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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지식 공유 위한 장 ‘도전! 베스트 강의’ 오픈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이 한의계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도전! 베스트 강의’를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ZOOM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의계의 활발한 강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의에는 총 8명의 강사가 참여, 한의학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주제 및 일정을 세부적으로 보면 △R프로그래밍 기초: 논문 리뷰어를 감동시키는 데이터 시각화(김종연 원장, 7월12일) △만성통증환자 응대 공략집(김재석 원장, 7월16일) △한의사라면 알아야 할 다이어트 영양학(조민석, 7월17일) △한의 당뇨치료,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조문형 원장, 7월19일) △한포자를 위한 기초 한의학 이론 강의(이재학 원장, 7월23일) △평범한 한의사의 요즘 한약 공부법(김대현 원장, 7월26일) △전문의가 알려주는 한방 피부과(이마음 원장, 7월28일) △모발 검사와 자연 요법의 이해(조호군 원장, 7월30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강자 평가점수, 신청자 수, 팀 내 한의사 평가단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 강의’도 선정한다. 최우수 강의로 선정되면 상금 100만원, 메디클래스 정식 입점 협의, 메디TV 초청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희범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기획서들을 전달받았고, 콘텐츠팀과 함께 기획서의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총 8명의 강연자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획을 통해 한의계에도 활발한 강의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고,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의 신청은 이달 4일부터 진행되며,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디스트림(medistream.co.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파킨슨병으로 유발된 통증의 약침요법 효과 규명 나선다”강동경희대한방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파킨슨병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요법’의 치료 효용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됨에 따라 뇌에 필요한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떨림, 경직, 운동완만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떨림·경직 등 운동기능장애지만 운동과 관련된 증상 외에도 통증, 우울증, 불안, 변비 등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증상들도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통증의 경우에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매우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는 가장 대표적인 비운동 증상 중 하나로, 실제 박성욱 교수팀이 파킨슨병 환자 172명을 분석해 2020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명 중 6명꼴인 85.5%(147명)가 만성적인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욱 교수(사진)는 “이번 연구는 통증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침요법의 통증 및 기타 파킨슨병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다”며 “지난 2020년 발표된 연구에서도 약침술을 중심으로 한의치료를 시행한 경우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이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는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더욱 명확한 효과를 규명하는 것은 물론 기전까지도 밝혀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참여 대상은 최근 4주 이상 복용 약물의 변화 없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 중 통증이 있는 환자다. 임상연구에 참여하게 되면 △약침치료군 △침치료군 △표준치료군 등으로 배정되며, 배정군에 따라 8주 동안 매주 2회 약침치료 혹은 침치료를 받거나 기존 약물을 유지한다. 또한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혈액검사 및 자기공명영상검사(MRI)와 함께 한의사의 전문적인 상담, 약침 혹은 침 치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이밖에 임상연구 참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02-440-7583)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임상연구에서 사용될 ‘SU어혈 약침’은 박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통합뇌질환학회가 남상천한의원 원외탕전실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통증 및 퇴행성 뇌질환 관리, 근육 경직 해소 등을 위한 최적화된 약침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중성어혈약침 수준의 주사기 활용성을 가지면서도 조직에 진액을 보충할 수 있는 약침, 즉 약침액의 밀도 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진액을 보충할 수 있는 약침제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시혈 자침을 위한 주입기 활용성 및 윤과 진액을 보충하는 효과가 최적화된 ‘SU어혈 약침’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SU어혈 약침’은 급성 손상에 따른 통증에서부터 만성 근육통, 근긴장이상, 관절통, 관절 변형, 인대염증, 신경인성 통증까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마우스를 이용한 소핵시험 △Sprague-Dawley Rat에 대한 단회 근육투여 독성시험 △Chinese Hamster Lung 세포를 이용한 염색체이상시험 △세균을 이용한 약침의 복귀돌연변이 시험 등 GLP 규정에 따른 안전성 시험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
심평원 대구지원,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윤중한·이하 대구지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와 메디시티 대구가 함께 주관하는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참여했다. 대구지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 ‘건강정보’앱 활용 방법을 안내해 건강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등의 시연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참가 의료기관 대상으로는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 기관별 지표관리방안 및 맞춤형 진료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진료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진료비 상담부스를 운영해 환자에게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중한 대구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진료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편리한 보건의료정보 이용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구한의대, 우즈벡·몽골에 하계 한의학 교환학생 파견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6월 29일과 7월 3일에 각각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 대표단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 파견됐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국가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며,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요리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교환학생 파견은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기점으로 향후 미국, 유럽, 중국, 베트남, 등지로 확대하여 본교 재학생은 세계로, 세계의 전통의학 및 의학 전공자는 대구한의대학교 모이는 전통의학의 세계화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 및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으로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으로 결실이 이루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서산시보건소, 갱년기 여성 기공체조교실 운영충남 서산시보건소가 중년여성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45세 이상 여성 12명으로 오는 13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주 2회씩 총 10회를 시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에게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기공체조와 한의학을 동반한 명상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대한국학기공 전문 지도자가 나서며, 신체적·정신적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도울 계획이다. 교실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김용미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년기를 맞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중의학 중심의 전통의학 교육 국제표준 추진 ‘제동’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기술위원회(ISO/TC249) 제12차 총회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스페인,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11개국 대표 및 ISO 중앙사무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3년마다 갱신되는 전통의학 기술위원회의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Strategy Business Plan·SBP)가 검토됐다. SBP는 전통의학 기술위원회에서 개발하는 국제표준의 범위와 우선순위를 담은 보고서로, 중국은 ISO/TC249 사무국 지위를 이용해 작업범위에서 ‘교육’ 부분 삭제를 반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중의학 중심의 전통의학 교육 국제표준을 꾸준히 제안하며 반대국가들과 오랜 기간 강하게 부딪쳐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일·호주의 공동대응으로 SBP 표준개발 우선순위 목록에서 ‘교육’ 부분의 삭제를 제안했고, ISO 중앙 사무국의 중재와 한·일·호주의 끈질긴 발언으로 추가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를 결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3개국은 중국이 중의학 교육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대해 공동대응을 지속하고, 같은 의견인 국가를 확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 기간에는 총 7회의 작업반별 회의가 개최, SBP 이외에 진행 중인 국제표준 문서와 신규 제안된 표준안의 투표 상정을 검토했다. 한국은 이 과정에서 한약재를 다루는 작업반인 WG1(WorkingGroup1)에서 지난해 제안하고, 2022년에 추가 논의된 ‘한약조제 서비스의 최소요건’이 신규제안 투표로 상정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원광대 김윤경 교수가 제안한 신규 표준안은 중국의 유사 제안을 제치고 전문가들의 동의를 얻어 투표 상정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 중심의 한약 및 한약재의 위생적 조제와 시설관리, 안전관리지침 등을 집중 반영한 국제표준문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번 총회기간에 ISO/TC249 의장인 중국의 쉔위엔동이 프로젝트 리더로 제안한 ‘인삼의 산업과 표준개발 보고서’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제안은 의장이 특정 산업문서에 리더로 참여하고, 산업 조사보고서에 중국 외에 타국의 의견이 포함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어 한국·호주·독일 등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프로젝트 리더를 변경하며 다른 국가의 전문가들과 추가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제12차 ISO/TC249 총회에는 한국 수석대표(HoD)인 경희대 김용석 교수 외 대표단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의학연에서는 한의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 국내간사기관으로 참석했다. -
필한방병원, 대전시장기 탁구대회서 의료봉사필한방병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2회 대전광역시장기 탁구대회에서 탁구동호인·일반선수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한방병원은 대전광역시탁구협회에 선수등록을 필한 만 19세 이상의 선수들 중 전국탁구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 무더위에 효과적인 생맥산 음료를 제공했다. 윤제필 필한방병원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온전하게 본인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한방병원은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병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한방병원은 대전광역시탁구협회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윤 원장은 대전광역시탁구협회 재정부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
“한의학 주도의 경혈학·해부학 결합속도 끌어올려야”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지난 2일 대구한의대학교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부산대 간/대장 상통 대사 항상성 연구실과 함께 ‘한의학 기초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히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락경혈학회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한의학 연구성과를 만들어온 가운데 오늘 학술대회는 경락연구를 중심으로 경락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이를 임상에 적용하고, 미래에는 어떠한 대안이 필요한지를 논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표자는 물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향후 한의학 기초연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다함께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약, 경혈학·해부학 결합한 연구성과물 우선 ‘경락경혈 기초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제1부 세션에서는 △초음파 영상을 통한 경혈학과 해부학의 융합(이상훈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기능성소화불량증의 침치료 효과에 대한 salience network의 역할(김지은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인공지능 시대 경락경혈 연구 방향(채윤병 교수·경희대학교) △염증 동물모델에서의 혈액속 microRNA 변화를 통한 침치료의 해마신경세포 보호효과 연구(김승남 교수·동국대학교) △경혈 특성: 질병과 체표 반응점 중심으로(류연희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상훈 박사는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의 경혈 자침은 표면에서의 자입 부위만 정해져 있고, 자입 후 실제 자극하는 해부학적 구조물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는 적절한 실시간 영상의학 도구의 부재로 인해 지금까지 발전돼 오지 못한 것으로, 앞으로의 자침가이드용 초음파 활용은 향후 침 시술시 자극 대상인 경혈의 2D상에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3D상에서 체내의 해부학적 구조물까지 고려해 시술하는 것으로 발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분야의 가장 최신 기술인 경혈 자극을 활용한 전자약 기술 또한 경혈학과 해부학을 결합한 연구성과물로, 이에 대한 처방권을 한의사가 가져오기 위해서라도 한의학 주도의 경혈학과 해부학에 대한 결합 속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영상의학 기반의 해부학과 경혈학의 결합은 침 치료에 대한 한의사간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은 물론 침 시술시 안전성 강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침 시술의 과학적 근거 구축과 치료효과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혈선혈 패턴의 최적조합 추출 알고리즘 개발 또한 ‘경락경혈학지’에 게재된 논문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연구동향을 분석한 채윤병 교수는 “경락경혈학회지는 경락·경혈의 위치와 선혈 원리, 특정 경혈 치료작용, 경혈의 다양한 자극법의 효과 및 기전연구를 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또 향후 연구방향과 관련 ‘기능성 위장장애’에 대한 연구를 실례로 들면서, “실제 한의원에 방문하는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의 증상들에 기반한 변증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침 치료 효과와 관련된 경혈 조합의 특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를 통해 한의원 단위 실제임상현장데이터에 기반해 기능성 위장장애 변증유형별 주요 특징변수를 추출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변증유형을 예측하는 한편 변증유형 분류를 고도화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 침치료 반응 여부에 따라 경혈선혈 패턴 최적조합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교육과 연계해 진행된 2부 세션에서는 ‘기초 한의학 연구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심신증후군 연구(이호섭 교수·원광대학교) △CFS/ME의 병태생리와 임상 적용(손창규 교수·대전대학교) △간장질환에 대한 음양곽의 다중 약물효과(김상찬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등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호섭 교수는 발표에서 한의학적 심신(心腎)증후군의 역사적 근거에 따라 한의학적 접근으로 연구주도권 선점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재 5개 유형으로 심신증후군을 분리해 연구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지금까지 ‘오령산’을 중심으로 진행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만성피로증후군, 질환으로 인식돼야 또 손창규 교수는 “최근 ‘피로’에 대한 의학적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구분이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역사와 함께 지난 2015년 IOM에서 발표한 진단기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섬유근통·우울증 등 유사질환과 만성피로증후군의 감별진단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손 교수는 이어 “만성피로증후군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환자는 물론 보호자, 가족들도 만성피로증후군이 질환이라고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며 “또한 환자마다 각자 다른 병태 및 증상을 호소하고 치료법마다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는 만큼 환자 각자에 맞춰 치료법을 선택하고 권유하는 것도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손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임상 적용을 통해 만성피로증후군은 물론 피로와 관련된 질환은 한의가 전문가 혹은 주치의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상찬 교수는 “간질환의 미래 동향을 살펴보면 현재 바이러스 간염의 경우에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효과적으로 조절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각되는 간질환은 단연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알코올 간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간질환 관련 방제 가운데 추출된 처방 중 구성약물 134종을 추출하고, 이 가운데 가장 효과를 있다고 평가된 ‘음양곽’에 대한 항염증·항섬유화·간보호 효과 등에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벽재의 활용성 제고 및 신규 한약소재 개발 ‘필요’ 또한 김 교수는 향후 연구의 방향으로 한의의료기관에 누적된 진료차트를 분석한 연구 진행과 더불어 귀전우·운대자·사간·충울자·반대해 등과 같은 벽재의 활용성 제고, 황기엽·결명자근·대마·천심련·노로통 등의 신규 한약소재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우수포스터 발표 및 시상으로 진행된 3부 세션에서는 △Identifying Dose Components of Manual Acupuncture to Determine the Dose–Response Relationship of Acupuncture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윤다은/경희대) △Characteristics of five-phase acupoints from data mining of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s followed by multidimensional scaling(이서영/경희대) △Effects of acupuncture treatment at ST36 (Joksamni) and SP6 (Sameungyo) points in pain and depression comorbidity mouse model(엄근향/대전대) △Experimental study for efficient thermal stimulus transmission of infrared with microneedle array patches application(임수란/가천대) △Electro-acupuncture stimulation of HT7 alleviate sleep deprivation against acute caffeine exposure by regulating BDNF-mediated ER stress in the rat medial septum(서수연/한국한의학연구원)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
영등포구, 치매 예방 위해 한의치료 지원영등포구에서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게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 노인의 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한의약 의료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의 진료를 접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워 예방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만큼 고위험군에게 통합적 한의 서비스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억제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6월 지역 내 한방 병‧의원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한의원을 모집하고 선정 심사를 실시했다. 임상경력, 한방신경정신과 전공의 또는 신경정신과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문성 보유 여부,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총 13개소의 한의원이 최종 선정됐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영등포구 거주 만 60세 이상 구민 가운데 인지기능 검사 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을 지원한다. 지정 한의원을 통해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 △개별상담 프로그램 등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혈액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치매,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정 한의원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나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간]보건의료법규 해설강의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인간과 지구행성의 미래, 미래의료기술과 보건의료정책‧법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분야 업무수행의 근거가 되는 법령 등을 정리한 '보건의료법규해설강의'가 출간됐다. 경희의료원 정용엽 행정처장(법학박사)이 대학 강의 10년 및 병원행정가 36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한 보건의료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이 책은 병원운영과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30개 필수법규를 정리해 병원경영자‧보건의료종사자들이 실무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고, 보건의료분야 18개 국가자격시험에 대비한 법규 해설 강의와 복습문제를 수록해 의사‧간호사‧의료기사‧병원행정사 등의 국시수험서로도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근년에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 △의료분쟁조정법 △환자안전법 △중대재해처벌법 △직장내괴롭힘금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수록해 의료기관이 실무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엽 지음 / 에듀팩토리 02-3442-0275 /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