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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항 Xa 아픽사반 검사 ‘발색분석법’ 고시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13일 '2022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에 개정된 항 Xa 아픽사반 검사 ‘발색분석법’은 아픽사반 투여 환자 중 임상적으로 아픽사반 약물 농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 검체에서 아픽사반의 농도를 발색분석법을 통해 정량하는 검사다. 이런 아픽사반 검사는 안전성이 입증된 환자의 검체를 이용한 체외검사로, 교과서와 가이드라인에서 임상적 필요시 아픽사반 투여환자의 약물 농도를 모니터링 하는 검사로 권고한다. 표준검사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법과의 상관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효한 기술이다. 이번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 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의사 국가시험 첫 CBT 시행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금년도 한의사 국가시험에 처음으로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이하 CBT)이 도입·시행했다. 13일 진행된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서울구로시험센터 243명 △부산경남시험센터 107명 △대구경북시험센터 126명 △광주전남시험센터 57명 △대전충청시험센터 81명 △전북대전산원 124명 △강원상지대 91명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총 829명이 응시했다. 이윤성 원장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CBT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험방식과 평가방식 등에 대한 국가시험 선진화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험평가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 도입된 CBT 시험과 관련 경희대학교 A학생은 “화면 상단에 남은 시간이 함께 표시돼 시험시간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만 장시간 모니터를 보게 돼 확실히 눈이 아픈 부분이 있었고, 가채점표와 필기구 반입이 금지돼 정확한 점수 예측이 어려운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B학생 역시 “OMR카드에 체크하는 시간을 줄어들어, 문제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볼 수 있었고, 시간적인 여유로움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컴퓨터시험이 도입돼 시험 전에 사실 많은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었지만, 다행히 지난해 7월22일 국시원에서 예비시험을 진행해준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C학생은 “시험 중간에 컴퓨터가 다운됐는데, 조용한 시험장 내에서 큰 소리로 감독관을 호출하기 어려워 시간을 지체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감독관 호출 버튼 설치 등의 개선점을 제언키도 했다. 한편 합격자는 내달 3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대사증후군 치료, 약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대사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고지혈증,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이 한 번에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약보다는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증후군인 만큼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허리둘레(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중성지방(150mg/dL 이상) △고밀도 지방(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혈압(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공복 혈당(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등 5가지 위험요소들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한다. 국내 유병률, 남자 27.9%·여자 17.9% 전 세계적으로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25%, 미국은 35%까지 보고된 바 있으며, 한국의 경우에는 남자 27.9%, 여자 17.9%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1년 발표된 대사증후군 진료지침에 따르면 약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더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체중 조절, 금연과 절주,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지행동치료, 혈압과 고지혈증, 당 등의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우선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위해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체중을 7∼10% 감소시키고 체중이 목표체질량지수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으로는 싱겁게 먹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이를 권하며, 가공 식품이나 탄산음료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하는 한편 운동은 매주 최소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빠르게 걷기, 시속 8km 이상의 자전거 타기, 활동적 요가, 가벼운 수영)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달리기, 테니스 등)을 추천하고 있다. 이밖에 유산소 운동으로 1주일 6회, 1회 30분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장내 유산균 불균형…한약치료와 곤포 섭취 병행 도움 한의학의 고전에서는 ‘성인불치이병 치미병’(聖人不治已病 治未病)이라 하고 있으며, 이는 훌륭한 의사는 이미 생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예방의학적 혹은 양생의학적 측면을 중시함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식품으로도 쓰이는 한약재 ‘곤포’(다시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곤포는 혈관에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탄성을 줄이는 물질의 이동을 막는 등의 기전을 통해 비만, 제2형 당뇨, 동맥경화에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장내 유산균총의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고 교수는 “곤포가 장내 유익한 유산균을 늘리고 소화에도 도움이 됨을 보고한 바 있다”며 “우리나라는 다시마,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고 장 문화(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가 발달해 장내 유익균이 더 자라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장수에도 도움이 됨이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곽향정기산’을 복용하면 좋은 유산균이 정착해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고 다양한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식약처, ’23년 제조·수입관리자 의무 교육 일정 발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수입관리자의 전문 역량 유지·보수를 위해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에 대한 2023년 일정을 확정하고, 2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 등 4개 교육기관에서 총 20회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조·수입관리자는 제조·품질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2년(신규자는 업무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에 16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1차) 50만원 (2차) 75만원 (3차) 100만원]를 부과하고 있다. 식약처는 완제의약품(6회), 원료의약품(5회), 의약외품(5회) 생물학적제제(3회), 의료용 고압가스(2회) 방사성 의약품(1회) 한약(1회) 등 7개 분야별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 수요를 조사·반영해 올해 제조·수입관리자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의약외품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방안 ▲제조·품질관리 기준 ▲분야별 최신 과학기술 ▲「약사법」 등 관련 규정에 관한 사항이다. 올해 첫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주관으로 2월 2일부터 3일까지 실시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조·수입관리자 교육 수강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이 가능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 누리집(www.edu.kpbma.or.kr)에서 교육 수강 신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협회 누리집(www.kobia.kr)에서 교육 수강 신청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협회 누리집(www.kpta.or.kr/edu)에서 교육 수강 신청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 추후 누리집 개설 예정, 유선(02-3445-1661)으로 교육 수강신청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수입관리자의 전문성과 제품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 ‘눈길’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료 및 상담 등을 진행하는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에 대해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이계석)는 관내 덕양구보건소·일산동구보건소·일산서구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대상자 총 30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8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였으며, 최대 12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주 1회 경로당 방문을 통해 한의사가 치료 및 상담을 시행하고, 추가적인 건강문제가 발견됐을 경우에는 지역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기관으로 연계토록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선 고양시한의사회가 관내 보건소와 협조 하에 시행한 대상자 건강수준 조사(조사대상자 386명)에서는 참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84.5%였으며, 평균 BMI는 24.1이었다. 대상자의 59.3%는 최근 1개월 내에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에서 내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었다고 응답했다. 관내 노인의 노쇠 수준 처음으로 조사 ‘눈길’ 사업대상자들이 호소하는 주 증상 중에 가장 빈도가 높았던 것은 요통(147명, 38.1%)이었고, △다리와 발 부분의 통증 및 감각저하(57명, 14.8%) △무릎 통증(56명, 14.5%) △어깨 통증(55명, 14.2%) △소화불량(11명,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어지럼증, 안면마비후유증, 기력 저하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또한 대상자의 노쇠에 대한 평가 시행 결과, 응답자 중 노쇠 단계로 판정된 노인은 18.3%, 노쇠 전단계로 판정된 노인은 51.6%, 정상 노인은 30.0%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를 통해 고양시한의사회는 지역사회 노인의 다양한 건강 관련 문제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됐으며, 특히 관내 노인의 노쇠 수준을 처음으로 조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거의 모든 참가자가 긍정적으로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덕양구보건소에서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문의료서비스 만족도는 ‘아주 만족’ 77명, ‘만족’ 31명, ‘보통’ 2명으로 답했으며, 한의치료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 70명, ‘만족’ 38명, ‘보통’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진료 후 호전상태 역시 ‘아주 만족’ 31명, ‘만족’ 57명, ‘보통’ 20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이 진행됐으면 한다는 다수의 의견도 제시됐다. 한의사 주치의 사업 통한 주요 호전사례 소개 이밖에도 고양시한의사회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다리 저림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면이 어렵던 환자가 치료 후 저림이 호전돼 숙면하게 된 경우 △만성질환자로서 하지부종이 심해 보행이 힘들었으나 침 치료 후 부종 및 보행이 모두 호전된 경우 △어깨통증 및 활동범위 제한이 심했으며 기존 치료에 별다른 반응이 없던 환자가 치료 후 통증감소와 함께 팔을 올리는 행동이 자연스러워지고 이후 5주 후 마지막 진료에서도 호전 상태가 지속된 경우 등과 같은 주요한 호전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노인 대상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미충족 수요를 채우고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속적인 수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 올해 사업 추진시 의료 취약지역 및 전년도 미참여 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매년 사업 참여대상 15%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관내 65세 이상 인구의 약 6.5%(5000여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이와 관련 이계석 회장은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에 참여해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양시에서도 회원들의 노력을 인정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한의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향후 사업에서는 참여 인원의 확대와 별도로 집중 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정기적으로 추적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평균 통증수준과 주관적 건강수준, 노쇠 수준의 개선 등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처럼 경로당 한의사 주치의 사업의 효과가 객관적인 지표로서 확립돼 나간다면 지자체 사업을 넘어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인 만큼 향후 노인의료비 증가에 대한 문제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의약의 활용이 보다 확대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있어 더욱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의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김해시한의사회, ‘사랑의 한약증서’ 1000만원 기탁김해시한의사회(회장 유석, 이하 김해시분회)는 지난 11일 김해시 소재 더파티에서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증서를 김해시에 기탁했다. 사랑의 한약증서를 받은 김해시보건소 방문건강팀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50명을 선정하고, 쿠폰 발급을 통해 가까운 한의원에서 20만원 상당의 진료와 한약을 지원하게 된다. 유석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건강관리에 한약증서가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유석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의 한약증서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분회는 지난 2010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한약증서를 기탁해오고 있다. -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한 한의학 연구 ‘기대’한의학 연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지난 12일 한의사 회원 및 한의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약계 데이터 결합 니즈 발굴 및 큐레이팅을 통한 연구 활용성 제고’를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심평원은 한의계를 비롯한 의약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능동적인 데이터 결합사례를 발굴하고 심평원의 빅데이터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평원, 한의학 연구 위한 의료데이터 제공 심평원에서는 다양한 업무 과정 중에서 여러 건강정보 데이터들이 모으고 있는데, 과거에는 이를 정책 지원에만 활용해 왔다. 하지만 현재는 민간기업에도 해당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사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적용 중이다. 이날 설명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평원 빅데이터결합부 이성우 팀장이 ‘빅데이터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팀장은 “심평원은 (의료)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목록화한 정보도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공공데이터 탭에 총 109종의 파일을 공개하고 있고, 한의계를 비롯한 다양한 직군에서 활용 가능한 오픈API 19종을 개발해 제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한계…‘빅데이터 결합’으로 극복 가능 하지만 심평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행정업무를 목적으로 가공된 2차 자료이기 때문에 임상에서 나타나는 모든 정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실제 암의 경우 의학적인 치료뿐 아니라 병원이나 가정에서의 돌봄도 중요한데 심평원의 데이터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못한다. 또한 만성·노인성·퇴행성 질환의 경우에도 심평원 자료만으로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이성우 팀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빅데이터 결합’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현재의 연구 추세는 하나의 정보만 이용하기보다는 여러 개의 정보를 융합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는 빅데이터 결합이라는 개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팀장은 “심평원은 2020년 10월29일 보건의료분야 데이터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을 만큼 의료분야 빅데이터 결합에 관해서는 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빅데이터 결합을 통하면 심평원뿐 아니라 건보공단의 다양한 행정데이터, 임상데이터 등과의 융합을 통해 실험군·대조군을 선정할 때 활용하는 등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가명정보’의 등장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명정보 활용 및 결합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심평원 빅데이터결합부 최준석 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환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법적 규제가 심하지만, 데이터 3법의 개정 시행으로 ‘가명정보’라는 개념이 새롭게 도입된 이후에는 이러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 중 일부를 삭제하거나 모호하게 표시해 대상자가 누군지 알 수 없게 만든 정보를 뜻한다. 개인정보의 경우 성명·이름·나이 등을 전부 표기하고 있어 민감성 논란이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규제를 받게 된다. 하지만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보다 법에서 자유로우며 연구용 통계자료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가명정보에도 빅데이터 결합을 할 수 있다. 다만 가명정보 결합업무는 일부 전문기관만 할 수 있는데,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22곳에 수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심평원도 포함돼 있다. 최준석 팀장은 “심평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10월29일 서로 다른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의료데이터의 경우 심평원이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한의 연구를 진행시 심평원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빅데이터 활용 연구와 관련 직역별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시동’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2일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참가할 난임부부 100명을 모집하기 위한 ‘광주시한의사회 제1회 한의난임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시한의사회와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경향 및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난임부부의 치료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00명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의료기관을 통해 3개월의 무료 한약 투여 및 침·뜸·약침 시술 등을 병행치료한 후 완화치료를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총 6개월의 한의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난임부부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문의전화☎062-223-9481) 이와 관련 김광겸 회장은 “2020년부터 난임여성 254명이 한의 난임치료를 지원받아 54명(21.3%)이 임신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한의치료를 통해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의난임치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천한의마을 유의기념관, 이젠 ‘무료’로 즐기세요”2023년 새해부터는 영천한의마을 유의기념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지난 1일부터 영천한의마을 유의기념관을 전면 무료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영천한의마을은 2019년 3월29일 정식 개관한 이후로 16만명이 방문한 영천의 대표 관광지다. 한의문화 전시시설인 유의기념관은 유의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본초의 역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4D 돔 영상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한의 힐링 공간이다. 기존 한의마을 유의기념관은 연령 및 영천시민 등을 구분해 500원에서 2000원까지 차등을 두어 관람료를 부과했지만, 한의마을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복리를 증대하기 위해 유의기념관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결정하고 ‘영천한의마을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했다. 김재훈 이사장은 “영천한의마을은 우리나라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인 영천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한의 문화시설인 만큼 지역민과 이용객들의 편의와 공공복리를 위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영천한의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 실시(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