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반 44대 집행부, 단일대오 형성해 먹구름 헤쳐 나가길”

기사입력 2022.1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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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2022 회계연도 임시감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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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022 회계연도 임시감사’를 개최, 임기 중반을 맞이한 44대 집행부의 회무 감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정책전문위원, 한의신문 편집국, 기획홍보국, 총무비서팀·비서실(팀), 법무국을 대상으로, 13일에는 보험정책팀, 학술교육국제팀, 재무팀, 전산팀, 의약무정책팀, 한의학정책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개회사를 통해 한윤승 감사는 “한의협에 불행한 역사가 있지만 결국 계속 남는 분들은 결국 직원들”이라며 “이제는 정말 어렵다. 직원들이 내 일처럼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정국 감사는 “회원들이 참 어려워하고 있다. 의권, 이권뿐 아니라 심리적인 자괴감까지 한의계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며 “최근 회원들의 울분이 터진 특별한 시간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의협 중앙회가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좌절만 준다면 협회의 존재가치는 더욱 위축되고 회무 탄력도 줄어들 것”이라며 “임기 1년 6개월을 넘어 후반기에 접어드는 44대 집행부가 단일대오를 형성해 드리운 먹구름을 헤쳐 나가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다지는데 임시감사가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연희 감사는 “재차 말씀드리지만 감사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은 협회가 잘 되기 위한 지적”이라며 “회무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집행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해 감사들께서 수고를 많이 하신 걸로 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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