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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여성청소년 건강증진 위한 한의의료지원 실시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하 센터)이 '여성청소년 대상 한의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서울 마포 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소연 여한 회장은 "심신치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약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의 니즈에 맞춘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뜻깊은 사업을 같이 하게 된 만큼 상호 협력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9월부터 센터에서 주 1회, 여한의사들이 한의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료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별도 합의시까지 계속 진행된다. 황만기 한의협 소아청소년위원장은 "2000년도 3월, 한의사 면허 취득 후 순수한 마음으로 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 막달레나의 집에서 1년여 정도 주말을 이용해 침 치료를 하다가 20여년만에 다시 연락이 닿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한의사들의 정성어린 치료를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한의협에서 펴낸 10대 청소년 대상 출간물인 소설 '사람 잡는 약초부', '허준의 후손은 고3 수험생'과 학습만화 'who? 한국사 허준편' 등 3종을 각 10권씩 센터로 기증해 센터를 방문하는 10대 청소년들이 한의약에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센터는 서울시가 여성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성폭력, 성병, 임신, 성매매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여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해 지난 2013년 9월 전국 최초로 설립, 각 지역에서 십대여성의 사회적 지지망이 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이목소희 센터장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한의사회의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보여주신 열정에 감동해 진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협약이 누군가에게 씨앗이 되고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기 여성청소년 건강증진 위한 한의진료 협약 -
건보공단, 의료사협 의료기관 의료인 대상 교육 실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무로 ‘공간 채비’에서 전국 35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이 운영하는 51개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협동의료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지원실(실장 김문수)이 주관했으며, 한국의료사협연합회와 협업해 교육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보건의료인 및 관계자를 위해서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로드맵 제시자이기도 한 김용익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초청, ‘지역사회통합돌봄과 보건의료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내에서 방문진료 활동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역할론과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 전 이사장은 돌봄운동의 주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의료인들에게 “지배적 위치를 추구해서는 안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제공자로서 이론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의료사협의 역할에 대해서는 “협동조합의 축적된 경험을 전파하고, 조합원들을 전국민돌봄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국적인 정책운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들의 경험적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나준식 원장은 “지금 의료사협의 고유활동 자체가 통합돌봄의 한 영역이며, 최근에 만들어지는 의료사협의 기본적 미션이 통합돌봄”이라며 “기존의 의료사협들은 통합돌봄 정책사업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 환경, 주민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역할 설정에 따라 조합원 및 지역주민과의 신뢰를 형성하고 결합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건강의집의원 김창오 원장은 ‘환자 중심의 재택의료 프로토콜’ 사례 발표를 통해 오는 11월 예정인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원주의료사협 밝음의원 염은경 간호사는 공동 방문간호 절차와 이용자 특성, 유형별 사례 관리, 이용자 만족도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은 의료사협의 관리를 위탁받고 있는 기관으로, 올해 연말쯤 의료사협의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의료사협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한국 간호법 제정 적극 지지대한간호협회(간협)가 한국 간호사 파견 50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와 간호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한국 간호법 제정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간협은 지난 27일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황병진 고문을 만나 한국의 간호법 제정 현황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 및 간호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72년 8월 50명의 한국 간호사 파견을 시작으로 결성된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오스트리아 내에서 각종 교양강좌 개설, 사회봉사활동으로 한인 거주자, 방문자 병원 및 의료시설 안내, 한인 건강검진 외 대사관 주최 행사 응급처치 봉사 등 민간외교관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 61명이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황병진 고문은 “오스트리아 한인사회에서 중추 역할을 하는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현재 재외한인간호사회를 중심으로 간호법 지지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유럽 동문회를 비롯해 지인에게도 한국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오스트리아에 파견한 한국 간호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간 민간외교의 상징”이라며 “오는 30일 ‘파오’ 50주년을 맞아 한인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리는데, 이를 계기로 간협과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기혈의 순환장애로 생성된 어혈, 비만으로부터 시작”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10명 중 4명이다. 호발 부위를 살펴보면 남자는 위암과 폐암이, 여자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대표적이다.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사진)는 “한의학에서는 암을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라고 표현하며, 암의 발병원인을 기혈(생체에너지)의 순환장애로 인해 생성된 비정상적 혈액, 즉 어혈이 뭉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어혈은 체내에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화되면 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발병시킨다”고 설명했다. 어혈 발생,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 자가면역질환은 어혈이 인체 각 조직에 염증을 일으킨 단계라면, 암은 어혈로 인한 조직의 염증이 진행돼 세포 내 유전자의 변이까지 일으킨 단계이며, 두 질환 모두 ‘어혈’이 원인이다. 어혈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대표적이며, 음식·운동·수면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 교수는 “암의 표준치료인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은 몸에서 최대한 암세포덩어리를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러나 암덩어리를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몸 전신에 퍼져있는 암세포까지 제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적인 치료에서는 암세포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 기혈순환 개선을 통해 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어혈 제거에 중점을 준다. 즉 암세포가 먹고 자라는 식량인 어혈을 제거해 암세포를 굶어죽게 한다는 의미이며, 더불어 혈액이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 3대 암센터서도 한의학 적극 활용 이 교수는 “세계 3대 암센터로 손꼽히는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등에서도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한의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한방암치료제에는 건칠단과 봉독요법이 있으며, 무엇보다 개인별로 어혈이 생성되는 원인을 명확하게 찾아 몸에서 어혈이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옻나무 추출물인 ‘건칠단’은 어혈 치료의 대표약물로, 강력한 어혈제거 효과로 피를 맑게 해준다. 옻나무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알러지 유발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료인을 통해 처방받아야 한다. 또한 봉독요법은 어혈치료의 대표적인 약침으로, 벌독을 추출해 경혈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항염작용과 함께 강력한 항암효과가 입증됐으며, 호주에서는 봉독이 유방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표되기도 했다. 비만 유형별로 적극적인 관리 필요 이와 함께 이재동 교수는 “암 발병 원인 1위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흡연이었지만, 현재는 비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비만은 기혈의 순환장애를 촉발해 어혈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만 유형별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유형별 관리법도 함께 소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전신비만의 경우에는 저탄고단 음식과 소식으로 위를 줄이고, 조깅이나 스피드 워킹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반면 마른 복부비만이라면 근육량 증가를 위해 잘 먹되, 밀가루 음식과 찬 음식은 피해야 하며, 운동은 요가 스트레칭 정도가 좋으며, 생강차·계피차·인삼차 등 따뜻한 성질 위주로 차를 마시면 좋다. 또한 상체비만은 음식보다 수면이 더 중요한데, 상하의 생체리듬 유지와 함께 하체강화 중심의 운동이 좋으며, 실내자전거·계단 오르기·등산 등이 도움이 된다. 이 교수는 “체온 1도가 높아지면 면역력이 5∼6배 높아지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모하고 화학조미료 첨가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더부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신다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민 약 2.7명 중 1명, 의료용 마약류 처방 받아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국민 약 2.7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3.0명 중 1명)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처방된 마약성분류는 식욕억제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취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1884만명(중복제외)으로 ‘20년 1748만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중 남성 환자는 약 810만명, 여성은 약 1067만명이었다. 연령대별 환자 수로는 50대(398만명, 21.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376만명, 20.0%), 60대(358만명, 19.1%), 70대 이상(302만명, 16.0%) 순이었다. 40대 이상이 전체의 76.8%를 차지했는데, 이는 해당 연령대에서 마약류 진통제가 필요한 암 등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마약류 마취제가 필요한 건강검진의 횟수 등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또한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전체 처방 건수는 약 1억건, 처방량은 18억3000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년(약 9967만건, 16억8000만개)보다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처방된 마약성분류는 식욕억제제 성분의 ‘펜디메트라진’으로 약 1억4798만개가 처방됐다. 이어 같은 식욕억제제 성분인 ‘펜터민’(약 8406만개)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오·남용 가능성이 제기된 식욕억제제(펜터민 등)의 경우 ‘20년 대비 처방 건수와 처방량이 각각 5.4%, 3.5% 소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등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 허가된 전체 의료용 마약류 허가 품목은 538개로, 이중 마약이 229개(42.6%), 향정신성의약품이 309개(57.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허가 품목 수를 차지한 성분은 진통제인 펜타닐(76개)이었으며, 식욕억제제인 펜터민(43개), 모르핀(진통제, 31개), 옥시코돈(진통제, 30개)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의료용 마약류 제조액 규모는 3290억원으로 지난 ‘19년 대비 약 10.2% 증가했다. 수입액은 921억원으로 ‘19년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20년보다는 증가했다. 수출액은 ‘19년 95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1년 167억원으로 약 75.6% 증가했다. 제조 상위 5개 성분은 △펜터민(식욕억제제, 781억원) △프로포폴(마취제, 351억원) △알프라졸람(항불안제, 285억원) △펜디메트라진(식욕억제제, 280억원) △졸피뎀(최면진정제, 278억원) 순이었다. 5개 성분이 의료용 마약류 전체 생산실적의 약 60%를 차지했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매년 약 1억3,000만건에 달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계자료를 분석·가공해 안내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 기관별통계 → 중앙행정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 의료용마약류취급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의약 기반 포도나무 줄기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기술응용센터 최장기 박사 연구팀(제1저자 권은빈·이위 박사)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최춘환 박사와 함께 포도나무 줄기 유래 성분 Vitisin B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Acta Pharmaceutica Sinica B’(IF 14.903·JCR 상위 2.8%)에 지난 6일 게재됐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포도는 과실, 씨앗, 줄기, 잎, 뿌리까지 치료에 사용해왔고, 특히 줄기의 경우에는 항염증·항산화·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의 약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농가에서는 경제성이 부족한 부산물로 취급받아 왔다. 연구팀에서는 포도나무 줄기의 Vitisin B(포도류 덩굴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물질로, 식물이 상처를 입거나 병원체의 공격을 받을 때 생성되는 항균·항산화 물질) 성분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률 감소, 체중감소 완화, 폐 염증 감소 △감염세포의 외부로 나가는 바이러스 이동 억제 △타미플루(oseltamivir) 내성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과잉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 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포도나무 줄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이미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로, 이를 활용하면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한의기반 항바이러스제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장기 박사는 “타미플루 등 임상에서 많이 처방되는 약물에 대해 최근 내성 바이러스가 보고되고 있고,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변이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한의기반 천연물을 활용,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의기반 항바이러스제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용 원장은 “농가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나무 줄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인 한의약 기반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을 발굴해 낸 모범 연구개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 주요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진·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신간] 만성통증 극복하기만성통증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뇌과학,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접근한 임상학술정보 도서가 출간됐다. 신흥메드싸이언스는 최근 만성통증의 뇌 메커니즘과 신경병증성 질환의 병태를 담은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통증의 접근법과 치료 가이드: 만성통증 극복하기’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만성통증은 급성통증이 장기화된 것이 아니라 뇌 회로망의 변화로 인한 통증이 주체다. 때문에 만성통증의 치료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발병률도 높아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만성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자인 미치코 함바(Michiko HAMBA) 박사는 저술 의의에 대해 “평균 수명이 배로 늘어난 것은 현생 인류의 역사에 전례가 없지만, 누구나 오래 사는 시대란 누구나 만성통증과 신경병증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자는 책에서 최신 과학의 관점에서 만성통증의 메커니즘을 크게 2가지로 나눠 해설했다. 만성통증(만성요통, 섬유근육통 등)의 뇌 메커니즘과 치료법을 전반으로 다루고, 이어 만성염증에 의한 신경병증성 질환(파킨슨병 등)의 병태와 기능 구조를 후반에 기술했다. 특히 뇌내 도파민의 변동과 통증 등 뇌내 기전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만성통증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자 큰 비중을 실었다. 옮긴이인 정효준 원장(수재활의학과의원)은 “책을 번역하며 만성통증 환자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치료해 가는 힌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통증의 다양한 측면과 관련 질환, 새로운 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 정보 글: Michiko HAMBA | 옮긴이: 김준호 | 감수: 이상철 | 출판사: 신흥메드싸이언스 페이지 192쪽 정가: 28,000원 -
“올바른 건강정보, 우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하 개발원)은 27일 개발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의 첫 출범을 선언했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대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인터넷에 만연한 부정확한 건강정보의 실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건강정보 모니터링 △올바른 건강정보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보건의료 전문가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한다. 올해 첫발을 내디딘 2022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개발원은 디자인단에게 역량 강화 교육 및 활동 지원비 제공과 함께 활동기간 종료시 우수팀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단이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 올바른 건강정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디자인단 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으로서 건강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자인단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조현장 원장은 “부정확한 건강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인포데믹(Infodemic) 현상이 과열되고 있는 현재,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을 위해 모인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적절한 건강정보를 찾아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는데 앞장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심평원,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 세계에 알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지난 26일 원주 본원에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정책 및 재정학과 석사과정생을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 ‘HIRA 현장연수과정’은 다양한 국적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평원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상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티오피아·가나 등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14개국의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한 연수생들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심평원의 선진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해 심평원과 같은 기관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심평원 시스템과 관련해 더 깊게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심평원은 일부 무슬림 신자들을 배려해 별도의 기도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연수생들의 국가·종교적 문화를 존중하는 데도 노력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심평원 공진선 국제협력단장은 “현장연수과정은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구성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연수생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