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기사입력 2014.07.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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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3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 학생들에게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진로 선택에 필요한 탐색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는 학과 체험관을 통해 한의학 및 한의대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학생 멘토 상담 등을 진행해 한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시회는 행사장내 유일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하루에 2~3명씩 총 8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응급약과 침, 엑스산제 등을 활용해 치료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오미자차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조희연 교육감은 “이 나라를 이끌어갈 초/중/고생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건순 서울시회 의무이사는 “앞으로도 교육청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대 한의대에서는 민병관/박준수/조윤호(이상 본과 1)/김홍성(예과 2) 학생 및 입학처 관계자들이 학과 체험관을 운영, 한의과대학에 대한 소개 및 진학상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혈자리를 알려주는 등 한의학을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 민병관 학생은 “어린 학생들인 데도 불구하고, ‘한의사’라는 확실한 꿈을 갖고 체험관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 놀랐다”며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의대생으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회활동을 통해 한의대, 한의학에 대해 알리는데 조그마한 역할을 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대화를 나누면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 및 상식 등이 의외로 높아, 한의학이 국민들과 멀지만은 않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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