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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박탈하는 행태 즉각 중단하라!"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2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교통사고 환자의 첩약 처방 일수 변경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자동차보험 환자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빼앗는 이같은 행태를 즉각 멈추지 않을 경우 최대 수위의 한의계 총궐기 투쟁으로 반드시 저지해 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동안 한의협에서는 국민의 편익 증진과 진료선택권 보장이라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차원에서 국토교통부와 한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느닷없이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인다는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은 내용과 더불어 이를 결정할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이하 자보 분심위)를 오는 30일에 개최하니 참석하라고 지난 23일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계에서는 교통사고 환자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자동차보험의 취지와 함께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의사가 처방하는 1회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더 이상 축소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줄곧 주장해 왔다"며 "이같은 주장은 대한한의학회 산하 전문학회 등의 학술적·임상적 견해를 참고해 결정한 것이며, 보건복지부 역시 건강보험 첩약 시범사업의 1회 처방일수를 10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어 "만일 첩약 1회 처방일수에 대한 증감을 논의한다면 당연히 충분한 검토를 거친 의학적 근거가 제시돼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과정은 완전히 무시한 채, 의학 전문가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의 의견은 아랑곳 않고 보험회사의 배만 불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참으로 안타까운 형국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편인가? 보험회사의 꼭두각시인가? 또한 한의협은 "자동차사고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야 마땅할 국토교통부는 도대체 누구의 편이란 말인가? 언제까지 국민과 한의계의 정당한 목소리는 외면하고 보험회사의 꼭두각시로 나설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의협은 또 "우리 사회의 안전장치인 자동차보험은 제도의 안정을 바탕으로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수단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피해자의 진료받을 권리가 제한되는 일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자동차보험 한의 진료수가를 의학적 판단은 고려하지 않고 경제논리로만 멋대로 재단하려는 안하무인 국토교통부의 행태에 깊은 우려와 함께 분노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협은 국토교통부를 향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치료는 등한시한 채, 오로지 보험회사 편에 서서 보험회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국토교통부는 국민 앞에 사죄할 것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환자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첩약 1회 처방일수 변경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 △국토교통부는 일방적으로 통보한 자보 분심위 개최를 취소하고, 갑질을 사과하는 것과 더불어 추후 한의협과의 충분한 논의와 협의 후 개최일자를 결정할 것 등을 요구하며, 만약 한의협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한의계 총궐기 투쟁으로 강력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됐으면"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지난 23일 구미청담한방병원과 구미그린리더클럽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 한약 700포(500만원 상당)를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철 구미청담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한약으로 지역아동의 성장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아동의 건강과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들을 위해 후원을 시작한 최병철 대표원장에게 감사드리며, 아동들을 튼튼하게 키우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자 모임인 구미그린리더클럽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모였으며,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내에서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중소제약기업, ‘의약품 특허전략 컨설팅’ 신청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7개 이내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에 ▲의약품 특허권 분석 ▲국내·외 특허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이메일(medi-pat@koipa.re.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www.koipa.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총 46개 기업의 83개 과제에 대해 지원해 2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7개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 중 4개 품목은 특허 도전 성공으로 다른 후발의약품보다 우선해서 판매할 수 있는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제약기업들이 특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복지부, 심뇌혈관질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3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23년 6월11일 시행, 이하 「심뇌혈관질환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 및 시행규칙으로 위임한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및 평가, 위원회 운영 등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은 필수의료 지원대책(’23년 1월)에서 논의된 심뇌혈관질환 대응개선 과제, 즉 골든타임 내 고위험 심뇌혈관질환자의 고난도 수술이 상시 가능하도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고난도 수술 등 전문치료 중심으로 기능 재편하는 것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심뇌혈관질환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주요 내용은 △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운영에 대한 세부 규정과 정책과제에 대한 전문적 세부 논의를 위한 전문위원회 신설 △심뇌혈관질환연구사업의 위임 범위를 정하고, 심뇌혈관질환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업무의 관계 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 신설 등이며, 「심뇌혈관질환법」 시행규칙 입법예고안은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권역·지역센터 지정기한(3년)이 설정됨에 따라 3개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권역·지역센터 재지정 및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질병정책과장은 “하위법령 개정안은 유관학회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하였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활성화 및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구축·운영이 확립되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가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23년 5월 3일(수)까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www.mohw.go.kr) →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간] 의방고 상권방론(方論) 또는 방해(方解) 분야 최초의 전문서적인 오곤의 ‘의방고(醫方考)’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한국어 서적으로 재탄생한 ‘의방고 상권(의방출판사)’의 번역에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이부균 명예교수, 조수인·김정훈 교수가 참여했다. 책의 저자인 명나라 오곤은 15세에 황제내경소문, 난경, 맥경과 상한론 등 의학경전뿐 아니라 劉河間, 李東垣, 朱丹溪의 의서들을 접하기 시작했으며, 25세에 과거를 포기하고 의학에 전념키로 해 余養正(午亭)의 문하에서 의학을 공부하며 의업에 전념했다. 오곤의 저서로는 의방고를 비롯해 脈語, 黃帝內經素問吳注, 針方六集, 藥纂, 十三科證治, 參黃論, 砭焫考 등이 있었지만, 현재는 의방고, 脈語, 黃帝內經素問吳注와 針方六集만이 전해진다. 특히 의방고는 오곤이 황제내경소문 등 한의학 경전들을 인용해 각 조문별 방제의 주치증, 약물구성, 병리, 약물구성의 배오원리 등을 설명한 책이다. 의방고는 모두 72病門 779조문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井花水・甘梨漿 등 음료수, 蜜煎導法・搐鼻法 등 약물투여방법 및 단일약물 치료의 단방 등을 제외하면 모두 540개의 방제가 수록돼 있다. 이번에 출간된 오곤의 의방고 상권은 의방고 6권 중 1~3권을 번역 출간한 것으로, 한글로 풀어쓰기를 해 한의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방제를 써야 할 병의 증상과 병이 생기는 이치 및 약물구성의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황제내경소문의 내용을 오곤의 黃帝內經素問吳注에 따라 각주를 달아 오곤이 인용한 뜻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도 의방고 원문에서 구성약물의 분량과 복용법이 적혀있지 않은 방제들에 대해 해당 방제의 원 출전을 찾아 분량과 복용법을 각주에 넣어놓는 등 주해를 달아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지문(情志門)의 문지(文摯)에 관한 이야기의 결론이 呂氏春秋에 적혀있는 결론과 다르다는 것도 찾아 적어 넣음으로써 오곤의 의방고 저술 목적인 考其事跡에 충실하도록 했다. 저자들은 “오곤이 의방고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방제를 살피고, 드러난 병증을 살피고, 변통을 살펴서 자신의 방제를 짐작하는 것이 바로 사람을 구제하는 일념이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번역했다”고 밝혔다.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재개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고양시한의사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고양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선정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주 1회 어르신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작된 바 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는 심뇌혈관, 근골격계 질환과 더불어 우울, 소화불량, 고혈압, 당뇨 등 노인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까지 1:1 맞춤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더불어 혈압 및 혈당 검사, 생활건강 교육 등 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상 상태를 살피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어르신은 "한의사 선생님이 경로당에 와줘서 침을 놔주니까 좋다"며 "먼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편하다"고 전했다.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덕양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0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8개 동을 시작해 덕양구의 모든 동에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사를 신뢰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이라며 "고양시한의사회와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하고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에서 지난해 사업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문의료서비스 만족도는 △아주 만족 77명 △만족 31명 △보통 2명으로 답했으며, 한의치료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 70명 △만족 38명 △보통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진료 후 호전상태 역시 아주 만족 31명, 만족 57명, 보통 20명으로 답하는 한편 지속적인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이 진행됐으면 한다는 다수의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
"어르신 환절기 건강 점검, 한의사들이 나서겠습니다"건강 관리에 까다로운 계절인 봄이 돌아왔다. 큰 일교차로 인해 혈압이 불안정해질 뿐만 아니라 척추·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돼 작은 충격에도 부상을 입기 쉬워지는 탓이다. 실제 봄 환절기에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는데,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월 15만6984명이었던 60대 이상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 수는 3월에 접어들자 17만3701명으로 약 10.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수경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본관에 임시진료소를 열고,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척추·관절 진단 및 혈압 체크 후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한의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한 이옥순씨(84)는 "최근 척추 통증이 심해져 고생이었는데 침치료를 받으니 한결 편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관내 어르신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외에도 수정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2018년 협약 이후로 한의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훈 병원장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직접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찾아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999년 이전 '의료보험 통계연보', 건보공단 홈페이지 게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하 건보공단)은 국민들이 과거 의료보험 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건강보험 통합 이전에 발간된 '의료보험 통계연보'를 수집,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의료보험 통계연보'는 공·교 의료보험관리공단과 의료보험연합회 등에서 발간한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총 40권 분량의 통계자료로, 국가기록원·국회도서관에 원문이 공개된 전자기록물과 유관기관에서 보유 중인 간행물 등을 수집한 자료다. 이 통계연보는 지난 23일부터 건보공단 홈페이지 '국민과함께> 정보공개> 사전정보공개> 통계정보> 건강보험통계연보'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전자기록물(PDF)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통계정보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국민의 평생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총선 당선의 핵심, ‘公薦(공천)’으로 가는 과정은?한의계의 정치 역량을 확장하고 한의사들의 정계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2기 정치 아카데미’의 두 번째 시간으로 엘엔피파트너스(주) 이주엽 대표가 ‘정치와 선거(총선)의 상관관계·선거캠페인 구성요소와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년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이날 내년 예정된 총선을 바탕으로 정치와 정당, 선거, 그리고 공천에 대한 개념과 관계를 집중적으로 강의한 이 대표는 “총선은 지방선거와 달리 국가 아젠다를 이끌어 갈 국회의원을 뽑는 것으로, 무소속 출마자가 당선되기 어렵다”며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면, 후보자 본인이 아무리 지역 신망이 높고 인지도가 높다 해도 정당 없이 당선되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실제로 현재 253명의 지역구 의원 중 단 6명만이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하며, 총선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가 핵심 포인트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PI 분석으로 인지도와 지지율 올리는 단계 거쳐야 먼저 이 대표는 “공천으로 가는 첫 번째 과정은 학력, 경력, 사상 및 이념, 정치경험과 사회활동경험은 물론 혈연‧지연 등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PI(Personal Identity)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정당으로 출마해야 하는가, 지역과 이념의 딜레마에 빠졌을 때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정당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경우 지역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동시에 자신이 어떤 정치‧사회‧봉사 경험을 갖고 어떤 조직적 활동을 했는지, 사회 속 직능단체에서 어떤 지위나 역할, 책임 가지고 활동했는지도 PI 분석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자신의 정확한 PI가 확인됐다면, 다음으로는 인지도와 지지율의 장벽을 넘어야 공천의 과정에 이를 수 있다. 이주엽 대표는 “나를 아느냐와 나를 찍어주느냐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지도로 바꾸는 과정, 지지도를 기반으로 공천을 받는 단계별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특정다수로부터 내가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고 있는지 판단해야 하는데, 다수 군중이 모이는 행사에서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얼마나 되느냐를 판단해야 하는데, 최소 20~25%의 인지도도 쌓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를 시작할 수는 없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의 경우 평균 35% 정도의 인지도를 갖고 있으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 받기 때문에 이정도 수준의 인지도를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율 역시 끌어올려야 한다. 나를 아는 것과 나를 뽑아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며 “이 때부터는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나를 알리고, 내가 다른 후보자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 단계를 혼자서 하기는 어렵다. 선거캠프의 조력을 받아서 상승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관계성과 연대감 고취’가 이뤄질 때 공천의 허들 넘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지지율 확보의 단계를 넘어서더라도, 실제 공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을 하는 당사자와의 관계성과 연대감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지방선거는 지역위원장이 절대적 영향을 미치지만, 이와 달리 총선의 경우 최고 권력층 또는 중앙당의 입김이 강하게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최고위 권력층의 의지나 중앙당 지도부의 의중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 관계성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이것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정치활동과 정당활동을 통해 이뤄진다. 만약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정치 권력층과의 연대나 유대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 실제 공천에 있어 공천결정권자의 정치적 관련성이 필연적 요소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강의에서 이주엽 대표는 내년 총선을 대비한 공천 과정의 타임테이블과 선거 캠페인의 기본 요소 및 핵심 포인트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강의를 진행한 이주엽 엘엔피파트너스(주) 대표는 16~20대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 최고위원 보좌역,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수석보좌관, 한나라당보좌진협의회 사무국장/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
한의사 회원 니즈 맞춘 초음파 실습 프로그램 진행<편집자주> 2023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춘계) 행사가 오는 4월23일 ‘All-in-one 하루에 끝내는 어깨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된다. 본란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추진 중인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이의주 부회장, 김규석 학술이사, 이승훈 홍보이사에게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 및 준비 상황을 들어본다. 최도영 회장 Q. 올해 춘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기획한 이유는?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을 내렸다. 판결 이후 일선 한의사 회원들이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이를 반영하듯 관련 교육에 대한 열망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사 회원들의 니즈에 맞춰 금년에는 춘계에 보수교육 차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Q. 주제로 ‘어깨질환’을 선정한 이유는? 그동안 한의진료에서 초음파는 일반적으로 부인과질환, 내과질환, 간질환 쪽으로 활용해왔지만, 제일 많이 사용되는 곳은 근골격계 질환이다. 근골격계 질환 중에서도 다빈도로 가장 많이 사용이 되는 ‘어깨질환’을 선정해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초음파는 실습과 함께해야 하기에 공간적인 부분과 강사풀을 고려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규모로 어깨 부위만을 진행하지만, 다음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질환들도 담을 예정이다. 한의진료에서 초음파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회원들이 많은 정보를 가져갈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 Q.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확산을 위한 계획은? 한의과대학에서 초음파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졸업 후에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비롯한 현대 의료기기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따라서 졸업한 한의사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적절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관련해서는 현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해 일선 한의사들의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보수교육이 많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보수교육은 각각의 일장일단이 있다. 학술적으로 정보만 취득한다면 온라인도 장점이 있겠지만,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의료기기와 치료술기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만큼 대면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 내용도 일반적으로 일방향적인 강연보다는 실기, 술기 위주의 프로그램 개발을 지향해 나가려고 한다. 이의주 부회장 Q. 지난번 학술대회와 달라진 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의 임상에서의 다빈도 질환 중 하나인 어깨질환 중심으로 치료를 위한 알고리즘에서부터 최신 감별진단 및 이학적 검사에 대한 지견, 초음파 진단, 약침치료, 침도치료, 추나요법까지 일차진료에서의 최신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론 강의와 더불어 라이브시연, 현장 실습까지 생생한 임상교육 현장을 학술대회에 그대로 구현한 만큼 특화된 전문 임상교육이라는 새로운 학술대회의 모델로 정립했다는 것이 그동안의 학술대회와는 달라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학술대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임원간 협력방식은? 성공적인 학술대회 운영을 위해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았는데, 최도영 회장의 지휘 아래 각 임원들은 각자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며 사무국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추진했다. 또한 조직력·추진력·기획력에 기존 학술대회를 운영했던 풍부한 노하우까지 더했다. 김규석 학술이사 Q.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진 초음파를 비롯해 MRI 등 영상진단기기를 활용해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어깨질환을 진단하고, 이에 대해 약침·침도·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내용들을 다룬다. Q. 학술대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비전은? 모든 한의사 회원들이 대학 교육과정에서 진단기기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지만, 정작 그동안에는 법제도적인 굴레에 얽매여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학술대회가 임상에서 한의사들이 초음파 등 다양한 진단기기들을 적극 활용해 진단 및 치료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특히 새내기 한의사 회원들이 어깨질환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진단기기들을 활용해 약침, 침도, 추나 치료 등을 임상에서 자신 있게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승훈 홍보이사 Q. 특별히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실습 프로그램이 있다. 대한한의학영상학회 강사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지도 하에 2~4명씩 실제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학회 학술팀에서는 어깨관절 초음파 실습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포인트에 대한 사전 실습 동영상을 준비해보다 원활한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Q. 홍보와 마케팅 계획은? 기존 보수교육에서는 여러 주제가 산발적이어서 심도 있는 학습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이번 학술대회는 보다 높은 관심을 이끌기 위해 다빈도 질환인 어깨질환에 집중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어깨질환의 초음파 영상 진단 실습 세션을 마련해 실제 초음파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실습 강의 등록비 만원으로 이런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실습 강연 등록 일주일만에 전체 수용인원 200명 중 190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