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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 선출올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을·재선)이 선출됐다. 국회는 14일 제407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의 보궐선거를 실시, 총 투표수 242표 중 신동근 의원이 202표(83.47%)를 획득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동근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임에도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면서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은데 이는 함께 잘 사는 복지국가를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어 “연금 개혁 등 지속 가능한 복지 개혁을 위해선 사회적 합의와 함께 여야 협치가 요구되는데, 이는 바로 정치가 필요한 이유”라며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배 및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경희대 치의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등을 거쳐 인천에서 ‘신동근 치과의원’을 운영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지난 2002년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2010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데 이어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시 서구을 선거구에 당선됐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 그동안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및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간사와 최종윤 의원은 정무위원회로 이동했으며, 고영인 의원이 새롭게 간사직을 맡게 됐고,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이 보건복지위원회로 보임됐다. -
2024년도 한의예과 모집인원 725명…수시 68%, 정시 32%11개 한의과대학 및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72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으며, 수시 모집인원은 490명(67.59%), 정시 모집인원은 235명(32.41%)으로 의약학계열 중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전국 한의과대학(한의전 포함)의 2024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을 파악한 결과, 수도권에 있는 경희대와 가천대 한의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10개 대학(한의전 포함)이 모두 지방 소재의 대학이기 때문에 수시교과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비율은 낮은 편이다. 한의대는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한데, 인문계열을 별도로 분리해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상지대 △원광대 등 5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108명이다. 경희대와 대구한의대, 원광대는 수시·정시 모두 인문계열에서 모집하는 반면 동의대와 상지대는 정시에서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 자연 구분 없이 공통계열로 모집하는 대학은 7개 대학 298명이며, 자연계열로 선발하는 대학은 7개 대학으로 365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부터 계열 구분은 수학 선택과목 미적분과 기하 선택, 확률과 통계 선택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원광대를 제외한 11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총 모집인원은 278명이며, △일반전형 119명 △지역인재전형 145명 △지역인재기회균형 9명 △일반기회균형 5명 등으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이 높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중복지원이 많기 때문에 추가합격도 다수 발생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하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하는 인원은 186명인데, 이 가운데 일반전형은 102명, 지역인재전형은 81명, 기회균형은 3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9개 대학 중 7개 대학에서 적용하는데, 그동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던 대전대 혜화인재전형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경희대와 부산대가 실시한다. 경희대는 인문계열 5명, 자연계열에서 16명을 모집하는데,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계열 논술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학논술(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에 응시해야 한다. 부산대는 논술전형으로 5명을 모집하는데, 지역인재 전형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부산, 울산, 경남 이외 지역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 한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235명으로 일반전형이 229명, 지역인재전형이 6명이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는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한다. 공통계열로 모집하는 경우는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나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영어영역 점수 부여 방식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가령 동신대는 탐구영역을 1과목 반영하고 한국사를 10% 반영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4개 대학 38명, 나군 6개 대학 141명, 다군 2개 대학에서 50명을 모집한다. -
산청엑스포조직위, 산업관 참가 해외기업 등 추가 모집(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에 참가할 해외기업 및 오행 테마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의약·항노화 관련 국내기업의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 지원하고, 해외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미주, 유럽, 동남아, 동북아 등 해외 지역의 홍보 및 전시 분야 B2B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산업관에 참가하는 해외기업은 엑스포 기간 중 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시장 동향 공유 등 기업간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노화힐링관의 ‘오행의 방(체험관)’과 산업관 참가기업의 제품을 연계하여 전시 및 판매하는 음양오행 테마존 구성을 위한 국내기업 30개 사를 추가 모집한다. 음양오행 테마존은 사람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 제약 등 오행 관련 가공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추가 모집은 한방·한의약 가공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뷰티, 바이오·제약, 바이오·헬스케어 등 5개 분야로, 해외기업은 5회차(10. 9∼12/4일간), 국내기업은 5∼6회차(10.9∼19/11일간)에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부스료는 해외기업은 면제, 국내기업은 160만원이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jnsplan2@naver.com)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엑스포 공식 누리집(www.sancheong-expo.or.kr)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조직위는 이번 추가 모집 결과를 반영해 6월 말 적격심사를 거쳐 산업관의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월까지 산업관 참가기업 1차 모집 결과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광동제약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인산가, 청강, 드림팜, HK바이오텍, 가고파힐링푸드 등 경남도 내 바이오·화장품·뷰티‧6차산업 분야 스타기업과 강소기업 등 총 153개사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승화 공동위원장은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 수요를 고려한 한의약 항노화 관련 산업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한의사회, 장수복지회관서 한의 의료서비스 지원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정구)가 14일 백곡면 장수복지회관을 방문, 한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날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백곡면 장수복지회관 개관 이후 진행된 첫 공식 행사로, 이날 봉사에 참여한 충북한의사회 회원들은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힐링과 더불어 따뜻한 한의학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충북한의사회 이정구 회장·안희빈 총무부회장·염선규 정책기획이사와 함께 청주필한방병원 김혜경 원장 외 직원 6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박지민 진천군보건소장도 방문해 충북한의사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충북한의사회는 면내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약침 등 전문적인 한의 진료를 통해 평소 앓고 있는 질환들에 대한 치료는 물론 성심 어린 건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법 등을 설명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구 회장은 “백곡면 장수복지회관 개관 이후 첫 공식행사를 충북한의사회가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허준 선생의 ‘인술제민(仁術濟民)’ 정신을 지역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충분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진행을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충북 지역 사회의 복지와 행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시행(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14일 제주동문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점가 이용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실질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행사로,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탐나는전’을 이용해 감귤, 오메기떡, 다양한 먹거리 등을 구매하고, 시장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상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송민호 원장은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년여성 갱년기, 한의약으로 잡는다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박건희)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는 생리적 변화로 인한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심리 불안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시기로, 중년여성의 80% 이상이 경험한다. 만성질환 이환·우울증 등 삶의 질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이에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갱년기 증상이 있는 40∼6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갱년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개념의 갱년기 건강관리·마음 다스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평창군보건의료원 이정안 한의사 및 외부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여성의 갱년기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목포시, 재가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의료 등 제공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한의사와 함께 가정방문을 통한 한의방문의료 및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목포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대상자별로 주 1회씩 총 8회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한의방문의료는 한의 진단, 약침, 뜸 등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장기적인 신체장애로 관절구축과 자세불균형 등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동반 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재활보건서비스는 대상자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재활운동과 영양 및 투약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재가장애인 50명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30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밖에 치매 및 우울검사 등 대상자 개인별 필요한 보건서비스와 어르신 말벗 지원, 응급벨 및 장애인보장구 신청, 자녀학장금 신청 등 복지 자원에 대한 연계도 실시해 재가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재능 기부를 해주고 있는 목포시한의사회 박성철한의원(원장 박성철), 감초당한의원(원장 유재갑), 박관우한의원(원장 박관우), 동양한의원(원장 서경훈), 삼성한의원(원장 강철진), 최신한의원(원장 최신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연말까지 일정에 따라 재가장애인 한의방문 재활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서비스 제공과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너무 작은 우리 아이, 한의치료는 어떨까?”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관련 의료비 지출 규모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고, 잘 크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성장장애는 일반적으로 신장이 잘 자라지 않는 경우로, 연간 성장 속도가 같은 연령·성별 대비 백분위상 25% 이하(100명 중 작은 쪽에서 25번째)로 낮거나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키가 같은 연령·성별의 성장곡선에서 -2 표준편차거나 정규분포상 키가 3%(100명 중 작은 쪽에서 3번째) 미만일 때 진단되는 저신장의 경우도 있다. 한의치료, 키 뿐 아니라 전신상태 균형 있게 성장 도와 한의학에서 소아는 ‘비상부족(脾常不足) 폐상부족(肺常不足) 신상허(腎常虛)’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내분비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등 전신 상태를 조절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성장부진 원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방미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는 “임상을 하면서 특발성 저신장, 3백분위수 이상 정상범위 저신장, 성조숙증을 동반한 성장장애 환자가 주로 방문하는데, 환자들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해 백분위수를 산출하고, 성장속도 등 성장지표 및 생활습관을 확인한 뒤 진료한다”며 “특히 성조숙증을 동반한 성장장애의 경우에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조기골단융합이 주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료시 뼈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라 한의치료 시행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성장장애 환자의 성장 개선을 위한 한의치료에는 한약 치료, 침 치료, 뜸 치료, 근건이완수기요법이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한약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군자탕가감, 보중익기탕가감, 육미지황환가감 등의 처방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침 치료의 경우에는 족삼리, 독비, 양릉천, 현종, 삼음교 등 성장판 주위 또는 뼈와 근육에 관련된 경락의 혈자리에 침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뜸 치료는 안전을 위해 전자뜸을 주로 활용해 기해, 관원 족삼리 등의 혈자리에 시행한다. 실제 한방소아과를 방문한 특발성 저신장 환아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약 치료 및 필요시 뜸과 이침 치료를 병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아는 평균 1.5%에서 1.9%, 여아는 평균 1.4%에서 2.1%가 되어 성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치료를 위해 대부분 연간 3회 내외로 방문했으며, 평균 1년 치료 후 예측키는 남아의 경우 162.5cm에서 163.3cm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여아의 경우 152.9cm에서 154.8cm로 증가했다. 특히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Medicine’에 ‘Integrativ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children with idiopathic short stature: A STROBE-compliant case series’란 제하로 게재되기도 했다.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하는 투트랙 전략 필요 이와 함께 성장호르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에도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인 성장을 보일 수 있다. 특발성 저신장에 대한 한의치료의 비교 효과 및 비용 효과 연구에 따르면 어떤 치료도 받지 않는 경우와 비교한 1년 성장 속도는 한약 치료가 평균 2.31cm, 성장호르몬 치료가 평균 4.84cm, 한약과 성장호르몬을 동시에 한 경우가 평균 6.57cm 더 높다고 나타나 단독 치료보다 병행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방 교수는 성장은 치료뿐만 아니라 식습관과 운동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탄산음료와 카페인 음료는 칼슘의 손실과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칼슘이나 단백질, 무기질 및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며, 신체 활동은 매일 하루 6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
제주도한의사회, 오사카서 한의의료봉사 ‘성료’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오사카 원불교 교당, 재일민단 야오지부 등을 방문해 약 80여 명의 재일제주인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된 오사카 한의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올해 의료봉사에는 현경철 회장과 이상기 전 회장을 비롯해 최미영 총무이사, 김성진 원장, 방소영 원장, 김수오 원장 등이 참여해 침 치료 및 건강 상담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경철 회장은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부터,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화도 내곤 하셨던 어르신들의 얼굴 등 모든 순간들이 스쳐간다”며 “이 모든 추억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고, 올해 진행한 한의의료봉사는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다른 방식으로 오사카 재일제주인들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기 전 회장은 “5년 전 한의의료봉사를 할 때 90대 후반이었던 어르신이 현재 100세가 넘었지만 비교적 건강하신 모습에 기뻤으며, 제주 고향 얘기들을 할 때는 바로 엊그제 있었던 기억들처럼 뚜렷하게 말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재일제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어려울 당시 일본으로 이주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로 앞으로도 방문진료 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소영 원장도 “방문진료를 하면서 뵈었던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이 기억나며, 봉사단을 친절하게 맞아주고 반겨준 야오지부 스텝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한의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평생 그리워한 고국의 고향에서 온 한의사들의 진료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소중한 치유와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의협 “억대 선결제 후 폐업한 한방병원, 윤리위원회 회부 통한 강력징계 나설 것”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환자들로부터 억대의 진료비를 미리 받은 후 돌연 폐업해 물의를 빚고 있는 모 한방병원 사태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고, 관련 한의사 회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차원의 강력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암 치료로 유명세를 얻은 서울의 모 한방병원이 영업허가가 취소된 후에도 환자들로부터 진료비를 선결제로 받았으며, 최근 돌연 문까지 닫아 입원 중인 환자들의 치료가 중단되고 이미 치료비를 선납한 환자들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선결제 피해 금액이 총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이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병원장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절박한 심정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편취하려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 협회는 한의사 회원이나 한의의료기관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거나 근거 없는 허위 정보 및 시술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