악한 노동강도와 근무조건’이 가장 큰 이유 81%는 “인력부족으로 의료‧안전사고 발생 높아” 우려 [caption id="attachment_418920" align="aligncenter" width="7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전체 보건의료노동자 중 68%가 최근 3개월 간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낮은 임금수준 등을 꼽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최근 2019년 2월부터 3월까지 조합원 3만 6447명을 상대로 노동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8%인 2만 4595명이 이직 고려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중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8314명(23%)으로 네 명 중 한명은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씩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만 6281명(45%)이었다. 이직 고려에 대한 사유를 물은 결과(복수응답)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강도’ 라고 답한 사람은 2만 72명(80.2%)이었다. 이는 2018년 실태조사 결과 1만 6899명(79.6%)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낮은 임금 수준(51.6%), 다른 직종/직업으로의 변경(26.6%), 직장문화 및 인관관계가 25.9% 순이었다. 임금과 승진 등 보상적 동기부여 요소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높아, 전체적으로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강도’, ‘낮은 임금수준’이 이직을 고려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업무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는 ‘업무에 대한 자긍심’은 긍정비율이 75.7%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업무자율성(65.9%), 능력의 발휘(62.7%), 업무장래성(58%) 등을 꼽았다. 노동의 지속을 위한 연차사용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2%가 연차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2018년 57.0%에 비해서는 10%p 가까이 감소한 결과이나 상당수의 보건의료노동자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 오히려 여전히 연장근무에 대한 보상 없는 노동리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48.7%는 하루 평균 30분~1시간 반 연장근무를 한다고 답했으며, 그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0.5%에 달했다. 일부만 보상 받는다는 응답자는 38.1%으로 전체의 78.6%는 무임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을 체감한다고 답한 주요 직종을 살펴보면 간호사(88.6%), 방사선사(80.9%), 임상병리사(80.8%) 순이었다. 특히 보건의료종사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환자, 보호자,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등에 있어서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그 중 ‘의료·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답한 사람은 81.0%에 달했다. ‘환자, 보호자, 대상자에게 제공할 의료서비스 질이 저하됐다’고 응답한 사람도 80.1%였다. ‘환자, 보호자, 대상자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75.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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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회, 최대집 의협회장 명예훼손으로 고소[한의신문=윤영혜 기자]시민단체인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가 1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회장을 명예훼손죄로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환단연은 지난해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의협 용산 임시회관 1층 인도에서 의료사고 피해자·유족들과 함께 개최한 ‘진료거부권 도입과 과실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특례를 요구하는 의사협회 규탄 기자회견’과 관련해, 최대집 회장이 이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다수의 기자들에게 “환단연이 ‘의사면허=살인면허’로 지칭·표현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적시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에 대해 “환단연과 의료사고 피해자·유족들은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진료거부권의 도입 요구와 과실에 의한 의료사고 발생 시 의사에 대한 형사처벌 면제 특례를 요구하는 의협의 주장이 의사면허를 살인면허·특권면허로 변질시킬 수 있는 점에 관한 우려를 표시했을 뿐 의사면허를 살인면허라고 지칭하거나 표현한 사실이 없다”며 “3페이지 분량의 기자회견문 중에서 '의사면허를 살인면허·특권면허로 변질시키는 의협을 규탄'한다는 문구는 단 1회 나올 뿐이고, 현수막·피켓 그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데도 최대집 회장은 마치 환단연과 의료사고 피해자·유족들이 13만 의사들의 면허가 살인면허라고 주장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다수의 기자들에게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또 환단연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법정위원회나 정책협의체에 참석한 후 시간당 10만 원하는 고액의 회의비를 받으며 환자들의 권익을 위해서가 아닌 사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주장도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공공기관 회의 수당은 회의를 개최한 기관이나 단체가 각 회의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불하는 것으로, 환자단체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최대집 회장을 포함해 의협에서 추천한 위원들도 회의에 참석하면 동일하게 수령하는 것인데도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마치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처럼 비난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최대집 회장의 이러한 명예훼손적 발언이 다수의 기자들에 의해 기사화돼 여러 언론방송매체를 통해 계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환자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환단연과 안기종 대표에게 큰 피해를 줬다”며 “환연과 소속 9개 질환별 환자단체들도 의협처럼 헌법상 결사의 자유가 보장된 단체이고 고유한 명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칭 환자단체들’이라는 용어를 기자회견 현수막에 게시해 폄훼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환단연이 의협이나 13만명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했다고 판단했으면 의협은 형사고소를 통해 형사책임을 물어야 할 텐데 법원에서 기각될 개연성이 높은 민사소송을 고액의 변호사비용과 소송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제기한 것은 환단연을 송사에 휘말리게 해 정당한 단체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앞으로 의료공급자단체나 보건의료인들이 정당한 단체활동에 대해서 무고성 형사고소나 활동 방해 목적의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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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를 시작으로 한의사 역할 더욱 확대될 것울산지부, 혈액검사기기 사용운동 및 혈액검진 교육 실시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 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18일 협회회관에서 각 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기기 사용운동 및 혈액검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고동균 의무·법제이사, 최건희 상근한의사, 울산지부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혈액검사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울산지부 주왕석 회장은 “오늘 진행된 교육을 시작으로 한의사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의료기기 사용은 환자들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혈액검사기기 사용운동을 토대로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꼼꼼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고 국민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달 11일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혈액검사 데이터 10만 건 확보에 총력을 가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혈액검사 사용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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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 시동2022년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목표 [caption id="attachment_418896" align="aligncenter" width="2000"] 전라남도청 전경. <사진=전라남도청 제공>[/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의료의약치유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의료휴양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에 본격 나선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대통령 공약인 ‘화순·나주·장흥 생물 의약 산업 벨트 구축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사업 추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의 ‘최고수준 의료 - 질 높은 의약 - 편안한 치유’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사업을 실현하고 2022년까지 전남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서 산학연 각계 전문가는 화순백신특구 등 전남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면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바이오헬스 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면역세포치료, 항노화 등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생산치료요양 기능까지 아우른 집적단지를 조성해 대구나 충북 오송 등 다른 시도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차별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보고회에서 “213억 원 규모의 국가백신제품화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고, 460억 원 규모의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유치가 가시화하는 등 바이오산업 재도약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산업 R&D를 선점해 전남이 주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첨단 바이오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0년 상반기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함으로써 조기에 국가전략사업에 반영되도록 하고,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남은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에 앞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경상북와 한의약 육성·발전에 관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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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한의 주치의…헬스케어 플랫폼 ‘모두한’ 모바일 앱 출시가까운 한의원·한의사 찾기 및 건강정보·인증 통합 플랫폼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의사가 만든 한의학 헬스케어 플랫폼 ‘모두한’ 모바일 앱이 정식 출시됐다. 19일 픽플스에 따르면 모두한의 핵심기능은 GPS 기반으로 주변 및 원하는 위치에 있는 한의원의 정보를 검색·제공해 주는 것이다. 빅 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확하지 않은 병에 대한 증상과 상황, 질환에 대한 세분된 정보도 제공하고 손쉬운 데이터 상세 검색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본인에게 맞는 1:1 맞춤형 한의원을 검색, 예약·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의원 가기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한 한의사와의 상담 공간도 마련돼 있어 상담 받고 싶은 명의나 한의원을 선택해 증상을 전달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건강 관련 콘텐츠가 가득한 ‘건강한 이야기’ △모두한만의 ‘올바른 한의원 캠페인’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기획전·이벤트 모아보기’ 등 일상에서 다양한 한방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두한은 각 분야별 한의학 전문가들이 콘텐츠를 검수하며 사용자가 어려워하는 한의학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큐레이션 기능 접목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게 콘텐츠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게 하고 모바일과 웹 모두 최적화돼 어떤 환경에서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픽플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첨단 IT기술과 한의학의 컨버전스를 통한 한의학 인공지능(AI)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정보들을 전문의의 검수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질 좋은 콘텐츠를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픽플스 최유진 대표는 “원하는 한의학 정보도 찾기 힘들고, 무분별한 광고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한’을 사업화하게 됐다”며 “연간 약 8억 건 이상의 의료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한의학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편리하게 한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한의사와 사용자의 소통창구 역할을 통해 국민의 평생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국내 한방의학의 위상과 전문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모두한은 SW개발, 마케팅, 컨설팅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실력있는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픽플스와 한의사 출신 공동창업자가 함께 만든 솔루션이다. 픽플스는 모두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최대 1억 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부여되는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기업 부설연구소를 보유해 한방 빅데이터 서비스, LOT서비스 등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국내 한의학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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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여성 한의약 건강 교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의정부시 보건소와 함께 신곡권역 40~59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 극복을 위한 ‘2019 갱년기 여성 한의약 건강 교실’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매주 금요일 총 5주간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14일 첫 건강 교실을 개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의사가 올바른 갱년기 관련 지식을 강의하고, 한의약적 처치와 기공·명상 등의 실습을 지도한다. 또 올해부터는 디퓨저 만들기 등 아로마테라피를 실습하고 체질별 약선 강의를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년 여성 대부분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겪고있지만 인식 부족 및 관리 소홀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갱년기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