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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중점 육성···수출 5위 국가 달성 목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일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20.5 시행)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통해 산업계‧학계‧연구계‧의료계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전략기획단과 8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세계 의료기기산업은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21년을 기준으로 79.9억 달러(9.1조 원) 규모의 시장(세계 10위)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17~’21년) 연평균 10.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액이 생산액의 약 77%를 차지(‘21년)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성장한 체외진단기기의 수출에 힘입어 ’20년 처음으로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21년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다. 특히 체외진단기기 분야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이 2개 배출되었고, 그 중 1개 기업은 국내 의료기기‧제약 기업 최초로 3조 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디지털헬스 확산, 신종 감염병 및 고령화 대비, 4차 산업 기술혁신 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여건이 조성되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한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그간의 기술 추격형 산업구조를 글로벌 선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연구 개발부터, 임상실증 지원, 시장진출, 규제합리화까지 4대 전략을 세웠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 투자 확대로 초격차 확보 △유망분야 신기술 투자로 글로벌 신시장 선점 △공익적 투자로 초고령화 대응 및 보건안보 확립 △혁신의료기술 의료현장 임상 실증 및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디지털헬스 신기술 실증 데이터 구축 집중지원 △체외진단 분야 임상지원 및 품질향상 기반 마련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 △의료기기산업 시장진출 종합지원 고도화 △투자유치·금융지원·사업화 강화 △혁신적 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 촉진 △도전적 산업생태계 조성 △의료기기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한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동력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법정 종합계획을 통해 우리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계에 꼭 필요한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부산광역시 여한의사회(회장 김민희)는 지난달 29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는 등 새로운 한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김민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난히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 역시 건강보험 점유율 하락, 자동차보험 제도 개편 등으로 더욱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음의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간다면 새로운 양의 시기로 갈 수 있을 것이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들이 쌓이고 힘을 발휘해 나간다면 그 희망의 시기는 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과거 여한의사회가 소수 회원으로의 평등한 권익을 위한 성격이 중요했다면, 앞으로의 여한의사회는 여한의사들의 강한 결속과 단합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이익단체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며 “부산시 여한의사회는 내부적인 친목 도모와 결속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부산시한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전해 도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부산시 여한의사회에서는 여한의사들만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존재의 가치를 다지며, 한의계에 꼭 필요한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상·하반기 학술강좌 개최 △상·하반기 의료봉사 계획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여학생들과의 간담회 등 올해 주요 회무일정을 공유하는 한편 박철진 자연안에한의원 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실비보험 완변 이해를 통한 한의원 매출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부산시한의사회 오세형 회장·노현찬 수석부회장·김영호/서지영/박지호 부회장,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권혁란 명예회장·박미순 부회장, 이광덕 진구한의사회장, 류지미 동구한의사회장, 이인선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유순희 여성신문 대표, 이병철 부산일보 논설국장 등이 참석해 부산시 여한의사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3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과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산업 및 규제 발전을 위한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
스마트돌봄 혁신포럼 (3일)국민의힘 김성원·최영희 의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스마트돌봄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로 2년 전보다 1.0%p 증가했고,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으며,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가임기(15~49세) 여성 각 세별 출산율의 합)의 경우 지난 1995년 1.63명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05명으로 마지막 1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0.98명으로 추락한 이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 명, 2022년 0.78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2년 13세 이상 인구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로 2년 전보다 1.0%p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11.1%p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10대가 71.0%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58.4%로 가장 낮았으며, 대전(70.5%) 지역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제주(56.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도시 지역에 비해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10년 전(80.6년)보다 3.0년 증가했으며, 전년(83.5년)보다는 0.1년 증가했다.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 차이는 감소 추세로 그 격차가 ’80년 8.5년에서 ’17년 6.0년까지 좁혀졌으며, ’17년 이후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20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2위이며, 1위인 일본에 비해 약 1.2년 낮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사망자 수도 ’84년(5.9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22년 사망자 수는 37만 2800명으로 전년보다 5만 5100명 증가했다.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로 인구 10만 명당 161.1명이 사망했고, 다음은 심장질환(61.5명), 폐렴(4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6명으로, ’00년(0.3명)과 비교하여 52배 증가했다. 남자는 악성신생물(암), 폐렴,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여자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년 악성신생물(암)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769.6명으로 전년보다 49.4명 증가했는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암 유병률 1위는 갑상선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274.1명이었고, 이어서 위암(224명), 유방암(22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18.2%로 전년보다 1.0%p, 5년 전보다 4.4%p 감소했으며,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3.3%) 및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9.1%)은 전년보다 각각 0.5%p, 1.6%p 감소했다. 음주율은 53.5%로 전년보다 1.7%p, 5년 전보다 5.9%p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12.4%로 전년보다 0.7%p 감소했다.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4.9%로 전년보다 0.9%p 증가한 반면 비만 유병률은 37.2%로 전년보다 1.2%p 감소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남녀 모두 감소하였고, 40대가 42.9%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8.6%로 가장 낮았다.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보다 2.8%p 증가했으며,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고,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사교육비 지출은 고등학교가 가장 높았다. 자신의 전공과 직업이 일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6.8%로 10년 전보다 1.5%p, 2년 전보다는 0.4%p 하락했다.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p 상승했으며, ’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남녀 고용률 격차는 18.6%p로 ’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평균 가구소득은 6414만 원으로 전년보다 289만 원 증가했고, 가구주가 남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7344만 원으로, 가구주가 여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인 3652만 원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4772만 원으로 전년보다 9.0% 증가했고, 평균 부채는 9170만 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3%로 전년보다 0.9%p 증가했으며,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55.1%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0.0%,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중은 43.2%로 나타났으며, 이혼의 경우는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 18.7%, 하지 말아야 한다 27.1%,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가 49.2%로 조사됐다.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65.3%이며, 2년 전과 비교하여 2.7%p 감소했다. 시민 의식과 관련된 8개 항목의 중요도 인식 조사 결과에서는 법·규칙 준수(94.3%), 세금납부(94.0%), 투표 참여(93.2%)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90% 이상 높았으며, 사회·정치 단체 활동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63.5%로 가장 낮았다.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기관은 지방자치단체(58.8%), 군대(53.8%), 중앙정부(50.0%), 경찰(49.6%), 법원(47.7%), 검찰(45.1%), 국회(24.1%) 등의 순이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정부기관의 신뢰도가 전년보다 하락하였으며, 특히 국회는 10%p 이상 하락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년보다 3.0%p 증가한 75.4%이고, 삶의 만족도는 여자(75.8%)가 남자(75.1%)보다 약간 높았다. 대체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40대(79.3%)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70.0%)이 가장 낮았다. 한편 ‘2022 한국의 사회지표’는 국가통계포털에(https://kosis.kr) 온라인 간행물 형태로 게시되어 있고, 개별 지표 값은 지표누리(https://www.index.go.kr)에 제공되고 있다. -
간호계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강조간호계가 이달 중 예정된 간호법 제정 표결을 앞두고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세(勢) 결집에 들어갔다.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이하 문화마당)’을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개최된다. 이날 문화마당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간호법의 즉각적인 통과를 촉구했다. 문화마당에 참여한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미 간호사는 지역사회에 나와 간호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간호법을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마당은 참가자 모두 민트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는 등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 프로젝트의 대표색인 민트색 물품이 활용됐다. 또한 민트 프로젝트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국민의 마음인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민트색을 대표색으로 지정하고 전국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인공지능 GPT-4, 한의사 국시서 합격선 근접”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인 GPT-4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합격선에 근접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GPT-4는 ChatGPT를 개발한 OpenAI에서 지난달 14일 공개한 생성형 거대언어모델(Generative large language model)로, ChatGPT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변호사 시험, 생물 올림피아드 등 각종 시험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의사시험에서 이미 높은 성적을 기록,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이러한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김창업 교수 연구팀은 이 모델을 한의학 인공지능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GPT-4는 2022년 시행된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평균 57.29%의 정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합격선인 60%에 근접하는 성적이다. 이러한 결과가 한의학 혹은 의학 분야에 대한 별도의 추가 훈련 없는 사전학습 모델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의료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역시 발견했다는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즉 GPT-4는 과목별로 정답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 중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진단기준에 대한 문제가 주로 출제된 신경정신과학에 대해서는 높은 성능을 나타낸 반면 서양의학뿐 아니라 중의학과도 차별화되는 이론을 다루는 내과학2 과목에서는 가장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의 의료법을 다루는 과목은 한의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영미권에서 생산된 데이터로 학습된 GPT-4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지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학습했지만,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의료법이나 보험체계, 한국에서 권장되는 임상지침 등에서는 충분히 학습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창업 교수와 장동엽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중화되고 있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한의임상현장에서의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한의임상보조 인공지능, 한의대생이나 한의사의 진료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학습용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의학에 대한 AI 개발뿐 아니라 각 국가의 상황에 맞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달 31일 ‘아카이브(arXiv)’에 “Exploring the Potential of Large Language models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 Foundation Model Approach to Culturally-Adapted Healthcare(doi: https://doi.org/10.48550/arXiv.2303.17807)”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공개됐다. -
서초구분회,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추진서초구한의사회(회장 황만기)가 지역 내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초구한의사회는 지난 달 31일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남산교회(담임목사 이원재)와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진료 및 한의약 처치 등 맞춤형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될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서초구에서 추천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이 방문 또는 내원 진료를 받게 되면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첩약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년도 사업에는 8메디, 명이, 서초, 아토윌사랑, 허영진한의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황만기 회장은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방문 진료 및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취약 계층에게 적극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금년도 사업에는 많은 한의의료기관들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사업의 범위와 참여 기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의약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심신의 건강과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청소년기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 주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100ml당 카페인 15mg 이상을 함유한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과다섭취 시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부작용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고카페인 음료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015년 3.3%에서 2017년에는 8.0%로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12.2%까지 치솟았다. 또한 2020년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청소년 중 30%가 하루 3병 이상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청소년기 고카페인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20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의 편의점(314개)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교 주변 695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의 경우 기존 4개월이었던 것을 올해의 경우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험기간을 고려해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편의점의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과다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하게 된다. 또한 카페인 과다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과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연말까지 송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식의약 영리더와 함께 누리 소통망(SNS)에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학교에서 영양교사 등이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상시로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편의점 진열대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 표시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제도솔한방병원-한마음혈액원, 헌혈문화 확산 MOU지제도솔한방병원(병원장 김진용)이 지난달 31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헌혈운동 및 지역 내 헌혈홍보 활동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협약의 첫 걸음으로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를 통해 임직원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진용 지제도솔한방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의 중요성을 체감했기에 헌혈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헌혈만이 혈액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누구보다도 책임감을 갖고 헌혈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식 한마음혈액원 헌혈증진팀장은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망설임 없이 한마음으로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평택 지역 내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