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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신설 등 노후준비 지자체 참여 활성화노후준비 전달체계에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유형을 신설하고, 노후준비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협력적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병)은 이같은 내용의 노후준비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노후준비 지원법 시행에 따라, 국민의 노후준비를 위해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4대 영역별로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라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된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제2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자체가 노후준비 전달체계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노후준비 자원들을 통합·연계하기 위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의 개정안은 지역 노후준비 전달체계에 국민연금공단 외에 지자체의 참여를 활성화하해 지역 노후준비자원의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내실화하기 위한 취지로 발의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관 등을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해 각 지자체의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사회 자원들을 활용한 협력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유형 신설 △시·도지사가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시·군·구청장이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운영토록 근거 마련 △광역 및 지역노후준비협의체의 구성·운영 등을 담았다. 또한 시·도지사는 중앙정부의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5년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 공무원도 국가노후준비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1차관)에 참여하도록 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규정했다. 김성주 의원은 “노후준비 서비스는 개인 및 사회적 비용을 줄여주고, 보다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정안의 입법을 통해 지자체가 지역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의 핵심 주체가 돼 지역사회 자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협력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소아 틱장애, 남아에게 흔하고 가족내 발병률 높아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으로, 눈 깜박임이나 헛기침이 초기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흥분, 긴장 등 정서 변화나 피로, 호흡기 감염 등으로 증상이 유발되거나 가중되며, 수면 시나 전신 활동 중에는 증상이 감소한다. 보통 2∼12세 사이 발병률이 높아 아동기에 흔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남아에서 더 흔하지만 틱 유형, 발병 시기, 경과에 대한 성별 차이는 없다. 가족 내 발병률이 높아 유전성이 시사되며 병리적으로는 대뇌 도파민계의 과다활동 및 기저핵과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 이선행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사진)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지켜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되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다만 돌발적인 움직임은 틱장애가 아닌 간대성 근경련, 부분발작, 무도병 등 다른 질환인 경우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교수는 이어 “경희대한방병원은 소아 틱장애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의심되는 경우 경희대병원 의료진과 협진해 혈액검사, 뇌파검사 혹은 뇌MRI 등을 필요에 따라 선별해서 시행해 치료를 진행한다”며 “기타 질환이 배제된 경우 증상만으로도 소아 틱장애는 간단히 진단되는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장이 건조하게 되면 체내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순환장애가 일어나 갑작스런 움직임이 생긴다고 보고 순환장애를 다스리는 치료를 한다. 또한 순환장애로 몸 안에 독소인 담음(痰飮)이 쌓여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틱장애가 발생한다고 본다. 이 경우, 한의학에선 틱장애를 야기시킨 원인인 담음을 다스리는 치료를 진행한다. 경희대한방병원의 소아 틱장애 검사법은 생기능검사실에서 자율신경의 균형과 스트레스를 체크하는 수양명경락기능검사,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맥전도검사, 장부와 경락기능을 확인하는 양도락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확한 원인과 상태를 판단한 후 치료를 소아 틱장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한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환아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다르게 적용하는데, 실제 아이가 간의 순환장애가 심해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성격이 급한 특징이 있어, 천마구등음·억간산 등의 한약을 사용해 간의 순환장애를 없애준다. 또 간과 신장이 건조한 근본적인 원인이 커서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마르고 목이 건조하며 손발이 꽤 따뜻하고 더운 느낌이 있는 특징을 보이며, 이같은 경우에는 대정풍주·육미지황환 등의 한약을 사용해 간과 신장을 건조하지 않게 해 순환장애가 생기지 않게 한다. 또한 순환장애로 인한 담음이 정신에 영향을 미쳐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서는 걱정이 많고 불안해 하며 혼자서 잠을 못 자는 특징이 나타나는데, 이때에는 온담탕·귀비탕 등의 한약을 사용해 담음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이밖에도 체질에 따라 태음인에게는 열다한소탕, 소양인에게는 양격산화탕이나 형방지황탕, 소음인에게는 십이미관중탕, 향부자팔물탕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침 치료로 머리에 있는 혈자리와 증상 발생 부위 근처의 혈자리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한의치료를 통해 80% 이상에서 증상의 개선이 나타난다. 소아 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염과 알레르기 요인을 피하고 신체를 단련해 체질을 강하게 해야 한다. 또한 학습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하는 등 정신적 압박을 주지 않아야 하고 TV나 게임기를 장시간 보지 않게 해야 한다. 이미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담백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먹고, 맵고 구운 음식 등 자극성 음식이나 색소, 방부제, 향료가 첨가된 식품과 튀긴 음식을 피하며 커피 등 흥분성 음료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선행 교수는 “틱장애는 대개 4∼6세 사이에 시작되고 10∼12세 사이에 증상이 가장 심하며 청소년기에 약해진다”며 “약 50%는 사춘기 이후 증상이 자연 호전되며 25%는 증상이 명확히 감소하고 25%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연장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틱증상이 발생했을 때 한의학적 치료나 의학적 치료로 관리하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자연 호전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아세안 지역 천연물질 활용한 치료법 개발동아대학교 아세안연구소(소장 박장식)는 JMP한의원(원장 윤영애), ㈜JL사이언스(대표이사 이재헌 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세안의 천연물질 발굴·추출 및 치료법 개발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나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아대 아세안연구소는 아세안의 천연물질 자료와 정보 제공, 아세안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모색에 나서는 한편 천연물질 추출기술 관련 벤처회사인 ㈜JL사이언스는 특허기술인 ‘PLM(세포 플라즈마)’ 특수추출공법을 이용해 천연물질 발굴 및 성분 분석을 수행하게 되며, JMP한의원에서는 이 추출 물질을 활용한 질병 치료 및 치료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장식 소장은 “아세안 지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물질이 산재해 있는 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천연물질 개발은 우리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한-아세안 관계를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 진정한 산학협력 모델을 추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
감염병 대응 특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9월 말 신축‧개관서울시는 시립 서울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를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도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춰 확장‧이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응급환자 처치‧치료 기능을 유지하면서, 음압병상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한다. 고압산소치료실, 중환자실 등 중증‧특수환자를 위한 치료시설도 갖춰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의료원 본관동 옆(입구 왼쪽)에 연면적 4950㎡, 지상 5층 규모의 별도 건물로 신축됐다. 병상 규모는 6개 음압병상을 포함해 기존 22병상의 약 3배 규모인 총 61병상이다. 준비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 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어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동북권 거점병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전체 61병상 중 6병상을 감염확산 방지시설을 갖춘 음압병실로 설치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발생시 즉시 가동한다. 감염병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응급의료센터에서 선제적으로 격리해 감염확산 우려를 낮추고, 환자도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 음압병상을 갖춘 응급의료센터 신축으로 서울의료원 내 음압병상 수는 총 19개로 확대된다. 1층에는 응급환자‧중증환자‧소아환자 등을 위한 응급의료공간(27병상), 2층에는 MRI실과 특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3층에는 중환자실(12병상)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4층은 일반병실(22병상), 5층은 관리공간으로 각각 구성된다. 서울시는 응급의료센터 신축을 계기로 이와 같이 고도화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중증 응급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확장‧이전 설치되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감염관리에 특화된 시설로 설계되었다”며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울 동북권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름철 막바지, 아이 건강은 이렇게 챙기세요∼”말복이 지났지만 아직도 30도 넘는 기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막바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보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을 유의해야 할까? 우선 햇빛 아래에서 아이들이 장시간 과한 신체 운동을 하면 일사병·열사병 위험이 있다. 땀을 많이 흘렸는데 수분 보충이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체온이 37℃ 이상 상승하면서 어지러움, 실신, 과호흡,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체온이 과다하게 상승해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려면 폭염시에는 바깥 활동을 제한하고,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도록 하는 한편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담백하며 소화가 잘되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고갈된 진액 보충에는 ‘한의치료’ 효과한의학에서는 더위로 인해 열 부담이 증가하고 열 방산이 잘되지 않는 상태를 더위로 인해 몸이 상한 것, 즉 ‘상서’(傷暑)라고 하는데, 증상으로 몸에 열감이 느껴지고 머리가 아프며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심한 갈증이 나타나며 잠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지홍 교수(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사진)는 “충분히 쉬어도 심한 갈증이나 몸의 열감, 과다한 땀,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고갈된 진액과 기력을 보충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며 “대표적으로 청서익기탕이나 생맥산과 같은 한약이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생맥산은 오미자·인삼·맥문동으로 구성된 여름철의 대표적인 기력을 보강하는 한약으로, 오미자는 땀이 많으며 과로하거나 허약한 경우 사용하며 과다한 땀을 조절하고 진액을 보충한다. 또 인삼은 대표적인 강장제로 크게 원기를 보하고 기혈이나 진액이 부족한 경우에 사용되며, 맥문동은 마른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쉽게 잠들지 못하고 갈증이 심한 것을 치료한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 주의이와 반대로 더위를 피해 지나치게 서늘한 곳에 오랜 시간 있다가 오히려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른바 ‘여름 감기’로, 여름철에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로 인해 피부의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장애나 말초 순환 장애로 인한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가 아프거나 찬 기운을 싫어하고, 감기처럼 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몸이 찌뿌둥하며 피부는 뜨끈뜨끈한 것 같으면서 땀이 잘 나지 않아 컨디션이 떨어지게 된다. 이 교수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냉방기 사용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선선할 정도로 유지하며 1시간 사용 후 에어컨 가동을 잠시 중단하도록 한다. 더불어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가벼운 운동을 매일 자주해 혈액 순환을 돕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충분히 환기하고 휴식을 취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라면 금은화, 연교, 향유 등이 주된 약재로 포함된 신가향유음과 같은 염증 조절 효과가 있는 처방을 활용해 신체의 회복을 돕는다”고 밝혔다. 침·뜸 치료, 소화기능 개선 및 복통 완화에 ‘도움’이밖에 덥고 습한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제철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섭취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배앓이를 하게 될 수 있다. 배가 살살 아프면서 설사하거나 대변이 풀어지게 되고, 때로는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름 더위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져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대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소화 기능을 개선하면서 기력을 보강하도록 돕는다. 이 교수는 “전씨백출산, 곽향정기산 등과 같은 한약 치료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중완·관원·족삼리·천추와 같은 경혈에 침·뜸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 및 소화 기능 회복을 돕는다”며 “또한 일상에서는 찬 과일, 찬 음료수나 빙과류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지나치게 찬바람에 피부를 바로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고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면 예방에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
창원자생한방병원, 창원시에 여성용품 기탁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이 11일 창원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탁했다. ‘자생 엔젤박스’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창원자생한방병원이 마련한 것으로, 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80여개의 생리대가 담겨있다. 기탁품은 읍면동에서 추천한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강인 창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서로를 위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생 엔젤박스 기부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지역에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창원자생한방병원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3년반…참여자 100만 명 돌파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3년 6개월만인 10일 기준, 본인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건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 2009년 5월 대법원 판결로 생명만을 유지하던 환자의 인공호흡기가 제거될 수 있었던 ‘김할머니 사건'을 통해 연명의료 중단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오랜 사회적 협의를 거쳐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통해 2018년 2월 4일부터 제도가 시행됐다. 제도 시행 이래 3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100만 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환자 16만 9217명에 대해서는 실제 연명의료 중단까지 이행됐다. 구체적으로 19세 이상 1,000명당 22.4명(2.2%)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으며, 특히 60대 3.4%, 70대 11.8%, 80대 이상 9%로 고령의 높은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가족의 요구가 아니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한 자기 결정 비율은 41.7%(’21년 2분기)로, 제도 시행 초기(’18년 1분기, 35.1%)에 비해 17.1%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올해 6월 발표된 ‘2020년 노인실태조사(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층의 85.6%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반대하는 등 높은 정책 수요도 확인돼 제도 참여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관들 역시 전국 단위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심으로 306개소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법적 의사를 미리 밝혀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해 1:1 상담을 받아야 한다. 현재 보건소와 의료기관, 비영리법인, 건강보험공단 지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총 503개소의 등록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가까운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www.lst.go.kr)이나 전화 문의(대표번호 1422-25/1855-00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짧은 기간 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에 100만 명이 참여한 것은 삶의 마무리에 대한 존엄과 자기결정이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된다는 증거”라며 “제도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민 모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고순도 의료목적 CBD 제조·수출 실증 착수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이하 중기부)는 국내 최초로 헴프(HEMP)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마지막 실증과제인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을 이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은 재배 실증을 통해 생산된 헴프에서 원료의약품(CBD Isolate)을 추출·제조해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으로, 유한건강생활과 한국콜마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추출·정제 시스템간 교차 비교검증을 통해 국내 CBD소재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한편 CBD를 이용한 의료목적 제품 개발 및 안전성·유효성을 실증하게 된다. 지난 4월 실증 착수에 들어간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햄프 관리 실증 등 2개 사업을 통해 생산된 헴프를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사업에 공급하게 되면서 헴프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제조·수출과 관리까지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 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그동안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에 필요한 헴프를 생산하기 위해 컨테이너 모듈형·비닐 하우스·판넬 형태의 스마트팜을 구축해 품종 및 발아율을 검증하고, 품종별 생육조건 실증, 조직배양 기술 확립 등 의료용 CBD생산에 적합한 헴프를 재배해 왔다. 또한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재배된 대마와 그 제조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부터 CBD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체계 구축이 중요한 만큼 블록체인 기반 이력관리 시스템 개발과 통합관제센터 구축, 안전한 헴프 운송을 위한 스마트 트럭 시험운행 등 착실한 준비를 진행했다. 경상북도·중기부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헴프를 대상으로 실증하는 만큼 정기적인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등 실증 전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방침이다.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은 한국형 헴프 산업화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 완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규제 완화로 이어진다면 국내 CBD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상섭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과장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전통적 농업자원에 머무르던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 검증을 통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신산업 전환을 준비하는 사업”이라며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정기적인 현장점검으로 사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도 “그동안 국내에서는 CBD가 마약으로 분류돼 소수의 연구목적 외에는 추출·제조가 불가능했지만,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추출·제조 신기술을 철저히 실증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병상 있는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규칙 정비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세탁물 관리규칙이 정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보건복지부령)’ 일부개정안을 11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세탁물의 범위와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교육 항목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세탁물 처리를 위해 보관 및 운반 기준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의료인 및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진료, 설명 등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종사자가 착용한 근무복을 의료기관 세탁물 범주에 명시해 허가받은 처리업자가 처리토록 하고, 개별적 개인 세탁을 금지했다. 다만, 동 규칙 제4조(세탁물의 처리) '의료기관은 제6조 제1항의 시설 기준에 맞는 세탁물 처리시설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한의원의 경우 현행과 같이 원내에서 자체적으로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제1급 감염병 환자의 세탁물 중 세탁금지(재사용 금지) 대상인 ‘바이러스성 출혈열’ 질병군을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맞춰 반영시켰다. 이에 따라 출혈열 질병군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라싸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남아메리카출혈열 및 리프트밸리열이 명시됐다. 연 4시간 이상 세탁물 처리 업무 종사자에게 실시하는 감염예방 교육 항목에는 손 위생 방법, 개인보호장비 사용방법, 세탁물 취급 시 주의사항, 소독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세탁물 처리시설 및 장비의 위생관리 방법 등으로 구체적으로 신설했다. 적정한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사용한 세탁물의 수집 장소를 다른 시설과 분리하고, 세탁이 끝난 세탁물은 세탁물 수집장소와 분리된 곳에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어 세탁물의 운반기준 중 ‘운반용기는 주 1회, 운반차량 적재고는 주 2회 소독’ 하는 규정은 ‘수집된 세탁물을 운반한 후에 세탁이 끝난 세탁물을 운반하는 경우에는 매번 운반 전에 반드시 운반용기와 적재고를 소독하도록 하고, 소독일시, 소독약품 사용량 등을 소독일지에 기재하고 일지를 운반차량에 비치’하도록 했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세탁물에 대한 위생적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이 철저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자생의료재단, 울산 남구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0일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실장 김동희), 울산자생한방병원(원장 김동우) 및 울산자생봉사단(회장 송덕출)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엔젤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을 위한 엔젤박스사업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50명에게 1명당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희 사회공헌실장은 “몇 해 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서동욱 남구청장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