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의료 실습 및 의과학연구 의대생 342명 선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학년도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및 의과학 연구에 총 342명의 의대생이 선발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미래 전문인력과 의사과학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필수의료 실습은 6개 분야(외상, 소아심장, 감염,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에 참여를 신청한 473명의 의대생 중 총 25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올 1월에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필수의료 실습 지원분야가 종전의 3개(외상, 소아심장, 감염)에서 올해부터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를 추가하여 6개 분야로 확대됐고, 지원인원은 2022년 대비 82명 늘어났다.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과학 연구 지원은 의과대학 등 21개 기관에서 제시한 49개 연구주제에 총 276명의 의대생이 신청했고, 심사 결과 2022년 대비 15명이 늘어난 87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기관별 일정에 따라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하여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정부 지원사업에 미래 인재인 의대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의료와 의과학 분야 등에 충분한 인력이 양성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KOM TV] 여의도 꽃중년의 동안 비결? 국회의원의 건강비결은? (게스트 :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일종 의원! 한의계와 관련된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이야기부터 평소 건강관리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허준박물관 알릴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모집서울 강서구는 오는 14일까지 허준박물관에서 하는 전시와 행사를 홍보, 허준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제5기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인 유튜브·블로그·카페 등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총 9명이다. 희망자는 허준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 서포터즈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SNS 팔로워 수 등을 고려해 활동자를 선발, 오는 16일 개별 통보한다. 활동자로 선발되면 오는 24일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홍보 서포터즈는 개인 SNS에 허준박물관 전시·교육·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허준과 동의보감을 알리는 일을 하게 되며, 월 1회 이상 인증물을 제출해야 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5월까지로, 활동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과 활동비 지급 외에 허준박물관 전시 초대·우수 활동자 수상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허준과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지부 컨소시엄,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 OT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중국)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컨소시엄(서울특별시한의사회&(주)메디라운드)은 지난 11일 수행의료기관 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경교육센터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중국) 및 수행의료기관 오리엔테이션·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2021년에 시작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은 외국인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 증진을 위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시행되는 한의약 분야 국고 보조사업으로 △참여 의료기관 확대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특화 프로그램 운용 확대 △브랜드 확립 및 마케팅 확대 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중국 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국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모임인 이번 교육에 참석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신규로 선정된 수행의료기관에게는 좋은 길잡이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선정된 수행의료기관에게는 각종 고충사항과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토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가 지나간 이 시점에 외국인환자 유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고, 우리의 소임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수행의료기관의 많은 협조와 조언, 그리고 분발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OT 및 교육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총 62개소의 수행의료기관 중 25개 기관의 대표자를 비롯한 실무직원이 참석했으며,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 소개 및 2023년도 사업계획(김정국 센터장) △2023년도 선정의료기관 관리 방안(남호문 서울시한의사회 법제·국제이사)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한의의료기관 인프라 향상 제언(문우성 (주)메리라운드 이사) △유튜브 영상 제작 TIP 및 각종 홍보 방법(이승환 통인한의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중국)는 OT 및 교육에서 제시된 각종 질문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수행의료기관의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정책을 구상할 예정이며, 사업 마지막 연도에 접어든 만큼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타 기관과의 협업 및 진흥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
김용석 경희한의대 교수, WFAS 표준위원장 선임세계침구학회연합회(이하 WFAS)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표준위원회 교체회의 및 2023 침구 국제표준개발방법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금성 WFAS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인하이보 세계침술연맹 부사무총장 겸 학술부장이 주재했다. 특히 표준위원회 교체회의에서는 한국의 김용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중국의 자오홍 주임위원이 제3대 표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사)대한한의학회 남동우 국제교류이사는 표준위원회 위원으로 재당선됐다. 표준위원장으로 재선된 김용석 교수는 향후 계획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현재 WFAS에서 여러 방면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나 표준을 개발할 때는 언제나 근거중심적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표준이 개발돼야 한다”며 “향후 제정된 표준을 통해 어떤 이익이 있었는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 당선된 자오홍 주임위원은 WFAS 지도자들과 전체 위원들의 신임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차기 사업위원회의 총체적인 사업 계획과 구상을 회보했다. 그는 “제3기 전체 위원을 단합 인솔하고 공동 노력을 통해 WPI 국제표준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조직하겠다”며 “표준건설을 위해 고효율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WPI 표준화사업 건설을 위해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WFAS 표준위원회 교체회의 투표에서는 온·오프라인 투표 방식을 통해 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싱가포르, 일본, 스페인, 말레이시아, 중국 등 11개국에서 새로운 표준위원회 위원을 배출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최신 한의 임상정보 ‘공유’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시회)가 지난 10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3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황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보수교육만 가능했는데, 4년 만에 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나누는 대면 보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한의계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 자동차보험 등 각종 제도 변화로 인해 힘든 상황인 만큼, 중앙회에서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CT·TENS 급여화, 추나급여 구조 개선, 약침 급여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2024년 수가협상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이자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3.6%의 인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제44대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의 임상 초음파의 활용(오명진 금강한의원장) △척추 질환과 다빈도 추나기법(허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신 의료법과 의료분쟁(이해웅 동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오명진 원장은 △초음파 서론 △근골격계 구조의 초음파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무릎·발목·손목 등의 관절 부위는 상하좌우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초음파 검진 시 환자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검진하고자 하는 부위에 정확한 방향으로 탐촉자를 대야 한다”며 “초음파 검진 시 가스 및 뼈 등으로 인해 허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잘못된 검진 결과가 나오거나 정확한 부상 부위를 잡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허상과 구조물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허인 교수는 추나기법의 분류법과 척추의 변위 표시, 두경부 질환 등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척추측만증을 비롯해 늑간신경통 등 척추질환에 대한 개요와 검사 및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허 교수는 “척추측만증 치료시 부위 및 변위에 따라 근막추나기법 또는 교정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며 “경추부 원인에 의해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추나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사고 및 의료과실의 정의를 비롯해 의료분쟁시 대처법 등에 대해 강연한 이해웅 교수는 “한의사가 진찰·치료 등의 의료행위를 할 때, 사람의 생명·신체·건강을 관리하는 업무의 성질에 비춰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주의의무가 있다”며 “이는 결과에 대한 예견의무와 회피의무를 그 주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료분쟁 해결법에 대해 민사적 접근법과 형사적 접근법으로 나눠 설명하는 한편 실제 사례를 통해 의료법과 관련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
경남지부, 무릎관절 질환 등 초음파 진단법 교육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지난 11일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초음파 진단 교육을 실시, 무릎관절에서 경동맥 및 간 등 진단 범위를 확장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병직 회장은 “지난해 경남지부 70년사 발간을 통해 한의약의 표준화, 객관화, 현대화의 흐름에 발맞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다루는 한의약을 미래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의사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면서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진단에 활용한 행위는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초음파 진단기기가 제2의 청진기로 인식될 만큼 병용성, 대중성, 기술적 안전성이 담보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제 한의학도 새로운 디지털 혁명에 기반한 기술 융합시대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함에 따라 국민의 의료 선택권이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미래의약인 한의약의 가치를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치료 범주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한의의료가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주관 원장(마산 자연한방병원)은 “소화기 및 비뇨기계, 부인과를 포함한 복강 내 질환의 진단에 있어 초음파 촬영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어느덧 약 30년이 지났으며, 한·양방의원까지 보급돼 임상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제 초음파내시경, 도플러초음파 등 계속적인 신의료기기 개발로 진단의 범위가 넓혀져 오장육부뿐만 아니라 전립선, 혈관, 갑상선, 부인과 가슴과 자궁, 난임, 근골격계 등의 부위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주관 원장은 이어 “초음파 진단은 비침습적인 진단법으로, 환자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많은 진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기에 ‘망진법’과 ‘초음파’를 응용해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며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한의사의 한의초음파학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교육에서 △무릎관절 △경동맥 △간, 담낭의 초음파 진단법을 비롯해 이를 망진법과 병행하는 진단기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무릎관절과 관련한 초음파진단 개론에서 이주관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대퇴골 하중부 연골은 직접 관찰돼 두께와 질적 진단이 쉽지만 경골 하중부의 진단은 쉽지 않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관절염의 빈도가 높고, O자 다리가 많기 때문에 대측을 관찰할 경우 환자를 ‘앙와위(supine position)’로 눕게 해 검사할 것을 권고했다. 이 원장은 또 넓적다리의 단면을 뜸 치료 전후 장면을 초음파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푸른색 부분은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며, 색이 붉을수록 근육이 이완되어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며 “뜸 치료 전에 비해 치료 후 붉은 부분이 증가한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한의학에서 뜸을 뜨면 근육이 풀린다는 사실을 초음파를 통해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적의 穴자리’로 △양구(梁丘) △혈해(血海) △음릉천(陰陵泉) △슬내측점(膝內側点) △삼음교(三陰交) △족삼리(足三里) △양릉천(陽陵泉) △위중하(委中下)를 꼽았으며, 이에 대한 약침(사독), 테이핑 요법 등도 소개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이 원장은 간편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동맥 초음파진단법’를 소개하며, 혈관은 50% 이상 막혀도 환자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지만 초음파를 활용한다면 목 주위에 있는 △경동맥의 모습 △추골동맥이 좁아진 정도 △동맥벽의 두께 △동맥의 위치 △혈액순환 원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내경동맥 초음파 검사법 실습 강의를 진행하며 “초음파진단을 통해 경동맥협착증(동맥경화) 여부를 알 수 있는데, 이는 경동맥 내부 혈관 벽에 동맥경화 증상이 발생해 점차 혈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 공급량이 떨어지고, 뇌혈관이 막혀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경동맥 혈관 벽 두께가 1mm 이상이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남성은 3.6배, 여성은 5.5배 증가하고, 경동맥이 70% 이상 막혀 있는 경우 1년 이내 발생 확률이 20% 높은 만큼 혈관병 의심 환자에 대한 초음파 진단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
안영기 제21대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별세안영기 제21대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향년 87세, 서울 안영한의원장)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안영기 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충북 단양이 고향으로, 1960년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제천에서 서울한의원을 개업했다가 1986년 서울로 옮겨 안영기한의원(현 안영한의원)을 운영했다. 또한 경산대 한의학과(현 대구한의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데 이어 경산대 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에 기여했으며, 1986년부터 1988년까지는 제21대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한의사협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대한한의사협회 35년사’ 발간 편찬위원회 구성·운영과 1987년 2월 1일 한의건강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더불어 1988년 4·26총선에서 민주정의당 공천으로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출마해 한의사로서는 제헌국회 이후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됐다. 특히 고인은 국회 보건복지·환경·건설·농림상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한의사의 권익 신장과 의권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유족은 부인 한영자씨와 사이에 2남1녀로 안현태·안현석(안영한의원 원장·전 용산구한의사회장)·안현정씨와 사위 전진배(치과의사)씨 등이 있다. <최환영 명예회장, 고 문준전 명예회장, 고 안영기 명예회장, 변정환 명예회장, 차봉오 명예회장, 고 조용안 명예회장, 서관석 명예회장/왼쪽부터> -
한의학연구원, 문경시와 '약용작물 연구' 맞손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과 경북 문경시가 약용작물 산업 분야의 연구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12일 한의학연과 문경시는 약용작물 산업분야의 연구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작물 시험 재배와 재배기술 정립 등 약용작물 신소득원 발굴과 실용화 기반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진용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약용작물산업의 발전을 비롯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한의학연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소득 약용작물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 조성 ‘박차’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이하 데이터위원회)’를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인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관련 △2023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계획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하반기에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본격 추진해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 의료데이터를 본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의료기관 등에 자신의 데이터를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검사·약물처방 정보 등 12개 항목의 표준화된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법률 제정을 통해 본인 동의시 의료기관 외 제3자에게도 정보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건강정보 고속도로 기반의 공공기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활용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간 의료데이터 교류와 전송이 쉽도록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고시 개편을 추진, 현행 의료용어 중심으로 마련된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을 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의료정보 교류가 필요한 항목과 적용할 표준용어분류체계를 국가 단위로 정의하고(KR CDI), 전송표준 상세규격(KR Core)을 개발해 핵심교류데이터를 구현하며, 개인생성건강데이터(PGHD)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고시하고, 주요 데이터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국가표준을 적용하는 등 의료데이터 사업간 정합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된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통해 표준 개발 및 검증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폭넓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올 하반기에 ‘(가칭)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고시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모든 국민의 보건 증진”이라면서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종웅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정보통신이사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제시와 함께 한의계의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사업 등을 소개하며, 정부의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이사는 “보건의료데이터는 기계적으로 생산되는 금융데이터와 달리 사람인 보건의료데이터 생산자가 하나 하나 책임지고 입력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고품질의 데이터 생산을 위해서는 보건의료데이터 생산자에게 지적재산권에 준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이 보건의료데이터는 고도로 민감하고 전문적으로 다뤄져야 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보건의료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별법을 복지부와 보건의료계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키도 했다. 또한 박 이사는 “오늘 보고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838개소 중 한의과 및 치과 병의원은 1개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분야에서도 한의과의 각종 보건의료데이터 사업들이 민·관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보건의료데이터정책심의위에서 한의과 영역은 전혀 다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과 중심의 보건의료데이터정책심의위원회 운영을 한의과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를 모두 아우르는 형태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박 이사는 “현재 한의협에서는 한의의료기관과 원외탕전실간 EMR을 통한 처방전송시스템(OCS) 전달을 위한 한의과처방전데이터 전송 표준규약을 원외탕전OCS솔루션 업체들과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복지부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이사는 회의 종료 후 느낀 소회에 대해 “복지부와 공공기관이 직접 보건의료기관을 정해 추진하는 사업 방식은 보급과 확산에 더딜 수밖에 없는 만큼 보건의료인협회들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며 “더불어 건강정보는 개인의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인 만큼 보안에 더욱 신경써야 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데이터를 여러 군데에 저장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