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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美 한방제품 수출로 1차 실적 달성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유영화, 이하 진흥재단)이 글로컬 한방천연물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한방제품을 수출해 2만 7592달러(한화 약 3124만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진흥재단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충북약초영농조합법인’의 황기, 당귀, 구기자 등 16종의 약초류와 ‘건강드림차숲’의 황기 흑마늘 삼계탕 재료, ‘박달재 한방 웰빙식품’의 산양산 녹용차, ‘청년농부들’의 한방담금주키트 세트 등의 제품으로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미국 서부 지역에서 제천한방제품을 위한 홍보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컬 한방천연물산업 육성사업은 한방천연물소재 연구개발 및 제품화, 한방천연물제품 쇼핑몰 활성화 및 판로 확대, 한방천연물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강화 등을 목표로 진흥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한방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방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제천 지역 한방제품 수출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보산진, 2021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보산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202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관점에서 경영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공공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기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산진 추진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보산진과 관련된 3개 혁신분야로 ▲사회적가치 ·ESG 실현 ▲한국형 뉴딜 선도 및 기업 경제 활력 제고 ▲적극행정 및 국민신뢰 제고 이며 관련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심사항목은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회기여도, 지속가능성 총 4가지 항목이며 전문가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건 50만원, 우수상 2건 30만원, 장려상 2건 20만원이다. 접수는 이달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jscho1203@khidi.or.kr)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순만 원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흥원은 기관 경영과 사업에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공공혁신의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한의약정책관, 공모직에서 '개방형직위'로 전환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공모직위에서 '개방형직위'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6일 공고했다. 개정안은 실·국장급 개방형직위를 공공보건정책관에서 '한의약정책관'으로 변경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방형직위였던 공공보건정책관은 공모직위로 전환된다. 복지부는 “보건복지부 개방형 직위의 합리적 운영과 행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국장급 개방형직위를 공공보건정책관에서 한의약정책관으로 변경하도록 했다”며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 공고는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기 위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고된 것으로, 오는 8일까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전임 이재란한의약정책관의 지난달 30일 명예퇴직으로 현재 한의약정책관 자리는 공석이다. 개방형직위는 민간인도 지원 가능한 직위인 만큼 관련분야의 외부 전문가인 한의대 교수를 포함한 한의사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고위공무원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하고 적격자가 없을 경우 복지부 내부 관료가 발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 역시 지난달 29일 퇴임했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정책관 공개모집 공고를 발표한 상태로 이달 내 면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보건정책관을 공모직위로 전환한 이유는 실력과 능력을 갖춘 관료 출신을 발탁해 업무를 맡기고, 특히 코로나19 시국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핵심 반장으로 임명해 방역정책 책임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무원 ‘나’등급인 공공보건정책관은 △감염질환 정책 및 만성질환 관리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조정과 △국가암관리대책 수립·조정 △공공 보건의료정책 수립·조정 △응급 의료정책 수립 및 응급 의료기금 운영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한다. -
공주시, 한의진료 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시행공주시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옥룡동·신기동·소학동·상왕동·의당면·도신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방문팀을 구성해 매월 2~4회 건강측정, 한의진료, 건강상담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간 협업을 통해 한의진료, 혈압·혈당, 금연·절주 및 구강건강 교육,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독거어르신 우울감 검사 등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매달 2회 진행한다. 오현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경감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의료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 추진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 질환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 정서에 친숙한 표준화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지기능 및 우울증 검사는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와 지정한의원에서 실시한다. 검사 결과 치매 및 우울증 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관내 소재 한의원 총 13개소에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방지와 우울감 완화를 위한 △한의사 건강상담 △진맥 △총명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등 12~16회 다양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비용은 무료이며, 다만 혈액검사 비용은 개인부담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동작구한의사회와 보건소가 어르신 한의약증진사업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추진방향 설정 및 구체적인 운영방안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예방하여 자기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화로 인해 증가된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약용식물 찾아 떠날 어린이들 모집합니다”여름방학을 맞이해 우리 주변 약용식물을 찾아 떠날 전국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본초 탐사대원을 모집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약용식물을 직접 찾고 공부해보는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한의학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는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까운 자연 속 약용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한의학 지식을 배우는 한의학연의 대표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달 9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및 자체 탐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의학연에서 제작한 본초 교재를 활용해 거주 지역 등 주변에서 자라는 약용식물을 자율적으로 탐사하고 본초 촬영, 퀴즈 풀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의학연은 탐사를 위한 △한약재 전문가 해설 △온라인 한의과학 체험 등 교육영상 콘텐츠 및 본초도감, 배낭, 모자, 마스크 등 다양한 탐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탐사를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탐사 후 활동 모습을 담은 탐사보고서를 영상, 그림, 글 등의 형식으로 제작·제출해 추후 심사를 거쳐 시상이 진행된다. 이밖에 본초탐사대 10회를 기념해 참가자를 포함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한의학연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iomistory)을 통해 본초 송 댄스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이와 관련 이진용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을 위해 탐사 방법은 물론 더위, 벌레물림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의학연이 준비한 온라인 교육 및 유의사항을 잘 숙지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 최초 기능성표시 일반식품 등록(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정에 따라 도내 최초 기능성표시 일반식품 1호 제품으로 귤피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The 펠롱 플러스’를 자체 개발하여 지난 1일 등록하고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식약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에 따라 The 펠롱 플러스 제품을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식품등의 기능성 표시·광고 관련 자료 공개’ 코너에 도내 최초로 등록했다. 연구원은 보건·의료산업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제주 주요 한의약 자원인 귤피(진피)가 비만 및 혈중 지질성분 개선뿐만 아니라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2018년)와 Nutrients(2020년)에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민의 건강증진과 제주도 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자 주요 한약재인 귤피와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혼합한 도내 기능성표시 일반식품 1호‘The 펠롱 플러스’를 처음 출시했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인증 식품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품에 기능성 표시 인증을 획득하여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성표시 일반식품 표시제’는 과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소비자단체와 업계, 학계, 정부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2년 여간 논의를 거쳐 국내 식품산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12월 29일(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0-129호)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
공공인프라, 복지·경제 선순환 형성에 기여보건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노인, 아동, 장애인 돌봄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서비스원이 법령을 정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5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열고 사회서비스원 등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면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사회서비스 공공성 진단과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현주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1본부장이 참여해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이날 이정면 위원은 발제를 통해 돌봄서비스 공급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부족한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사회복지시설·노인·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돌봄서비스를 맡은 시설은 현재 과당경쟁에 따른 영리 추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서비스 질 격차 등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증가하는 돌봄서비스 수요를 떠맡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돌봄 공백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구조를 형성하게 하려면 사회서비스원 등 공공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2018년 설립 계획이 확정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전문성, 질 제고를 위해 설립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현재 11개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 운영하는 시범사업이 시행 중이며 2022년까지 17개 시·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국공립 시설 수탁·운영, 민간시설 지원, 긴급돌봄 지원 등이며 관련 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위원은 사회서비스원의 문제점으로 근거 법령 부재, 재정자립도에 따른 지역별 서비스 격차, 일자리의 질 문제, 이용자의 선택권 제한 등을 제시하며, “사회서비스원의 문제를 개선하려면 공공시설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충, 그리고 민간시설의 공적 기능 강화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공시설 개선방안으로는 사회서비스원을 2023년까지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 단위까지 확대 설치하고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규정하는 등 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방안이 언급됐다. 민간시설의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서비스원이 지역거점 기관으로써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자체가 나서 공공인프라 등 전달체계 주도해야”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서비스의 직접 운영, 운영 인력에 대한 고용의 질 확충, 지자체 중심의 공적 전달체계 구조 등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김진석 교수는 ”발제자가 제시한 사회 돌봄서비스의 문제점에 전반적으로 동의한다”며 “다만 여기에 추가로 사회서비스원이 질적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고용의 질과 급여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방안을 제언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사회서비스원 정상화를 통해 공공서비스 제공시설을 공공의 영역에서 직접 운영하고, 사회서비스 제공 인프라와 공공 인력 비율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울러 사회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와 인력 확보 계획을 지자체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을 충분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현주 교수 역시 공공성 강화라는 방향성에 동의하면서 광역 지자체의 역할 명시, 지자체 중심으로 공적 전달체계 구조 변경, 지역 기반 사업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남 교수는 “사회서비스는 여전히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회서비스를 받을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수급권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필요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는 궁극적으로 ‘국민 삶이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등의 법령이나 정책에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의 욕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송이 위원은 “보육 정책, 초등 돌봄 정책을 주로 고민하는 연구자로서 논의의 심화를 위해 공공인프라 확충 중심의 공공성 논의에서 전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로 쟁점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언한다”며 “지역별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균등하게 확충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정책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나아가 돌봄 문제를 성평등 이슈로 접근하고, 남성과 여성 모두가 돌봄을 맡기 위해 여성 중심의 돌봄 문화를 재편하는 한편 사회서비스 정책이 좋은 돌봄 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의 ‘좋은 돌봄 관계’란 돌봄 수혜자와 제공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는 관계를 말한다.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1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공장자동화, 디지털화 가속화, 기후 변화, 인구절벽 현실화 등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도 차원의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정문주 본부장은 “커뮤니티 케어가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지방분권화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지역별 수요 총량 추계에 따라 요양, 보육, 장애, 아동 등 사회서비스 분야 국공립인프라를 확대하고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영유아보육법, 노인장기 요양보호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돌봄 서비스 부문에도 변화가 일어나면서 공공의료 등에 부정적이었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 케어 등 공공 사회복지 분야도 포함돼 전향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운을 뗐다. 김 이사장은 이어 “현재 사회서비스원법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회서비스원을 추진하는 계기는 마련되는 것”이라며 “한편 최근 보건·사회 부문에서 커뮤니티 케어를 본격화하려는 노력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주야간보호센터 등 공공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보완해야 커뮤니티케어도 진전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성남시한의사회, ‘찾아가는 시민교육’ 참여성남시한의사회(회장 최우진, 이하 성남분회)는 한의약 인식 개선과 성남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남시 찾아가는 공익성 시민교육(이하 찾아가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 평생학습과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참여 기관으로부터 강의 컨텐츠를 제공받아 시민들이 신청하면 무료로 원하는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성남분회는 해당 사업의 건강보건 분야 과목을 맡아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해왔다. 이에 성남분회는 지난 2019년까지 난임·산후조리·육아·치매예방에 관한 4가지 주제로 총 20회 동안 38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면역력 강화로 우리 몸 지키기 ‘양생(養生)’과 ‘비만관리, 생활 속 실천으로 체중조절하기’라는 새로운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성남시 평생학습포털 배움숲(https://sugang.seong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은 성남분회 고명신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면역강화’와 ‘비만치료’라는 새로운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진 회장은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한의사가 직접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구성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보람되다”며 “금년에도 많은 시민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찾아가는 시민교육에 참여하는 한의사 강사를 대상으로 위촉식이 진행됐다. 2021년 찾아가는 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한의사는 아래와 같다. △박광은 원장(박광은한의원) △김성광 원장(약선당한의원) △양홍빈 원장(청담부부한의원) △박소연 원장(쏘굳한의원) △이진신 원장(경희푸른한의원) △송철민 원장(백두산한의원) -
코로나 심리지원, 수어통역 서비스로 강화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수어통역을 활용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 우울에 대응해 모바일앱, 문자 상담 등 다양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왔으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경우 원활한 심리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한국농아인협회(협회장 변승일)와 업무협력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어통역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불안, 우울, 외상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와 마음건강 회복 및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각·언어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 등이 국가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전자우편(ptsdk@korea.kr), 또는 가까운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하거나, 직접 국가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담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수어영상도 제작‧배포하여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영상은 모두 4종으로, ▲감염병 상황에서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수칙,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나비포옹법, 심신의 안정을 위한 ▲복식호흡훈련, ▲근육이완훈련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www.nct.go.kr)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청각‧언어 장애인이 수어통역 심리상담과 마음돌봄 수어영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