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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제5차 학술위원 간담회 개최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 및 보수교육 위원회(위원장 박지나)가 지난 15일 2022회계연도 제5차 학술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2022년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임상특강’에 관한 특강 결과 분석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박지나 위원장은 “2022년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부는 지부 회원 보수교육, 당직의료인 한의사 역량강화, 임상특강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회원들의 학술적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 한의계에 활기를 줄 수 있는 강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회원들에게 봉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올해 진행된 임상특강에서 나타난 등록현황, 면허번호별 분포, 강의별 현황, 추천지수 및 플레이 횟수 등에 대해 분석하고 임상특강에 대한 기획평가, 강사평가, 내용평가, 가치평가에 따른 설문통계 또한 분석해 앞으로 나갈 더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도 강의 콘텐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증례 위주로 임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기획해 회원들의 니즈에 발맞추고, 자주 다루지 않은 분야에 대한 강의를 발굴해 한의 진료의 외연을 확장하기로 했다. -
근막통증증후군, 침 치료 효과 입증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섬유의 강한 수축과 저산소증에 의해 생긴 통증유발점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인구의 85%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목과 어깨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유발점을 6초간 압박하면 통증이 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의학 고전인 ‘침구경험방’에서 환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재현되는 ‘아시혈’(阿是穴)의 설명과 일치하는 부분이며, 다수의 연구에서 침 치료가 근막통증증후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한의영상의학회 오명진 교육부회장은 최근 세미나를 통해 초음파를 활용한 근막통증증후군의 침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Muller 등이 발표한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Ultrasonic imaging’(IF 2)에 ‘침술과 전기침술로 치료한 근막통증 증후군 여성 환자의 통증유발점에 대한 초음파 영상:이중맹검 무작위 파일럿 연구(Two-Dimensional Ultrasound and Ultrasound Elastography Imaging of Trigger Points in Women with Myofascial Pain Syndrome Treated by Acupuncture and Electroacupuncture: A Doub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Pilot Study)’라는 제하로 게재된 논문이다. 이 연구는 6개월 이상의 만성 근막통증증후군이 있는 환자 24명을 △전침 치료군 △침 치료군 △가짜침(얕은침) 치료군 등으로 나누어 풍지·견정·합곡· 태충 혈과 함께 2개의 아시혈에 직경 0.25mm, 길이 30mm의 침을 시술했으며, 가짜침 치료군의 경우에는 정확한 혈자리에서 1cm 깊이로 얕게 자침했다. 24일간 총 8회 치료한 결과 침·전침 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통증 감소와 초음파상 통증유발점의 면적 감소가 관찰됐다. 전침 치료군에서는 통증이 VAS 6.86에서 2.91로, 침 치료군에서는 7.03에서 3.1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있었던 반면 얕은침 치료군(가짜침)에서는 5.60에서 4.78로 경미한 감소가 확인됐다. 또한 전침 치료군에서 승모근의 통증유발점 면적이 1911픽셀(pixels)에서 1252픽셀로, 침 치료군에서 1693에서 1070로 감소했지만, 가짜침 치료군에서는 1520에서 1397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침·전침 치료가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인 근막의 긴장도를 완화하며, 침 치료효과가 시술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장경진 한의영상학회 홍보이사는 “이번 연구는 침 치료효과를 초음파 영상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근막통증증후군에 효과적인 견정혈 바로 아래에는 폐가 위치하는데, 자세나 체중에 따라 흉막까지의 깊이가 달라진다. 이러한 고위험 부위에서 경혈 초음파를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시술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만성 근막통증증후군 환자의 경우 피부층보다는 근육이나 골막까지 깊게 자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승모근의 근막통증증후군의 특효혈인 견정혈(GB21) 같은 고위험 경혈에 시술할 때 침 시술용 초음파 기기를 활용한다면 경혈의 심부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광주 지역 ‘2022년 한의가족 송년영화제 행사’ 성료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17일 남구, 북구, 광산구한의사회 소속 회원 및 회원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영화 ‘아바타2:물의길’을 관람하는 ‘2022년 한의가족 송년영화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형 영화관 대여가 어려워 지역별로 대관한 3개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광주 남구한사회 김범락 회장은 ”우리는 이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서 감동을 공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 알게 됐다“며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시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한의가족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 광주 북구한의사회 김상훈 회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하는 실내 영화관람 행사로 회원들 간의 친목유대증진과 단합증진, 연말 회원 가족 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회원들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한의사회 임승일 회장은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로 회원 간 모임이 온라인 위주로 이루어진 이후 구역별 점심모임 등은 있었지만 분회차원의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 초에 있을 분회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따뜻한 밥 처방 드시고 힘내세요!”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촬영 현장인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출연진 및 스태프 등을 위해 130인분의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촬영장을 방문한 대한한의사협회 윤제필 국제이사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위세가 드셀 때 tvN에서 방영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1’이 시청자들에게 삶의 위로와 용기를 전해줬다”면서 “다음 달부터 방영될 유세풍2 또한 큰 재미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한의약의 우수성도 함께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의협은 ‘유세풍2 컴백 환영 만찬’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촬영장 내부 식당에 내걸고, ‘밥 같은 글을 짓는 박슬기 작가님과 보약 같은 힐링 드라마를 달여 내는 유세풍팀 여러분, 따뜻한 밥 처방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안내판을 내건 가운데 즐거운 한 끼 식사를 응원했다. 이에 앞서 한의사협회는 지난 7월 5일에도 점심 밥차를 제공해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한편 tvN에서 방영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1은 지난 8월 1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돼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배우 김민재), 이상하고 아름다운 반전과부 서은우(배우 김향기), 괴짜 스승 계지한(배우 김상경) 등이 계수의원에서 만나 서로를 도와가는 과정에서 심의(心醫,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1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내달 1월 11일부터 시즌2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30분부터 10부작에 걸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강남구 자선당한의원 박슬기 원장이 극본 작가로 참여하고 있어 출연진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 외에도 조선시대 당시 따뜻한 한의약 치료가 불우하고 아픈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점도 비춰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즌1에서는 “의원은 질병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망문문절을 꼼꼼히 살펴 병이 생긴 이유를 밝혀내야 한다”면서 몽유병을 앓는 소녀의 아버지와 의원 간의 대화 장면이 소개된 것을 비롯 ‘심장에 기운이 없어 손이 떨리는 심허수진(心虛手振)’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 등 드라마 곳곳에서 다양한 한의약 이야기가 펼쳐진 바 있다. -
미래 한의약 신기술의 향연…‘제2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제2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수상자 및 본선 진출팀을 소개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후원하는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접전을 벌인 가운데 최종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팀이 출품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한약제제 ‘메카신’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등 우수상에는 한의약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메디케이시스템의 한방 통합 솔루션 ‘허브링커’가, 3등 장려상에는 아이앰더블유의 한의약 신소재 건강식품 ‘청기백기’가 선정됐다. 한의약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신제품·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약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등 6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40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신제품·신기술의 창의성,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공익성 등의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팀이 지난 17일 본선을 치렀으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전문심사위원 8인과 히든심사위원(시민패널) 8인이 최고의 팀에 한 표를 행사하는 것으로 우승을 가렸다. 전문심사위원으로는 김경한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김정국 강남구한의사회 회장, 박종웅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 유소영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권미란 CJ오쇼핑 쇼호스트, 권용범 더세움 대표, 방송인 팽현숙, 인도 국적의 방송인 투물이 참여했다. 1등 대상, 2등 우수상, 3등 장려상에게는 복지부 장관상(공통)과 상금 5천만원, 2천만원, 1천만원이 수여됐다. 나머지 본선진출 5개 팀에는 진흥원장상이 수여됐으며, 본선 8개팀은 공통으로 추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정창현 진흥원장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미래 한의약 혁신의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K-메디슨’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광대 한의전 메카신 루게릭병의 유일한 세계 표준치료제인 리루졸은 2~3개월 정도의 짧은 수명연장 효과에 비해 소화장애 등으로 장기적인 복용에 어려움이 있다.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 연구팀은 한의학에서 사용되던 처방과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수 있는 한약재료를 근간으로 더 우수한 생명연장 효과와 더불어 부작용과 독성이 적은 새로운 신조성 한약제제인 메카신(KCHO-1)을 개발했다. 메카신은 현재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해서 국내최초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성공적인 상업화 임상2a상이 완료됐고 현재 2b상이 진행 중이다. 또 다빈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서는 현재 상업화 2상a가 진행되고 있다. ◇메디케이시스템 허브링커 한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메디케이시스템은 한방 통합 솔루션을 출품했다. 환자가 한의원에 방문하여 한약을 받을 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의원에서의 처방전 전송부터 원외탕전실에서 처방전 접수, 조제-탕전-포장-배송관리까지 가능하다. 특히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작업을 확인할 수 있고, 작업이 완료되면 조제작업일지가 자동생성되고, 작업내역은 문자나 메일로 전송된다. 한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약의 신뢰성을 높이고 한약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앰더블유 청기백기 아이앰더블유는 호흡기 질환 원인들에 약 대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개발한 신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주 성분인 도라지, 인삼, 사삼, 생지황은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등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폐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축 성분으로 만들어져 주 성분의 영양을 극대화하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흡수율을 높이도록 60시간 이상의 긴 가공, 숙성을 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했다. SCI 국제 학술지에 연구성과 발표(Journal of Ethnopharmacology), 한국 특허 등록 완료, 미국 특허 등록심사 중이다. ◇대림헬스케어 무빙EMS 대림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전문 업체로서 의료플랫폼에 들어가는 베개와 체형교정 장치 등 다양한 특허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식 경혈경근 자극기 무빙 EMS는 특허받은 코팅장갑으로, 혈자리 자극과 근육 강화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침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부담감이 없으며, 몸이 불편한 환자나 여성의 경우 옷을 벗지 않아도 전신 케어가 가능하다. 환자별로 다른 침의 타깃 박스를 위생적인 장갑패드를 사용해 안전한 주파수와 강도로 비침습적인 이동식 자극을 통해 근육의 기능부전이 해결되며, 사용 시 통증 및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줘 한의원의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바이오아라 본초위 동충하초 바이오아라의 흑동충하초는 종균개발, 유효성분고함량 재배법개발, 균일하고 안전한 대량재배를 위한 바이오스마트팜시스템구축, 흡수율을 높인 동충하초 최적 가공법을 개발해 완성된 프리미엄 동충하초다. 자체 개발한 품종 아라301동충하초는 효율적인 면역력 조절, 항염증, 항당뇨 효과가 있는 코디세핀, 아데노신, 베타글루칸 성분이 높게 함유돼 있다. 바이오아라는 “코로나19같은 감염성 호흡기 질환에 대항하기 위해 폐손상 보호, 면역력 증강, 염증케어를 할 수 있는 복합적인 소재를 발굴하고 동충하초의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해 국내외 감염성 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우메디랜드 SWL 2020A 신우메디랜드는 각종 병·의원 의료장비를 제조 및 수입 판매하는 의료장비 전문업체로 특히 한의학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맥파・자율신경진단기 및 레이저조사기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레이저조사기 SWL 2020A는 좌우 6CH로 12곳의 치료 포인트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으며, 흡착식 흡인컵을 채용해 사용이 간편하다. 흡인컵에 장착되는 레이저 방사 팁을 피부에 흡착시켜, 방사되는 광에너지(레이저)를 피부에 쬐어 통증을 완화시킨다. ◇톡시온 베녹스 사독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연구하는 기업 톡시온은 사독을 이용한 바르는 형태의 연고인 ‘사독재통고’를 개발했다. 동맥경화치료제로 사용해왔던 뱀독은 버거스병, 류마티즘, 암통증 개선 등의 효능도 보여주고 있다. 통증 관리 화장품인 베녹스는 중독성 및 독성이 없으며, 3가지 지표 성분의 순수 분리 및 고농축 기술로 안전하고 안정적이면서,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해달한방병원 화타153 화타 153은 1초에 10,000 Hz의 펄스자기장을 형성하고 자성(磁性)전용침을 사용해 열을 발생시켜, 온열기능과 함께 펄스자기장의 치료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기계다. 전통적인 뜸의 온열기능은 각종 근육과 인대의 통증감소, 냉증, 부종 등에 사용하고, 펄스자기장은 손상조직과 정상조직 간의 이온전류에 영향을 주고 국부혈류량을 증가시켜 허혈성조직의 상태를 개선시키고 뼈와 연부조직의 치료과정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화타153은 전용침을 사용해야 하고 침술 교육이 필요한 만큼 해외진출 시 화타153 기계뿐만 아니라 전용자성침, 침술교육 등 한의학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함께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내년 3월 7일 총회 일정 선정울산광역시한의사회 황명수 회장은 지난 16일 대의원총회 의장단 및 감사단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제2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내년 3월 7일(화)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월부터 의료폐기물공동처리 수탁업체가 ‘원그린’으로 변경되는 것을 비롯 지부 회무 활성화 및 한의약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각종 사업 결과들을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맞물려 회무 참여를 기피하는 분위기로 울산시회 제11대 집행부의 일부 임원진 공백이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임원진 구성을 완료키로 했다. 또한 내년 1월 15일 중앙감사가 계획되어 있는 것과 관련해 중앙감사 전에 지부감사를 진행키로 했고, 코로나19의 일상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있으므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대민의료봉사 등 한의약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10대 차순도 원장 취임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10대 차순도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순도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의 성공적 수행과 보건산업 기회발전특구 육성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진흥원의 30년을 준비하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임직원과의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노사관계 발전 및 노사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에게“ESG 경영, 지역 균형발전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공공기관과 민간이 협업하며 보건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다같이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차순도 원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을 역임했다. -
“국민건강권 증진 위해 한의 보장성 강화 시급”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지역 20여개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우기 과장, 이용균 병원이노베이션 소장 등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 간담회(광주·전남)’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나요법 급여기준 개선 △한의물리요법(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등) 건강보험 적용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한방병원장들은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실제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한의의료기관 점유율은 2014년 4.2%(2조2724억)에서 지난해에는 3.2%(2조2907억)로 낮아지고 있다. 이날 한방병원장들은 “한방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국민건강권이 제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소극적인 급여 보장과 불합리한 제도 운영으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기 과장과 이용균 소장의 강의와 더불어 심평원 광주지원 심사평가부의 ‘건강보험 심사청구에 관한 업무’ 설명과 함께 참석자와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박종기 천지인병원장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보완대체의학에 관한 연구가 적극 진행되고 있고, 또 중국의 중의약 육성정책은 물론 일본에서도 의료일원화시스템을 통한 전통의약 통합관리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한의약 육성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김우기 과장은 “복지부는 한의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첩약 시범사업 등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에도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복지부는 한의약 세계화 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민·관·산·학·연 기관 협력체계인 한의약세계화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의비급여를 보장범위에서 제외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원장은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양방의 도수치료와 비급여 주사료 등을 특별약관에 포함, 예외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한의비급여 중 약침, 한의물리요법 등도 특별약관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양의학이 건전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민 요구도가 높은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와 관련 하인혁 원장(대한한방병원협회 이사)은 “2019년 정부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연간 1087∼119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실제 2020년 추나요법 급여비는 약 532억원으로, 정부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
“퇴행성 허리디스크, 유전보다 후천적 노화와 밀접”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홍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퇴행성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를 유발한 동물모델의 후성유전학 관련 조직 관찰 및 분석을 통해 후성유전학과 허리 통증 조절 기전 간의 연관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저널 ‘셀즈(Cells, IF=7.666)’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허리디스크 동물모델 제작을 위해 쥐의 복부를 절개한 뒤 디스크(추간판)에 구멍을 내 수핵을 제거했다. 이어 4주 후, 후성유전학적 변화와 통증 조절 기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디스크의 구성요소인 수핵과 그 주위를 둘러싼 두꺼운 막인 섬유륜의 변화를 관찰했다. 관찰은 DNA 구성성분인 5mC와 통증수용체 TRPV1을 각각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형광 염색해 이뤄졌다. 5mC는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이뤄졌음을 판별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며 TRPV1은 신체가 통증을 느끼도록 하는 단백질에 해당된다. 먼저 디스크 조직 분석을 진행한 결과 퇴행성 허리디스크 모델의 섬유륜 부위에서 5mC와 TRPV1 발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빨간색과 초록색이 결합돼 노란색으로 이중 염색된 세포가 다수 발견돼 퇴행성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후성유전학적 변화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로 인해 통증이 만성화되는 과정에 후성유전학적 관여가 발생한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이어 후성유전학의 대표 기전인 ‘DNA 메틸화(DNA Methylation)’를 촉진하는 효소에 대한 연구도 진행됐다. DNA 메틸화는 세포가 수많은 유전자 중에 어떤 유전자를 발현시킬지 조절하는 방법을 말한다. 환경 조건에 따라 그 유형과 빈도가 달라지며 DNA 메틸화가 진행될수록 노화에 따른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DNA 메틸화를 촉진하는 효소로는 DNMT1과 DNMT3a, DNMT3b 총 3종류가 있으며 연구팀은 각 효소를 염색해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퇴행성 허리디스크 모델의 수핵 및 섬유륜 영역에서 DNMT3b가 가장 강하게 발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5mC를 발현하는 대부분의 세포가 DNMT3b를 발현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퇴행이 진행된 디스크의 DNA 메틸화에 DNMT3b 효소가 가장 크게 관여함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홍진영 선임연구원은 “이번 논문은 퇴행성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변화 및 통증 조절의 상관관계를 다룬 최초의 논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실험 결과를 통해 파악한 특정 항체와 효소를 표적으로 새로운 치료법과 치료 후보물질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퇴행성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향후 치료법 및 신약 연구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부터 '비급여 보고' 의무화 추진…의협 반발내년부터 전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과 금액, 진료내역 등을 보건복지부에 보고하는 제도가 추진된다. 의협은 정부가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수집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 의사를 표명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내달 2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에 따르면 내년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 611개, 신의료기술(새로운 기술의 급여 여부 판단 前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는 단계) 등 61개 등 총 672개 행목에 대해 복지부에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보고하게 되는 구체적인 내용은 비급여 항목의 비용, 진료 건수, 진료 대상이 된 질환, 진료할 때 실시한 주 수술/시술의 명칭 등이다. 2024년에는 전체 비급여 규모의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주요 비급여들마저 포함시켜 총 121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치료적 비급여 436개, 약제 100개 등이며 영양주사·예방접종·치과교정술·한의첩약도 포함된다. 병원급은 반기별로 상반기에는 3월, 하반기에는 9월의 진료 내역을 각각 보고하며, 의원급은 1년에 한 번 3월의 진료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을 통해 비급여 항목별 진료 규모, 진료 대상 질환 등을 파악하게 되면 비급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근거에 기반한 비급여 관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의료소비자에 대한 비급여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비급여 항목별 가격 정보만을 제공해, 환자가 특정 질환이나 수술·시술에 대한 총진료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의료기관의 행정부담을 덜기 위해 보고에 필요한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행정예고 강행 중단 촉구 의사를 밝혔다. 의협은 "비급여 보고제도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협의를 통해 진행하자고 제안해왔음에도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끝내 비급여 통제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상위법령인 의료법 제45조의2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제1항에는 '의료이용 구분에 관한 내용'을 보고해야 할 구체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환자의 생년, 성별, 입원, 내원, 퇴원일자, 진료과목 코드 등 '의료이용 구분에 관한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항목, 기준, 금액 등 비급여 진료비용의 보고 내역과 무관한 생년, 성별 등의 사항까지 공개하라는 것은 환자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는커녕 국가 정책의 명분으로 얼마든지 침해할 수 있다는 것과 진배없다"고 역설했다. 또 "정부부처의 강행 일변도적인 기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이 아니라 오로지 비급여 의료를 통제하기 위한 초법적인 고시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법 위헌 확인 소송의 결과가 나온 이후 의료계와 충분히 협의하며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