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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활용한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임상연구 진행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태훈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자주 보고되는 증상은 ‘피로’와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정도가 심한 ‘건망’ 증상으로, 이번 연구는 피로와 건망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 적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9월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의 약 90%가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수도 늘고 있어,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즉 코로나19 증상도 고통이지만, 그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후유증 치료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미시간대학의 선행 연구를 참고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지난해 봄부터 여름까지 미시간주병원 38곳에 입원한 중증 코로나19 환자 총 1250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의 후유증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 두 달이 지나도록 정상적 신체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39%에 달했으며,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복귀 후에도 근무시간을 줄인 사람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태훈 교수는 “이런 상황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코로나19 완치 후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유증 중에서도 피로와 건망 증상은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일명 ‘브레인 포그’(Brain Fog)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입원 치료를 받은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입원 치료를 받지 않은 경증환자에게서도 흔히 나타난다. 증상의 원인과 발생기전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법에 대한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 김 교수는 “국내 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전략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돼야 한다”고 이번 연구 목적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임상연구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판정까지 받은 사람 중 이전에 경험하지 않던 피로와 건망을 4주 이상 가지고 있을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팀(010-7594-0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
政, 치매질환 외래 진료 서비스 질 평가 첫 실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이 올해 처음으로 치매 질환 외래 진료서비스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대상 기관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 등의 의료·요양기관이다. 다만, 이 기간 평가 대상에서 환자 15명 미만의 기관은 제외한다. 신규 치매 외래 환자는 기관에서 치매로 1회 이상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치매치료제 최초 처방 시점으로부터 1년 안에 치매치료제 처방 이력이 없는 환자를 말한다. 총 9개의 지표로 발병 원인 파악 등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우선 1차 평가는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 평가 대상기간 동안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총 9개(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치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관리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을 평가하고 다양한 치매 원인 확인 및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CT 또는 MRI) 시행률 ▲필수 혈액검사 시행률 ▲선별 및 척도검사 시행률을 평가한다. 또 치매 증상 및 질병의 경과를 알아보기 위해 ▲신경인지기능검사 시행률 ▲이상행동증상에 대한 평가 비율 ▲일상생활장애에 대한 평가 비율을 모니터링하고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을 평가하여 신규 치매 환자의 항정신병 약물 사용 현황을 확인하며, 신규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국가 치매 등록 관리 사업에 맞춰 ▲지역사회 연계 비율을 모니터링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9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 약 79만 명, 연간 1인당 관리비용은 약 2,072만 원이었으며, 국가치매관리비용은 16조 5000억 원(GDP의 약 0.86%)으로 추정된다. 인구고령화 심화에 따른 치매 환자 수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의 돌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관리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치매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유관 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 국가 단위로 결과를 산출할 예정인 ’지역사회 연계 비율‘ 지표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치매 환자의 비약물적 치료 및 사회 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지원 서비스에 대한 활용 현황도 파악할 예정이다. 이상희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치매 질환 적정성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에 기반한 치매환자 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미현 심평원 평가실장은 “금번 평가를 통해 치매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며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울산남구청 한의사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 -
울산시한의사회-울산남구청 한의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시한의사회 주왕석 회장이 지난 20일 울산시 서동욱 남구청장을 만나 보건의료 향상 및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왕석 회장을 비롯해 울산시 남구한의사회 김황 회장과 서동욱 남구청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난임사업·어르신주치의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한의사회는 한의공공사업 발전을 위한 울산시 보건소 내 공직한의사 배치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시한의사회가 그간 난임사업과 어르신주치의사업을 통해 출산율 제고는 물론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까지 맡아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울산시 남구민들을 위한 한의건강증진 사업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왕석 회장은 “한의학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국민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남구청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인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nstitutional Medicine in the East동무 이제마가 저술한 <동의수세보원>의 영문판 <Constitutional Medicine in the East>가 국제동양의학회(ISOM) 최승훈 회장에 의해 번역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서도 판매, 동양의학의 진수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동의수세보원〉은 사상체질의학(SCM)의 설립자로 알려진 이제마 선생의 작품이다. 원본은 총 4권으로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일생동안 몇몇 책이 출간되었고, 그의 두 제자가 사후 미발표 원고를 정리하였다. 이 책은 사상체질의학의 치료 이론을 체계적으로 확립하였으며, 기본 이론, 임상 방법 및 결과, 치료의 효과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배치하였다. 인간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분류되며, 모든 질병의 변화는 이 체질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이 원칙은 누구에게나 인간 생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제시되었다. 따라서 〈동의수세보원〉은 다양한 의학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종류의 철학을 공부하고 싶은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의학 도서이다. 이제마(1837-1900) 선생은 죽기 전 "사상체질의학이 한 세기 후에는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100년이 지난 지금 〈동의수세보원〉은 영어로 번역되었으며, 그 예언의 주춧돌이 세워졌다. 전통 의학 용어들이 영어로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의학 이론을 온전히 표현하는 작업 또한 번역 과정에 포함된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학 원문을 번역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역자인 최승훈 교수는 대만 타이중(臺中) 중국의학대학에서 〈동의수세보원〉을 영어로 강의했던 경험을 토대로 번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판 〈동의수세보원〉은 이제마 선생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동무 이제마 선생은 183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했다. 1879년 무과에 등용되며 관직생활을 시작했고 1886년에는 경상남도 진해(지금의 진동)의 현감이 되었다. 1890년 서울로 올라와 1893년 7월부터 『동의수세보원』을 집필했으며 이듬해 4월 완성했다. 1895년 함흥으로 돌아가 말년까지 보원국을 경영하며 『동의수세보원』을 개정했다. 1900년 세상을 떠난 이후 문하생들이 모여 1901년 『동의수세보원』을 처음 출간했다. 저서로 『동의수세보원』 외에 『격치고』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 『제중신편』 등이 있다. 목차 PART Ⅰ 1. Discourse on Nature and Order 2. Discourse on the Four Principles 3. Discourse on the Establishment and Supplement 4. Discourse on Viscera and Bowels 5. Discourse on the Origin of Eastern Medicine PART Ⅱ 1. Discourse on the Soeum (Lesser Yin) Person’s Exterior Febrile Disease Induced from the Kidney Aected by Heat 2. Discourse on the Lesser Yin Person’s Interior Cold Disease Induced from the Stomach Aected by Cold 3. General Remarks on the Lesser Yin Person 3-1. Twenty ree Prescriptions for the Lesser Yin Person’s Disease from Zhang Zhongjing’s 『Shanghanlun』 3-2. irteen Prescriptions and Six Other Prescriptions Containing Crotonis Fructus for the Lesser Yin Person’s Disease Mentioned in the Writings of Famous Doctors in the Song, Yuan and Ming Dynasties 3-3. Twenty Four Newly Created Prescriptions for the Lesser Yin Person’s Disease PART Ⅲ 1. Discourse on the Soyang (Lesser Yang) Person’s Exterior Cold Disease Induced from the Spleen Aected by Cold 2. Discourse on the Lesser Yang Person’s Interior Febrile Disease Induced from the Stomach Aected by Heat 3. General Remarks on the Lesser Yang Person 3-1. Ten Prescriptions for the Lesser Yang Person’s Disease from Zhang Zhongjing’s 『Shanghanlun』 3-2. Nine Prescriptions for the Lesser Yang Person’s Disease Mentioned in the Writings of Famous Doctors in the Yuan and Ming Dynasties 3-3. Seventeen Newly Created Prescriptions for the Lesser Yang Person’s Disease PART Ⅳ 1. Discourse on the Taieum (Greater Yin) Person’s Exterior Cold Disease Induced from the Epigastrium Aected by Cold 2. Discourse on the Greater Yin Person’s Interior Febrile Disease Induced from the Liver Aected by Heat 2-1. Four Prescriptions for the Greater Yin Person’s Disease from Zhang Zhongjing’s 『Shanghanlun』 2-2. Nine Prescriptions for the Greater Yin Person’s Disease Mentioned in the Writings of Famous Doctors in the Tang, Song and Ming Dynasties 2-3. Twenty Four Important Newly Formulated Prescriptions for the Greater Yin Person’s Disease PART Ⅴ 1. Discourse on the Taiyang (Greater Yang) Person’s Lumbar Vertebral Disease Induced by Exopathogen 2. Discourse on the Greater Yang Person’s Small Intestine Disease Induced by Endopathogen 2-1. Ten Recommended Herbs for the Greater Yang Person’s Disease (Mentioned in the “Materia Medica”) Based on My Experiences, and Two Herbs Based on the Experiences of Li Chan and Gong Xin 2-2. Two Newly Formulated Prescriptions Applicable to the Greater Yang Person’s Disease PART ⅤI 1. Discourse on General Health Maintenance 2. Discourse on Identifying the Four Constitutions 3. Epilogue Selected Bibliography Index Formulas by Constitutions Drugs by Constitutions Translator: Professor Choi Seung-hoon △펴낸 곳: 군자출판사/ 328쪽, 210*297*30mm -
대구한의대, ‘2021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 선정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의약진흥재단에서 공모한 ‘2021년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 지원 사업’ 중 세부사업인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전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의과대학 학생들과 해당지역 임상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직접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한의대가 오는 2023년까지 3년 연속사업으로 진행이 돼 안정적으로 대상 국가를 대상 교육 및 연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의과대학이 설치돼 있는 4개 대학(대구한의대·경희대·부산대·원광대)이 선정됐고, 이중 대구한의대가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지난 2019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태평양 국립의과대학과 한의학 교육에 관한 MOU를 맺고, 2020년 한의학 국제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그 연장선상으로 2021년부터는 대상 국가를 확대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소재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하노이 의과대학과 한의학 교육에 관한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직접교육을 진행할 수 없으므로 온라인콘텐츠를 제작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이 되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되면 직접 방문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송지청 교수(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 책임 교수)는 "2020년 한의학 해외교육 및 연수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한의학 국제교육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즈베키스탄·베트남 외에도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로 한의학 국제교육을 확산할 예정”이라며 “또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의학 교육의 국제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KT, 포레스트한방병원에 첨단 ICT 서비스 제공KT는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에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통신 인프라, 지능형 CCTV, 빌딩관리 솔루션 등 첨단 ICT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환자들이 호텔급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KT보안장비와 인터넷전용망 ▲입원환자용 무선인터넷 ▲건물 전체에 올레tv 서비스 ▲환자의 안전과 출입보안을 책임지는 지능형 CCTV ▲에너지 효율화 냉난방 설비 ▲빌딩관리(FM∙Facility Management) 솔루션 등 빌딩 DX(디지털혁신) 솔루션을 구축했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병원장은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은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최적의 치료 시스템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며 “’당신의 행복까지 연구합니다’라는 병원의 슬로건과 같이 치료과정마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 안치용 강북/강원광역본부장(전무)는 “KT의 ICT 기술이 한방병원에 접목돼 고객들이 한방, 양방 진료와 함께 첨단 ICT 기술까지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을 찾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한 암, 척추관절질환 치료 전문 병원이다. 이번에 개원한 광화문점은 152개 병상을 구비해 암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식약처, 마약류 칸나디비올 오일 제품 불법 판매·광고 적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대마에 해당하는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류를 불법 판매·광고한 온라인 업체들을 점검·적발했다. 식약처는 온라인 누리집의 CBD 오일 제품류 판매·광고 1042건을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점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0건을 적발하고 위반자 수사 의뢰, 해당 누리집 접속차단, 해당 제품 정보제공(관세청) 등 조치했다. CBD는 대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마에 해당하며,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돼 있다. 이번 점검은 대마 성분인 ‘CBD오일’, ‘햄프오일’ 등을 표시했거나 CBD가 함유됐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주요 적발 사례는 제품명과 내용에 대마 성분인 CBD 함유, 대마 추출물 오일의 표시·광고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CBD오일’, ‘햄프오일’ 등으로 표시한 제품과 ‘CBD 성분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취급이 허용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광고·판매 근절을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는 등 국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기관 내 식품알레르기 환자안전사고 ‘주의’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보건의료기관 내 식품알레르기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 포함된 환자식이 제공돼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포함돼 있다. 환자에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식품알레르기가 발생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입원시 환자의 식품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고 기록하며, 해당 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영양팀, 보조원 등 모든 관련자와 공유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의료진에게 식품알레르기 유무를 꼭 알리고, 제공되는 식사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환자 및 보호자의 적극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임영진 원장은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소량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며 “보건의료인 및 그 외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제공을 막고, 환자 및 보호자는 해당 식품을 확인하고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주의경보 확인 및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한국 복지국가의 새로운 길 개척해 나가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이하 보사연)은 지난 20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대강당에서 ‘제51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최소 인원이 회의장에 참석하고, 전체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보사연은 지난해 기관 설립연도를 재조명할 중요한 기록물을 발굴, 보사연의 설립 기원이 당초 가족계획연구원 개원일(1971.7.1.)에서 국립가족계획연구소 개소일(1970.7.20.)로 재설정됨으로써 이날을 기해 설립 50주년이 아닌 5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은 △기관장 기념식 선포 △[1부] 걸어온 길·보건복지 정책연구 51년의 역사 △[2부] 역사를 통해 미래로 가는 KIHASA △감사패 증정 및 고마우신 분 소개 △연구기관평가 우수보고서 포상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제1부에서는 보사연 설립연도 재정립 보고와 디지털 역사관 개관 및 시연을 통해 지난 51년의 역사를 딛고 100년을 향해 나가는 보사연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제2부에서는 보사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51주년 자축과 함께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51인의 보사연 목소리’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보사연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보사연의 사명과 미션에 대해 발표한 이태수 원장은 “보사연의 미션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 모두가 빈곤에 대한 두려움, 차별과 소외 없이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건강 100세 수명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새로운 전환의 시대 앞에 ‘불평등·불공정·격차’라는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은 인구·경제·사회·환경·정치 영역에서 발생하는 미래 환경의 도전에 대응해 ‘지체된 복지국가’를 딛고 한국 복지국가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보사연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이어 “우리의 사명과 비전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소통의 원활함 속에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우리는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들, KIHASA’입니다. 함께 갑시다”라는 말로 직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축사에서“70년대 산업화 이후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과 사회복지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제력 세계 10위권에 올라선 지금, 우리는 불평등과 양극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미래의 도전 앞에 보사연 설립 51주년의 의미는 남다르며, 보사연이 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 역사관 자문 및 자료 기증에 애써준 조남훈 보사연 전임 부원장과 이승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우수보고서에 대한 포상 및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연구보고서 우수성 평가’ 3편(정연 부연구위원과 노대명·오미애 연구위원), ‘정책화 기여도 우수보고서’ 2편(최현수 연구위원, 김수진 부연구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