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단지와 손잡은 KIOM

기사입력 2009.10.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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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OM·대구광역시 의료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30일 대구시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와 천연물신약개발 등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조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KIOM 분원 설치를 비롯 의료산업과 관련된 R&D사업의 공동발굴과 원천기술의 보급, 기업 애로기술 지원,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산업 추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KIOM은 전문 연구 인력을 중점 지원하게 되고,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라는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팀 김동우 사무관은 “KIOM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 한약제제 개발, 의료기기 부문의 한의학과 IT 융·복합 기술 연구 및 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분야의 국내 유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라며 “향후 분원이 대구경북의료단지 내에 설립될 경우 대구약령시와 대구한의대 등 지역의 한의학 연구력을 높일 수 있는 데다 천연물신약 분야 특성화를 통해 의료단지 성공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과도 각각 의료단지내 분원 설치 등에 관한 MOU를 체결,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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