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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난임극복 지원조례’ 제정·시행[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남 거제시의회 정명희(국민의힘)·이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발의한 ‘거제시 난임극복 지원조례’가 11일부터 제정·시행됐다. 이번 조례는 한의난임치료를 포함, 거제시에 난임극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난임부부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난임 진단 및 치료비 지원 △난임 관련 교육 및 상담 △난임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발의된 ‘거제시 난임극복 지원조례안’은 지난달 11일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를 거쳐 같은 달 27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본회의에서 상정·가결됐다. 조례 내용을 살펴보면 제2조(정의)에서 ‘난임치료’에 대해 ‘모자보건법’ 제2조제12호에 따른 보조생식술과 ‘한의약육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로 명시했으며, 제3조(난임극복 지원사업)를 통해 거제시장은 난임극복 예산 범위에서 △치료비 지원 △난임 검진 비용 지원 △난임부부의 건강관리 지원 △난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 지원 △심리상담 및 교육 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어 제4조(지원대상 등)에는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부부 △난임시술 의사로부터 난임진단서를 받은 경우 △법적 혼인 상태의 난임부부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이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 △다른 법령·조례에 따라 난임치료비를 지원받고 있지 않는 경우를 지원대상으로 명시했다. 또 시장이 난임극복 관련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5조(사무의 위탁)를 통해 관련 전문기관이나 법인, 단체 등에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6조(실태조사)를 통해 난임 원인 및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와 이에 필요한 통계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미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거제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살기 좋은 거제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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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0개 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한의신문] 전체 전공의 1만 3531명 중 복귀하지 않은 7648명의 전공의가 사직 처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수련병원의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 및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24년 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3531명 중 7648명(56.5%)이 사직(임용포기 포함)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임용포기)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 또한 수련병원들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총 7707명의 모집 인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은 2557명, 레지던트는 5150명의 모집인원을 신청했다.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수련병원이 신청한 하반기 모집 인원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7월 22일(월)에 ’24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를 하고, 8월까지 모집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다수의 전공의가 수련과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면서 “정부는 복귀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나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 나갈 것으로, 전공의분들이 하반기 모집에서 최대한 복귀하여 수련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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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청렴 윤리경영 실천 결의식’ 공동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NECA)은 18일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입주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함께 ‘청렴 윤리경영 실천 결의식’(이하 결의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입주한 5개 공공기관은 2022년 7월부터 청렴 감사 업무 발전을 위해 ‘청렴 반부패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결의식은 보건복지행정타운 내 공공기관 간 청렴 반부패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공 책임성과 청렴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5개 기관의 대표자는 적극적인 반부패 활동 참여, 법과 원칙 준수, 사적 이익 추구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서를 낭독하고 서약했다. 이재태 원장은 “이번 청렴 윤리경영 실천 결의식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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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은 목, 빠른 치료와 변화, 한의원에서 시작하세요모든 것의 시작은 목, 빠른 치료와 변화, 한의원에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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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음에서 함께 이룸으로…한의사가 함께 합니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한의사회)가 ‘꿈 이음에서 함께 이룸으로’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이 17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부터 이 행사에 참여해 학생, 교사, 보호자 및 관계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한의사회가 운영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참가자들의 기본적인 응급처치 등과 같은 건강관리는 물론 한의과대학 진로 상담 및 ‘한약재 이름 맞추기 퀴즈’, ‘내가 거북목??’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17일 중앙응급의료센터 부스를 방문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오랜 기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남호문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 의료 지원에는 박재은·오지원·박환상·박성민 한의사와 최나영(세명대 본4)·허예인(상지대 본3)·김윤서(상지대 본1)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재 서울시 내 86개 초·중·고 학교에 한의사 1인씩 학교 주치의(교의)가 지정돼 있으며, 학교 주치의들이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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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시행[한의신문=강현구 신문]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 한의약 육성 조례’가 8일 제정·시행됐다. 지난 5월 서다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한의약을 활용한 △연구 지원 사업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기술 진흥 사업 △한의약기술의 정보화·과학화 사업 등 한의약 육성 사업 등에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한 것으로, 지난달 10일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를 거쳐 같은 달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바 있다. 서다운 의원은 당시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대전광역시 서구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을 살펴보면 제3조(구청장의 책무)를 통해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이 한의약을 육성·발전시키도록 노력하고, 국가의 시책과 구의 특성을 고려해 한의약기술 진흥 시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고 명시했으며, 제4조(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등)에는 구청장이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추진하고, 한의약기술정책의 투명성·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개발 및 집행 과정에 민간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제5조(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에는 구청장이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한의약에 대한 발전 기반 조성 △한약시장의 지원·육성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방향에 따라 한의약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해 관리·운용토록 명시했다. 또 제6조(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 등)에는 구청장이 ‘한의약육성법’ 제8조에 따라 구의 실정을 고려해 △한의약 육성·발전에 관한 기본목표와 방향 △한의약 연구의 기반 조성에 관한 지원제도 △한방의료와 한약을 이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 △한의약기술의 진흥 사업 △한의약기술의 정보화·과학화 촉진을 위한 사업 등의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특히 이를 수립·시행하기 위해 한의약정책 전담부서를 둘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조례 시행과 관련 서 의원은 “대전광역시 서구한의사회(회장 윤철상)가 서구(구청장 서철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문진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돌봐왔지만 구에서 이와 관련 지원 근거가 마련되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면서 “지난해 국회에서 상위법인 ‘한의약육성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조례를 마련함으로써 이제 구가 한의약을 활용한 돌봄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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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참여[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6주년을 맞아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천만 어르신을 대표해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 적용 건강관리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맞는 ‘경로당 활용 스마트 체험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대표적인 노인돌봄 서비스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오는 25일부터 27일에 걸쳐 3일간 서울의 세텍 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하는 박람회에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행돼 노후 삶의 질 향상 및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로 자리잡았다. 건보공단은 홍보부스 운영기간 동안 △제도 이용절차 상담 △홍보 영상(건강보험·장기요양) 상영 △돌봄로봇, 안전관련 고령친화용품, 복지용구 등의 전시·체험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영삼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가 공적 돌봄 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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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베트남 후에 의약학대학,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대학 입주기업인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대표 유종만)와 베트남 후에 의약학대학교를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최근 베트남 페니카대학 협약에 이어 산·학·연 국제협력 강화 활동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12일 박성태 총장 일행이 베트남 후에 의약학대학교를 방문해 이뤄졌다. 이날 박성태 총장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1만6000여 명의 의료계 종사자를 배출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면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을 목표로 하는 원광대는 의·생명, 농·생명 학과들의 튼튼한 기초 인프라를 바탕으로 후에 의약학대와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생명, 농·생명 및 생명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광대에서는 학생 및 교수 교류와 한의학(베트남 전통의학) 및 의학, 치의학, 간호학, 약학 분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합의했다. 특히 두 대학과 오가노이드 사이언스와 3자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인 가운데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기업 내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베트남 우수 인재를 공동 육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후에 의약학대학 응웬 부 꿕 후이 총장은 “의생명 학과 관련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광대와 실질적인 교류가 기대된다”면서 “베트남은 최근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을 한국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조언을 받아 도입을 준비하고 있어 원광대가 한의·의·치·약, 간호 국가시험 준비와 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도내 유치 촉진을 비롯해 교육 후 지역에 정주하는 외국인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더불어 원광대가 지역에 뿌리를 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재학생 1만명 이상 규모의 후에 의약학대학은 1957년 개교 이래 베트남 3대 의약 거점대학교로 발전하면서 베트남 중부 지역의 주요 의료인력 양성기관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자체 제1병원을 소유해 실질적인 의료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베트남 주요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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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의대 원정회, 한의진료 봉사 실시[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원정회(회장 김서윤)는 충북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과 16일부터 오는 19까지 나흘간 내수농협 대강당에서 한의진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대 한의대는 내수농협과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째 의료 취약지 등에 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원정회 회원 55명이 참여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 거주 어르신 및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침·부항·물리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실시한다. 변익수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을 위해 3년 연속 의료봉사 활동을 해준 대전대 한의대 원정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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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현회, 청송군서 한의의료봉사 ‘스타트’[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및 간호학과 연합동아리 한의진료봉사단 ‘동현회’가 22일까지 청송군 현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한다. ‘동현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한의의료봉사에서는 예전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과 함께 처방 및 진단을 내리는 본진을 통해 침·뜸·부항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약처방 및 개인 건강상담도 진행하며, 혈압·당뇨·맥박 등을 측정해 대상자들의 기본 건강사항도 체크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을 찾아 “동국대 한의의료진과 행사를 주관한 청송군 농민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의원이 없는 한의의료 소외지역 주민들도 진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대생들의 한의의료봉사는 2019년부터 청송군이 지원하고 청송군 농민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한의원이 없는 면을 대상으로 실시, 개인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의치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