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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연구원, ‘국제사회보장리뷰’ 전자출판 전환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이하 보사연)이 전 세계 사회보장의 최근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국제사회보장리뷰’를 2023년 여름호부터 전격적으로 XML 기반 전자출판으로 전환한다.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은 1996년에 제안된 컴퓨터 언어의 한 종류로, HTML에서 문서의 내용과 표현 요소를 분리해 쉽게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포맷이다. 학술지는 책자 형태에서 전자 파일 형태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전자저널의 원문 역시 PDF에서 XML로 바뀌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보사연은 ‘국제사회보장리뷰’ 온라인 플랫폼(https://www.kihasa.re.kr/gssr/)을 구축했다. 새로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기존 원고의 권호별 검색과 함께 국가별, 주제별 검색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수록 논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자출판 전환은 연구성과의 자유로운 유통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오픈 액세스 전자출판이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국제 동향과 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이와 관련 이태수 원장은 “국제사회보장리뷰는 그간 수많은 주요 국가의 연구자와 정책 전문가의 최신 국제정책의 배경과 동향을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이번 전자출판 전환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앞으로 한국 사회보장제도의 개선책을 모색하고 비교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국제사회보장리뷰’ 전자출판 플랫폼이 정책 연구의 생태계를 튼튼히 구축하는데 일조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보장리뷰’ 편집위원회는 “앞으로 새롭게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최신 국제사회보장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며, 플랫폼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사회보장리뷰’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7년 6월 창간한 대표적인 정기간행물 중 하나로, 최신 국제정책의 배경과 동향, 전 세계 사회보장의 흐름, 한국에의 시사점 등을 소개해 왔다. -
“농촌 의료 수요···보건소 기능 확대 및 통합돌봄 서비스와 결합”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 주민의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 확대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결합, 연계하는 제도가 정착돼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이철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발간된 국회입법조사처보 2023년 여름호에 ‘지방소멸과 공공의료 인프라: 인구감소 농촌 지역 의료서비스 실태와 확충 방안’을 주제로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거점 성장 위주의 개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농촌 자원을 도시가 흡수하면서 국가 내부의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화돼 오고 있다. 농촌 인구의 경우 국토의 약 90% 공간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분의 1 미만이 살고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지속된 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인구 유출과 최근 20년간 지속된 저출생의 영향으로 농촌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30년 이내에 226개 시·군·구의 약 46% 소멸 한국고용정보원(’22년)의 통계에 의하면 향후 30년 이내에 226개 시·군·구의 약 46%가 소멸위험이 있다고 예측되고 있어 도시와 농촌의 인구 격차는 더욱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이철 센터장이 공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실태조사(’21년)’에 따르면 농촌에 새로 정착한 귀촌 가구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의료시설 부재 등 지역 인프라 부족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라 발생하는 기초생활 시설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면의 인구가 3천명 이하로 감소하면 지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이철 센터장은 “우리나라 읍면 중 약 40% 지역에서 기본적인 진료와 투약 체계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 중 보건의료서비스는 농촌에서 가장 취약한 서비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 센터장은 이어 “정부는 최소한의 서비스 공급자로서 국민들이 국토 어디에 살든지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센터장이 공개한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면 지역 생활 서비스 임계인구’ 자료에선 보건의료서비스 중 농촌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장 빈번하게 찾는 보건의료 서비스는 의원과 약국인 것으로 답했다. 보건의료서비스가 3.85점으로 만족도 최고 높아 이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에서 고령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설문 응답자 중 86.6%가 약국을 월평균 1.9회 이용하고, 73.9%가 의원을 월평균 1.5회 내원해 진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건소·보건지소는 대부분의 읍·면 내(81.8%)나 마을 내(9.1%)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도보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48.5%에 달했으며, 방문 서비스 비율은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생활의 각종 서비스 이용 만족도 가운데는 보건의료서비스가 3.85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나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이용자 비율(26.7%)이 낮았으며, 60대 이상의 높은 서비스 이용 만족도(3.99점)에 비해 젊은 층(20~30대)의 만족도는 3.00점으로 낮았다. 주민들이 보건소·보건지소의 의료서비스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작은 서비스 규모로 인해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미충족 △거주 읍·면 내 시설 부재로 인한 장거리 이동으로 조사됐다. 농촌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불편은 신규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서도 드러났는데, 한 센터장이 실시한 ‘농촌 주민 기초생활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수요 조사(’22년)’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지만 멀리 있어서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거나 전문 인력도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병원(55.3%)과 의원(31.8%)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센터장은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 지역에 병원과 의원 등 보건의료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빈번히 활용하는 의원, 약국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는 거주하는 읍·면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주민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가 높은 보건소·보건지소의 기능을 복합화해 보건의료서비스의 불편함과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 센터장은 또 “지역 내 기존 기초생활 서비스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수요가 있음에도 시간, 인력, 장소 등의 문제로 제공하지 못했던 방문간호, 방문 집수리, 상담, 도시락 배달, 목욕, 세탁 등 생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문 활동가를 육성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제도와 기초생활 서비스 공급의 적극적인 결합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 고령화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요는 증가하지만 ’20년 현재 인구가 감소하는 면 지역 중 65.5%에 의원이 없고 59.2%에 약국이 없어 기본적인 진료와 투약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구 감소 시대, 서비스 확충 방안에 집중 이와 관련 한이철 센터장은 “의료 취약 지역에서는 방문 서비스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진료와 투약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농촌은 고령인의 만성질환에 따른 정기 관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재진과 같은 경우는 비대면 진료만으로도 소기의 의료행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센터장은 이어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인구감소 시대에 인구 문제는 극복의 대상이기보다 적응해야 할 삶의 조건이 됐다”며 “이는 농촌의 인구감소 적응이라는 관점이 필요하고, 소득과 경제의 양적 성장에서 삶의 질 보장이라는 질적 성장 전략으로 초점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 센터장은 또 “인구 감소 시대에는 시설·서비스의 민간 공급이 축소되고, 세수 감소, 복지지출 증가, 기존 생활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재정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공공서비스 역시 유지되기 어렵다”면서 “인구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사회·경제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고, 기초생활 서비스의 축소에 따른 주민의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서비스 확충 방안을 강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산청엑스포조직위, 태국·베트남 관람객 유치 마케팅 총력(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최근 태국과 베트남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K-뷰티 및 건강 등 한류에 매료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한 집중적인 현지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설명회를 추진했다. 방문단은 태국 방콕 소재 한국문화원을 찾아 관계자에게 산청엑스포에 대한 내용 안내와 함께 문화원을 찾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태국 내 관광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 전시장 및 행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박성진 베트남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장과 함께 호치민 관광국을 방문해 응웬 티 안 화 관광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관내 공공 네트워크를 통한 엑스포 홍보와 현지 여행사가 산청엑스포를 포함한 국내 관광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관광국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키도 했으며, 베트남 내 여행관광업체 및 홍보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 설명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여행업체 관계자는 “베트남 내 한류 열풍이 크고 전통 한의의료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기에 산청엑스포의 한의약, 항노화의 테마는 베트남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너무나 좋은 소재”라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알게 된 정보를 통해 산청엑스포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추가 개발, 베트남 관광객과 함께 산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태국·베트남 현지 설명회는 최근 전 세계적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져 현지 관광·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 상품 구성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관광 및 홍보기업체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산업의 나침반 역할 하는 단체 되겠다”[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달 창립한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KOMPAS) 강희정 초대 회장을 만나 협회 창립 배경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강희정 회장은 한의산업 전문기업인 대요메디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의학의 현대화·객관화에 중점을 두고 맥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의료기기사업을 진행해왔다. Q.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정말 어깨가 무겁다. 그래도 창립총회 준비위에 함께한 사람들의 열정과 총회 당일 현장을 찾아 무한 격려와 응원을 주신 회원사 대표들이 있어 든든하고 의지가 되고 있다. 또한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보험 등재 경험이 있고, 한의산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 Q.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창립 의의는? 한의산업은 그 역사를 추적해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 분야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한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련 기업들이 모두 모인 협회가 없었는데 이제라도 모두가 모이는 협회가 발족이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협회는 한의산업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원료한약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관 부속기관 및 원외탕전 △의료기기 △정보서비스 등 총 5개의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과 구성은 현재 한의산업의 표준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인 한의약표준개발기술위원회(ISO/TC249)의 구성과 거의 유사하다. 이렇게 ISO와 유사하게 분과를 구성한 이유는 분과별 전문성 유지와 효율적 표준화 활동 목적 때문이다.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제표준, KS산업표준의 개발과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협회에서는 분과별 전문기업들이 산업체에서 필요한 표준을 개발 제안하거나, 외국에서 제안한 표준에 우리 산업체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의 대응을 더욱 원활하게 함으로써 한의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성능, 품질향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의 영문 약자는 KOMPAS다. 한의산업이 성장하고 세계로 진출하는데 나침반(compass)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로 동일한 발음의 약자로 구성했다. Q. 협회를 창립한 계기는? 보건복지부에서 2018년부터 한의기업 탐방을 통해 산업계 실태를 직접 조사하면서 수많은 기업 애로사항이 존재한다는 것을 목도했고, 이후 한의산업 CEO포럼을 먼저 제안했다. CEO포럼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표들과의 교류가 시작됐고, 코로나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협회 준비를 시작해 2023년 6월에 협회를 창립할 수 있었다. Q. 협회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협회는 이제 막 태동했지만, 산업 분야 자체는 매우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지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장점은 취하고 약점은 보완해 가면서 협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의산업의 장점이라면 전통문화이면서 소중한 민족자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면 잘 보존되고 발전된 음식문화 그 자체의 장점과 특징을 인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의산업 역시 우리의 특성을 잘 살피고 발전시켰을 때 그 영향력은 K-푸드, K-팝의 영향력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소통을 통한 협력, 협력을 통한 융합, 융합을 통한 발전’이라는 한의산업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야 한다. 회원 간의 소통, 전통과 현대의 소통, 공학과 한의학의 소통, 한의산업 소비자와 생산자의 소통, 기업과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한의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협력과 융합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한다. 협회는 이렇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한의산업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을 하려고 한다. Q. 당장 해결해야 할 최우선과제가 있다면? 코로나 이후 디지털화, 비대면화 등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변화가 우리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보건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술융합을 통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한의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개인 맞춤형 치료와 예방기술, 고령화 사회 대응, 감염병 시대의 면역증강기술, 표준화·객관화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AI 헬스케어기술로 변화하고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장애물을 해결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 보건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게 됨으로써 한의산업이 대한민국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회원사 각 사는 성공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 수행할 주요 사업은 △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연구 및 인력개발 지원을 통해 한의제품기업의 역량강화 지원 사업 △한의제품의 판로 확대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사업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해 한의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지원 사업 등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협회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 업무추진 로드맵을 개발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에 진행해야 하는 우선 과제는 협회 준비단계에서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기업애로사항 조사와 타당성 검토, 협력기관과의 소통채널 구축, 해외진출 협력체계 구축, 제품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외에도 시급한 기업 관련 현안이 도출되면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Q. 그외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의산업은 한의학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산업 분야다. 의료시장에서 서비스기관과 산업계는 실과 바늘의 관계다. 실이 없으면 아무리 날카로운 바늘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없고, 아무리 고급 실을 가지고 있어도 바늘이 없으면 옷을 만들 수 없다. 한의의료기관과 한의산업계는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가 돼야 한다. 이제 한의산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협회가 발족한 만큼 K-메디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한의학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서로를 응원해 가면서 주도적으로 변화의 물결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많은 격려와 참여 부탁드린다. -
“한의학으로 우리 가족 치료할게요∼”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일 중랑구청에서 만 7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건강체험행사 ‘우리 중랑에서 우리들은 자란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된 것으로, △신체활동존 △영양존 △건강체험존 △어린이 건강 뮤지컬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지식을 전달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건강체험존 내에 ‘건강 한방키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중랑구한의사회 부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인형에 침과 뜸을 놓거나 한약 싸기, 한약재를 이용한 향첩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정유옹 회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기획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며 “다소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한의학, 한의원이 이번 체험을 통해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는, 아프면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로 바뀌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한의학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있다면 어른이 된 이후에도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하기 한결 쉬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에 대한 친숙한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한의사회, 용마복지센터서 한의의료봉사 진행지난해부터 구립용마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가 지난달 29일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신용준 행복한한의원장이 참여해 건강상담을 통해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침, 도침 등을 활용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신 원장은 치료 이후에도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관리법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준 원장은 “처음으로 용마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는데,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이어져온 봉사라서인지 어르신들이 중랑구한의사회의 방문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진료를 받으신 어르신 한분 한분이 감사의 말을 전할 때마다 봉사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구립용마복지센터 이외에도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에서도 정기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임실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임실군이 지난달 29일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노인대학교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눈에 알아보는 노인 만성질환’이라는 주제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임실군보건의료원 박성민 한의사가 △만성질환(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의 증상 및 원인과 뇌졸중(중풍) △심근경색 등 노인성 질환 등에 대한 한의학적 관리법을 강의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과 개별상담 시간에는 많은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의학적인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전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에서 제작한 만성질환 비법서를 제공해 교육 후 집에서도 식사 습관이나 운동요법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석대 한의학과, 완주군 소양면서 의료봉사 진행우석대학교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교수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20명이 4일 완주군 소양면(면장 홍성삼)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소양면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한 이번 의료봉사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한의학과 김명호 교수와 재학생들이 침‧뜸‧부항 등의 한의진료를 진행했으며, 간호학과 최혜선 교수와 재학생들은 고혈압 및 당뇨질환, 치매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도맡았다. 남천현 우석대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전공 역량을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와 봉사 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다양한 방식의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삼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우석대학교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하계 방학기간 중 전라북도 시‧군에서 순회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
대구한의대,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 진행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송지청·이봉효 (한의예과)교수와 나향미 박사(제한동의학술원 연구원)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몽펠리에·파리), 스위스(제네바), 벨기에(브뤼셀)에서 현지 침구전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임상연수를 시행했다. 프랑스 침구 교육 및 연구 의사협회‧프랑스 침구 전문 의사협회‧스위스 프랑스어권 침구 전문 의사협회‧벨기에 침구 전문 의사협회 임원진 및 소속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연수에서 송지청 교수는 한의학에서 인체 경락의 중요성과 임상 응용에 대해, 또 이봉효 교수는 경혈자침법 및 사암침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지청 교수는 “유럽 현지에서 대면 임상교육을 처음 진행했는데, 유럽 침구 전문 의사들의 침구의학에 대한 이해 정도와 한국 한의약과 침구의학에 대한 관심에 놀랐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한의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임상연수는 대구한의대에서 유럽의 침구 전문 의사들과 직접 교류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임상연수가 각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5월 프랑스 침구 전문 의사협회와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교육을 진행키로 했으며, 상호간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
“약침의 제도권 진입 위한 근거 창출에 최선다할 것”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는 지난 1일 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요통, 추간판탈출증(요추), 기타 요추병변 등을 중심으로, 각 질환별 개요와 감별법, 진단법, 약침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송경송 부회장(교육위원장)은 “요통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 다섯 번째 빈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라며 “대부분의 요통은 큰 문제나 합병증을 발생시키지 않는 좋은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는 합병증이나 장애를 유발하는 심각한 질병이 될 수도 있어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부회장은 이어 “추간판탈출증의 경우는 이학적 검사를 통해 디스크 치료 여부를 결정하며, CT 혹은 MRI를 통해 확진하게 된다”며 “이학적 검사상 디스크 소견이 나타나고 영상의학적 검사상 디스크 소견이 없을 때는 디스크 약침 치료를, 또한 이학적 검사상 디스크 소견이 없고 영상의학적 검사상 디스크 소견이 있을 때는 요통 약침 치료를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부회장은 “요통의 경우는 L4∼5, L5∼S1의 협척혈, 요퇴점, 지실, 팔료 중을 선택해 소염제통과 죽염 약침을 활용할 수 있다”며 “또한 추간판탈출증은 소염제통은 협척 및 기타 부위에, 죽염약침은 디스크 포인트에 시술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Spinal Stenosis에는 소염제통·죽염·자하거 약침을, Thoracolumbar Junction Syndrome에는 소염제통, 죽염약침을, Ankylosing Spondylitis에는 소염제통·죽염·자하거·봉독 약침을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동규 이사는 ‘약침 기초’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임상약침학회 부설 자황원외탕전실에서는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실험연구를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침에 대한 안정성·안전성·유의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보건복지부 원외탕전실 인증 추진 등을 통해 약침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어 “봉독약침(안심봉독)의 경우 조제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끝에 멜리틴 순도를 98%까지 높여 치료효과는 물론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안전하면서도 치료효과는 높일 수 있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편화된 한의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한 약침이 제도권으로 진입하는데 있어서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근거 창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