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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의원 매출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행태의 변화Ⅱ’ 보고서(양정우 연구위원)에 따르면 한의원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업종별 매출 증감률을 파악하기 위해 ‘19년 1월부터 10월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의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와 무승인 매입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가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카드 매출은 2월 말부터 급증했던 코로나19 1차 유행으로 인해 5월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6월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전환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의료’ 분야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여행, 레저 및 사모임이 줄어들었고, 야외활동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코로나 블루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신경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증가해 매출은 전년 누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병원보다 의료체계가 낮은 요양시설의 매출은 전년 누계 대비 58% 감소한 반면 요양병원은 16% 증가했다. 또한 의원급 중에서는 안과(24% 상승), 피부과(10% 상승)의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약국의 경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됨에도 여전히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비인후과·소아과는 독감 예방접종 효과로 9월 매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증가했지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0%대의 감소를 나타냈으며, 종합병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의 감소세를 나타났다. 특히 한의원의 경우에는 △1월 9% 감소 △2월 1% 감소 △3월 15% 감소 △4월 4% 감소 △5월 3% 감소 △6월 7% 상승 △7월 6% 상승 △8월 4% 감소 △9월 5% 상승 △10월 5% 감소 등으로 나타나, 누계 대비 2% 하락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양정우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소비 트렌드는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 강화 △건강과 그린 하비에 대한 관심 증가 △늘어난 재택시간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분석됐다”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업종은 여행 및 레저 관련 업종으로, 여행사(78% 감소), 면세점(73% 감소), 항공사(67% 감소) 및 영화·공연장(72% 감소), 테마파크(57% 감소)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2차 유행간의 업종별 매출 증감을 비고해 보면 유흥 및 다중이용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차 유행 때 매출이 감소한 반면 여행·레저 및 교육업은 입시 준비와 느슨해진 경각심으로 인해 2차 유행 때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 업종 중에는 성형외과, 안과, 신경정신과의 매출이 올해 모든 월에서 전년 동월고 비교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기타연주, ‘한의업(韓醫業)’ 새롭게 해석하게 하는 원동력[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이상일 더함한의원장에게 기타를 치게 된 계기와 한의원과의 병행, 일·가정의 양립에 대한 견해 등을 들어봤다. 이 원장은 직장과 예술을 병행하는 모임인 ‘샐라티스트’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밴드 세그루 싱글앨범 ‘오후의 콧노래’를 발매하고 2008년 ‘어쿠스틱 기타 히어로’ 대회에 결선 진출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남양주에서 ‘더함한의원’을 하고 있는 이상일이라고 한다. 기타를 친지는 20년 정도 됐고 현재는 ‘프릭싱크(FreqSync)’라는 기타 연주 듀엣으로 활동하고 있다. Q. 기타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는. 한의대 입학하기 전, 다른 대학교 새내기 때였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환영회도 하고 레크리에이션도 하던 때였다. 그 때 한 선배가 몇몇 곡을 기타로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이상하게도 ‘와! 저거다. 꼭 배워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하숙방에 굴러다니던 클래식 기타와 교본을 가지고 밤새도록 치기 시작했다. 또 과 동기 중에 기타를 제법 치는 녀석이 있어서 초반에 많이 배우기도 했다. 이상하게 실력이 늘든 늘지 않든 기타만 치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고 행복했다. 악보집 하나 사면 며칠 밤을 새서 금세 다 쳐보고 그러다보니 당시에 실력이 가장 빨리 늘었던 것 같다. Q. '프릭싱크'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와 듀엣 결성 계기는. 군대를 카투사로 다녀왔는데, 장갑차병으로 근무하던 시절이었다. 장갑차에서는 라디오로 서로 교신할 때 서로 주파수를 맞춰야 하는 작업이 있다. 이를 ‘Frequency Synchronization’, 줄여서 ‘FreqSync’라고 한다. 기타 연주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멤버간의 미묘한 합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름을 그렇게 짓게 됐다. 지금 같이 팀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난 건 2012년 즈음이다. 당시 좋아하는 음악이 비슷했고 집시나 스페니시 부류의 음악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기도 해서, 서로 다른 팀을 하던 2014년에 제가 다시 연락해서 같이 연주곡을 해보자고 제안해 듀엣을 꾸리게 됐다. Q. 한의원 경영을 하시면서 연주활동을 병행하시기에 어려움은 없는지. 개원까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아이가 생긴 후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는 상황이 되니 정말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환자를 보고 틈나는 대로 기타를 치거나, 최근에는 공부와 연주를 병행하기 위해서 아이들과 같이 일찍 잠자리에 든 뒤 새벽 4~5시쯤 일어나 연습하곤 한다. Q. 현재 활동 중인 ‘샐라티스트’에 대해 소개한다면? ‘샐라티스트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샐러리’(Salary)와 ‘아티스트’(Artist)를 합한 말로, 생업에 종사하면서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샐라티스트 협회가 있고 대체로 회화, 사진 쪽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음악활동으로 참여를 하고 있고 최근 10회 전시회가 있어서 오프닝 공연을 하게 됐다.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있다는 말처럼 모든 예술 활동은 돈벌이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예술가들은 돈벌이를 추구하거나 따로 직업을 가지면 예술의 순수성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생업에 종사하면서 부족한 시간을 쪼개 예술에 투입하는 열정으로 더욱 자기 예술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 수 있다. 전업 예술을 하시는 분들도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전업으로 한다고 해서 모든 시간을 거기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별도의 생업을 병행하더라도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양질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그러면서 생업에 더욱 큰 열정과 에너지, 창조성을 불어넣어 자신의 직업을 더욱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 색다른 스펙트럼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은. 가장 큰 목표는 자작곡을 열심히 만들어서 앨범을 내는 데 있다. 솔로로는 작업이 쉬운데 팀으로 만나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듀엣 연주로 자작곡을 내는 일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 되고 있다. 그리고 저희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제쯤 실현이 될지 요원하게 됐다. Q. 자유롭게 하고 싶으신 말은. 모든 분들이 미래의 불확실한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덕산한의원, 여주시에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 기탁덕산한의원(원장 조양규)이 지난 10일 여주시(시장 이항진)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덕산한의원은 성금을 전달하며, “연말을 맞이해 덕산한의원 직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전달된 성금이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금을 전달받은 여주시 복지행정과는 “바쁜 업무에서도 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뜻을 모아 전달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잘 쓰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덕산한의원에서 기탁한 성금 10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해 복지대상자 및 복지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
제16차 한중 전통의학 협력조정위원회 -
강원도 생명·의료 분야 특화 국립과학관 건립기획 ‘본격화’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는 꾸준히 증가하는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간 과학문화 생활 SOC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 강원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기획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 내외 규모로, 기존 대규모의 종합과학관과 차별화해 생명·의료 분야에 특화된 중형 규모(전시면적 2322㎡ 이상, 미국 과학관협회 ASTC 분류 기준) 과학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미군이 반환한 원주 캠프롱 부지로,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립 강원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현재 진행 중인 캠프롱 부지 문화체육공원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4개월 여간의 공모를 거쳐 지난 7월31일 강원도 원주시가 최종 선정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건립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전문과학관추진팀’을 신설하는 한편 9월부터는 과기정통부·강원도·원주시간 실무 T/F를 구성해 5차례 모여 건립방향, 추진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했다. 또한 11월에는 강원도 전문과학관의 구체적 사업규모 및 내용, 총사업비 확정 등을 위한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으며, 이달 초부터는 생명·의료 분야 중점 전시분야 설정 및 핵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도 돌입했다. 특히 지난 17일 과기정통부는 강원도 생명·의료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바이오, 과학문화, 전시, 지역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주요 건립기본 방향인 △첨단과학교육과 지역문화·소통 중심의 3세대형 과학관 △생명·의료 분야 특화 전문과학관 △확장성을 고려한 과학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전시·체험 중심의 전통적 과학관과 차별화해 학교 밖 첨단 과학교육이나 지역·주민·교사 등과 쌍방향 소통하는 미래형 과학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특히 최근 펜데믹 사태를 교훈삼아 온라인 콘텐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눴다. 또한 생명·의료 분야 특화 전문과학관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생명과학 관련 기본전시와 첨단 바이오 기술 체험공간을 균형있게 구성해야 한다는 방향성과 더불어 향후 과학관의 확장성을 고려한 유휴부지 확보와 지역의 기관·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후원하는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자문위원인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강원 생명·의료 과학관은 기존 전시나 체험 위주의 전통적 과학관과 차별화된 과학교육과 시민사회 소통 중심의 미래형 과학관으로 건립되길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온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중소형 규모의 생활 속 과학관을 지속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강원도는 그간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으로 원주시민을 비롯한 강원도민의 열망 속에서 과기정통부·강원도·원주시가 합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팬데믹 사태에서 일반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 보유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생명·의료 분야 전문과학관이 미래세대 과학교육 활성화 및 시민사회와 과학계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의학으로 건강하고 현명하게 겨울나기!”매서운 추위로 자연스럽게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 활동량도 적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다. 특히 ‘건선’은 겨울철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비교적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각질, 홍반, 가려움증 등 피부에 국한돼 병변이 나타나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 이외에도 관절염, 장질환 등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 김규석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피부센터)는 “건선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의 적응 능력이 떨어지고, 피부 내 수분·영양분 공급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낮고 야외 활동이 적어 햇빛 노출 시간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특히 유념해야 한다”며 “여러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나 염증성장질환, 우울증, 신경증성 장애 등도 동반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의 건선 치료는 피부 증상을 개선시키는 표치(標治)와 피부와 연관된 오장육부의 대사 기능 정상화를 통해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본치(本治)로 구분,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침·뜸·연고제 등을 활용한다. 김 교수는 “건선은 만성적 경과를 보이며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인 만큼 유발인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증상의 악화 및 재발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수면, 적절한 보습과 일광 노출, 더 나아가 금연·금주를 적극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겨울철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신체의 특정 부위가 차갑고 시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냉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자율신경 실조증에 따른 혈액순환 장애를 손꼽을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열의 공급은 물론 산소 및 영양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또한 원활하지 않아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이에 박승혁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는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허하거나 비장·신장의 기능 저하, 또는 어혈, 담음 등의 비정상적인 체액 등을 주된 원인으로 본다”며 “급체하거나 차멀미를 할 때 손발이 싸늘해지는 것과 같이,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기혈의 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냉증환자를 성별로 구분해볼 때,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많으며, 40세 이상의 갱년기 여성이나 출산 후 여성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도한 신체적 활동이나 스트레스를 피해 자율신경이 항상 일정하게 정상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약은 물론 침, 뜸, 부항 등의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동시에 어혈 제거, 소화기능을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덟 가지 한의학적 치료 방법의 하나인 보법에 사용되는 ‘보약’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음양기혈(陰陽氣血)이나 장부(臟腑)의 허약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부족한 원기의 회복과 정상적인 혈의 순환을 도와주며, 한 쪽으로 치우친 음양(陰陽)을 바로잡음으로써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찾아 건강을 증진시킨다. 장은경 교수(경희대한방병원 간장조혈내과)는 “일반적으로 보약을 건강보조식품의 일환으로 생각해 정확한 진단 없이 복용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보약의 효과를 높이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개인의 생리적인 경향과 성별·연령별 특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에는 음액(진액, 혈액, 호르몬 등)과 신장(腎臟)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약이 권장되며, 신체의 보온을 유의하고 음액을 보충해주는 육미지황탕, 팔물탕, 대보음환 등을 기본적으로 활용한다. 장 교수는 “약물에 의한 보양(保養)은 차선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이 가장 기본적인 보약”이라며 “위생적인 환경과 순리적인 생활, 평온한 마음가짐이 평생의 보약이 되고 건강의 근본임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계인이 말하는 코로나19 치료에서 한의학의 역할전세계 8개국 11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전통의학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이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통합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 15일 개최한 ‘K-MEDICINE 2020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에서 최혁용 회장은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통합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 함께해 주신 강연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축적된 지혜로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고 전통의학을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명적 관점이 통합의료의 길을 요구하고 있고 잘 찾아내는데 한의학의 길이 있는게 아닐까"라며 "얼마 전 여론조사 하면서 국민 의견을 물어봤는데 진지하게 논의할 과제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통의학은 격리된 경증 환자의 건강 관리와 면역 증진을 통한 조기 회복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나라도 경증 환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의사들이 비대면 전화 상담 등을 통해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에 전통의학을 접목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의협 송미덕, 최문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우리나라를 비롯한 홍콩과 일본, 대만, 그리스,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등 8개국에서 11명의 전통의학 전문가가 참여해 COVID-19에 대응하고 있는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통의학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 코로나 치료에서 확인된 일차의료로서의 한의학 국내 코로나19 지침 위원과 진료센터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장인수 우석대 교수는 '코로나19 권고안과 가이드, 자문단'이라는 발제를 통해 한의진료전화센터에서의 지침을 소개했다. 그는 "보통 가이드라인은 정형화돼 있다 보니 전염성 질환에서는 쓰지 않기 때문에 권고안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한국은 중등도 이상의 확진환자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보니 경증과 회복기 위주의 권고안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약 처방과 관련해서는 "기존 인플루엔자 처방들이 많지만 중국에서 나온 처방인 청폐배독탕을 사용했다"며 "확진자가 폭증해서 입원할 여력이 없어진다면, 1차 진료를 활용한 환자 케어 시스템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일차의료 전문가인 한의사들이 밀착해 면밀히 환자를 돌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의사협회의 전화 진료단 구성과 운영'에 대해 소개한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한의계 전화진료단이 수행한 진료 내용을 인구사회학적 관점으로 논문을 발행했다"며 "대학교수와 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계속 의료진에 자문을 했고 종료 뒤에는 차트 작성, 만족도 설문까지 진료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또 "격리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매뉴얼도 작성했으며 응급실로 전원해야 하는 환자들을 사전에 체크했던 것도 센터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느낀 배경에 대해 "홍보물을 보고 외국 환자는 물론 환자들이 직접 연락을 줬고 정치인들의 방문도 이어졌다"며 "한국은 한방과 양방이 구분돼 있다 보니 여러 이슈들이 있는데 한의약이 코로나라는 신종 감염병에 적극 활용돼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질환에 대한 분석과 투약결과'에 대해 발표한 이범준 경희대 교수는 "중국 국가위생보건부에서 제시한 통치방인 청폐배독탕이 코로나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투여지침을 마련했고 투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찰연구를 시행했다"며 "지난 3~4월 대구센터 848명중 경증이면서 세 번 이상 청폐배독탕을 투여받고 회복이 잘 이뤄진 사람이 49명, 이 중 6개월 후 어떤 후유증이 남았나 팔로우 한 결과 27명의 대상으로 관찰연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48.7세, 기저질환은 고혈압 등이었고 총 복용기간은 15.8일로 나타났다. 후유증으로는 심계, 불면,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불면인 경우 마황을 뺀 청폐배독탕 2번째 처방 시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폐배독탕에는 다른 처방도 같이 투여됐으며 회복기에는 경옥고가 가장 많이 처방됐고, 이어 자음보폐, 익기보폐, 공진단 등도 함께 투여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콧물, 가슴 답답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소실돼 처방이 효과적이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경증 코로나 환자들은 진통소염제 정도만 복용하고 사실상 치료를 손 놓고 있던 경우가 많았는데 만약 치료를 한다면 안전하고 복용이 쉬운 치료제로서 한의약이 후보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혈액검사 등 객관적인 결과 없는 게 아쉽지만 그럼에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후들을 관찰한 결과, 데이터가 모아지면 임상 단계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의대 권찬영 교수는 '코로나 시대 멘탈헬스와 심신의학'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WHO에서 보고했듯 전세계적으로 만연한 코로나의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환자들에게 영상을 통해 친화적인 매뉴얼을 제공, 메시지를 받고 환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호흡법을 찾도록 지도했다"며 "호흡에서 느끼는 신체 감각, 동적인 활동 등을 통해 신체 감각에 집중해 정신건강의 포텐셜을 늘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원격진료가 이미 많이 영향을 받아왔다"며 "실제로 지난 2013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경우 비대면에서 치료 효과가 더 높았는데 환자들의 참여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고무적인 해석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국의 정신건강 연구와 전략, 센터에서 사용하는 효과있는 처방과 명상법, 심신의학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세계 전통의학의 역할은? 2부에서는 코로나19 치료에서 전통의학이 쓰인 다양한 해외 현황과 연구가 소개됐다. 홍콩 내 COVID-19 전통의학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Yibin Feng 홍콩대학교 리커샹 의과대학 내 중의학 분야 부교수는 "홍콩은 중의학과 현대의학이 공존하고 있으며, 중국은 초기부터 중의학을 적극 활용했다"며 정부가 제안한 세 가지 처방의 활용법을 안내했다. 그는 중의학 연구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개발되는 백신들이 효과가 당장은 있을 수 있어도 장기적 효과는 아직 모르는 법"이라며 "중의학은 환자별 임상 증상을 고려해 치료하고 결정적으로 신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어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임상연구에서는 옥병풍산, 육미지황탕 등 복합 처방을 쓰고 있으며 향후 혈액검사를 통해 취약층에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국은 중의학 발전을 위해 다각적 연구와 지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두 번째 발제로는 'COVID-19를 감기로 만드는 Kampo의학 전략'에 대해 Kashima Masayuki 일본 구마모토 적십자병원 의사가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 환자의 폐를 엑스레이와 CT로 악화된 것을 확인했는데, 캄포 처방 후 CRP 수치가 개선됐다"며 "캄포 처방을 멈추면 폐렴이 다시 악화되는 증상을 현대 진단기기를 통해 확인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캄포 치료는 코로나가 감기로 끝나도록 하고 코로나 후증상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며 "보다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일본 한의사협회에서 관찰 연구 뿐 아니라 대조군 연구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스리포트: 전통의약을 활용한 COVID-19'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Sung Yen Huang 대만 창화기독병원 중의학과장은 "중의학적 치료가 코로나 여러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단 걸 확인했다"며 "폐가 더 악화되지 않는 소견도 나왔고 중의학 치료를 병행할 경우 병원에 입원한 기간을 줄일 뿐더러 폐섬유증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치료 팀이 있는 창화 크리스찬 병원은 중의학 활용에 적극 열려 있어 병행 치료를 할 수 있었다"며 "대만 전국에는 이렇게 중의학을 병행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한 총 21건의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에게 중의학이 예방과 치료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지난 6월에 기자회견도 개최했다"며 "지난 4월에는 타이완 칭관 이화라는 처방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에서의 COVID-19 경증환자 관리 및 분석' 발제를 맡은 Miltiades Karavis FILOKTITIS 재활센터 박사는 침을 통한 코로나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임상 증상에 따른 다양한 이침 혈자리, 침 치료의 항염증 작용을 설명하는 논문을 소개하며 "침 치료 대조군과 비교할 때 확실히 세포에서 차이가 나는 임상 결과가 발견됐고, 의사들과 소통해 침 치료를 설득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의 COVID-19: 공공보건의료 관점에서의 현황과 중의약 치료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제를 한 Christian Thede Societas Medicinae Sinensis 의사는 중국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토대로 한 독일의 실용적 치료 사례와 관련해 "초기 단계에서는 은교산과 같은 약물로 진행했고 청폐배독탕도 활용했다"며 "공식적 가이드라인이 있지는 않아 권유사항 정도로 불리지만 독일 학회지에도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또 "임상 증상을 세 가지로 분류해 중의학적으로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며 기본 처방을 바탕으로 증상에 따라 가미하는 약물에 대해 조언했다. '본초학 및 전통의학이 COVID-19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 정치의 부재'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Doris Verena Baustdter Viennese School of TCM 설립자는 오스트리아에서 TCM 컨넥트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중의학 치료에 대해 온라인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무료 온라인 상담 기능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30명 남짓의 중의사가 현재까지 100명 정도 환자를 치료했고 문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환자들 뿐 아니라 중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한의학 치료를 하는 대표적 기관 중 한 군데는 중국의 지원을 받아 3만 개 정도의 코로나 예방 한약을 환자들에게 나눠줬는데 특히 저소득 환자들에게 널리 제공해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한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거의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데다 상담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있는 것에 대해서도 환자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약 치료가 코로나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게 문제"라며 "중국에서는 이런 정보를 매우 일찌감치 공유한 덕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런 디지털 소통 방법은 의사와 환자들 사이를 연계해 주는데도 요긴하고 더 나아가 과학적 정보를 공유한 의료진들끼리의 소통 창구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미국 내 COVID 무료 전화상담센터 진행'에 대해 발제를 맡은 Seng hee Jin Acupuncture Nara Clinic 원장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총 218콜을 받아 비대면으로 코로나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공유했다. 주로 50~60대의 90%가 동양인이었으며 평균 3~14일 동안 마황 유무에 따라 청폐배독탕, 청혈보명탕을 회복기에는 곽향정기산, 산수원을 사용했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와 한의학 관련해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17만5000뷰 이상이 조회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침, 한약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언급했다. 또 “오늘날 특히 비만, 스트레스, 난임, 알레르기 증상 등 많은 질환에 있어 한약치료를 찾고 있으며 코로나 예방 및 치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희망2021 나눔캐페인 성금 전달[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가 지난 1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광역시한의사회가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 기탁돼 복지관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왕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오늘 전달되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더 자주 뵙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나현 한의대생, 원광대 학습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원광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재학생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2020학년도 2학기 학습공모전’을 진행하고, 최우수상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라떼는 말이야(비대면 수업 나만의 학습노하우 대방출)’를 주제로 열린 2학기 공모전은 한 학기 동안의 우수한 학습경험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학습방법 및 학습전략 보급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일 심사를 거친 결과 조나현 학생(한의학과 본과 3년·사진)의 ‘노트북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그 밖에도 우수상 1명과 장려상 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노트북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는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시간표 만들기 △50% 달성을 목표로 하루 계획 세우기 △한글프로그램을 활용해 완벽한 강의노트 작성하기 △대학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원드라이브’ 활용하기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사례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조나현 학생은 “비대면 수업에서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자신만의 스마트 공부법을 공유해 코로나19로 비슷한 고충을 겪는 학우들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며 “스마트 학습법은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고 깊게 집중하게 되므로 주기적인 눈 운동도 꼭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한편 원광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맞게 학생들의 우수한 학습 경험을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
가천대, 학부생 SCI(E)급 논문발표 ‘봇물’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학부생들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7건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SCI(E)급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학부생들의 연구성과는 교수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생들에 대한 포상 및 장학금 지원 등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됐다. 가천대는 올해 정보공시기준 교원 1인당 SCI(E)급 논문은 15위, 교원 1인당 교내연구비 19위로, 전국 사립대학 193개중 10위대로 그동안 괄목할 성과를 냈으며 이는 학부생들의 연구참여 확대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SCI(E)급 논문을 발표한 학생은 △한의학과 4학년 이지원 △컴퓨터공학과 3학년 강민△전기공학과 4학년 신재환 △ 방사선학과 3학년 김배근, 장민영, 4학년 박재영△ 전자공학과 4학년 김세무학생 등 모두 7명이다. 특히 이지원 학생(지도교수 김송이)은 제1저자로 지난 11월6일 SCI(E)급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IF: 2.849)에 ‘운동선수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침 치료’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국외에 발표된 운동선수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침 치료 증례연구를 체계적으로 검색·고찰했으며, 이를 통해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질환에 침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해 향후 스포츠한의학 연구에 대한 기초를 제공했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최근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학생들을 ‘자랑스러운 가천인’으로 선정, 직접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연구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총장은 “우수교수의 초빙과 연구지원제도가 늘고 장학금, 포상, 연구사업과의 연계 등 연구의 기반이 되는 학교시스템이 정착되면서 양적·질적 논문발표가 늘어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우수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려 세계적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