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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범부처 위원회로 격상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R&D)사업 등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인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5개 부처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격상해 범부처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보정심은 기존 민간 단독위원장 체계에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민간위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격상된다. 보정심에 참여하는 부처는 기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3개 기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돼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보정심 위원 수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참여하는 민간위원의 수도 17명에서 19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관계기관 간 융합적인 연구기획․관리를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통합․조정 관리’가 보정심 심의사항으로 추가된다. 개정사항은 올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새롭게 보정심 위원을 구성하기 위한 위촉절차가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례에서 보듯이 보건의료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 발전은 어느 한 부처만이 아닌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정심이 범부처 위원회로 격상되고 민․관 참여도 확대되어 범정부 차원의 기술 개발 및 협력이 강화되면 국민체감 성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KF94마스크, 성능 우수하지만 제품별 형태·치수는 차이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했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안면부누설률 등 KF94 마스크의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으며,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 등과 관련한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었다. 다만 같은 대형 제품이라도 가로와 세로 등 치수에 차이가 있어 정상적인 성능 발휘와 착용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착용자의 얼굴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포름데히드·형광증백제 등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포장이 불량하거나 이물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고, 착용시험을 통해 냄새를 평가한 결과에서도 전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핵심 성능면에서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세먼지 등의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정도를 의미하는 ‘분진포집효율’의 경우 전 제품이 평균 0.4㎛크기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얼굴과 마스크의 틈으로 외부의 공기가 새어들어 오는 정도인 ‘안면부누설률’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전 제품이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또한 외부의 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숨 쉬기에 무리가 없어야 하는 만큼 숨 쉬기 편한 정도인 ‘안면부 흡기저항’에 대한 평가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끈과 본체가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는 정도를 시험한 ‘고정용 끈 접합부인장강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같은 대형이라도 제품에 따라 가로 길이(마스크를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측정한 최대 수평 길이)는 최대 42mm, 세로 길이는 최대 17mm, 끈의 길이는 48mm의 차이가 있었다. 마스크가 들뜨지 않게 잘 맞으면서 장시간 착용시 통증 등을 줄이기 위해 착용자의 얼굴 유형과 크기 등 특성에 잘 맞는 치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전성분, 명칭, 사용상 주의사항 등이 잘 표시돼 있는지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의료 취약계층 문 앞까지 찾아가는 한의 진료충남 서천군 마산면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가 있는 어르신 등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한방주치의 가정방문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하나인 이 사업은 공중보건 한의사, 사업담당자,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이 매주 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의 진료 및 침시술, 한의약 건강 상담, 보건교육, 물리치료, 영양 상담 등 포괄적인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한의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관절염 통증 완화 및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주치의 가정방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본격 무더위 시작되는 8월 “온열질환 주의하세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최근 10년(2011∼2020)간 건강보험 온열질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연간 진료인원은 1만3294명으로 2011년 1만2468명과 비교해 6.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7%로 나타나는 한편 연간 총 진료비는 2011년 8억2000만원에서 2020년 19억7000만원으로 141.8%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10.3%였다. 또한 연간 폭염일수가 31일로 가장 많았던 2018년에 온열질환 환자수가 3만1251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염이 가장 적게 발생한 2011년의 환자수가 가장 적어, 온열질환 환자 발생은 폭염일수의 증감과 일정 부분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연령대별로는 전체 환자 중 70대 이상이 21.5%로 제일 많았고, 50대 19.9%, 60대 19.6%, 40대 12.8% 등의 순이었으며, 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9세 이하 1.75명에서 10대 1.20명으로 소폭 하락 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세를 보이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5.0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남녀 발생 비율은 50대 이하로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각각 1.3배, 1.6배 많았다. 또한 온열질환의 특성상 1년 중 평균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2020년 전체 환자의 51.8%인 6881명이 해당 기간 동안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8월 진료인원은 3841명으로, 2020년 월평균 진료인원 1108명 대비 약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8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온열질환 환자수는 서울 2418명, 경기 1644명 등의 순으로 많은 반면 인구 1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제주도가 16.7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중 2020년 환자수가 많은 세부 질환은 ‘열탈진’ 9234명, ‘열사병 및 일사병’ 1719명, ‘일과성 열피로’ 1199명 등의 순이며, 1인당 내원일수는 ‘열사병 및 일사병’ 2.3일, ‘열탈진’ 1.7일, ‘열성 부종’ 1.6일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열탈진’ 환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5세 미만 소아에서는 ‘열경련’ 환자가 많았고, 70세 이상 노인에서는 ‘열사병 및 일사병’, ‘일과성 열피로’ 순으로 많았다. 성별에 따른 특징으로는 남성은 ‘열경련’이 여성에 비해 3.6배 많았고, 여성은 ‘열성 부종’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 ‘열경련’ 환자수는 339명으로 그 중 남성이 78.2%(265명)이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5명, 9세 이하가 51명 순으로 많았고, 성별에 따른 진료 현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연령대는 40대와 50대로 각각 남성 환자수가 여성 환자수 대비 41배, 12.1배 높게 나타나는 한편 ‘열성 부종’은 461명이 진료를 받았고, 그 중 여성은 319명으로 남성보다 2.2배 많았으며, 연령대별 여성 환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30대에 환자가 급증하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안미라 심평원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국민들이 온열질환 현황을 참고해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 온열질환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생의료재단, ‘우리서울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동참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폭염으로 지친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우리서울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대국민 나눔활동이다. 이날 자생의료재단은 서울시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재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방역 취약계층인 아동, 청소년, 노인 등 600여명분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힐링박스에 쓰일 예정이다. 힐링박스에는 코로나19 자가진단도구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이 담긴다. 아울러 기부금은 쪽방촌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옥상 쿨루프 사업과 함께 선풍기 등 냉방물품 마련에도 사용된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등불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소외 이웃들을 위해 의료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봉사, 재능기부,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와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나서며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폭염 속 탈북아동 찾은 여한의사회, 의료봉사 구슬땀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안산 탈북아동생활공동체인 '우리집'과 업무협약을 맺고 탈북아동 의료지원에 본격 나섰다.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우리집에서 체결된 협약식을 통해 향후 여한은 격월로 우리집 탈북아동 대상 건강검진은 물론 침, 약, 추나 등 진료 및 의료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의료봉사에서는 우리집 대표를 포함해 총 9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침/부항 요법, 추나 등의 처치와 보중익기탕, 소청룡탕, 평위산, 갈근탕 등의 약제를 처방했다. 여한 진료봉사단 측은 전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고희정 여한 대외협력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와 돌봄이 더욱 결핍된 상황에서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었지만 아이들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의료지원 요청에 즐겁게 동참했다"며 "사혈 부항의 경우 처음 받아보는 치료이다보니 아이들이 채혈 과정을 무서워하면서도 막상 나중에는 서로 뽑아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침 치료를 처음 경험한 한 탈북아동은 "침 맞으니까 몸이 한결 가볍고 시원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 진료를 받은 마석훈 우리집 대표는 "아이들이 침을 처음 맞았는데도 워낙 티없이 밝다보니 호기심에 색다르게 좋아하는 것 같다"며 "사랑받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선 여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출입을 원활히 할 수 없는 때라 의료봉사팀의 방문에 상당히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탈북 아동 및 청소년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행사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미래 통일 주역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공동체는 2002년 무연고 탈북청소년의 보호활동을 시작으로 20년째 운영 중인 그룹홈이다. 가족이 없거나 방치된 탈북 아동 및 청소년들(남자 8명·여자 6명)이 모여 생활 중이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현재 여자아이들은 주택 2·3층에서, 남자아이들은 4층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5명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70명 정도의 탈북아동들이 우리집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
“한의학 정신건강 치료의 새 패러다임 열 것”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질환별 한의중점센터 과제로 설립·운영 중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종우·KMMH)는 지난 24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줌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임상현장에서 활용하는 명상’을 주제로 강의를 한 김종우 센터장(강동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은 △호흡법 △이완 훈련 △마음챙김 등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더불어 구체적인 실습도 함께 보여줬다. 이와 관련 김종우 센터장은 “한의학은 침과 한약, 양생 등의 전통적인 방법과 상담과 명상 등 현 시대에 부합한 치료와 함께 이 두 가지를 융합한 새로운 의료로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면서 “한의학정신건강센터는 기존의 범주화된 틀을 벗어나 한의학적 관으로 인체의 균형과 조화, 활력을 회복시켜 정신건강을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센터장은 “호흡법과 이완훈련, 마음챙김은 한의이정변기치료법 중에 정서도인요법에 해당하며, ‘심신일여(心身一如)’의 한의학적 원리로 신체적 접근으로 정신건강을 치료한다”면서 “한의사가 환자 개개인의 혼·신·의·백·지(魂神意魄志)의 작용에 따라 분석된 개념을 임상기법으로 변증하고 처방하는 ‘개인맞춤식’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또 “정신건강 한의학은 음양오행 논리가 정연하여 약물학에도 약성과 처방학적 이론에 의해 정확한 효과를 거두고 있고 효능은 무수한 임상을 통해 확립되어 왔으며, 정신건강장애의 원인이 내인(內因)이든 외인(外因)이든 간에 변증에 의해 방제되는 수월성(秀越性)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한 “한의학적 관에 기반을 둔 한의사·한의대생 교육 문제, 공공의료 정책 참여, 한의정신건강 신기술개발 등이 한의학정신건강센터의 비전인 만큼 많은 한의사 분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차기 월례회의는 8월 21일(토) 오후 4~6시까지 2시간 동안 ‘임상현장에 활용하는 명상2’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발표자는 김종우 센터장이 나설 예정이다. -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온라인 제공[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위한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27일 제공한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전체 성분(11개)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로 지난해 5월에도 한 차례 제공된 바 있으며, 11개 성분으로는 △페티딘 △모르핀 △디히드로코데인 △히드로모르폰 △히드로코돈 △옥시코돈 △타펜타돌 △부프레노르핀 △부토르파놀 △날부핀 △펜타닐(주사제 외 제형) 등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연령 제한 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먀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20.3.~’21.2.)동안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 받은 환자는 총 295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5.7%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60대(24.7%)’였고, 가장 많은 환자가 투약 받은 성분은 마취 보조와 심한 통증 완화 목적의 ‘페티딘(67.0%)’이었으며, 그 다음은 ‘부프레노르핀(8.6%)’, ‘옥시코돈(7.4%)’ 순이었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온라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를 배포하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
한방병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맞는다앞으로 한방병원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등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에는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에서도 예방접종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예방접종 위탁업무는 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 의원·종합병원·병원·요양병원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질병청장이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요청하는 예방접종 대상자의 인적사항 자료 범위에 휴대전화 번호를 추가해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필수예방접종 사전 알림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련 국가피해보상 신청사례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 업무를 공공기관 등에 위탁하고, 이 기관에서 개인정보 등 자료를 처리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예방접종에 따른 질병·장애·사망의 원인 규명 및 피해 보상 등의 조사를 위해 질병청 산하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복수로 운영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예방접종이상반응 국가피해보상 심사업무의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법령에 따른 피해보상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쿠밀-페가클론’ 등 11종 임시마약류 재지정 ‘예고’[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임시마약류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쿠밀-페가클론(Cumyl-Pegaclone)’ 등 11종에 대해 오는 9월 임시 마약류로 재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쿠밀-페가클론’ 등 11종은 2018년부터 모두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돼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국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는 등 남용으로 인한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어 향후 3년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 임시마약류는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와 유사성 등을 고려해 1군과 2군으로 분류해 2011년부터 총 229종을 지정했고, 이중 ‘THF-F’ 등 135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27일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해당 물질은 압류될 수 있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재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검찰·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불법 마약류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