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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세계가 주목하는 침술의 힘"▼관련 기사 보기(클릭) 경계를 넘는 한의학(글로벌 진료 경험담) -
[자막뉴스] 한평원 20년, 공정·신뢰로 한의학 교육의 미래비전 설계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한의대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에서 한의약의 역할 모색한다”[한의신문]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 및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포괄적 관리’와 ‘연속적 의료’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을 제정하고,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이정한 병원장, 온(ON)의학대상 상금 원광대 발전기금 기탁[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이 ‘제1회 대한민국 온(ON)의학대상’ 한의학 부문 대상 상금 전액 1000만원을 통합의료 발전을 위해 원광대 통합의료혁신센터 기금으로 기탁했다. 2일 원광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이정한 병원장은 “온(ON)의학대상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원광대 한방병원과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구성원을 비롯해 함께 통합의료를 실천해온 동료 교수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면서 “통합의료라는 가치를 대학과 함께 실천해온 만큼 상금이 통합의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합의료혁신센터는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융합적이고 실험적인 도전이 가능한 공간”이라며 “그 시도에 작은 불씨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교와 현장이 함께 걸으면서 진정한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통합의료 분야에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인재 양성과 연구 발전을 위한 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통합의료혁신센터가 세계적인 연구·교육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함께 참석한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은 “이정한 병원장님은 원광대 한방병원과 장흥통합의료병원을 이끌며 한·의 협진을 넘어 다양한 의료 분야와 융합을 통해 환자 중심 통합의료 구현에 앞장서 왔다”며 “기탁된 기금은 실증 중심의 융합연구와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기반이 되고, K-Med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따라 혁신적인 통합의료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한 원광대 통합의료혁신센터는 한의학,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보완대체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실증 연구를 기반으로 통합의료교육, 임상, 산업 연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매월 열리는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 협력 확대로 통합의료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올해 더 덥다…한의학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한의신문]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더위가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최고 기온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4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여름 불볕더위에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며 땀까지 비오듯 흐른다면 흔히 ‘더위 먹었다’고 말한다. ‘더위 먹었다’는 말은 더위로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이 생겼다는 의미다. 현대의학에서는 일사병·열사병처럼 장시간 햇볕 노출로 혈액과 체액이 손실되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사회에서 실제 열사병이나 일사병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요즘 말하는 ‘더위를 먹은 듯한 증상’ 즉 피로감, 식욕 저하, 어지러움, 불면, 식은땀은 신체의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며 내분비계, 심혈관 호흡, 소화, 비뇨기 및 생식기관까지 모두 영향을 끼친다. 체온, 소화, 심장박동, 혈압, 땀 분비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조절한다. 이 균형이 무너지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식욕저하,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를 자율신경 실조증이라 부른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에 민감한 자율신경 특성상, 평소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나 고령층에게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더위 먹음’도 자율신경이 담당하는 체온과 땀 조절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 기와 혈의 균형으로 증상 조절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 실조증을 ‘음양기혈(陰陽氣血)’의 불균형으로 본다. 치료는 넘치고 부족함을 찾아내어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와 관련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고석재 교수(한방내과·사진)는 “한의학에서는 기가 허한 사람에겐 기를 보충하고, 혈이 부족한 사람에겐 혈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증상과 개인에 따라 달리 치료해 몸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항상성을 회복하게끔 돕는다”면서 “식은땀, 소화불량, 어지러움 등 어느 한 부위만이 아닌 전신 증상이기 때문에 한의학의 체질 중심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이때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등장하는 한약인 ‘생맥산(生脈散)’을 많이 활용한다. 심장의 열을 내리고 폐를 윤택하게 해주는 여름철 대표 한약인 생맥산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 등이 포함, 기운을 북돋고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름 더위를 몰아내고 기를 북돋는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는 ‘제호탕(醍醐湯)’도 자주 처방된다. ‘더위 먹음’ 예방, 평소 생활습관이 핵심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자율신경 실조증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제 흔한 질환이 됐다. 더위를 먹었다고 찬 음료나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말고 지나치게 에어컨을 쐬지 않도록 한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수건에 찬물을 적셔 목과 겨드랑이, 얼굴을 닦아 몸의 열을 내리도록 한다. 더위를 먹으면 수분 부족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기 때문에 물, 이온 음료, 스포츠 포도당 섭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고석재 교수는 “동의보감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을 내리는 음식이나 과일로는 참외, 배, 수박, 검정콩, 다래, 배추, 고사리 등이 있다”면서 “다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 음식은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하나의 음식만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율신경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만큼 실내와 외부의 기온차를 지나치게 하지 말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산청군 생비량면, 한의의료봉사 실시[한의신문] 산청군 생비량면은 2일 생활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고영주 손빛한의원 원장과 산청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한의사 2명 등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 추나치료, 한의약 건강상담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생비량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한의사회·조폐공사, 우즈베키스탄 한의의료봉사 위해 ‘맞손’[한의신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원구·이하 대전지부)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3일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해외 한의의료봉사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지부 이원구 회장·김용진 명예회장·윤제필 국제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에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에서 현지인과 한인 교포 대상 한의의료봉사활동과 더불어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의 한의학 강의 등을 추진코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 GKD 임직원, 관련 관공서 직원, 지역주민 대상 한의의료봉사활동을 준비하고, GKD는 의료봉사 행사장 제공, 행사 홍보, 통역 등을 지원한다. 이어 대전지부는 의료진 모집 및 구성, 의료장비 준비,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의료봉사 활동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고, 향후 우즈베키스탄 현지인 및 GKD 현지인 직원 가족 방문 시 일정 범위 내에서 침 치료, 추나요법, 한약 처방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해외 활동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공동 발굴 및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대전지부는 지난해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베트남 빈증성·호찌민시에서 현지인 및 한인 교포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관내 의료기술 및 인프라 해외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온 바 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K-의료를 대표해 한의학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대전지부는 이원구 회장을 비롯해 김기병 수석부회장, 최창우·김용진 명예회장, 윤제필 국제부회장, 김세종 보험이사 등과 대전대 한의대 본과생,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지원팀 총 30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날 이원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전지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국조폐공사 관계자 여러분과 윤제필 국제부회장을 비롯한 한의사회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와 의과대학 강의를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단순한 진료를 넘어 교육과 교류를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한빈 조폐공사 부사장(기획이사)은 “이번 글로벌 공헌 활동은 ESG 경영에 기반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의 실현”이라면서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상생발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정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지부와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한의의료봉사 활동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으며,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한의학 중심의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한의사회, ‘한의 AI 마케팅 활용’ 특별 강좌[한의신문]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3일 지부회의실에서 ‘한의 AI 마케팅 활용’을 주제로 특별 강좌를 개최, 디지털 기반의 환자 소통 방법 및 브랜드 전략의 실전 응용 사례를 회원들과 공유했다. 이번 강좌는 제강우 경북한의사회 홍보이사(구미수한의원)가 강사로 나서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의 의료 마케팅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의사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제강우 홍보이사는 “AI로 이제 한의원 운영 전략부터 실행까지 직접 설계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우리는 이 같은 환경에서 AI로 무엇을 더 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으면서, 한의사들이 참조할만한 AI 활용의 효과적인 포인트를 짚었다. 제강우 이사는 또 “명확한 질문이 명확한 답을 이끌어 낸다”면서 “챗GPT에 질문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해야 하며, 단계적으로 반복과 피드백, 전제 조건과 맥락 예시도 명확한 키워드를 제시할 때 원하는 해답이 분명하게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의원 혈액 검사 오류 매뉴얼 수정 △한의원 조회 요약 정리 △진료보조 카운슬링 △한의원 마케팅 전략 기획 △맞춤문자 마케팅 등 실무적 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챗GPT의 유용한 활용 사례를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초청 특강에 앞서 김봉현 회장은 “이제 오프라인에서 입소문만으로는 한의원을 운영하기에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시대의 거센 흐름인 AI 기반 플랫폼과 디지털 마케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디지털 경영기법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원들의 한의의료기관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 강좌의 전체 내용은 영상편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회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간호법,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 논란의 본질을 묻다”[한의신문] 한국전문간호사협회(회장 최수정)는 오는 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간호법, 진료지원업무 제도화–논란의 본질을 묻다’라는 주제로 2025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리며,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정희 회장(병원간호사회), 김증임 회장(한국간호과학회)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공청회에 발표된 진료지원업무 시행규칙안의 문제점과 관련하여 최수정 회장(한국전문간호사협회)이 ‘진료지원업무 분류체계, 이대로 적절한가? - 임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분류체계와 업무범위’를 주제로 발표하며, 오지은 변호사(법률사무소 신의)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이원화,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가?’라는 주제로 법적 쟁점을 짚는다. 2부에서는 진료지원업무, 실효 성있는 제도가 되기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민영 부회장(한국전문간호사협회)의 ‘확대된 진료지원업무의 안전한 수행을 위한 제도화 방안’ 발표에 이어, 100분 동안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최수영 정책이사(한국전문간호사협회)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현장 전문가 및 시민사회 대표가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패널에는 유지은 전문간호사(삼성서울병원), 장명진 전담간호사(가천대학교길병원), 유미정 진료지원팀장(세브란스병원), 박상욱 입원의학센터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안기종 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신종원 이사(한국 YMCA전국연맹 이사)가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9월 제정되고, 올해 6월 21일부터 시행된 간호법과 더불어 현재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는 진료지원업무 시행규칙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패널토론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환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직접 참여할 뿐 아니라 참석자들도 토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진료지원업무 제도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간호법은 2024년 9월 20일 제정돼 지난 6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으나, 진료지원업무에 대한 시행규칙은 아직 입법예고 전이다. 이에 따라 의료계와 간호계 모두에서 시행규칙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두고 첨예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진료지원업무 제도화는 단순히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그리고 의료 전달체계의 안정성 확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법적 책임 소재, 업무 수행 기준 등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현장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전문간호사협회(https://www.kaapn.or.kr)는 간호학의 전문지식과 술기 보급, 교육 및 연구를 통한 전문간호사의 역할 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전문간호사제도의 정착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간호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활동 중이다. -
“대한민국 미래 유망주들의 건강 책임지겠습니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 꿈나무 장학생 대상의 건강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경주재단의 하계 캠프 ‘2025 꿈나무 행복한 하루’의 오리엔테이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자생의료재단 의료진과 최경주재단 김현정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꿈나무 장학생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자생의료재단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진단을 받고 피로 개선, 스트레스 완화,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보약 처방을 받았다. 아울러 근골격계 부상 예방 및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배우고,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내 JS뮤지엄과 원외탕전실 등 주요 시설을 투어키도 했다. 이에 앞서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23년 최경주재단과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및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 등을 준비하는 최경주재단 골프 장학생들의 척추 건강 주치의를 맡았다. 또한 이번 건강지원 행사를 통해 골프 장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분야 장학생들에게도 청소년용 영양제 및 생활보약을 연 2회, 총 4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건강지원 행사가 장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최경주재단 꿈나무 장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아낌없는 의료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자생한방병원과 최경주 이사장의 인연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최경주 이사장의 척추 건강 주치의로 활동해 왔으며, 최경주재단의 해외전지훈련에도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근까지도 자생한방병원에서 꾸준히 침·약침 치료, 추나요법 및 한약 처방을 받고 각종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