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6월30일까지 연장

기사입력 2025.04.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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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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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이 당초 4월30일 종료 예정인 고위험군 대상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5월 중)에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미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접종률 47.4%)이다. 이에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아울러 이미 이번 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다만 질병청은 오는 5월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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