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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한의사회,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면담(22일) -
텃밭에서 찾은 보약-24권해진 래소한의원장 <우리동네한의사> 저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제철에 맞는 음식을 한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텃밭에서 찾은 보약’을 소개합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권해진 원장은 텃밭에서 가꾼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의약과의 연관성 및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라탕을 무슨 맛으로 먹는 건지 모르겠어.” 남편이 딸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빠! 계속 먹으면 맛있어!” 딸아이는 요즘 마라탕에 푹 빠져 있습니다. “경상도에서 제피(초피나무 열매)나 방아 잎을 추어탕에 꼭 넣어 먹는 것처럼 요즘 애들은 마라탕을 먹는 것 같아!” 제가 남편에게 아이 편을 들며 말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아이의 식성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에 먹던 음식은 커서 먹으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경상도가 고향인 저희 부부는 어릴 적부터 방아 잎을 먹었던 터라 그 향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고수 잎은 이상해서 태국음식 먹기를 꺼리고, 마라향은 자극적이어서 딸아이와 마라탕 식당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방아라는 이름이 경상도 사투리라는 것은 한의대에 가서 처음 알았습니다. ‘배초향(排草香)’이 원래 이름이더군요. 아직도 그 단어가 어색합니다. 그야 배초향이라는 단어를 입으로 말할 일이 없으니까요. 집에서는 당연히 ‘방아 잎’이라고 말하고, 한의원에서 약재로 쓸 때는 한약재 명인 ‘곽향’이라고 부르니 말입니다. “우리 텃밭에서 자라는 ‘곽향’은 당연히 배초향(방아 잎)” ‘곽향(藿香)’과 배초향이 다른 약재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본초학 책에서는 광곽향과 배초향을 다른 식물로 봅니다. 광곽향은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고 배초향은 우리나라 각지에서 자생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두 식물 모두 꿀풀과로 생김새 또한 아주 유사합니다. 아열대에서 자라는 광곽향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향이 줄어들고 잎의 모양이 살짝 바뀌면서 우리 토질에 맞게 자란 듯 보입니다. 기후 차이에 따라 식물이 다르게 자라는 현상은 많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나라 배초향을 광곽향의 대용 한약재로 씁니다. 배초향, 곽향 두 이름에 들어가는 ‘향(香)’은 식물의 향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산 광곽향은 향이 강하고 약효 또한 우수합니다. 국내산 배초향은 향이 광곽향에 비해 약해 약효는 덜 하지만 음식에 많이 이용됩니다. 그래서 ‘약재는 광곽향, 식재료는 배초향’ 이런 구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희 텃밭에서 자라는 ‘곽향’은 당연히 배초향(방아 잎)입니다. “민물고기 비린내, 잡내 잡아주는 방아, 부추전에 넣어도 좋아요” 처음 텃밭을 시작할 때 어머니가 고향 맛을 느끼고 싶으셔서 방아 씨를 뿌렸습니다. 매해 그 자리에서 방아가 자라고 씨가 떨어지고 다시 방아가 자라서 이제는 따로 씨를 뿌리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에서 여름이면 고개를 내밉니다. 6월에서 7월로 넘어갈 때 쯤 시원한 냇물에 발을 담그고 딱 민물 매운탕이 먹고 싶어질 때가 방아 잎을 따 먹기 좋은 시기입니다. 매운탕에 넣으면 민물고기의 비린내, 잡내를 잡아줍니다. 저희 집은 부추전에 방아 잎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방아는 어린잎을 따서 식재료로 사용하지만 약재로 쓸 때는 꽃이 피기를 기다렸다가 꽃과 잎, 줄기 모두를 사용합니다. “동의보감에도 곽향의 다양한 약효가 나와 있어요” 동의보감에는 곽향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풍수독으로 몸이 붓는 데 주로 쓰이는데, 악기(惡氣)를 쫓고 위로는 심하게 토하며 아래로는 설사가 심한 곽란을 멎게 한다. 구토를 멎게 하며 감기 등을 일으키는 풍한사(風寒邪: 풍사(風邪)와 한사(寒邪)가 겹친 것. 일반적으로 오싹오싹 추우면서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있다)를 발산시키는 데 으뜸인 약이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풍한사를 발산시켜주니 감기약으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감기 증상이 있고 속이 불편할 때 쓰기에 딱 좋은 약재입니다. 이맘때 소화도 안 되면서 두통에 감기처럼 열이 나기도 하다면서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덥다는 생각에 환기 없이 오랫동안 에어컨 바람을 쐬어서 생기는 냉방병 증상 때문입니다. 냉방병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불환금정기산(不換金正氣散)’이라는 탕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재가 바로 곽향입니다. 자연은 때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식물을 키워내 줍니다. 곽향이 딱 필요한 요즘 곽향은 하늘을 향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이면 꽃까지 펴서 눈도 즐겁게 해줄 겁니다.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은 피하고 방아 잎 넣은 매운탕 드시면서 여름을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
“예방 중시하는 한의학, 웰니스 산업 발전 위한 필수요소”김춘곤 대표의원(서울시의회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편집자주]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회관을 방문한 서울특별시의회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과 ‘웰니스 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본란에서는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김춘곤 의원으로부터 포럼 결성 계기, 한의학이 웰니스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단국대 경영대학원 주임교수,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서울시 강서구 제4선거구 김춘곤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및 정책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장을 맡아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Q.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이란? 서울시의회는 2월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을 구성해 산업체·학계·행정기관의 웰니스 전문가들과 함께 세미나 및 토론회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양국 간의 웰니스 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서울시민의 예방적 건강 관리와 웰니스 산업 진흥을 위한 ‘서울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9일에는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후반기에는 △연구용역 추진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시장과의 간담회 △2차 현장 방문 정책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예방적 건강 관리와 웰니스 산업 진흥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과 조례를 개발하기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Q. 웰니스란 무엇이며, 포럼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 웰니스는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이 조화된 이상적인 상태를 말하며, 웰니스 산업은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ICT와 BT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각 부처에서 웰니스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정부 또한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웰니스 산업의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다.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은 전 세계에서 웰니스 산업의 중요성이 증대하면서 한국이 웰니스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성하게 됐으며,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역할 탐색 △서울 중심의 웰니스 산업 육성 △서울시민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의 통합 △지원 정책·조례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Q. 한의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은? 한의학은 예방을 중시하는 사상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웰니스 산업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웰니스 산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한의학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할 수 있다. 한의학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웰니스 산업에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의학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교육 △몸과 마음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요가 및 태권도 프로그램 등이 있다. 두 번째로 한의학과 바이오 헬스 기술의 융합이다. 이 두 가지 개념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건강진단 서비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세 번째로 한의학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한방 스파 △체험형 한의원 △한의 요리 체험 등과 같이 말이다. 마지막으로 한의학과 정보 기술의 융합이 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웹사이트 △건강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평소 한의학에 대한 생각은? 한의학은 오랜 역사와 경험을 통해 발전된 전통적인 의학으로 예방을 중시하면서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천연물이 주된 원료인 한약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적으며,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의학과 한의약은 현재 웰니스 산업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인기 있는 요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서울특별시민으로서, 제가 가진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제11대 서울시의회에 등원하게 됐다.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창의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며, 특히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잘 살펴볼 것이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소외됨 없는 복지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며, 늘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아 웰니스 산업 진흥 및 서울시민의 예방적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다. 한의계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신간)“고지혈증약은 콜레스테롤 수치만 조절할 뿐 치료는 하지 않는다!”, “약을 끊고 생활습관을 바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진정한 고지혈증 치료다!”, 고지혈증에 관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한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도서출판 전나무숲)이 발간돼 주목되고 있다. 이 책을 발간한 선재광 원장(서울 광진구 중곡동)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고지혈증이라 진단하고 고지혈증약을 먹게 하는 것은 진정한 치료가 아니다”라면서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고지혈증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에서는 고지혈증약의 심각한 부작용을 상세히 밝히고, 서양의학의 고지혈증 진단 배경과 약물 치료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고지혈증의 근본 치료, 즉 생활습관 개선과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적 처방을 제시하며 실제 치료 사례들을 소개했다. 선재광 원장은 “의사들은 고지혈증약 역시 혈압약과 마찬가지로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고지혈증은 질병이 아닌 ‘미병’ 상태인 데다 우리 몸은 나이와 계절, 날씨, 수면, 월경 주기,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아 수시로 ‘고지혈증 상태’와 ‘건강한 상태’를 오가므로 특정 시점에서의 검사로 고지혈증 진단을 내리는 건 무리”라고 설명했다. 선 원장은 또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으면 혈액이 탁해지고 혈관이 좁아져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지만,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으며, 먹던 고지혈증약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고지혈증 치료제(스타틴)는 간 손상, 고혈당증, 근육 약화, 근육병증,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피로감, 혈소판 감소, 수면장애, 치매는 물론이고 드러그 머거(약물 강도) 작용을 통해 몸에서 코엔자임Q10을 빼앗아가는 등 고지혈증을 치료하기는커녕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 없던 질병까지 생기게 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특히 고지혈증을 흔히 콜레스테롤, 그중에서도 LDL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진단을 내리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이는 고지혈증의 근본 원인은 콜레스테롤 자체가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고지혈증의 진정한 치료는 근본 원인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며, 약을 먹지 않고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건강한 몸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만약 스스로 근본 치료가 어렵다면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고지혈증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기를 권하고 있다. 책에서는 또 한의학에서 말하는 고지혈증의 원인 4가지를 소개했는데,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담음: 체내를 순환하는 진액에 노폐물이 쌓인 상태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담음이 생긴다. 담음은 기관지, 각종 장기, 장관, 림프관, 관절, 자궁, 방광, 생식기 등 거의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가래, 노란 콧물, 장내 가스 등이 담음의 징후다. 식적: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서 문제가 생기는 상태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위와 장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위와 장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비위가 약해졌을 때 생긴다. 소화불량, 더부룩함, 불쾌감, 복통 등이 모두 식적에 의한 증상으로 고지혈증 증상과 유사하다.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천천히, 기분 좋게 먹어 음식이 잘 소화되고 배설되면 식적이 생기지 않는다. 어혈: 국소적으로 혈액 순환이 정체되거나 변화된 상태,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떨어져서 정체된 상태를 말한다.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기혈의 순환장애(저체온이 대표적)가 있을 때, 질이 나쁜 음식을 먹었을 때 어혈이 잘 생긴다. 비장의 기능 악화: 비장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만들어 전신으로 보내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한다. 비장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인은 과도한 식사, 운동 부족이다. 질 좋은 음식을 적당량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비장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선재광 원장은 “이 네 가지 원인 모두 과식, 스트레스, 운동 부족에서 왔다”면서 “ 몸에 나쁜 식습관, 생활습관이 담음·어혈·식적을 일으키고, 비장 기능을 약화하며, 혈액과 혈관 건강을 해쳐서 기혈 순환을 방해하고, 결국 고지혈증까지 유발한다”고 밝혔다. 선 원장은 이어 “고지혈증의 근본 치료는 이 네 가지 원인을 다스리는 식이요법, 생활습관의 교정, 운동요법에서 시작돼야 한다”면서 “여기에 수천 년간 정교하게 발전해온 한의학적 치료법을 병행한다면 혈액과 혈관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강화되면서 고지혈증약 없이도 충분히 고지혈증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 례 프롤로그 _ 고지혈증, 약물부작용으로 고생하지 않을 방법 있습니다 PART 1.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와 진실 01 _ 오해에 가려진 콜레스테롤의 참모습 뇌에 25%나 콜레스테롤이 있는 이유 / 콜레스테롤 자체는 문제가 없다 플러스 인포 + 콜레스테롤과 비타민D의 친근한 관계 02 _ 콜레스테롤에는 좋고 나쁜 것이 따로 없다 HDL도 LDL도 각자의 역할이 있다 / 몸을 위해 병균과 싸우는 LDL 03 _ 콜레스테롤 수치를 둘러싼 서양의학계의 논쟁들 상식과 어긋나는 연구 결과들 / ‘콜레스테롤 수치’라는 올가미 04 _ 콜레스테롤의 흑역사는 어떻게 시작됐나? 불완전한 연구 결과와 매체의 파급력 / 거대 자본과의 결탁, 마케팅 폭주가 만든 ‘거짓의 풍경’ 05 _ 콜레스테롤 수치와 사망률, 그 역전의 관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야 오래 산다 / 수치보다 더 중요한 건 수치의 변화 폭 플러스 인포 + 콜레스테롤과 육식, 무엇이 문제일까? 06 _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은 아주 다양하다 음주, 나이, 성별, 월경 주기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플러스 인포 + 콜레스테롤 관리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중성지방’ PART 2.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두 얼굴 01 _ 서양의학은 어떻게 질병을 ‘창조’하는가? 인위적 질병 창조로 커가는 의료산업 / 돈으로 결탁한 의료계와 식품회사 02 _ 스타틴의 약효에 대한 반전의 연구 결과 유명 학술지에서 증명된 결론, ‘효험 없음’ / 스타틴은 고지혈증 환자를 구원하지 못한다 03 _ ‘스타틴 제국’을 만들기 위한 갖은 전략들 기준 수치의 변화로 점점 늘어나는 환자들 / 합법으로 인정받는 제약사의 비용 지원 / 범칙금 정도는 아랑곳하지 않는 제약사들 플러스 인포 +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도 시도되는 기준 수치의 변화 04 _ 고지혈증약은 치료제가 아닌 질병 유발제 근육 약화, 신경병증, 기억 상실… 약물부작용은 셀 수 없이 많다 / ‘드러그 머거’ 현상도 조심해야 05 _ 약물의 원리를 알면 진실이 보인다 다이어트약은 정말 비만을 치료해줄까? / ‘수치’만 줄었을 뿐 · 84 플러스 인포 + 고지혈증약을 끊을 때 주의할 점 PART 3. 고지혈증, 근본 원인 제거법 01 _ 고지혈증은 정말 ‘질병’일까? 수치가 정상이면 건강한 것이다? / 고지혈증은 몸의 상태이자 상황일 뿐 플러스 인포 + 내 몸을 지키는 일상 속의 양생법 02 _ 고지혈증 치료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 딱 네 가지 조건만 지킬 수 있다면 / 공기밥을 3분의 1만 줄여도 혈액과 혈관 건강에 도움 플러스 인포 + 고지혈증, 전조증상은 무엇일까? 03 _ 담음을 제거한다 진액의 흐름이 막힐 때 플러스 인포 + 담음을 해결하기 위한 처방과 한약 04 _ 식적을 없앤다 먹는 것이 질병을 일으킨다 / 내 몸에 해로운 행위 하지 않기 / 지금 나는 식적 상태일까? 플러스 인포 + 식적을 해결하기 위한 처방과 한약 05 _ 어혈을 제거한다 나쁜 음식이 만드는 나쁜 혈액 플러스 인포 + 어혈을 해결하기 위한 처방과 한약 06 _ 비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플러스 인포 +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처방과 한약 07 _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은 한통속이다 엎친 데 덮친 격, 악순환 이어져 / 고혈당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다 /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관 손상은 고지혈증의 위험성을 높인다 / 3고 질병은 선순환도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PART 4. 생활습관의 변화로 되찾는 건강 01 _ 밤 숙면이 기혈 순환과 면역 작용을 돕는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숙면해야 하는 시간 / 《동의보감》의 충고, ‘낮잠을 자면 기가 빠진다’ 플러스 인포 +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이유는 무엇일까? 02 _ 몸속에 들어온 독소, 빠르게 배출하는 법 먹으면 독이 되는 것들 / 사용할수록 우리 몸에 독이 되는 것들 / 체내에 축적되기 전에 독소 배출하기 03 _ 고지혈증과 트랜스지방의 악연 트랜스지방은 최악의 식품 / 바삭하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경계 04 _ 설탕은 온몸 구석구석을 병들게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설탕 섭취량도 기준치 이상이다 / 한의학에서는 단맛을 금지하지 않는다 플러스 인포 + 과도한 성생활,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05 _ 혈관을 망가뜨리는 스트레스 극심한 스트레스는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다 / 스트레스만으로도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플러스 인포 + 면역력과 뇌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혈관 건강을 최우선으로 06 _ 몸을 살리는 고지혈증 대처 운동법 혈관 내피세포 건강의 중요성 / 지방 연소엔 저녁 식사 후 1시간~1시간 30분 사이에 하는 운동이 최적 / 근력 운동도 지방 소모에 좋아 PART 5. 내 몸을 완전히 뒤바꿀 식이요법 01 _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되는 육류 섭취법 돼지고기는 양파, 새우젓, 표고버섯과 함께 / 소고기는 된장, 참기름과 함께 / 여성에게 좋은 닭고기는 인삼, 대추와 함께 플러스 인포 + 채식주의자와 마른 사람은 고지혈증에서 안전하다? 02 _ 혈액의 건강을 지키는 자연식품들 나토키나아제 : 혈관 청소로 혈류를 개선 / 등 푸른 생선 : 혈중 중성지방을 낮춰 혈전을 예방 / 채소 : 혈중 독소 및 콜레스테롤 제거로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 03 _ 뇌혈관을 망치고 치매를 부르는 식품들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들 / 당, 입은 맛있어하지만 몸은 죽어간다 04 _ 편리함을 앞세운 고지혈증 유발 식품들 한 끼에 1,000kcal가 넘어 / 청소년의 미래 건강도 위협 플러스 인포 + 고지혈증 유발 식품, 어쩔 수 없다면 ‘조절’하거나 ‘해독’하며 먹자 PART 6. 근본부터 치료하는 고지혈증 한의학 치료법 3차원 맥영상 검사기(DMP-Life) 그래프 보는 법 01 _ 한의학 치료로 고지혈증에서 벗어난 사람들 치료 사례 1 _ 약까지 끊고 인체의 모든 기능이 회복되었습니다 치료 사례 2 _ 두통, 우울증, 분노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해소되었습니다 치료 사례 3 _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너그러워졌습니다 치료 사례 4 _ 고지혈증약에서 해방, 꿈만 같던 일이었습니다 치료 사례 5 _ 20년간 복용해오던 약을 끊고 아내와의 잠자리도 개선되었습니다 치료 사례 6 _ 늘 아프던 머리, 개운하지 못했던 컨디션에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치료 사례 7 _ 식적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치료 사례 8 _ 냉증, 통증, 근육 약화에서 벗어날 수 있어 무척 행복합니다 치료 사례 9 _ 약에서 벗어나 사람 사는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치료 사례 10 _ 나를 괴롭히던 냉증에서 벗어나고 인간관계도 좋아졌습니다 플러스 인포 + 경혈과 근육을 자극하는 ‘척추경혈운동법’ 02 _ ‘한의학으로 치료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무엇일까? / 평생 약물에 의존할 것인가? 스스로 질병에서 탈출할 것인가? 03 _ 체온을 높여 치료하는 뜸요법 뜸은 만성적인 질환의 치료에 더 적합 / 원인별 뜸자리 /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생활습관 04 _ 고지혈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주요 경혈점들 05 _ 기혈의 순환을 돕는 고지혈증 상통침법 하버드대학교에서도 인정한 침요법 / 담음 상통침법 / 식적 상통침법 / 어혈 상통침법 플러스 인포 + 고지혈증 원인별 부항, 약침, 매선침 요법 에필로그 _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완전한 회복입니다 부록. 고지혈증에 효과 있는 36가지 약재와 처방 -
“한약 복용의 진실은?”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와 EBC(대표 유영현)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한의학 의료정보 프로그램 '여의보감'에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과 김정국 강남구한의사회장이 출연,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한의약 관련 사업 소개와 함께 한약 복용의 오해와 진실 등에 대해 설명했다. Q. 한의사의 초음파 활용 합법 판결에 대한 소감은? 박성우 회장: 작년 12월22일은 의료법이 제정되고 70년 만에 제대로 된 기준이 성립돼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와 의무를 되찾은 날이다. 2010년 사건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이어져온 총 3차례의 재판 중 1, 2심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하려면 영상 판독과정이 필수적임을 제시하며 한의사전문의 과목에 영상의학과가 없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는 “한의사가 진단 보조수단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건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킨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취지로 기존 판결이 뒤집히게 됐다. 서울시한의사회장에 출마하기 전 대한한의영상학회장 및 강남구한의사회장을 역임하며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과 보급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금도 유관 단체들과 협력하며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임상정보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저변을 넓혀가고자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의학의 과학화·현대화는 국민의 요구이자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진료를 더 세계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중요한 이유는? 박성우 회장: 한의사들은 의료기기를 적극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치료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서 2, 3차 의료기관으로 전원시키는 것이 의료인으로서 책무인 만큼 이러한 의료인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의료기기 활용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의 활용은 한의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역할의 증대를 가져올 것이고, 국가의 경제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게 되는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 한의의료기관은 어떻게 변했나? 김정국 회장: 한의원하면 떠올려지는 이미지가 몇 가지 있다. 진맥, 보약, 침, 뜸, 부항, 추나 등이 그것이다. 이는 과거의 이미지가 고착화돼 현재까지 이어진 것인데, 이런 치료들은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치료)수단’일 뿐이지 한의학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니다. 당연히 하는 일은 질병의 경과를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한의의료기관에서 진단·치료하는 질환은 크게 내과 질환, 외과 질환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예방이다. 과거로부터 ‘양생’, ‘예방’ 등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관리를 중요시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Q. 서울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이란? 박성우 회장: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로 인해 인구소멸 위기에 놓여있다. 지금은 한·양의를 나눌 때가 아니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의학은 난임치료에 있어 강점이 있고 치료결과 역시 우수하다. 이러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효과에 힘입어 강남, 강서, 관악, 광진, 구로, 노원, 도봉, 동대문, 동작, 서대문, 성북, 은평 등 총 12개 자치구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앞으로도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된 한의약적 치료 및 건강증진사업이 서울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난임과 더불어 다둥이맘 산후 회복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셋째아이 이상 자녀를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산후 회복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인데, 현재 5개 자치구의 지정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전역으로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도 진행되는데? 박성우 회장: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 및 치매 중증화 지연을 위해 표준화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예방’이다. 치매 같은 경우도 경도 치매 등에서 한약이 굉장히 우수하다는 논문들이 많다.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에도 서울시 전역에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약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 Q. 치매, 우울증의 한의 치료효과는? 김정국 회장: 현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국가 차원의 치매 관련 대책이 발표되고 있다. 한의 치료효과를 대표적인 치매 평가지표인 K-CIST를 통해 살펴보면 사업 시행 전 전체 평균은 19.25점에서 시행 후에는 23.10점으로 상승했다. MoCA지표 또한 시행 전 18.25점에서 시행 후 22.14점으로 개선된 바 있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 치매 예방사업을 통해 한의약적 관리를 통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앞으로 치매라는 국가적인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한의약을 활용하는 다양한 보건정책들이 입안돼 실행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료의학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이 됐으면 한다. Q. 한약은 간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김정국 회장: 언젠가부터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한약의 간독성 문제다. 과거부터도 한약재 혹은 한약 복용으로 인한 약인성 간 손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약재 중에서도 독성 우려가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고, 한의사들은 이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받았으며, 약을 처방할 때에는 신중하게 환자의 상태와 사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약인성 간독성을 확인하는 ‘RUCAM’이란 진단 척도가 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한국형에 맞춰 modified RUCAM을 쓰는데, 이 진단 척도에 ‘식물을 먹었는가’하는 질문 내용이 있다. 원래는 ‘약물’이라고 돼 있던 것이 한국형 번역된 RUCAM에서는 ‘원인 식물’로 번역됐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확인이 되지 않은 식물 복용이 있으면 약인성 간손상을 의심하거나 확진을 하는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식물 복용이 있으면, 점수가 체크가 되고, 이것을 한약 이라고 해석하게 돼 오해의 소지가 있다. 협회에서 번역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무리 한의계와 정부에서 ‘문제 없다’고 해도, 이미 국민 인식에 박혀 있는 내용을 바꾸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 Q. 제제화된 한약과 한의원 처방 한약의 차이점은? 김정국 회장: 제제화 되어 있는 약과 직접 조제를 하는 약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당연히 동일한 한약 처방 구성을 사용을 하기 때문에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제제약의 경우에는 환자의 병증이나 병기에 맞게 약재를 조절하는 말하자면 ‘맞춤 한약’은 불가능하다. 한의원에서 직접 처방을 할 때에는 ‘가감’을 통해 환자에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Q. 한약, 중금속·농약 관리는? 김정국 회장: 한약재의 경우 자연 그대로에서 시작을 하기 때문에, 생산되는 토질, 생산 과정 등에서 중금속이나 농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들의 우려와 불신도 일부에서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한의계 자체적으로도 이를 검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에서도 제도를 만들어 안전하게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남구한의사회에서 소속 한의원의 탕약과 환약 136건을 수거해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일반 음식물보다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 한약에서 검출된 중금속의 함량은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의 1/37, 1/5 수준이었으며 카드뮴 역시 국내와 미국의 기준치 0.3mg/kg의 1/53만이 검출됐다. 또한 GMP라고 해서 식품과 의약품에 대해 안전 규제관리 기준이 있다. 한약재 제조에는 GMP를 통해 확인된 안전한 약재들만 사용하고 있다. Q. 임기 중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박성우 회장: 한의학 발전이 가장 큰 목표다. 인도나 몽골은 전통의학이 역할들을 굉장히 잘 하고 있다. 한의학 역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전세계의 예방의학으로서 세계로 진출하는 한의학으로 만들고 싶다. 김정국 회장: 한의계를 브랜딩하겠다. 이것이 강남구한의사회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내세운 공약이다. 브랜딩 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고, 현재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한의학 의료정보 프로그램 ‘여의보감’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올바른 한의학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편성됐으며,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60분간 진행된다. 오는 7월10일부터 시작하는 여의보감 시즌2에서는 여한의사회가 기획에 참여하는 매주 월요일 방송에 다양한 한의학 분과학회와 유관단체가 출연해 한의계의 학술활동 및 임상 응용 등 대국민 한의학 홍보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
한의학적으로 본 ‘탕후루’, 건강에는 어떨까?엔데믹 후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관람하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행사 외에도 번화가의 길거리 노점과 푸드트럭의 다양한 간식거리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그 중 ‘탕후루’는 MZ세대들의 핫한 간식으로 화려하고 매끈한 색감과 바삭한 식감을 뽐내며 많은 사람들을 줄 서게 한다. ‘빙탕후루(冰糖葫芦)’라고도 불리는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꽃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힌 중국의 전통 간식에서 유래됐다.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이었지만, 이젠 중국 전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시사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딸기, 토마토, 청포도, 귤 등 재료로 사용되는 과일도 다양해졌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 집에서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도 등장해 소비자들이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연예인들과 유튜버들의 관심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젊은 세대들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달콤한 탕후루. 하지만 두꺼운 설탕 시럽을 입은 형형색색의 탕후루는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떠한 건강학적 장단점이 있을까? 한의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탕후루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과일인 딸기는 양기 회복과 신장 및 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피부와 머릿결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기록돼 있다. 이와 관련 김은지 부산자생한방병원 원장(한방내과 전문의·사진)은 “실제로 딸기의 붉은 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 건강에 좋다”면서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딸기는 피로 개선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 항알레르기 및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탕후루 재료인 토마토는 한의학에선 ‘번가(番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주로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갈증 해소, 소화 촉진 효능이 있어 식욕 부진 개선에 사용된다. 영양학적으로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뇌졸증, 심근경색, 노화 방지, 혈당 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이롭다. 이와 함께 탕후루를 완성하는 설탕은 보통 건강에 안 좋은 성분으로 여겨지지만 정제되지 않은 상태의 설탕은 꿀과 같이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사당(沙糖)’이란 이름으로, 성질은 차고 독이 없어 불안, 긴장으로 인해 입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전한다. 실제로 프랑스 보르도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서도 설탕 섭취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시켜주고 정신적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탕후루의 과도한 섭취는 혈당을 올리고 내열(內熱)을 증가시켜 비만과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당도가 높아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고 사용되는 과일 대부분과 설탕은 찬 성질이기 때문에 평소 속이 찬 사람은 과한 섭취를 피해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굳으며 딱딱해지는 설탕의 특성상 잘못 씹으면 금, 은 등 보철물이나 교정기가 빠지기도 하므로 치아 및 턱관절 손상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은지 원장은 “탕후루는 주재료로 과일을 사용하지만 설탕이 많아 건강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달콤한 설탕과 상큼함이 장점인 탕후루로 스트레스를 풀되 항상 과한 섭취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한의약 관련 사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관심 갖겠다”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이하 경기지부)가 게시한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 주세요’라는 경기도민청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향후 한의약 관련 사무가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난 19일 답했다. 지난 5월12일에 시작된 ‘경기도 한의약부서 신설 청원’은 최종적으로 1만2523명의 동의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내 보건건강국에 ‘한의약정책과’ 신설 △‘한의약정책과’ 산하에 ‘한의약정책팀’, ‘한의약건강증진팀’, ‘한의약산업팀’의 3개 부서 개설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한의약 제도 개선 및 인력 관리,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답글을 통해 “경기도는 기본적으로 한의와 양의 등 특정 직역을 구분하지 않고, 종합적·포괄적인 행정조직 체계 안에서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전국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도 비슷한 실정”이라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2019년 7월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필두로 2021년 3월 한의약 업무 관련 인력을 1명 증원한 바 있다”며 “더불어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한의난임사업’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의료취약지역을 상대로 한 무료이동 진료사업에 한의과 진료를 포함시켜 도민들이 한의약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청원인의 의견대로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약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한의약 관련 사무가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청원 게시 이후 많은 경기도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의료이원화 체계에서 지자체에 양방 관련 부서만 존재하고, 한의약 부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도민들의 공공의료에서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해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이제라도 한의약 부서 신설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의약산업 발전은 물론 도민들에게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해야 한다는 부분과 함께 한의약육성법과 한의약육성조례에 명시된 지자체장의 의무를 다해야 함도 강조했다”며 “이에 법적·제도적·시대적 타당성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의료이원화 체계에서 모든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 자치단체에까지 한의약 부서가 신설되는 게 마땅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실현키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한의약 전담 부서에 대한 중요성이 공론화된 만큼 더디더라도 실현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하이웰리스 체험페스타 경북한의사회 위원회(20일) -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힐링건강콘서트 ‘살찌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비법’ 성료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원장 조충식)은 지난 21일 원내 혜화홀에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 전문의로 유명한 박용우 의학박사를 초청해 제2회 힐링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힐링건강콘서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의학박사, 약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으로, ‘건강한 일상, 강건한 일생의 길라잡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2회 콘서트는 박용우 박사를 초청해 ‘살찌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비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용우 박사는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이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 및 비만클리닉 소장을 역임하고, 30년간 비만 환자를 치료한 국내 최고의 비만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박용우 박사는 “건강나이를 현재 본인의 나이 보다 낮춰야 한다”며 “건강나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주 4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힘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운동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라고 강조했다. 조충식 원장은 “힐링건강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매달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9일 개최되는 3회차에는 푸드라이터인 정재훈 약사를 초청해 ‘음식과 약이 우리 몸에 대해 말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서울한방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
안구 움직임으로 치매위험군 찾아낸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디지털임상연구부 김재욱 박사 연구팀이 광주치매코호트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 안구 움직임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위험군을 보다 정확히 찾아내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 ‘프론티어스 뉴로사이언스’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김재욱 박사 연구팀은 2019년 ‘뇌파’ 측정을 통한 치매위험군 식별 연구에 이어 안구움직임 데이터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 환자 식별에 나섰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인지장애를 조기에 식별하고 예방,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생체지표를 활용한 비침습적이며 경제적인 인지장애 선별모델 개발연구를 계속해왔다. 치매는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는 완치가 어렵다. 하지만 경미한 인지손상 단계에서는 예방을 위한 적절한 신체 운동, 뇌인지 훈련, 식이요법, 심혈관계 기능 관리를 통해 질병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식별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우선 총 594명의 노인 인구(정상대조군 428명, 경도인지장애 환자군 166명)를 대상으로 컴퓨터로 5분간 간단한 인지과제를 수행하는 대상자의 안구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기계학습모델을 활용해 분류모델을 개발했다. 이후에는 각기 다른 데이터 조합을 적용한 3가지 분류모델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인구통계정보+안구 움직임 데이터 △인구통계정보+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인구통계정보+안구 움직임 데이터+MMSE 각 3가지 모델의 분류 성능 비교결과 각각 AUROC점수(1점에 가까울수록 모델의 분류 성능이 뛰어남) 0.752, 0.767, 0.840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AUROC점수 0.8 이상인 경우 좋은 성능의 분류 모델로 평가하는데, 이번 결과는 기존 정보들과 함께 간단한 안구 움직임 데이터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분류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재욱 박사는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치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 연구를 가상현실 등의 디지털 헬스 기기에 적용한다면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1차 의료기관 등에서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