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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한방병원-부산대 등 ‘통합치료지원센터’ 협약[한의신문]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의료원(Busan Medical Center, BMC)이 부산시민의 심신 통합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소를 준비 중인 ‘통합치료지원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6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대한방병원과 부산대,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은 부산시민들에게 한의학, 한국문화예술, 생태적 치유환경 통합제공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통합치료지원센터 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2025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BMC 통합치료지원센터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통합예술치료(무용, 미술, 음악, 체육 등)와 부산의료원 인근에 위치한 화지산에 생태적 치유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전인적 치유를 지원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부산의료원은 통합치료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부산대 권영규(한방생리학)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통합예술치료학과 박은화(무용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협약 체결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한방병원과 부산대,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은 △센터 설립에 대한 협력·자문 △통합치료의 의학적 수준의 근거기반 확보 △부산대 통합예술치료학과 학생들의 센터 활동·실습 지원 △부산대한방병원의 부산의료원 한의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진료 협력·지원 △지역사회 한의진료와의 협업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박은화 교수가 이끄는 통합예술치료학과는 2020년 국립대 최초로 부산대에 설립된 학과로, 박은화 교수의 자문을 통해 한국 전통의 예술치료와 현대의 한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치유 모델을 센터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통합치료지원센터는 부산시민의 정신·신체적 건강을 위한 포괄적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한의학과 전통 예술을 융합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치유를 동시에 제공할 혁신적인 의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치료지원센터는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내 3층과 4층에 위치하게 되며, 3층은 통합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과 상담실, 한의협력실(한양방협진)로, 4층은 한의과 진료와 침구실 등 한의 진료 기반의 종합적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부산대한방병원 한약표준 조제센터와 협력해 한약조제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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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사업 성과교류회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은 7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24년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 한의약 관련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성과 공유를 위한 장을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술가치평가 및 활용사례’와 ‘해외진출 사업 마케팅 전략’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수 한의약 기업으로 꼽히는 ㈜비체담과 아이앰더블유가 기술 혁신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해 한의약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호빈 ㈜비체담 대표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노인성 고혈압(ISH) 치료제 ‘BCD101’을 개발하고 있다”며 “천연물 기반 혁신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약제제, 한의융·복합,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관련 24개 기업이 참석, 관계자들과 한의약 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한의약 산업의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의약 제품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과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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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만성질환자 증가 가속화, 지자체 한의약 조례도 발맞춰야”현지홍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한의신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한의약의 보호·계승 및 정보화·과학화 사업에 대해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한 것으로, 향후 한의약 관련 △계승·발전 사업 △기술 진흥·정보화·과학화 촉진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본란에서는 현지홍 의원으로부터 한의약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 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제주도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그리고 4·3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의정 활동의 주요 목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보건의료정책 확대를 통한 공공안전 및 복지 증진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공공의료정책의 미비함을 절실히 느꼈고,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해 이를 보완·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Q. ‘제주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제주도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도내 한의약 육성 사업은 이러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의약육성법’과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발맞춰 한의약에 대한 △특성 보호 △계승 발전 △기술 진흥·정보화·과학화 촉진과 함께 관련 △건강 증진 및 진료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한의약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바라보는 통합적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조상들의 지혜와 임상을 토대로 발전해 왔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과학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한약은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를 활용해 부작용이 적고, 만성질환 관리와 체질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병의 근본원인을 개선하려는 접근방식을 통해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다양한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진료는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기에 국민들에게 체계적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한의약은 현대사회에 더욱 절실한 의학이라고 생각한다. Q. 초고령사회, 지역돌봄에서 한의약의 강점이 있다면? 한의약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통적 치료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만성질환 증가와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전체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 앞서 진행한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한의방문진료를 포함했을 정도로 도내 지역돌봄 정책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의약의 통합적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마을 단위 한의사 중심의 진료, 건강 상담, 운동 지도도 이뤄질 수 있다. 이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 관리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특히 지자체에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한의방문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재택에서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약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인지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Q. 앞으로 의회 활동에서의 한의약 발전 계획이 있다면? 앞서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는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약 치료의 접근성 제고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에 있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은 대표적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한의난임치료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한의약이 저출생 문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제주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계기로, 한의약 분야 기술 및 산업 발전과 도민 돌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제주도가 한의약의 과학적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제주한의약연구원과 함께 이를 논의, 한의약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의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하거나 추가적인 법적 근거 마련이 요구되는 사항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입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일선 의료현장에서 항상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시는 한의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훌륭한 한의학 의술·애민정신으로 전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계신데 대해 존경을 표하며, 이에 도의회는 한의계와 더 깊은 연대를 형성하도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주시는 한의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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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교육환경 개선 위한 기부금 전달[한의신문] 동국대한의과대학동문회(회장 최유행․이하 동문회)와 동국대한의과대학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 김윤조․이하 졸준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일산캠퍼스 한의사국가시험준비실(이하 준비실) 교육환경 개선 기부금 전달식’이 7일 강남영도한의원에서 진행, 총 1364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은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장을 비롯 동문회 최유행 회장‧박종웅 수석부회장, 김윤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졸준위 후배들의 요청으로 17년 된 준비실의 낡은 의자를 교체하기 위해 동문회가 ‘국가준비실 의자기부 모금 캠페인’ 진행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준비실 내 100석의 좌석에 일정액(11만6000원)의 후원과 함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내용으로 진행, 지난달 18일에 시작돼 이달 4일까지 총 100명의 동문이 참여해 1164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와이즈캠퍼스 후원의 밤’을 통해 김형환 경주시한의사회장, 김길섭 경주시 불국사한의원장이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으며, 이는 국가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후배들의 편의를 위한 냉장고 및 온장고를 설치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욱 학장은 “지난해와 올해 동문들이 다양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후배사랑과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 나가는 우리 대학만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역시 동국의 자비정신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정진의 의미를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선배들이 사랑으로 마련해준 의미 있는 자리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유행 회장은 “한 명의 힘이 아닌 100명의 동문들이 캠페인에 호응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참으로 감개무량 하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장학회 등 점점 더 발전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는 첫걸음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웅 수석부회장도 “이번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굉장히 빠른 시간에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동문들의 애교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학교와 학생들 그리고 졸업 동문들이 함께 모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윤조 위원장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통해 노후화된 의자를 교체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배님들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됐으며,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멋진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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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으로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완화[한의신문] 한약의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완화 효능이 규명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신·변종 감염질환 한의 임상기술 개발 연구실 권선오 박사 연구팀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김태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한약의 후유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Heliyon(헬리온, IF3.4, 제1저자 김태훈, 윤지원, 교신저자 권선오, 김태훈)에 9월13일 게재됐다. 연구는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인한 피로와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한약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 결과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이 피로 증상과 인지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45명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환자들은 각기 다른 한약인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 중 하나를 주증상에 따라 12주간 복용했다.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회복 후 피로 또는 인지기능 저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환자들로 구성됐다. 보중익기탕을 복용한 그룹의 피로 개선 성공률은 80%, 경옥고 그룹은 53.33%, 천왕보심단 그룹은 46.67%에 달했다. 이는 각기 다른 한약들이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반면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서는 피로 개선에 비해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보중익기탕 그룹은 40%, 경옥고 그룹은 46.67%, 천왕보심단 그룹은 13.33%의 성공률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피로 증상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더 복잡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의학연 기본사업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질환 대응 한의 범용 기술 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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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약무위,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제도 참여를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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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한의사회, 스크린골프대회로 친목 다져[한의신문]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서정욱)가 2일 제1회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 천안시 분회 한의사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온라인 예선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 달간 골프존의 온라인 대회를 통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상위 성적자 12명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본선은 11월 2일 오후 4시, 천안 골프존파크 용곡눈들재점에서 개최되었으며, 회원들 간의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대회의 본선 경기는 회원뿐 아니라 일반 회원도 갤러리로 참석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본선이 종료된 후, 천안시한의사회 서정욱 회장이 직접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 부상을 전달했으며,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수상자는 이남훈 원장, 김응열 원장, 길인호 원장으로 각각 20만원 상당의 골프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외에도 본선 참가자 및 갤러리에게 기념 골프공과 기념 수건이 제공되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천안시한의사회는 이번 스크린골프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정욱 회장은 “한의계 의권 향상을 위한 투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의사 회원들 간의 단합”이라며 “회원 간의 결속된 힘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그는 또한 “천안시한의사회는 의권 향상과 더불어 회원 간의 친목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회장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기여한 장재호 원장을 비롯해 한상인 부회장, 유덕우 이사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친목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많은 분께서 참여할 수 있는 스크린골프대회로 첫발을 내디뎠지만, 내년에는 당구,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을 추가해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매년 스크린골프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스크린 골프뿐 아니라 필드 라운딩, 당구대회, 볼링대회 등 여러 종목의 친목 대회를 준비해 회원들 간의 단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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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준비 ‘박차’[한의신문]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단장 김종문 국무1차장·사진, 이하 추진단)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인구전략기획부(이하 인구부) 설립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재부, 복지부, 교육부 등 인구정책과 관계된 10여 개 부처가 참석했으며,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 등 신규 제도 도입 방안과 인구부의 조직 구성 및 정원 설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제도’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저출생 예산을 향후 출범할 인구부가 통합적으로 조정·심사하는 제도로, 추진단은 이번 회의에서 저출생 제도 취지를 관련 부처들과 공유하고, 심의 대상·절차와 관련한 준비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인구부 조직과 정원의 설계 방향과 협조 필요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앞으로 인구부는 저출생,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구조와 관련된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로서 부처간 협력을 촉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인구 중장기 전략 수립, 저출생 사업의 효율적 재원 배분, 인구정책의 평가·관리, 문화인식 개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종문 단장은 “지난 8월 출생아수 및 혼인건수 증가의 청신호가 저출산의 추세전환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인구부의 신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에서 관련 법 통과 후 시행에 맞춰 인구부가 인구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적시에 수행해 낼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관련 부처와 면밀하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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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등 수상[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과 함께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준정부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국내 뉴미디어 기반 디지털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며,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에는 총 35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콘텐츠 경쟁력 지수 △소통지수 △고객 및 전문가 평가 등 심사와 검증과정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심평원은 △유튜브·인스타그램 중심의 비주얼 콘텐츠 확대 △캐릭터 활용 팬덤 마케팅 강화 △국민 참여형 콘텐츠 지속 운영 등 SNS를 통해 대국민 소통을 활성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 기관, 단체와 디지털 소통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수 심평원 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의 다각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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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무료 이동진료 ‘성료’[한의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6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개인 건강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연계한 이번 무료 이동진료는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한의과 및 치과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한의 진료를 통해 혈압·당뇨·빈혈 등 기초검사와 함께 침·뜸 치료, 건강상담을 받고, 치과 진료를 통해선 구강교육, 불소도포, 충치치료를 받으며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을 습득했다. 이번 무료 이동진료에 참여한 A주민은 “복지관에서 간편하게 한의과와 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개인 건강에 맞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병원들과 협력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