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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형상의학 접목…미래 한의진단 기술은?“진단 객관화에 AI를 활용하는 요즘, 한의계에서도 활용도를 생각하다 통계학자로서 형상의학을 접목시킨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8일 열린 제주한의약연구원 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AI 기반 형상 판별 알고리즘’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유윤동 A&O Lab 대표(現 제주한의약연 비상임연구위원)은 “세계적으로 대체의학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위기라는 기사가 4~5년전부터 나왔다”며 “이유를 알아야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아마도 한의사마다 치료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환자의 증상을 기반으로 병명을 찾아가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진단이 객관화 될 수 있을 거라라 생각했다”며 “특히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보고 판단하는 형상의학은 한의계 내에서 비중이 작은데 비해 한의사별로 진단 결과가 다른 분야라 오히려 인공지능이 분석하기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AI 허브에서 한국인 1600만 명의 안면 이미지 데이터를 받아 대한형상의학회로부터 자문을 받아 정기신혈(精氣神血)로 분류를 마친 뒤 라벨을 달아 이미지를 학습하도록 한 결과 정확도가 95.7%가 확보됐다”며 ”형상 분류 알고리즘 개발에서 나아가 한의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맥 알고리즘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형상의학회와 협업이 잘 돼 학회에 속한 모든 한의사들이 간이 시스템 패드를 설치해 임상 과정에서 판단한 결과와 자신의 판단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일치되지 않을 경우 우리의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전송하면 모델을 고도화해 어떤 한의사가 해도 같은 진단 결과를 낼 수 있는 표준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가 지난 9일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에 1500만원 상당의 국가유공자 건강보약 조제권을 전달,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한상균 부회장·김도한 의무이사와 함께 박현숙 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전달된 한약조제권은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전달돼 한의원에서 진료 후 개인별 증상 및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조제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천보훈지청에 한약조제권을 전달해오고 있는 인천시한의사회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이 있음으로써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에도 한약조제권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서 인천시한의사회는 그동안 보훈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박현숙 지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간 유행으로 인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건강이 매우 걱정된다”며 “이같은 상황 속에서 인천시한의사회가 전달해준 한약 조제권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택 회장은 “현재와 같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터전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토대가 된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유공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든 인천시한의사회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그마한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지난 3·1절 기념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방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고령자인 국가유공자들에게 한의치료는 그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인천보훈병원에도 한의과가 설치돼 국가유공자들에게 지속적인 한의치료가 시행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불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한의가정방문진료와도 연계되는 방안도 마련돼 한의진료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질환 치료·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역할을 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의의료기관서도 ‘합성거즈 드레싱류’ 급여 적용한의의료기관에서도 일반처치용 치료재료인 ‘합성거즈 드레싱류’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2일 안내문을 통해 지난해 11월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반처치용 치료재료인 ‘합성거즈 드레싱류’에 대한 급여 적용을 의결함에 따라 해당 치료재료에 대한 급여기준 신설로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예비급여 80%)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급여 80%’는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80% 적용되는 것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3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다. 합성거즈 드레싱류는 창상의 보호 및 삼출물 흡수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치료재료로 상처 흡착면의 재질이 주로 합성섬유, 부직포, 화이버패드 등이다. 그동안 창상환자가 입원 중 합성거즈 드레싱(다빈도 사용 10㎠~40㎠ 미만 기준) 6개를 사용하는 경우 2만원 비용부담이 발생했지만, 이번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5000원으로 비용 부담이 경감된다. 급여기준 신설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처 흡착면이 합성섬유, 부직포, 화이버패드 등의 재질이면서 은이나 기타 조성액이 함유되지 않은 ‘합성거즈 드레싱류’는 삼출물 흡수 및 창상 보호에 사용하는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되며,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80%로 적용함’이다. 이에 따라 한방 시술 및 처치료 가운데 일반처치(단순처치·염증성처치) 행위시에 치료재료로 사용하고, 세부 인정범위에 포함시 급여 청구가 가능해졌다. 이 중 단순처치란 열상 및 좌상, 욕창의 경미한 염증 처치를, 또한 염증성처치는 심한 욕창, 염증이 심한 상처의 처치를 의미한다. 한편 합성거즈 드레싱류를 치료재료로 사용하고 급여로 청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치료재료대 구입목록을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일회용부항컵 신고 방법과 동일). 신고경로는 요양기관업무포털(공인인증서 로그인)→진료비 청구→치료재료 관리→치료재료 구입목록표 등의 순으로 진행하면 되고, ‘합성거즈 드레싱류’는 ‘치료재료목록표-100분의 100미만 본인부담품목-M3: 드레싱 품목류’에 등재돼 있다. -
정확하고 세심한 차팅, 한의난임치료 근거 확보 위해 ‘필수’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해 ‘2021년도 인천시한의사회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한의난임치료(조준영 한방부인과 전문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전화 진료 및 초진(장우석 대구한의과대학 심계내과학교실) △추나 영상 진단(이정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탕전실 위생 조제 안전관리(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됐으며, 보수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에게는 보수교육평점 4학점이 부여됐다. 첫 번째로 진행된 한의난임치료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조준영 원장은 여성 난임의 원인, 진단, 평가와 함께 각 변증 유형별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치료 이후 진행되는 난임 치료의 결과 분석을 위해서는 중요한 지표들을 빠짐없이 차트에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근거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환자 전화 진료 및 초진’에 대해 강연에 나선 장우석 교수는 지난 2020년 3월 발표된 대한한의사협회 TFT 권고안을 소개했다. 이 치료 권고안은 중국 국가위생건강판공청과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공동으로 반포되는 국가지침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진료방안’에서 제시한 중의변증치료 방안을 기본으로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의 검토를 통해 작성된 것이다. 권고안에는 △국내 적용을 위한 검토 및 주의사항 △이를 바탕으로 한 일반인의 호흡기 건강 관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의심환자(무증상의 접촉자, 자가격리 중 밀접접촉자 포함) △관찰기·경증형 환자·회복기 환자 대상 대체 투여 가능한 한의건강 보험제제약 등을 전문가 의견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정한 교수는 추나 영상 진단과 관련 X-ray 영상의 기본 원리와 더불어 각 질환별 영상에 따른 판별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했다. 이 교수는 “추나요법 시술시 X-ray 영상을 활용한 합리적인 평가와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계획을 세워 나간다면, 추나 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의료기관의 탕전실 위생 조제 안전관리’는 현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한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한의의료기관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탕약)의 품질 강화에 나서고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강의를 진행, △한약 규격품 제도 △한약재 관리 △한약 조제를 위한 시설의 위생 안전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강의에서는 한의사들이 좀 더 탕전실 위생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할 부분과 더불어 한약 조제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사례 등을 제시하면서 설명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보수교육과 관련 정준택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조치의 동참코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하게 돼 우선 회원들에게 양해를 바란다”며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보수교육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교육 과목 선정에서부터 회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올해 대폭 사업이 확대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한의난임치료 강의를 선정한 만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대응 헌신 공중보건한의사 감사합니다”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를 위해 헌신 중인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과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는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대처 유공 공중보건한의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홍주의 회장을 비롯한 허영진 부회장, 권선우 의무이사,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김영준 회장, 김선호 부회장, 편수헌 대외협력이사, 김휘문 인천광역시 대표, 안익균 전북 익산시 대표만 참석한 채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번 표창식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감염관리를 위한 역학조사관·선별진료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염병 예방 및 대처에 이바지한 한의과 공중보건의 138명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홍주의 회장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에 있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덕분에 정관계 인사들과 공공의료 영역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를 훌륭한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며 “감염병 대응에 있어 한의과 역할 확대를 위해 협회도 노력 할테니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준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참여한 공중보건한의사 누적 인원이 약 200명 가까이 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300명에 달하는 만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한의과 공중보건의 인력 활용을 다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과 공중보건의들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역학조사, 검체 채취 등 의료인으로서 어떤 역할이든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지속 요구해왔다. 실제 지난해 3월에는 73명의 한의과 공중보건의들이 대구 의료지원을 자원했고, 11월에도 수십여 명이 경기도 의료지원 파견을 가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중수본이 이를 미승인하면서 대규모 파견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공한협 회원 1060명 일동은 회원 성금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한의과 공중보건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공익 호소문을 지난해 12월29일자 조선일보 1면 광고에 게재하며 부당함을 호소한 바 있다. -
14일부터 수도권 지역 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학교도 14일부터 방학 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경기·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4단계 거리두기에 따라 여름방학 이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학사일정을 위한 준비기간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예기간이 있어 본격 적용은 14일부터 이뤄진다. 다만 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도 입국 학생 등에 대한 소규모 지도는 일대일, 이대일의 경우 대면지도를 가능하도록 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9일 오전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방역당국과의 협의 하애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원격수업은 상당수 학교가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점을 고려해 최대 2주간 운영된다. 교육부는 방학까지 남은 기간 동안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 e학습터·EBS온라인클래스)을 점검한다. 또한 원격수업 기간 중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의 경우에도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한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 밀집도 최소화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 학기말 평가가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학교는 제한적으로 등교해 평가를 할 수 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수도권 중심의 감염 확산으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걱정과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계기로 2학기 시작까지 남은 40여 일의 기간 동안 현재의 지역 감염 유행을 차단하고 전 교직원과 학원 종사자에 대한 백신접종 등 학교 방역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 10명 중 7명,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잘했다”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급증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71.9%(매우 잘한 일 45.3%·어느 정도 잘한 일 26.5%)로 ‘잘못한 일이다’라는 응답 25.7%(매우 잘못한 일 14.9%·어느 정도 잘못한 일 10.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권역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특히 광주·전라 거주자 10명 중 9명 가까이인 87.6%가 긍정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도 ‘매우 잘한 일’ 65.9%, ‘어느 정도 잘한 일’ 21.7%로 적극 긍정 응답이 전체 평균인 45.3%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잘한 일 76.0%, 잘못한 일 20.1%), 대전·세종·충청(70.8%, 24.3%), 인천·경기(70.5%, 28.1%), 서울(68.6%, 28.0%) 등의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도 ‘잘한 일’이라는 긍정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실제 30대(75.9%, 24.1%), 20대(74.3%, 24.3%), 50대(72.7%, 23.9%), 40대(71.4%, 25.4%), 70세 이상(68.2%, 28.9%), 60대(67.9%, 28.5%) 등의 순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2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
“교통사고 환자, 충분한 치료 안 하면 개인 진료비 부담↑”교통사고 환자들은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 교통사고 환자의 약 83%가 경험한다는 편타성 손상(Whiplash-Associated Disorder, WAD)이 대표적이다. 편타성 손상이란 자동차가 충돌할 때의 급격한 가속-감속의 힘이 목으로 전달돼 목이 채찍처럼 휘어지면서 발생하는 골·연부조직의 손상을 의미한다. 이때의 손상으로 인해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특히 잠재된 디스크(추간판) 등 질환이 있다면 통증이 더욱 악화되지만 X-ray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는 특별한 소견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보험사에서는 치료의 보장 기간과 범위 설정이 어렵다 보니 환자의 증상과 무관하게 차량의 파손을 기준으로 합의 시점을 정하고 있다. 환자들은 합의를 통해 자동자보험 치료가 종결된 이후에도 여전히 통증이 남아 개인비용을 들여 치료를 지속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광휘 한의사 연구팀은 교통사고 정황과 상해 정도, 합의 시점, 합의 후 잔여증상 치료를 위해 환자가 개인적으로 소요한 치료기간 및 비용 등의 관계를 분석하고, 교통사고 환자 치료에 있어 한방치료의 유효성을 살펴보기 위해 후향적 차트 리뷰와 설문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차 보험 치료종결 당시 환자의 통증이 심할수록 이후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치료기간과 치료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 당시 차량의 파손 정도와 환자의 통증 정도가 연관성이 없음에도 차량 파손 정도를 기준으로 합의시점을 정하고 있음도 확인했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Plos One (IF=2.74)’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해운대자생한방병원에 교통사고 상해로 입원치료를 받은 만19세 이상 65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1차로 연구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 중 설문조사에 응한 560명(남성 266명, 여성 294명)이 최종 연구 대상자로 포함됐다. 연구팀은 사고 당시 차량의 파손 정도를 6등급으로 나눠 분류했으며, 환자의 상태는 교통사고상해증후군 등급(WAD grade)에 따른 분류 ▲통증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경부장애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 ▲허리 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삶의 질 척도인 EQ-5D(EuroQol 5-dimension)를 통해 분석했다. 후향적 차트 리뷰를 위해 연구 대상자의 의무기록과 전산자료 등을 활용했고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대한한의사협회, 부산대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가들이 개발한 설문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분석 결과, 합의로 인한 자동차보험 치료종결 당시 환자의 통증이 심할수록 이후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치료기간(p=0.0001)과 치료비용(p=0.0001)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비용은 환자 본인의 부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추가적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당시 환자들의 평균 NRS는 6.01이었으며 합의에 따른 자동차보험 치료종결 시에도 여전히 평균 NRS 3.48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RS는 통증 정도를 0~10으로 표현한 척도로서 10으로 갈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의미다. 반면에, 사고 당시 차량의 파손 정도와 환자의 통증 정도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p=0.662).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파손이 심할수록 자동차보험 합의에 이르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확인했다(p=0.003). 즉, 보험사는 차량의 파손과 무관하게 환자가 통증을 호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파손 정도만을 기준으로 치료종결 시기를 결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 이유는 편타성 손상이 가속과 감속의 메커니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차량 파손 정도가 아닌 가속-감속이 얼마나 이뤄졌느냐가 통증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탓이다. 편타성 손상으로 인해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느끼더라도 영상진단에서 특별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며, 교통사고 상해 치료에 있어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 정도와 병력 청취 등에 대한 세심한 평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연구를 통해 한방치료를 받은 교통사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확인했다. 응답자들의 한방통합치료 만족도는 10점 만점 중 평균 7.16점이었으며, 만족하는 치료법으로는 추나요법(32%)과 약침치료(24%), 침치료(23%) 순으로 꼽았다. 논문의 제1저자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광휘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히 차량의 파손 정도로 환자의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되며, 환자는 통증 정도에 따라 충분한 치료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자동차보험과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본 연구 결과가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의대생 여러분, 진로 고민 혼자 하지 말아요!”[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의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이 오는 20일 온라인 진로세미나 ‘한의대생, 길을 묻다’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말 메디스트림에 합류한 박은민, 박소현(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인턴이 기획했다. 또한, 한의대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기초, 산업, 임상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의사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메디스트림은 “진로를 고민하는 모든 한의대생들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의대생, 길을 묻다’는 오는 20일(화)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연사 발표 △사전 질문 인터뷰 △자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메디스트림 홈페이지(www.medistream.co.kr) 강의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한약을 목표로 한약 기반의 연구와 상용화에 힘써 온 메디스트림 이두석 소장(前㈜헬릭스미스 천연물사업본부장/연구소장)이 연사로 함께 한다. -
한의협 제5, 6회 임시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