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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 통해 의료산업 규제 합리적으로 풀어야의료정보 활용 및 원격의료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라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쟁점규제(의료정보)’ 전문가 포럼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규제자유특구라는 제도를 활용해 한정된 지역에서 의료정보, 원격의료 등 신기술 관련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4월 17일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특례법'(이하 지역특구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의 쟁점규제 중 하나인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은 지역단위로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에 핵심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1차 특구 지정에 앞서 견해차가 큰 쟁점규제인 의료정보 활용, 원격의료 등에 대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행법상 개인건강기록정보 중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정보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만이 수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의료법제21조), 원격의료는 의료인 간 협진 시에만 가능하도록 제한돼 있는 등(의료법제34조) 의료분야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서는 검토돼야 할 규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중기부 김영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정보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만이 수집할 수 있는 제약으로 인해, 의약품안심서비스(DUR) 등의 의료정보를 활용한 백신 수요 예측 서비스가 규제에 막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의료정보는 향후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인프라, 의료 인력과 결합돼 의료비 절감, 의료질 향상 등 의료선진화를 위한 핵심 재화"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원격의료 서비스 업체인 텔러독의 경우 휴대폰으로 감기, 알레르기, 기관지염 등에 대해 모니터링, 진료와 처방하는 서비스를 통해 총 14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가벼운 만성질환자가 산간벽지 등에 있어도 원격의료가 안돼 병원에 방문해야만 하는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개선해서 원격의료에 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균형발전, 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7월 하순에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와 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 최종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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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9명 중 1명, 치료비 부담 등으로 의료기관 못 가!한의 경험군의 미충족 의료 경험이 양의 경험군보다 높게 나타나 고령사회, 저소득∙고령∙여성일수록 의료에 취약…국가 차원 보장성 강화 필요 자생척추관절연구소 '2016 한국의료패널' 분석 결과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우리나라 성인 9명 중 1명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미충족 의료의 가장 큰 요인은 다름아닌 치료비 부담때문이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윤영석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집한 한국의료패널(Korea Health Panel Survey)의 2016년 연간 통합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6437가구와 1만8576명의 가구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19세 이상 성인 중 미충족 의료에 대해 응답한 총 1만1378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미충족 의료 경험군을 선정하기 위해 전체 연구 대상자 1만1378명 중 ‘지난 1년간, 병의원 진료 또는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었으나 받지 못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예, 받지 못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고 응답한 1320명(11.6%)을 미충족 의료 경험군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미충족 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앤더슨 사회형태학적 모형(Anderson’s Behavioral Model of Health Services Use)을 사용했으며 이 모형에서는 △소인성 요인(성별, 나이, 교육수준, 배우자 여부) △가능성 요인(경제활동 유무, 총 가구소득, 의료보장 형태, 민간보험 여부, 외래 비급여 진료비 유무) △요구성 요인(만성질환 여부, 장애유무, 정기적 운동 여부, 통증,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 정도) 등 3가지로 요인을 분석해 미충족 의료의 요인을 도출했다. 그 결과 한국 성인의 11.6%가 미충족 의료를 경험하며 저소득∙고령∙여성일수록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미충족 의료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1320명 중 여성이 833명으로 무려 63.1%을 차지했다. 월 소득은 미충족 의료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충족 의료 경험군 1320명 중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요인으로 ‘경제적 이유’를 꼽은 응답자가 380명(28.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 월 소득을 5분위로 나눠 봤을 때도 경제적 이유가 미충족 의료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분위(하위 20%)가 차지하는 비율은 47.6%(628명)로 절반에 육박한 반면 5분위(상위 20%)는 10.3%(136명)에 불과했다. 연령 또한 미충족 의료 경험에 많은 영향을 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미충족 의료를 경험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20대의 경우 3.9%(52명)에 불과했지만 60대는 20.3%(268명), 70대는 34.2%(451명)까지 증가했다. 연령에 따른 미충족 의료 오즈비(Odds Ratio∙OR, 집단간 비교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 값을 봐도 같은 결과였다. 20대의 미충족 의료 오즈비 값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30대에 들어서면서 오즈비 값이 1.72로 급증했으며 40대(OR=1.99)에는 20대 보다 미충족 의료 오즈비 값이 2배가량 높아졌다. 70대의 미충족 의료 오즈비 값은 1.43을 나타냈다. 이는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경제적 요인, 신체 및 심리적 요인을 추가 통계적 보정을 거친 후에도 유의했다. 결국 20대를 지나면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지며 무엇보다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비급여 여부가 미충족 의료에 영향(OR=1.24)을 미치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 경험군의 미충족 의료 경험은 양의 경험군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부분의 한의치료가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 확대로 비급여 진료를 줄일 수 있다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감소돼 미충족 의료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윤영석 한의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11.6%는 진료가 필요함에도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일수록 미충족 의료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초고령사회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필연적으로 저소득 고령 여성 등 의료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을 위한 국가 차원의 보장성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IF=2.468) 7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7.2%로 지난 2016년 62.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의 혜택 범위가 넓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아플 때 비용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63.2% 수준으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커 건강보험의 혜택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비판이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가 경제적 사정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성인들의 미충족 의료의 요인을 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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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이끌 한의약 해외교육 사업에 참여하세요”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해외교육 협력 지원 참여기관 모집 202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시행…최대 1억원 이내 지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의약 해외진출의 교두보 확보 및 한의약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의약 해외교육 협력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의과대학 및 전통의학대학에 한의약 교육과정을 개설해 한의약의 지식·기술 공유 및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의약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은 표준화 된 한의약 교육과정을 기획·개발하고 순차적으로 해외 의과대학(전통의학대학 가능) 내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은 지원기관에 최대 1억원 이내 한도에서 참여인력의 인건비, 강사료 등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로 매 연도 말 사업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지원 연장여부를 검토화게 된다. 지원자격은 한의약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 의지가 있는 의료기관으로 해외의료인 교육경험을 보유한 전문기관이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7월 26일까지며, 온라인(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알림마당-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단발성이 아닌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해외 한의약 전문인력 양성 및 교과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된다”며 “지원 서류에 교수진 현지파견 등을 통한 특강과 세미나 개최는 물론 2020년도 시범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021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이번 사업을 기획·실행한다. 2019년에는 1단계로 타깃국 선정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특강·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오는 2020년에는 2단계로 현지 해외 의과대학(전통의과대학)에서 한의약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하고, 현지 교수진을 양성한다. 2021년에는 마지막 단계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협력기관 및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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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당당한방병원·NC다이노스,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NC 선수 홈런 기록시 경옥고 1세트씩 적립해 소외계층에 지원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창원당당한방병원과 NC 다이노스는 지난 6일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C 선수가 창원NC파크에서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경옥고 1세트를 후원받으며, 사회공헌으로 1세트가 함께 적립된다. 선수들이 적립한 경옥고는 시즌 종료 후 경남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창원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은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원기 회복과 함께 경남지역 소외계층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NC와 경남지역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우리 선수들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준 창원당당한병원께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즐거움을 드리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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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한의원·청연한방병원·기린한의원 원외탕전실 '인증'2018년 2곳 포함해 총 5곳 인증 받아…3년 간 인증마크 사용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최근 해밀한의원, 청연한방병원, 기린한의원(구리 원외탕전실)의 일반한약조제 탕전실에 대해 원외탕전실 인증을 부여했다. 이에따라 인증을 받은 원외탕전실은 총 5곳으로 일반한약조제 탕전실 4곳(모커리한방병원 2018년 인증)과 약침조제 탕전실(자생한방병원 남양주 원외탕전실 2018년 인증) 1곳이다. 원외탕전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이들 원외탕전실은 이 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하게 되며 인증 받은 원외탕전실의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자체점검 및 현장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한국한의약진흥원(www.nikom.or.kr)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인증마크가 부여되기 때문에 국민들은 인증마크를 통해 한약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제됐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외탕전실 1주기(2018년~2021년) 평가인증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공표한 조사기준을 바탕으로 전문 평가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원외탕전실에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탕전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한약 조제 원외탕전실 인증’과 ‘약침조제 원외탕전실 인증’으로 구분되며 ‘일반한약’은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기준을 반영한 139개 기준항목(정규 81개, 권장 58개)으로, ‘약침’은 KGMP에 준하는 218개 기준항목(정규 165개, 권장 53개)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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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9월말까지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오행·오장·오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주2회씩 총 11주간 진행되는 이번 한의약 교실은 한방양생교육, 오장육부(五臟六腑) 건강지압법, 기혈순환운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들이 총망라됐다. 특히 한약재를 활용한 약선교육부터 약선음식체험, 한방 tea-therapy 등의 한의약 체험교실도 병행돼 대상자들의 건강행태개선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현재 군은 지난달 최종 선정된 보건복지부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따라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한의약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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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한의사회,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 성료추나급여화 영상 상영 등 한의약 홍보 극대화 시구 맡은 이병직 회장 “스포츠마케팅 통해 한의약 더욱 알릴 것”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경상남도한의사회(이하 경남지부)는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 ‘제6회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지부 최대 스포츠 마케팅 행사인 ‘NC다이노스 한의사의 날’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KT 위즈와의 홈경기가 열린 이날 경남지부는 야구장 입구에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사! 세계로 뻗어가는 한의학!’, ‘건강보험 적용되는 추나요법, 가까운 한의원을 찾으세요!’, ‘창원시한의사회는 NC다이노스를 응원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게시, 최근 달라진 한의약 제도와 관련된 콘텐츠들을 활용해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과 소통했다. 경기 중 휴식시간에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한의약 퀴즈 이벤트로 경옥고를 관람객에게 배포했다. 이날 야구장 통로 벽면에도 한의학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빼곡히 붙여 놓아 매 이닝 중간 중간마다 이동하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1게이트 앞 홍보부스에서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여름철 더위와 갈증에 좋은 한약인 생맥산과 부채 등을 나눠줬다. 홈런을 친 NC선수들에게는 공진단을 처방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직 경남지부장은 한의사의 날을 기념해 경기 전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다. 이병직 회장은 “오늘 행사는 한의학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의사가 국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신생팀 때부터 함께해 온 ‘NC다이노스와의 한의사의 날’을 통해 경남 지역 내 야구팬들과 소통하고 한의약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한의사의 날 행사로 진행되는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선보여 무더운 여름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훌륭한 팬서비스를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다”며 “오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과 관중들이 한의약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한의계에서는 김용수 한의협 총무이사, 서호석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감사, 김여환 경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김형진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 강동윤 전라남도한의사회장, 최중기 창원시한의사회장, 김정철 김해시한의사회장, 윤재은 진주시한의사회장이, 경남 마산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의원(마산 합포구), 윤한홍 의원(마산 회원구), 이소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장과 회원 및 가족 700여명,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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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위촉[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지난 15일 국시원 본관에서 대·내외 의견수렴을 통한 수요자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국시원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시원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은 이태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5명과 외부위원으로는 보건의료전문가분야 김옥수 위원(이화여대), 정재연 위원(한양여대), 업무관계자 분야에 박상수 위원(대전시청), 고객분야에 조정민 위원(치과대학 재학생), 양나은 위원(작업치료학과 재학생), 그리고 전년도와 다르게 대국민 공모 실시를 통해 선정된 유전훈 위원(유진식품), 송승환 위원(한국공공정책학회)과 지역사회 분야 박성현 위원(자양2동 주민센터)으로 구성했다. 국시원은 이날 ‘시민참여혁신단’ 위촉 후 토론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과제들을 점검하고, 국민의 관점에서 그 효과성을 진단하는 동시에 위원들 각자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국시원의 혁신추진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올해 혁신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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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건강보험 예상적자 3조6000억 축소"유재중 의원 “허무맹랑한 지출관리보다 실질 대책 마련해야”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4월 내놓은 '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발표된 예상되는 적자 규모는 상당 부분 축소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2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건보 재정 지출 절감 목표를 높게 잡아서 2023년까지 예상되는 건보 적자를 3조6437억원 줄여서 발표했다“며 ”건보종합계획 재무전망에서 지출절감 비율을 1%에서 3%로 확대한 것은 재정적자를 숨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한마디로 건강보험의 심각한 재정 적자를 숨기기 위해 실현 가능성도 없는 과도한 절감액을 설정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돈을 올해와 내년엔 1%, 2021~2022년엔 2%, 2023년엔 3% 줄여서 2023년까지 건보 적자가 9조5148억원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까지 의료기관에 지급되는 돈을 매년 현실적인 수준인 1%만 더 절감할 수 있다고 보면 2023년까지의 건보 적자가 정부 예상보다 3조6437억원 더 많은 13조1585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유 의원은 “5년간 7조원을 절감하겠다는 것인데 가능하겠느냐”며 “복지부는 지난해 목표로 설정한 1% 절감도 못했는데 5년간 3%로 어떻게 절감하겠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유 의원은 “재정 여건이 감당할 수 있는 최소 범위에서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며 “허무맹랑한 건강보험 지출관리 계획보다 보험료와 수가인상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5년간 건강보험 3% 재정지출 관리는 복지부의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지출 관리를 위해 요양병원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재정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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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광주세계수영대회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척추디스크, 피부관리 등 다양한 진료에 대한 한의학 치료 '소개'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 이하 청연)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관광 홍보관에 마련한 홍보부스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청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수영대회 선수촌 편의시설과 남부대학교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에 마련된 청연 홍보부스에는 엿새간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날 청연 직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척추디스크, 피부관리, 성인·소아재활 등 청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진료에 대한 한의학 치료를 소개했으며, 외국인 선수들과 관계자 등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청연은 ‘메디웰광주’를 소개하고 의료상담 및 의료관광 상품 등도 소개해 광주 의료관광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청연은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해 부채를 나눠주고 뽑기 이벤트를 진행, 한방파스와 FPT크림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용 병원장은 “청연은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수영대회와 연계해 의료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청연을 비롯 광주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연은 마스터즈대회가 열리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한 차례 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