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기초한의학 연구자들이 누비는 세상 꿈꿔”[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최근 대한여한의사회로부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로 선정돼 첫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송정빈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술연구교수로부터 수상소감과 향후 포부를 들어봤다. “10년, 20년 뒤에는 기초한의학 연구자 중 여성의 비율이 낮지도, 여성 연구자들이 느끼는 한계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최근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송정빈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술연구교수는 여성의 비율이 낮은 기초한의학 연구 분야에서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이러한 질문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인식되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면서도 “아무래도 출산과 육아를 아직 겪지 않은데다 진로 선택을 지지해 준 가족과 지도교수 및 동료들이 여성에 대한 편견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다. 한의사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덕에 어려서부터 동의보감을 가까이하고 한의약과 함께 성장했다는 송 교수는 기초연구를 선택하는 후배들에게 “스스로 재미있고 열정이 생기는 분야를 찾아서 인내와 끈기를 갖고 본인이 선택한 길을 밀고 나갈 것”을 조언했다. 송정빈 교수는 2011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본초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원에서 한약의 뇌신경보호 효능과 작용기전을 규명해 뇌졸중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또 보건복지부 비임상 과제의 실무책임자로서 뇌졸중 치료 한약제제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 졸업 후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뇌졸중 치료 한약제제에 대한 제2상 임상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소재 개발(위점막보호, 항비만 등) 및 산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왕성한 연구 활동은 논문 게재및 특허 등록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4년 동안 SCI(E) 논문 20편(주저자 15편)을 게재했으며, 그동안 국내특허 12건 및 해외특허 4건을 등록했고 특허 3건을 기술이전했다. 또 한의약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정부, 산업체 등 20여 개)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3월 전립선비대증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재단 신진연구과제를 연구책임자로서 수주했다. 다음은 기초한의학 발전과 한의약 산업화를 이끌어갈 과학자로서의 미래가 기대되는 송정빈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수상 소감. 첫 번째 미래인재상 수상자가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라고 주시는 상 같아서 책임감이 크다. 지난 10년 동안 연구의 길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과 가족의 응원, 연구실 선후배·동료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 한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출처=대덕넷] ◇본초학 전공자로 뇌졸중 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해 달라. 본초학은 한약의 연구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핵심 기반이 되는 학문이다. 연구실에서는 식물채집, 재배, 한약재 종감별, 유효성분 분리, 지표성분 분석, 세포실험, 동물실험, 임상연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다. 현재 하고 있는 연구는 뇌졸중 치료에 다빈도로 사용되는 한약제제와 합성의약품 간의 약물상호작용 평가와 전립선비대증 치료물질 발굴이다. 더불어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한약재 종감별, 천연물 산업화와 관련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약물상호작용 연구는 건강보험용 한약제제가 합성의약품의 약동학 및 약력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연구로, 2024년까지 뇌졸중 환자에 대한 병용투여 임상지침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한의약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는 어디까지 왔나? 한의약 산업화 관련 강의를 하다 보면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임상 한의사분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여러 한방병원·한의원에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2004년 이후 많은 한방소재가 기능성 원료로 개발됐으며 제품 시장은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4년만 해도 복분자, 곽향, 작약, 선복화, 마치현, 소엽, 호로파, 금은화, 오미자, 우슬, 두충 등이 기능성 원료로 개발돼 식약처 인정을 받았다. 2018년도 국내 기능성식품 판매실적 자료를 보면, 한방소재로 개발된 제품이 총매출액 2조 5221억원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당신이 생각조차 못 해본 30년 후 의학이야기’ 책 출간에도 참여했다. 30년 후 한의학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30년 후는 대략 은퇴할 시점인데 아마 심각한 초고령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된 시대일 것 같다. 아니, 그때쯤이면 인구의 40%가 65세 이상이라고 하니 어쩌면 은퇴하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의료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일어난 지는 이미 상당히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한의계에서는 이를 체감할만한 이슈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한의학의 강점으로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의 관리를 꼽는 만큼 스마트 헬스케어 등 변화의 한가운데 속에서 한의약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향후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현재 수행 중인 건강보험용 한약제제의 약물상호작용 연구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한약재 종감별, 품질 표준화,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확보 등 한의약 산업화를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자 한다. -
“요양병원 집단감염 막고자 원내 감염 방지에 최선”[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전남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치매 환자들을 돌보며,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직원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 중인 안진환 한의사에게 국가 방역에서 한의사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Q.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전라남도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3년차 공중보건한의사로 근무 중인 안진환이라고 한다. Q. 완도군보건소에서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새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두 곳의 차이점은? 완도군보건소에서는 보건소에 내원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무의도서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순회진료, 의료취약계층들을 직접 방문해서 진료하는 방문진료를 했다. 현 근무지에서의 주된 업무는 야간에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당직근무와 한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침 치료를 하고 있다. 아울러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코로나19 검체 채취 업무를 하면서 원내 집단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고령 치매 환자들이 많아 원내 감염에 더욱 신경 쓸 것 같다. 코로나19 확산 초창기에는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가 집단 발생해 문제가 되었고, 그 이후에 수차례 요양병원에서 원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요양병원의 경우 고령의 환자들이 많아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코로나 확산에 예민한 편이다. 직원들은 매주 월요일에 그 주 동선을 작성해야 하며, 사적인 모임은 자제하라는 권고 또한 받고 있다. 저는 병원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코로나19 검체 채취 업무를 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한 달에 한 번 하고 있다. 미접종자 및 미완료자는 일주일에 한번 시행하고 있다. 이곳은 고령의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이 완전한 회복이 아닌 불편함을 줄이는 정도와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것을 환자들에게 설명한 뒤 치료하고 있고, 공격적인 치료가 아닌 방어적 진료를 우선하고 있다. Q. 지역사회 치매 관련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하다보니 힘든 점도 많을 것 같다. 커리어에 있어 어떠한 부분들이 도움이 되고 있는가? 환자군이 적고 환자들의 치료 기대감이 낮아 임상적 경험이나 커리어에 도움되는 부분은 사실 많지는 않다. 하지만 기존에 몰랐던 요양병원의 운영방식이나 매출 시스템을 알게 됐다. 또 당직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전원신청서 작성법이나 사망진단서 작성법 등을 배운 것도 수확이다. Q.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검체 채취 시행과 지도·감독의 주체에 한의사는 배제돼 왔다. 의사의 독점적 지위에 따른 문제점이라는 지적이 많은데 이에 대한 평소 생각은? 코로나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경기도 같은 경우 한의사도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전남은 그에 비해 상황이 낫다. 그래서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까지 방역 업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는 않는다. 도가 필요로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업무를 하고자 하는 한의사 선생님들의 의지가 다른 시도에 비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경기도로의 파견 근무는 전남에 있는 많은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신청했다. 저 같은 경우 다른 시도로의 근무지 이동과 주말 장거리 이동 때문에 코로나 검체 채취 업무에 관심도가 낮았다. 심지어 방법도 몰랐고, 알려달라고 하기에도 왠지 민망했다. 이곳 근무지에 와서 전임 선생님한테 검체 채취 방법을 배우고 했는데 생각보다 더 간단하고 누구나 배우기만 하면 할 수 있는 업무더라. 학교에서 미리 검체 채취 방법이나 레벨D 보호구의 착용법 등을 실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Q. 공중보건한의사를 마친 뒤 진로에 대해서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가? 소집해제되고 자기계발도 하면서 쉬다 남들 다하는 부원장 생활하다가 개원하게 되는 코스를 밟지 않을까 싶다. 공중보건한의사 생활을 해보니 공무원 생활도 나름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일선 보건소 취직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문이 있어 구인 상황을 잘 살펴보고 정해야 될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일선 원장님들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이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모두에게 밝은 미래가 찾아올 거라 믿는다. -
“역량중심 임상교육·의생명과목 강화 등 임기 내 교육과정 개편할 것”[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전국 11개 한의대·1개 한의전 학(원)장으로부터 한의학 교육의 현주소와 각 대학의 발전 방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훈 동의대 한의대 학장으로부터 앞으로의 한의학교육 방향과 동의대 한의대 학사일정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동의대 한의대 학장 김훈이다. 세부 전공은 의사학이며 원광대학교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부산경남 최초의 한의과대학으로 출발한 동의대에 근무하면서 부산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26년째다. Q. 취임 3년 차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하다.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심정으로 지내왔다. 학생들, 교수님들, 그리고 대학본부와의 사이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조율과 협의 과정으로, 때로는 부탁과 간청으로 정신없이 보내온 것 같다. 그간 여러 교수님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하고, 특히 소장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고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Q.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한의대 교육현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는 이전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교육 상황을 만들었다. 동의대는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수업 방법을 결정해왔다. 이번 1학기는 임상실습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왔는데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 수업은 앞으로 일정 부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Q. 비대면 수업의 한계는? 그렇지만 비대면 수업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무엇보다 여러 교수님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학력저하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예과생들의 소속감 결여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2학기에는 되도록 대면 강의를 적극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이것도 코로나 상황이 변수다. Q. 학장 취임 후 아쉬운 점과 스스로 생각하는 성과가 있다면? 3년 전 처음 학장 출마를 하면서 한의대 자존심을 지키며 한의대 구성원들 간의 신뢰 회복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인증평가와 교육과정개편을 잘 준비해서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 인증평가는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일단은 마무리가 됐다. 평가 과정을 통해 부족한 점과 우리 자신의 한계를 절감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성과는 지방사립대학으로서 열악한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지원받아 임상술기센터를 설립한 것이다.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진입한 상황에서 한의대 학생들이 추나 공부를 하는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보직단이 학교본부를 열심히도 들락거렸다. 현재 여름방학 기간에는 CBT(Computer Based Test) 시설 구축, 본과 4학년 정독실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 밖의 많은 외형적 변화가 있었던 것이 지난 3년간 우리 보직단의 노력의 결과이고 성과다. Q. 한의학 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은?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는 법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도태된다. 한의계 스스로의 한계도 있지만 분명한 장점도 있는 만큼 정체성까지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모두 담는 방향으로 교육 개편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한의과대학은 교육과정에 있어 이전에 없는 대대적인 개편을 할 예정이다. 그것은 교육의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담을 것이다. 전통 한의학의 장점을 계승하고 현대적 보편성과 합리성을 갖춘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한의학교육과 경쟁력을 갖춘 졸업생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Q. 동의대의 교육과정 개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근래 학생들과의 교육개편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2학기 들어서면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한다. 지금 한의학교육실에서 개편관련 가안을 가지고는 있다. 아직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하여 충실한 개편안을 완성하도록 하겠다. Q. 한의대 학장으로서 협회에 바라는 점은? 한의학의 발전, 그리고 한의사의 의료분야 역할 확대는 협회나 학교나 같은 지향점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의 특수성, 독립성도 있다. 한의대는 어디까지나 종합대학 내의 하나의 단과대학이고, 대학 전체 조직의 규율 내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교육과정 개편 관련해서도 대학본부의 책임있는 분들에게 계속해서 설명과 건의를 해왔다. 협회와 학교가 속도 조절해가면서 같은 목표를 위해 서로 협조해 나아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Q. 남은 임기동안 학장으로서의 목표는? 내년 8월 말까지가 임기로 약 1년 정도 남았다. 기초교수님들의 여망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 이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지막 남은 일은 교육과정개편이라 생각한다. 지난 겨울 방학부터 한의학교육실을 중심으로 한 달에 두세번 꼴로 교육과정 개편 회의를 계속해왔다. 역량중심 임상교육강화, 공공의료 참여를 위한 의생명과목 강화의 큰 두 가지 축은 여러 교수님들이 이해를 해주셨다고 본다. 교육대상자인 학생, 교육담당자인 교수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가장 합리적인 교육과정 개편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외부 상황도 고려하면서 한의학 교육실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작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
“코로나우울, 디지털 치료제로 해결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이하 정서장애 디지털치료) 연구의 주관기관으로 한양대학교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김형숙 교수팀을 선정하고, 15일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3세대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디지털치료제 분야)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우울증을 예방·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의 개발이 목표이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89억원(정부 140억원·민간 14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가 ‘18년 75만명에서 ‘19년 79만명으로 5.9% 증가한 가운데 진료비도 12%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제약, 불경기, 불안감 등으로 우울증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정서장애 디지털치료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환자를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가상현실·증강현실, 챗봇,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뇌전증, 강박장애 등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기술로, 세계시장이 ‘18년 21.2억 달러에서 오는 ‘26년에는 96.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에는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인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이 필요한 만큼 향후 국제경쟁력 확보가 점쳐지는 분야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도 행동과학 전문가인 한양대 김형숙 교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정신건강 임상, 클라우드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우선 김형숙 교수팀은 신체활동 및 인지 뇌과학에 기반한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우울행동 특성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가 클라우드컴퓨팅 상에서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분석·표준화를 연구하게 되며, 인공지능 전문가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한보형 교수팀은 연구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기지도학습, 전이학습, 주의집중기반 특징 통합 등을 통해 우울상태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담당한다. 또한 임상 전문가인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은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의 인허가를 위해 임상 유효성 검증 및 임상 시험과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연동한 진료 표준화 시스템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클라우드컴퓨팅 전문가인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팀은 비대면 정서장애 디지털 치료 플랫폼 및 임상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디지털 치료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 처리, 활용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우울증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일반인도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의 기기를 활용해 우울증 진단·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자들이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더부렁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희 의료기기정책과장이 지난해 8월 발간한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지침’의 현황 및 향후 지원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용홍택 제1차관은 “디지털치료제, 전자약 등 3세대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3세대 치료제가 신개념 치료제인 만큼 연구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이 많은데, 이를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탈모증 환자 23만명…연평균 2.4%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 ‘탈모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진료인원은 ‘16년 21만2000명에서 ‘20년 23만3000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나타내는 한편 같은 기간 남성은 11만7000명에서 13만3000명(13.2%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에는 9만5000명에서 10만명으로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탈모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30대가 22.2%(5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5%(5만명), 20대가 20.7%(4만8000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30대, 40대, 20대 등의 순으로, 여성은 40대, 50대, 2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10대부터 40대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고, 9세 이하와 50대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이와 관련 조남준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는 젊은 30대 탈모증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데, 젊은 층의 탈모 증가는 실제로 탈모가 증가한다기보다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이 늘어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5년 동안 탈모증으로 한번 이상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87만6000명으로, 이를 연령 및 성별로 보면 △20대(20.6%) △40대(21.2%) △30대(22.7%) 등의 순으로 나타나 20∼40대 모두 약 20%대로 비슷한 진료인원을 보였고, 50대부터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만명당 탈모증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54명으로 ‘16년 418명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남성은 같은 기간 461명에서 517명으로, 여성은 375명에서 391명으로 늘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탈모증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7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30대가 9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20대가 57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탈모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6년 268억원에서 ‘20년 387억원으로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9.6%로 나타난 가운데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40대가 23.0%(89억원)로 가장 많았고, 30대 21.6%(84억원), 50대 18.7%(73억원)의 순이었다. 특히 남성이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보다 진료비가 많았으며, 9세 이하와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의 진료비가 더 많았다. 이밖에 5년간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 추이를 보면 ‘16년 12만6000원에서 ‘20년 16만6000원으로 31.3%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성은 12만5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30.4%가, 또 여성의 경우에는 12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32.7%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는 1인당 11만9000원으로 가장 적었고, 50대가 18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60대가 1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50대가 18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
영재학교 졸업생 12.9%가 의약 계열 지원최근 3년간 영재학교 졸업생 12.9%가 한의과 대학을 비롯한 의약 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8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지원 및 입학 현황’ 자료를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8개 영재학교 중 7개교(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광주과학교) 학생들의 의약 계열 ‘지원자’는 270명으로 졸업생의 12.9%였다. ‘실제 진학’한 결과는 졸업생(2094명)의 8.5%인 178명이었다. 이는 불이익 조치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 계열로 진학한 것이다. 의약 계열 진학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4명 중 1명(3년간 졸업생 371명 중 88명, 23.7%)꼴로 진학한 서울과학고였다. 그 다음은 경기과학고로 10명 중 1명(3년간 졸업생 373명 중 34명, 9.1%)이었다. 반면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지난 2013학년도부터 의약 계열 진학 시 졸업을 취소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결과 단 한 명의 지원 및 진학자도 나오지 않았다.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영재학교 재학생의 의약 계열 진학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의 설립 목적에 반하는 행위”라며 “국민의 막대한 세금으로 영재학교가 운영된다는 점에서, 영재학교 취지에 맞는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 8개 영재학교는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 의약 계열 진학을 막기 위해 모집요강에 ‘의약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지원은 부적합하며 진학 시 불이익’이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매년 가장 많은 의약 계열 진학자가 나오는 서울과학고의 경우에도 지난 2020학년도부터 △의약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일반고 전학 권고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 △교내대회 시상 제한 등의 규정을 두고 있다. -
난임치료 위한 한약 비용 지원 추진충남도 난임부부가 난임 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할 경우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인구정책 및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난임 치료를 위해 ‘의료급여법’과 ‘국민건강보험법’, ‘한의약육성법’ 제2조 제1호 등에 따라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충남도는 자체적으로 1인당 비급여 한약 치료비를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00만원,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난임’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고 지난 2007년부터 사용된 ‘다사랑 카드’ 명칭도 현재 사용 중인 ‘다자녀 행복키움 카드’로 변경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방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위한 ‘국제보건협력 전략 세미나’ 개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보건복지위, 서울 은평을)이 코로나 팬데믹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국제보건협력 전략 세미나’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민주당 이상민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공동으로 참여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강병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국경이 없는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협력의 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고, 인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을 맡은 송지선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 연구교수는 국제질병퇴치기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재원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고,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내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한 상세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송혜령 외교부 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및 윤정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은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준비사항과 향후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송 과장은 “개발도상국 감염병 퇴치활동 지원을 위해 항공권연대기금을 운용해온 바, 항공 수요 급감으로 재원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추후 재원 확대 등 질병퇴치기금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팬데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글로벌 보건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음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CEPI, GAVI를 비롯한 보건전문기구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회적 거리두기, 15일부터 비수도권 2단계 적용오는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시·도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직장·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도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 충분한 의료역량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 인파가 몰릴 여름철 휴가지는 집중적인 현장점검이 필요하다. 지자체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2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4개 지역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게 된다. 다만 세종시는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백신 도입 물량과 관련해 그는 “지난 월요일 55~59세 국민들의 백신 접종예약이 사전 안내 없이 중단돼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서 사려 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55∼59세 백신접종 예약은 14일 오후 8시부터 다시 시작된다. 접종 일정도 연장해 모든 대상자가 순조롭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총리는 “백신 물량은 충분하고, 접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민들께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고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4일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10만5958명을 기록해 총 1572만446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중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8만9167명이다. -
IHCO, 농촌 의료취약지역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 실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통합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해 화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노년, 도시-농촌, 다시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영월군 주천면 일대에서 당일 봉사로 진행 됐으며, 의료진 8명·봉사자 28명 총 36명이 참여해 △의료봉사(한·양방 통합 진료소 운영 및 치매스크리닝 인지기능개선 키트봉사) △보건의료 교육(응급 처치, 노인성 5대 질환) △맞춤형 체험활동(건강 체조, 아로마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선준브레인센터와 함께 진행한 치매스크리닝 및 인지기능개선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농촌에 젊은이들이 직접 방문해 진료·진찰과 함께 치매스크리닝 프로그램까지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영월군뿐만 아니라 강원도 곳곳에 위치한 의료취약지역까지도 살펴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창현 회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교육, 맞춤형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및 심리적 건강증진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천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 진료부장을 맡은 연나현 한의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사각지대가 증가했지만,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으로 찾아갈 수 있는 의료봉사지가 많이 제한됐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꺾여 의료봉사가 활성화 되고, 이로 인해 의료사각지대도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HCO는 오는 31일에 강원도 양구를 찾아 두 번째 농촌 의료취약지역 통합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