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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K-항노화로 세계시장 공략 준비(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산업관 참여 기업에게 보다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18·19일 △10월 5·6일 △10월 12·13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최근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대한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캐나다·호주·중국·일본 등 해외 13개국 5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산업관 참가기업 유치를 위해 도내 항노화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자문 및 협조를 받았으며, 조직위가 직접 유치 대상 기업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또한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인들은 한방·항노화 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성 바이어 초청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 등을 확인하고, 수출상담회 진행에 대한 수요도 파악했다. 또한 조직위는 산업관 참가기업의 수요 맞춤형 수출상담회 운영을 위해 참가기업 초청 희망 바이어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참가기업이 요청하는 바이어사를 적극적으로 섭외했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해외지사, 경남도 해외사무소 등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의 해외 바이어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도 수출협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기업의 정보와 제품 정보를 바이어사에 사전 전달했으며, 참여업체별 특성을 사전 조사해 바이어와 참여기업 간 최적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1:1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산업관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한의약진흥원·부산대학교한방병원·원광대학교한방병원 등 총 138개사가 참가한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의 신흥시장 판로 개척의 밑거름이 되고, 도내 관련 기업의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고, 돌봄 받을 수 있는 사회 꿈꿔”<편집자주>365어울림한의원 대표원장이자 청년스트레스센터 ‘토닥’ 대표인 권혜인 한의사(진보당)가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본란에서는 권혜인 한의사에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및 강서구청장 후보로서 대표 공약 등에 대해 들어봤다. 권혜인 한의사는 진보당 지역위원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강서구의 변화를 만들어 왔으며, 올해 약 3000여명의 서명을 모아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진짜 아픈 사람은 병원에 오지 못한다는 것을 한의대생 시절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벗한의사회(이하 길벗)’ 활동을 통해 깨달았다. ‘길벗’은 우리가 잘하는 진료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과 연대하는 단체로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살던 곳에서 쫓겨나게 된 철거민, 부당한 해고로 살 길을 잃어버린 노동자, 과도한 국가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농민 등을 만나며, 세상에서 가려져 있지만 소중한 목소리가 많다는 것을 배웠다. 이에 세상을 고치는 한의사가 되자고 마음먹었으며, 이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정치였다. Q.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져 가고 있다. 물가폭등·금리인상 등 월급 빼고는 다 올랐다. 8월 전기요금 폭탄에 상인들의 한숨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지만 민생을 살리기 위해 현재 기득권 정당들이 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정쟁에 몰두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민생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진보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며, 강서구부터 정치를 바꿔 강서구민의 삶을 지켜내도록 하겠다. Q. 대표적인 공약은? 현재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큰 곳이 바로 강서구다. ‘전세사기 피해자 공공주택과 임대료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을 이룰 것이며, ‘방사능 안전급식’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무상교통’을 실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공공교통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강서형 평생돌봄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한 돌봄 도시를 만들고, 김포공항과 연계해 강서구를 미래 항공교통의 중심지이자 의료특화도시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려 한다. 더불어 항공고도제한도 완화해 구도심 주민들에게 불이익 없이 재개발·재건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준비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해 주민과 사람 중심의 강서행정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서구를 보여드리겠다. Q. 정치에서 한의사라는 직역의 역할은? 한의사는 사람을 고치는 직업인만큼 세상을 고치는 일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의사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직업이다. 환자가 무엇 때문에 아픈지, 어떤 것 때문에 힘든지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누구보다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아플 수밖에 없는 사회적 환경에 대한 이해도 빠르다. 그렇기에 국민의 몸과 마음을 잘 보살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한의사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앞으로의 꿈과 목표는? 돈 걱정하지 않고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고, 돌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가 필요하지만 현재 분절적인 다양한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에 역할을 다하고 싶다. 당장은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Q. 정치입문을 희망하는 한의사들에게 조언한다면? 왜 정치를 하고자 하는지를 명확히 하고, 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부터 찾으라고 전하고 싶다. 선거를 진행하다보면 한의사라는 좋은 직업 두고 왜 힘든 길을 가려고 하냐는 주민들의 말을 많이 듣는다. 환자를 치료하면서 사람들의 존경도 받고, 경제적 안정도 가질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같은 질문들을 들었을 때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면 ‘고!’하면 된다. 그리고 외로운 싸움은 이길 수 없기에 함께하는 동료와 집단을 잘 만나길 바란다. 정치인을 꿈꾸는 모든 한의사 회원들이 건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젊은강서 권혜인을 후원하려면 강서구청장예비후보자권혜인후원회 국민 856737-04-011856 문의 010-9323-9683 -
대한융합한의학회, 국소 지방분해 약침 ‘리포사’ 소개“새로운 약침 및 한약 제형 연구개발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려 나가겠다.” 양웅모 대한융합한의학회장이 지난달 21~25일 중국 후베이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천연물 국제 컨퍼런스 및 우당 국제중약포럼에 초청자로 참여, ‘국소 비만약침 리포사(LIPOSA)’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국, 독일,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약 6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8개의 기조 연설과 더불어 56명 연자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중 양웅모 회장이 발표한 ‘리포사’는 대한융합한의학회에서 7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3년 전부터 상용화시켜 한의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약침으로, 현재 많은 비만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다. 양 회장은 발표를 통해 “리포사는 한의학적 원리에 기반함과 동시에 동물 실험 등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며 “또한 다중 표적 기전을 밝혀내 특허 등록 및 다수의 SCI논문을 발표하는 등 안전하고 유효성이 입증딘 국소비만 약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은 한국 한의학의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환자의 phenotype별로 약침이 구성된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융합한의학회는 리포사의 3년간 임상사례를 분석해 국내외 최초로 환자 phenotype별 구분된 약침제제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기존의 리포사(LIPOSA)를 ‘리포사-S(LIPOSA-S)’로 명명하고 새로운 ‘리포사-T(LIPOSA-T)’를 개발해, 환자의 체질 타입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의 리포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융합한의학회는 강연 이후 홍콩 등의 몇몇 연구자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자료와 샘플을 요청받아 학회 차원에서 답변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약침과 한약 제형의 연구개발을 지속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첨단 바이오 산업에서 한의학이 뒤처지지 않고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한의사들의 관심과 정부의 R&D 지원이 뒤따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심평원 의정부지원, 추석맞이 공감·나눔 실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문덕헌·이하 의정부지원)은 지난 11∼1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에 직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감·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의정부지원은 지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애민보육원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12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겨자씨 사랑의 집에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기부하고, 고산종합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소외계층 40가정에 식료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관내 유통 업체인 (주)삼주국민마트 이상준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겨자씨 사랑의 집에 식·음료품 등을 지원했다. 문덕헌 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도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지역 특성 고려해야더불어민주당 위성곤·송재호·김한규·고영인·전혜숙·신현영 의원이 지난 12일 공동 개최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제주도 의료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성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 인구 1000만명 당 병상 수는 7.5병상으로, 전국 평균 14병상의 절반 수준이며, 의사 및 간호사 수도 전국 평균 보다 훨씬 부족한 실정으로, 이러한 열악한 환경 때문에 의료인프라 및 필수의료 확충에 도민들은 절실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정부는 ‘필수의료지원대책’ 발표를 통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제공’ 정책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제도를 지역사회 내 필수의료 확충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에서 제주도가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준비와 로드맵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완결의료체계 구축 어떻게 가능한가-제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부족한 의료인프라에 대한 대안으로 1·2·3차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홍윤철 교수에 따르면 제주도민들이 원정 진료를 떠나는 것은 중증치료 한계와 도내 의료수준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종합병원들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이 주된 배경으로, 지난 ’20년 원정진료를 떠난 도민은 병원을 이용한 전체 도민 환자의 16%(11만3000여 명)였으며, 원정진료에 든 비용도 1870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홍 교수는 새로운 미래의료 전략으로 △중앙 집중적 대도시에서 자속적 강소도시 △질병중심 의학에서 사람 중심 의학 △개인 단위에서 커뮤니티 단위 △병원 중심에서 집·거주지 중심 △수직적 의료전달체계는 분산적 보건의료 협력체계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을 제안했다. 홍 교수는 의료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수나 공공병원 등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대면진료가 불가피한 점과 우리나라의 세계적 스마트 기술력에 비해 관련 의료체계가 없었던 점을 짚으며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인체 칩 헬스모니터링 △홈 메디컬 디바이스 △스마트 메디컬 홈 시스템 △스마트 건강도시가 등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치의가 지역사회-공유병원-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교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공유 검진센터 모델 △플랫폼 기반 보건-복지 연계·통합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이제는 환자 데이터 시대로, 지역사회 주민 특성에 맞는 건강검진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의료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동네의원 △시군구청 보건소·지역 건강센터·돌봄센터 △가정이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 교수는 “경쟁적·분절적 의료체계가 아닌 완결적·연계 협력적 의료체계를 통해 급성기 질환은 치료 후에도 필요한 서비스의 연계적 지원이 가능하며, 만성기 질환은 다수의 필요 진료과,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연계적 관리 가능하다”면서 “예방·치료·요양이 연계된 대상자의 건강·삶의 질 중심의 연속적 관리와 의료비의 절감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근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제주대 의대 교수)은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로 나서며 제주도는 섬지역의 특성상 도외 의료 이용의 제한이 많아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형근 단장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는 지난 ’20년 54만여 명에서 지난해 69만 여 명으로 급증했고, 연간 체류 관광객은 6300만명 이상이며, 도민들의 도외 입원률은 ’17년 18.6%에서 ‘21년 19.7%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 이용률은 10.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 박 단장은 “제주도는 섬지역인 지리적 특성상 도외 의료 이용의 제한이 많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더불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한 도내 응급질환, 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도내 종합병원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희귀질환 제주권역거점센터 등 전문진료 센터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 시설·장비, 의료서비스 등 절대평가 기준에서도 상급종합병원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피력했다. 박 단장은 다만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 과정에서 △제주도 상급종합병원 진료권역 별도 분리 △신규 권역 정책 배려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 산출 시 섬 지역 특성 반영 △인구수 적용 기준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단장은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도민의 양질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도민 요구 충족과 중증질환 대상 고난이도 진료 제공 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으며, 지역 완결적으로 치료가능한 인ㅊ프러 구축으로, 도외 진료에 따른 의료비 및 항공료, 숙박료 등 도민의 진료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제주도는 농촌지역이 많기 때문에 낮에 일하는 농민들이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낮은 건강검진율 등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달라”면서 “지역 내 응급환자 문제 등 의료수요 대응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상급병원이 광역별로 한 개씩 지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영수 의료영리화저지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의료는 상품이 아니며 숭고한 생명이기에 사람 중심으로 제주 의료체계가 변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원거리를 다니는 고충이 없도록 지역 병원과 종합병원이 연계해야 하며, 이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는 공공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기후에 따른 이동 문제 등이 있어 특히 의료 체계를 잘 갖춰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1·2·3차 의료기관 의 네트워크가 제대로 작동해 도내에서 중증·응급의료에 대한 치료 체계가 구축되는 것으로, 앞으로 복지부가 이에 대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다년간의 약침 노하우, 아낌없이 전수”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승호)와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 그리고 사단법인 약침학회(회장 육태한)가 10일 대전대학교 HRC 제5생활관 BDH에서 ‘약침 기초 및 의료법과 행정처분, 임상에서 약침 사용’을 주제로 제3회 약침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중보건한의사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시작된 이번 워크숍에는 △약침 기초 강의(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 △의료법과 행정처분(대전광역시한의사회 이원구 수석부회장) △이·비·인후·구강 질환의 약침 치료(대전대학교 정현아 교수) △어깨질환의 이학적 검진 및 견관절강 내 약침주입 실습(산돌한의원 최가원 원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강의는 강사들의 다년간 한의원 및 강의를 진행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단순히 약침 사용의 기초를 넘어 실제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법 지식과 약침 치료 방법을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론적 강의 외에도 어깨의 이학적 진단 및 약침 주입 실습 등이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은 “공중보건한의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덕분에 대공한협과 공식적인 3번째 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공한협과 더 긴밀히 협력하여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약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실제 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약침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보의의 역할이 끝난 후 한의사로서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한의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 길에 약침학회와 대공한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공한협 김승호 회장은 “올해 부산에서 개최됐던 제2회 약침 워크숍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바 있지만 거리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공중보건한의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대전에서 제3회 워크숍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워크숍 개최에 협조해 준 대한약침학회와 사단법인 약침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약침학 관련 교육을 개최하고 이론과 임상기술적 실력을 향상하여, 공중보건한의사들이 맡은 바 사명을 차질 없이 완수하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
“쇼 미 더 세이프티 히어로”…환자안전활동 경연의 장 열린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은 환자안전 주의경보(이하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환자안전 주의경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기관 및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를 보고받아 접수·검증·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재생산하여 환류하고 있다. 또한 보고된 사고가 새로운 유형이거나 환자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주의경보를 발령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발령된 주의경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건의료기관들의 자체점검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타 기관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 및 종사자는 내달 13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주의경보를 활용헤 환자안전이 개선된 정도, 타 기관의 적용 가능성, 전달력 등을 중점으로 유관 학·협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평가한다. 최종 수장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유관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으로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건의료기관의 대응 역량 및 전문성 강화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환자안전을 위해 힘써온 보건의료기관과 환자안전 전담인력, 그리고 종사자 모두의 노력과 경험을 자랑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상작은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로 제작·배포해 환자안전 개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건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통합의학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대한통합의료연구원(원장 이정한)은 지난 10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국내 통합의료 전문가들을 초청, ‘통합의학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정한 원장과 김성 장흥군수의 인사말로 시작, △통합의료에서 정신건강의 미래(강형원 교수) △통합의학적 측면의 면역 관리(이명수 교수) △암 치료와 예방에서 다양한 통합요법의 근거(최운정 교수) △통합의학에서 간호서비스의 확산(강지숙 교수) △보완 및 통합의학의 경제성 평가(한동운 교수) △통합의료에서의 교육모델(정문주 교수) △통합의료 세계화를 위한 실증적 사례(김종규 소장) 등의 주제로 발표됐다. 또한 주제토론에서는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의 주재로 통합의학의 발전 및 확산방향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보건복지부 통합의료 연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념을 정립한 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의·의·보완대체요법의 통합케어를 넘어 교육, 재정, 상담, 의료공학의 적용 등 전인적 케어가 포함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개념을 다시 한번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이정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통합의학의 여러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들의 지견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통합의료 서비스 모델의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부, “마약 청정국 지위 조기 회복하겠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후 제6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 마약 청정국 지위를 조기에 회복시키기 위해 범정부 역량을 총결집키로 했다. 이날 방기선 실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감정 현황·체계, 신종마약류 탐색 방법을 보고받고, 이후 국과수 전체 감정건수의 약 54%(4.8만건/8.9만건)를 담당하는 서울과학수사연구소의 압수마약류분석실, 생체시료분석실 등을 점검했다. 국과수의 전체 마약류 감정 건수는 ’18년 4.3만 건에서 ’22년 8.9만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국과수 내 ‘마약대응과’ 신설 및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24년 예산(정부안)에 합성 대마·펜타닐 등 신종 마약의 검출 범위를 대폭 향상한 첨단 감정 장비인 고해상도 및 초고감도 질량분석기 총 3대를 도입하는 등 감정·분석 업무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종 마약류 탐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기선 실장은 “마약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과수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국과수는 범죄 수사와 신종 불법 마약 검출의 관문에 해당되므로 ‘모든 불법적 마약류는 검출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과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6차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는 마약류 단속 관련 신속한 정보공유·공조,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강화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 마약류 치료보호기관 운영 개선을 위한 세부사항 등이 논의됐다. 대책회의를 통해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마약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수사·단속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 올해 6개월(’23년 1~6월)간 마약류 사범 단속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압수량은 51.4%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는 판단에 따라 하반기에도 최신 정보 공유 및 수사·단속의 신속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24년 마약류 대응 범정부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5배(’23년 238억) 수준인 602억 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사·감시 장비(55→157억 원), 유통·밀수 방지 가상화폐 추적(9→22억 원), 중독재활센터 전국 확대(3→17개소, 9→74억 원), 24시간 마약 상담 콜센터(14억 원), 대국민 마약 예방교육(3→45억 원), 마약류 오남용 방지 홍보(9→30억 원) 등의 관련 예산이 확대됐다. 방기선 실장은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하반기에도 우리 사회에 불법 마약의 싹을 완전히 잘라낼 것이며, 조기에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 ’24년 마약류 대응 예산은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므로,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국립대병원 인력증원 불승인으로 의료위기 가중됐다”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이하 연대체)가 국립대병원 인력증원 요청을 불승인한 기획재정부를 규탄하며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연대체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연대체는 이날 “국립대병원의 인력증원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기재부가 과도하게 인력 통제를 한다”며 “이는 공공의료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즉각적인 인력 충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환자 안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등을 요구하며 기재부를 규탄함과 동시에 주무부처인 교육부의 책임있는 역할도 주문했다. 연대체는 이날 매년 반복되는 국립대병원 인력증원 불승인으로 의료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재범 연대체 공동대표(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는 “교육부는 인력증원 문제는 기재부의 권한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기재부는 노조와 면담조차 거부하면서 국립대병원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방기하고 있다”면서 “국립대병원의 인건비는 국민의 세금이 아닌,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기재부는 책임지지 않는 권한만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노동자들의 요구에는 묵묵부답이더니 국립대병원장들의 의사 임금 인상, 의사인력 충원 등 요구에는 즉각 반응해 국립대병원을 기타 공공기관에서 제외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교육부와 기재부가 지금 당장 인력 충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도 지적됐다. 이날 연대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1%를 기록했지만 국립대병원의 임금인상률은 1.7%에 그쳤다. 또한 이들은 민간병원에서 받지 않는 중증, 난치 희소질환 환자들을 국립대병원이 감당하고 있지만, 민간과 국립대병원의 임금격차는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는 상황을 꼬집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공의료수당 제도화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국립대병원분회는 인력확충과 임금에 대한 교섭 결렬 시 다음달 12일 총력 파업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