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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도 한의 치매예방사업 적극 도입해야”[한의신문] 김정명 전주시의원은 5일 진행된 ‘전주시의회 제4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의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의 치매예방사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다양한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복지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그중 치매는 언어장애, 기억력과 시공간 파악 저하, 성격과 감정의 변화 등 전반적인 뇌기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며, 지속적인 간호와 돌봄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치매와 관련된 많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치매는 예방할 수 있는 뇌질환으로 인식돼 조기발견 및 치료로 발생위험요인을 줄여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같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경우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한약제제 처방이 치매에 효과가 있음을 공개했고, 중국에서도 치매 예방을 위한 침 치료가 통계적으로 보다 나은 효용이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관리의 일환으로 한의약이 치매 관리에 효과가 높다는 것이 입증됐고, 타 지자체에서는 한의약 치매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조기관리를 통한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전북도에서는 지난 2022년 ‘전북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도내 치매 예방과 관리에 한의약 진료가 가능하도록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에 도내 8개 시군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한의치료 서비스를 통한 치매 예방과 더불어 비용 부담을 덜고자 한의 치매예방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수군과 진안군, 익산시 등 전북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소개한 김 의원은 “한의 치매예방사업은 치매 예방을 위해 한약과 침구 치료비 부담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배정받은 근거리의 한의원에서 보다 편리하게 한의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도내 시군에서는 한의 치매예방사업의 활발한 시행으로 한의약적 치매 예방을 위한 서비스와 치료비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치료비용 경감 등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로 추정되는 인구수는 1만2000여 명으로 노인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023년 기준 약 21% 정도의 증가추세로 적극적 발굴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 전주시에서는 치매선별검사 비용 지원, 조호물품 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 조성 등 치매와 관련된 많은 지원사업이 시행 중에 있지만, 정작 지역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한의 치매예방사업은 추진되고 있지 않다”면서 “이에 전주시도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한의 치매예방사업을 도입, 한의 치료 서비스와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의치료는 약물 치료 이외에도 증상별 한약 투여와 침·뜸 등의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보다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관련 전문가들이 한의치료가 치매유병률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전주시의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도인지장애와 인지 저하로 불편함을 겪는 시민에게 한의치료를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한의 치매예방사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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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해 국민 의료 질 향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서울스퀘어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는 의료정보 및 보건의료데이터 정책 추진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의료데이터 관련 각 분야를 대표하는 2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의계를 대표해서는 김동영 한의협 정보통신이사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2024~2028) △의료데이터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2024~2028)’은 AI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제고 및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활용, 생태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비전으로, △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기술격차 단축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필수의료, 신약개발 등에 AI 연구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4대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아래 응급의료, 중증질환, 암 등 필수의료 중심의 AI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의료진-환자 간 소통을 지원, 진료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치료기기와 의사와 협업 가능한 수술 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후보물질 발굴, 임상연구‧시험 등 신약개발 전(全) 과정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보건의료데이터를 AI 연구자, 기업 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표준 지원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AI 개발‧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고도화한다. 또한 의료 AI가 현장에서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 연구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 개발‧확산을 위한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데이터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개시하여 임상·유전체·공공·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포함한 77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데 이어 ‘보건의료데이터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는 임상 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 등을 통합하여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R&D 사업(1단계 ’24~’28년, 77.2만 명 모집)을 말한다.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현재 질병관리청·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립암센터 등은 각 기관에서 관리하는 의료데이터를 연구·통계·정책활용·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등 목적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 R&D 데이터를 기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연구자 친화적 서비스의 일환으로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올 하반기에 분석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14년부터 건강보험 DB를 활용하여 대국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정부·공공·금융기관에 마이데이터 제공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HIRA 빅데이터 개방 포털을 통해 2015년부터 진료정보·의약품·의료자원 DB를 활용하여 빅데이터 연구분석, 공공데이터 개방 및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 등 공공과 민간분야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2021년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되어 암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개발을 위해 암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있으며, 글로벌 융합형 국가암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정보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산하여 전 국민의 의료 질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기술과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와 의료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 모두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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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갱년기 한의 교육’ 큰 호응[한의신문]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 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갱생한방교실’ 참여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의학 전문의(해맑은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창훈 원장)를 강사로 초빙해 △갱년기의 초기 및 말기 증상 △단계별 건강관리법 △맞춤형 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팁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갱년기 여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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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의기술 활용 세포재생 물질 ‘韓方 PDRN PL’ 개발[한의신문]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는 PDRN의 세포재생·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화분(Pollen)과 락토페린펩타이드를 결합한 ‘韓方 PDRN PL(New 미소약침)’ 개발에 성공,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24-0120340)했다고 밝혔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손상된 세포 및 조직의 자가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로, 연어(Oncorhynchus keta)나 송어(Oncorhynchus mykiss)의 정액 또는 정소 DNA 추출 폴리머 혼합물이며, 이번 ‘PDRN PL’은 기존 PDRN에 화분(Pollen)의 약자 ‘P’와 락토페린펩타이드의 약자 ‘L’을 합성한 새로운 명칭이다. 그동안 연구소의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한방 PDRN(미소약침)’ 개발(‘16년)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유청 단백 유래 순도 99% 락토페린 분리 정제 기술 확보(‘21년 11월) △고려대 창업기업 투자유치 로드쇼 대상 수상(‘21년 12월) △화분 알레르기 독성 제거 특허 공법 개발(‘24년 6월) △표적 나노 리포솜 균질화 공법을 개발(‘24년 7월)했으며, 지난달 ‘한방 PDRN PL’을 개발해 이달 특허를 출원했다. ‘한방 PDRN PL(미소약침)’은 △폴리아민 △니코틴아마이드 △락토페린펩타이드가 지표성분을 이루고 있으며, 구성성분은 △핵산 △폴리아민 △아르기닌 △히스톤단백질 △아연 △니코틴아마이드 △락토페린펩타이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다. 화분·락토페린 채택…‘왕성한 세포분열’이 핵심 연구소에 따르면 PDRN 성분은 연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세포 분열을 하는 모든 유기체에 존재한다. 특히 화분은 고대부터 약용으로 사용한 식물의 생식세포로, 바람이나 벌에 의해 수술이 암술에 착상하면 수정관이 만들어지는데 이에 연구소는 왕성한 세포 분열로 그 크기가 순식간에 2만 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 화분에서 PDRN 성분을 추출하게 됐다. 다만 화분 껍질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함유돼 있어 약용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부분의 개선을 위해 연구소는 알레르기를 없애는 특허 공법을 개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분의 주성분은 △폴리페놀 화합물 △폴리아민 △니코틴산아마이드이며, 효능으로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암으로 알려져 최근 ‘회춘의 묘약’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더불어 화분의 항노화 효능은 폴리아민과 니코틴산아마이드(활성형 비타민 B3) 성분에 의한 것으로, 특히 니코틴산아마이드는 체내에서 핵산과 결합해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이하 NMN)’로 탄생, 인체 대사와 면역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인 ‘NAD+’를 만드는 전구체가 된다. 즉 폴리아민과 NMN은 △세포재생 △DNA 안정화 △텔로미어(Telomere, 세포 수명에 관여)를 연장한다. 또 NMN은 NAD+를 만드는 전구물질로,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을 활성화해 △미토콘드리아 활성 △노화 방지 △만성염증 억제 기능을 한다. ▲락토페린 피부 항염증. 피부 재생 기전 “PDRN 시장에 독보적인 한의 기술력 확보” 락토페린(Lactoferrin)은 분자량 80kDa의 철 결합 당단백질로, 인체 상피세포와 호중구 전구체에서 생성되는 안전한 물질이며, 항염, 항균, 항종양, 항바이러스, 미백, 염증에 의한 피부 손상 복구, 면역 조절 및 골 형성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 특히 연구소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과 더불어 피부 뼈 근육 재생 효과가 우수한 락토페린 펩타이드에 주목, 락토페린을 락토페린 펩타이드로 조제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韓方 PDRN PL(New 미소약침)’을 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락토페린 펩타이드가 Target drug transporter(표적 약물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에 착안, ‘한방 PDRN PL’ 성분에 표적 나노 리포솜 균질화 특허 공법을 적용해 신속하게 세포 내로 약효 성분을 유입시켜 시술 시 통증이 적고, 빠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표적 나노리포솜 균질화 “신속·다각도 효과, 저통증으로 한의 임상가에 도움” 이와 관련 김용수 회장은 “독자적인 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PDRN보다 우수한 물질을 확보함으로써 한의진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시술 시 기존 PDRN 주사보다 통증이 없으며, 빠른 치료 효과로 환자에게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확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기존 PDRN 효과에 국한되지 않고, △난치성 피부염증 △퇴행성관절염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 △당뇨병 △뇌 퇴행성 병변 △방사선 치료 부작용 △삼차신경통 △대상포진 등 치료 영역이 다양하게 확대된 만큼 임상가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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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 연구과제 공모[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보건의료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적정성 평가결과의 활용도 향상 및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가능한 평가항목을 선택해 공모신청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2025년 진행될 연구과제의 선정결과는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활용 △연구실적 4개 부문으로 심사해 10월 중 심평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연구자료와 원격분석시스템 이용에 관한 사항은 심평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공지사항과 ‘HIRA 맞춤형 연구분석 이용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진행된 주요 연구 내용은 적정성 평가의 효과 분석, 진료변화 분석 및 임상적 효용성 확인 등이며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의 연구 결과를 활용한 58편의 논문이 국내·외 SCIE급 학술지에 게재됐고, 학술대회에서는 50건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됐다. 김기원 심평원 김기원 평가관리실장은 “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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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한의사회, 한의약 산업 연구 추진[한의신문] 진주시한의사회(회장 이창훈·이하 진주시분회)는 2일 ㈜GPLab(대표 류승민·이하 지피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약재 추출물 등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약재 추출물의 상용화를 위한 △학술적 교류 △연구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피랩은 현재 항염작용이 뛰어난 한약재 추출물 ‘GP1’을 개발 완료했으며, 임상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분회는 한약재 전문가 단체로 중심이 돼 관련 연구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류승민 대표(진주시 공룡한의원장)에 따르면 지피랩의 ‘GP1’이 상용화될 경우 지역의 약용작물 재배 산업과 한의사들의 염증 치료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대표는 “진주시분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약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고, 지역사회 산업 및 보건·의료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창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약재 상용화 및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및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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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위 보험사 ‘한의학 건강강연’에 한인 시니어들 ‘큰 호응’[한의신문] 윤제필 필한방병원장(대전광역시한의사회 국제이사)이 미국 대형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의 초청으로 한인 시니어 대상 한의학 건강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The Moving Life(활력 넘치는 삶)’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건강·웰빙 강연으로, 개최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미국 보험업계에서 혁신, 인력 관리, 기업 자산 활용, 글로벌 경쟁력 등 9가지 주요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된 보험사다. 특히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국인으로는 최초 메인강사로 윤제필 원장을 2년 연속 초청, 첫째 날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소재 은혜한인교회에서 한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둘째 날에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ANC온누리교회 부설 인씽크 대학에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수술 없이 척추 및 관절을 치료하는 노하우와 운동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윤 원장은 △한의학적 건강관리 교육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운동법 △한의학적 치료 시연 등을 통해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전파, 현지에서 한의학에 대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윤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미국에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료의학인 한의학을 소개하게 돼 기쁘고, 이번 강의를 통해 한의진료의 잠재력과 효과를 더 많은 의료인들과 공유하고자 했다”면서 “미국 보험사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해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보장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만큼 ‘한의학의 세계화’를 소명으로, 지속적·다각적으로 외국에 한의학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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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보건소, ‘어르신 건강주치의’ 한의진료 사업 추진[한의신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양시 3개구 보건소와 고양시한의사회 협약을 바탕으로,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순회하는 한의진료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전문적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하반기에는 경로당 6곳을 방문해 5∼6회에 걸쳐 개별 건강상태에 맞춘 한의진료 및 건강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은 일정표를 참고해 프로그램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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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설명하는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한의신문] 최근 한의계에 레이저 등을 활용한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에서 한의학과 피부미용기기를 접목한 치료기술을 교육하고 있는 한의사가 레이저를 비롯한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임상적인 효과를 설명한 서적이 발간됐다. ‘Laser & Energy-Based Aesthetic Devices A to Z: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 가이드북’이란 제하의 이 서적은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개론서로, 일반소비자들은 좋은 장비와 기술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의료 전문가들의 경우에는 향후 배우고 익히게 될 각종 장비의 전반적인 개요를 파악하는데 효과적인 입문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서론’을 시작으로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적응증) △레이저 기반 미용장비 △라이트 기반 미용장비 △전자기파 기반 미용기기 △초음파 기반 미용 의료기기 △Plasma 기반 미용 의료기기 등으로 나눠 기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책의 저자인 임명진 한의사(중국 Springway clinic·원광대 한의과대학 졸업)는 “에너지 기반 피부 미용기기를 임상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초 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필수이며, 기초 원리를 등한시하면 임상 적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레이저의 기본 원리와 각 파장별 특징만 해도 고도의 물리학적인 지식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임상의들이 공학자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레이저를 임상에 운영하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정도로만 요약 정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의학의 이론에는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추는 내용이 있는데, 즉 한약재의 분류, 진단법, 침 치료에 이용하는 혈자리까지 그 모든 것이 이러한 원리로 설명될 수 있으며, 이같은 음양이론은 미용피부과학에도 적용된다”면서 “지금까지 한의 피부미용에서 전통적인 방법이 주를 이뤄나갔다면, 이제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시대 흐름에 적극 맞춰 한의계도 현대 과학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해 각종 치료술기에 적용해야 할 시기이며, 이 책이 한의사 회원들이 에너지 기반 피부미용기기를 활용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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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건강기능식품협회, ‘맞춤형 건기식 제도 정착’ 맞손[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의협과 건기식협회는 5일 한의사협회관에서 건기식 산업 관련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업무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배창욱 부회장·유창길 부회장·성시현 이사,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이종원 부회장·신재식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단체는 △건기식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상호 육성 지원 △건기식 관련 상호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등 부분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의약 자원의 원료가 기본이 되는 제품 개발 시 한의계 인사를 추천 및 활용하고,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건기식의 한의계 시장 진출에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윤성찬 회장은 “내년부터 맞춤형 건기식 판매가 합법화됨에 따라 3만 한의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건기식의 오남용을 막고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 단체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명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기식 정보를 제공하고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