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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활용, 의권 신장 위한 필수 요소”[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정책 추진 TF(위원장 정유옹)는 7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제1회 회의’를 개최, 한의사들의 의권 신장을 위한 의료기기 활용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유옹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회의는 대한한의사협회가 향후 의료기기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자리”라며 “의료기기는 단순히 초음파, X-RAY 뿐만 아니라 IPL, 필러 등 다양한 치료기기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운을 뗐다. 정 위원장은 이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활용의 활성화는 한의사들의 미래먹거리와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한의사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기기 정책 및 사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의료기기 사업 예산 및 추진 사업 검토의 건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추진 관련 보고의 건 △한의사의 치료기기 사용 확대 방안 검토의 건 등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정유옹 위원장은 “위원들의 소중하고 훌륭한 제언들을 참고해서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활용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의사들의 의권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첫 회의를 한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위원: 유창길 보험부회장, 장대민 의무이사, 김석희 총무/홍보이사, 김지호 기획/학술이사, 강오석 법제이사, 이승룡 법제이사, 이태형 학술이사, 곽도원 서울지부 의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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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노인의료·요양·돌봄 등 통합과 연계 위한 준비 필요”[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은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요양·돌봄 등 통합과 연계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24년 1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초고령사회를 마주하며 우리 사회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핵심 아젠다로 ‘돌봄을 중심화하는 인식’과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가늠해보는 한편 ‘돌봄 수혜자 입장에서 관련 정책 제도의 개선 방향’과 ‘돌봄 확대 지지를 위한 산업 성장 방향’에 대해 전문가 인사이트를 다루고자 기획됐다. ‘FOCUS’에서는 의료와 사회서비스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노인의 관점에서 급성기, 회복기, 장기케어를 포함한 통합적 제공체계(Integrated Care System)의 필요성과 의료와의 연계·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연계·통합을 위한 의료 전달 단계별 주체들의 변화 방향 모색에 초점을 뒀다. 이와 관련 이지선 보산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돌봄과 의료적 욕구가 높은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고령자 사망장소로 의료기관 의존도 증가, 심화되는 병원 양극화와 건강보험 지출 급증은 고령화와 함께 적정한 의료 자원과 시스템 필요도에 비해 모든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서는 급성기 케어, 회복기 케어, 장기케어의 순환적 사이클이 연쇄적 일상이 될 수 있는데 반해 현재의 의료시스템은 이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노인환자의 다양한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새로운 의료관리 모델로 돌봄 기능이 중심화된 헬스 시스템의로의 변화와 지원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현재 자원들의 효율적 배분과 연계,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PROSPECT’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마주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최종 실현을 위한 전체 의료전달체계에 관여하는 주체들의 변화와 정책지원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김광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초고령사회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급성기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담당하면서 입원기간 중에 발생하는 기능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다중이환, 질병취약성, 급격한 신체 및 인지 기능 저하 위험 등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급성기 질환에 대한 치료과정과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일반 인구집단에 비해 다양한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고, 신체적 또는 인지적 기능이 감소된 고령인구는 손상, 질환, 수술 등으로 인한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하며, 초고령사회를 대응한 회복기 의료제공체계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동훈 대한요양협회 전문위원은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요양병원 경영환경을 진단하면서 현재 약적으로 팽창한 요양병원과 간병 제도 부재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되짚었다. 이와 함께 김창오 돌봄의원 재택의료센터장은 “인구고령화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강조되는 최근 맥락에서 일차의료는 기존 돌봄으로, 주치의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를 포함하는 기본 돌봄팀으로 확대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의 단독개원 구조만으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합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불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는 방문간호의 사회서비스 통합모형으로 지역간호센터를 제안했으며, 송원경 국립재활원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은 노인 돌봄 분야의 의료기기 및 보조기기의 질적 향상과 보급 확대를 위한 △서비스 체계 구축 △정부와 지자체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중소 벤처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언했다. 이행신 보산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장은 “그간 노인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체 의료전달체계에 관여하는 주체들의 변화와 준비과제를 다룬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가 초고령사회로의 전환점에 맞춰 우리나라 초고령 정책에 대한 선제적 논의와 대안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발간물은 보산진 홈페이지 내 ‘동향과 정보’-‘보건산업정책연구’ 게시판(https://www.khidi.or.kr/board?menuId=MENU02686)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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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광주전남본부, 어린이 건강지킴이 활동 펼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창호·이하 광주전남본부)는 7일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즈라라’와 함께 유아·초등생과 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상담실 운영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3년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광주전남본부는 여름철 주요 질병 어린이 건강상담실 운영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여름철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내가 먹는 약, 한 눈에’ 서비스 △진료비 확인 서비스 △온라인 출생 신고 등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대국민 서비스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한 김창호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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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가 7일 업무협약을 맺고, 웰니스와 한의약 발전 및 학술적 교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세부사항과 추진 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일 회장은 “웰니스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심신의학의 통합적 접근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보 회장은 “기존 질병 치료 중심의 의료패러다임이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웰니스’가 각광받고 있다”며 “웰니스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경상북도한의사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중보건한의사협회의 협력을 통해 웰니스와 한의 양생의 문화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한의사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고래불국민야영장에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를 개최하고, 한의학과 아유르베다 기반의 세계 자연의학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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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활동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하 인증원)은 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든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환자안전 주의경보(이하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이하 중환센)는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를 보고받아 접수·검증·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주의경보, 정보제공지, 환자 대상 정보소식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생산하여 환류하고 있다. 주의경보는 보고된 사고가 새로운 유형이거나 환자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발령돼 기관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해당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환자안전활동 지원 및 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중환센은 ‘23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이 임상현장의 우수 성과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됐다고 판단하여 환류정보 활용 공모전으로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분야의 전문학회인 대한환자안전학회와 공조해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활용,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및 현장투표,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으로 기관의 참여 유도와 정보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은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작년 공모전 운영 결과, 기대 이상으로 기관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으며, 그 결과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환자안전활동이 더욱 장려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병원 및 중소 보건의료기관 등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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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서 한의진료 및 한의학 발전방안 논의[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베트남 현지 시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원배 교수가 이끄는 의료팀은 올해 달랏시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를 받은 시민들은 큰 만족감을 표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원배 교수는 “달랏에서의 진료 경험은 저에게 있어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안겨준 시간으로 현지 주민들과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한의진료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30일 이정한 병원장은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회의를 진행하며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광대 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 ㈜아이비아이 김광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 측에서는 부시장 응웬 반 썬(Nguyen Van Son)을 주축으로 보건국장, 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달랏시 5구역 보건소에 베트남 전통의학과 한의학을 특화한 통합 한의진료센터를 개소해 양질의 한의학 치료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응웬 반 썬 부시장은 이번 활동에 대해 “베트남 시민들을 위한 좋은 행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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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제7회 이사회 개최(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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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회의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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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찬 회장, 유창길 부회장 등 오유경 식약처장 면담(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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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수강생 모집[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24년 갱년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광군이 운영하는 갱년기 건강교실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17일까지 주 2회(화·목) 총 12회로 저녁 6시30분부터 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교육, 침·뜸·부항, 개별 맞춤 한약 처방, 도인 운동요법 등 한의진료와 건강 요가,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들의 기초 건강검사 및 한의과 진료 서비스 연계 등으로 운영된다. 건강교실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거나 예방에 관심이 있는 40대~6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하고, 건강관리법을 습득해 건강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